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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의 순간적이지만 강렬한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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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란 작가가 지은 <가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에 꼭 가 봐야 할 중요한 장소들을 천천히 짚어주는 책이다. 책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았는데, 내 취향을 저격한 재미있는 책이었다.그리고 작가가 국어선생님이라 그런지 책에서 글의 구조가 잘 짜여져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 책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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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양란 작가가 지은 <가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에 꼭 가 봐야 할 중요한 장소들을 천천히 짚어주는 책이다. 책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았는데, 내 취향을 저격한 재미있는 책이었다.그리고 작가가 국어선생님이라 그런지 책에서 글의 구조가 잘 짜여져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 책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구엘 별장,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고딕 지구, 람블라스 거리와 콜럼버스 기념탑, 바르셀로나의 주요 광장, 몬주익 언덕의 올림픽 스타디움과 그 주변, 몬세라트 수도원 총 10곳에 대해 소개한다. 이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2장 구엘 공원이었다. 왜냐하면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훌륭한 철 다루는 솜씨를 볼 수 있는 곳이고 그리스 로마 신화와도 관련이 있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느 정도 알고 가면 더 재미있고 신나기 때문이다. 또, 이 공원을 지는 건축가 가우디가 뼛속까지 카탈루냐 사람이란 걸 눈치챌 수 있고 한 번 길이를 재 보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긴 벤치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구엘 공원의 세상에서 가장 긴 벤치의 설명이 많지 않다는 것과 이 벤치의 길이가 약 얼마인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 빼면 나무랄 데 없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가우디가 믿던 가톨릭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또한, 예수의 열 두 제자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예수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가우디는 자신이 믿던 종교를 자신의 건축물에 많이 반영시켰다. 그리고 가우디는 직선보다 곡선을 좋아한 것이 나와 닮았다고 느꼈다. 나는 곡선이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어서 좋아하고 직선을 딱딱하고 강요하는 느낌을 주어 곡선보다 직선이 더 싫다. 그런데 가우디도 나랑 비슷한 마음이었나보다.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는 거의 모든 게 다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흐물거리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카사 바트요는 마치 오징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직접은 아니지만 나와 바르셀로나와의 친밀도를 높여 주는 다리 같은 책이 되어 주었다.앞으로 계속 바르셀로나에 대해서 찾고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2 202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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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버킷리스트 1호,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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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다, 바르셀로나/ 신양란 오형권/ 지혜 정원/ 2014언제고 꼭 가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까지 못 가본 바르셀로나 입니다. 나름 올해는 어디 어디, 내년에는 또 어디어디 계획이 있다보니 별 변동이 없다면 2년 쯤 뒤에 가 볼 계획인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한번 가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꼭 다시 가보라고 하는 도시라면 로마와 바르셀로나 쯤 되지 않을까요. 다른 도시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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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다, 바르셀로나/ 신양란 오형권/ 지혜 정원/ 2014

언제고 꼭 가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까지 못 가본 바르셀로나 입니다. 나름 올해는 어디 어디, 내년에는 또 어디어디 계획이 있다보니 별 변동이 없다면 2년 쯤 뒤에 가 볼 계획인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한번 가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꼭 다시 가보라고 하는 도시라면 로마와 바르셀로나 쯤 되지 않을까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이 두 도시에 대한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도 로마는 다녀왔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거긴 다시 한번 더 들러보고 싶네요. 굳이 성베드로 성당을 다시 돌아보지 않더라도 그냥 그 도시의 오래된 거리를 다시 걷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고 싶다 시리즈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입니다. 지역 원데이 투어에 참가하면 다 설명해 주는 내용이겠지만, 그리고 예쁜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빼곡합니다. 저자가 은퇴한 교사라서 그런가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조근조근한 어투로 적혀서 술술이 읽힙니다.

 일단 당연히 사그라다 파밀리아로 시작하구요 섬세하고 아름다운 가우디의 탄생의 문쪽도 유명하지만, 뒤쪽에 수난의 문쪽에 뭉텅쿵텅하고 간결한 느낌의 조각들도 아주 발군이라고 생각합니다(엄숙하고 비장한 느낌이 더 강조된 느낌.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만의 주밍미술관이 생각났다면 너무 과한 걸가요. 주밍미술관도 이렇게 뭉텅뭉텅 간결한 느낌입니다. 다만 훨씬 동글동글하고 밝은 현대적 느낌이죠). 물론 전체적인 설계를 가우디가 했으니 영광은 가우디에게! 이겠지만요. 내부는 너무 심플해서 놀랐습니다. 현대적인 성당인 만큼 조명이 예술이라고 하는 군요. 정말  직접 가서 보고 싶습니다.

가우디 투어에 빠지지 않는 가우디의 다른 주택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구엘 관련 작품들이죠. 물론 카사 밀라도 있고, 또 가우디의 작품이 아니라 해도 버금가게 예쁜 다른 건축가의 작품이 늘어서 멋진 거리도 있습니다.

몬주익 인근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저는 일정이 바쁘면 여길 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안되겠습니다. 다시 넣어야 겠어요.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몬세라트 부분입니다. 봐야 할 부분이 어느 책에서도 스페인 여행 관련 특별 잡지에서도 이만큼 상세한 것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스페인 관련 여행 책에 몬세라트는 근교 여행으로 꼭 빠지 않고 저도 다녀 오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더욱더 가야겠더군요.

보통 몬세라트 구경을 마치고 시체스로 가서 일몰을 감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해 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아직 못 가본 곳이라는 게 너무 안타깝지만 아직 이렇게 멋진 곳이 버킷리스트에 남아 있다는 것도 멋진 일 같습니다. 거길 다녀 오고 나면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을거야. 라고 누군가 말했지만 저는 또 생각합니다. 인간은 지금도 새로운 어딘가를 만들고 있다고.

이달의 사락 r*******n 2019.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