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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 변호사 도진기 작가의 고진 시리즈 중의 작품인데 가장 큰 스케일을 보여주는 “생활밀착형 역사 팩션풍 추리소설”입니다. 배경은 일제 강점기인 1920~1930년대에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실제로 창궐했던 사이비 종교 백백교의 잔당 후예 세력이 현대에서 벌이는 연쇄 살인사건을 고진이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백백교는 동학의 한줄기 파인 전신 백도교 교주의 차남 전용해가 창시했으며, 교육을 받지 못했던 전용해였지만 비상한 두뇌로 이상한 주문을 외우도록 하고, 백백교에게 모든 재산을 바치면 극락영생을 누린다는 교리를 전파시켰습니다. 또한 종말론으로 교인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습니다. 교인들이 바치는 돈과 젊은 아녀자를 첩으로 거느리며 타락한 황제와 같은 삶을 살았지만 내부 고발자에 의해 일본 경찰에 밀고되고, 철저히 파멸되었습니다. 조사 끝에 남녀 400여 명을 살해 당했고, 수 천명의 재산을 강탈한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교주 전용해는 첩들과 함께 산속을 도망치다가 막다른 상황에서 자살하고 마는데, 얼굴 아래 턱이 들짐승에게 손상을 입었지만 그의 소지품과 전용해 아들 전종기의 증언으로 자살로 종결되었습니다. 그의 머리는 범죄형 두상의 연구 목적으로 포르말린 병에 넣어 해방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근까지 보존되다가 2010년에 불교계의 소송으로 화장처리 되었습니다. 영화로는 두 번 제작되었는데 1992년 작품이 유명하며, 배우 이대근이 교주 전용해 역할을 연기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역사적인 팩트이고, 소설은 백백교의 후예라고 자처하는 용해운이라는 자가 나타나서 자신을 따르는 4명의 신도(?)와 함께 백백교의 유품인 낡은 광목천을 찾기 위해 연쇄 살인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이 낡은 광목천에 백백교의 숨겨진 재산을 찾는 단서가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광목천을 찾는 이는 용해운 한 명이 아니었고, 사채업자 큰손인 김성노 영감이 냄새를 맡았다는 것입니다. 김성노 영감은 엄청난 재력을 바탕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이 조사를 고진에게 의뢰하며 낡은 광목천에 얽힌 사연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백백교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던 김성노 영감은 백백교의 수뇌부들은 교주 전용해가 죽자 일본 경찰의 수사와 고문을 받으면서도 남겨진 재산을 당시의 일본 국채로 바꾸는데 성공하였고, 이를 어딘가에 숨겨두었다는 설입니다. 이 채권의 가격은 현재가로 약 7,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채권가의 10%을 받기로 하고 사건 조사에 가담한 고진은 영감이 붙여준 화미령이라는 초미인 변호사와 이유현 경감과 함께 조사를 해 나갑니다. 조사 중에 발생하는 연쇄 살인 사건과 시체들이 십자가 모양으로 쓰러진 이유와 사인(死因), 시체들간 사망 추정시간이 서로 다른 이유, 용의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화 트릭, 그리고 다양한 추리와 액션들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등장합니다. 특히 고진과 고진에 못지않게 비상한 화미령의 두뇌싸움도 매우 볼 만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백백교의 후예 용해운의 비밀과 극적인 반전이 또 한번의 쾌감을 안겨줍니다. 인디애나 존스의 고대 유물을 찾기 위한 모험과 스릴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지금까지 읽은 도진기 작가의 작품 중 최고 할 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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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작가의 '변호사 고진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여기서 이탁오 박사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탁오박사 못지않은 또라이 사이비 교주의 후손 용해운이 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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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작가님의 사이비종교 백백교를 소재로 한 장편 추리소설인 [eBook] [대여] 유다의 별 2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저는 사실 최대한 리뷰를 참고를 하면서도 멀리하고 싶은 이중적인 욕심이 있는 독자인데 정말 다른 리뷰들대로 흥미진진했던 초중반과 달리 마무리는 조금 급하게 지어진 느낌이 없지않게 있는것같아요. 리뷰를 보지 않았어도 아쉬웠을 법한...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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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별1권을 읽고 정말 재미있어서 유다의별2 내용을 찾아봤더니 다들 결말이 시시하다고 했다. 그런데 사실 아니었다. 나에게는 너무나 큰 반전이! 설망 고진과 함께 다니던 화미령 변호사가 범인일줄이야. 게다가 전용해는 김성노 노인으로 살아서 천수를 누렸지만 결국은 자기 핏줄도 아닌 화미령 변호사 한테 속아 급속도로 죽어가고 결국은 화미령 변호사가 모든 것을 채어가다니. 정말 엽기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우리나라에 이런 추리소설이 있다는데에 감동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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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별 2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다음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권에 이어 방법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들이 벌어진다. 사건 하나하나의 수법같은것들은 기발하지만 어찌보면 고진변호사의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안될듯한 이야기 방식과 우연이 겹치는 서술들이 살짝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했다. 중간중간 어쩌면 범인의 주도자였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딱 그렇게 나와서 오히려 실망스럽기도 했고..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종교적 배반? 이라기 보다는 그냥 광신을 이용한 사리사욕쯤으로 귀결되는 이야기였던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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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다! 제발 등장인물들 사생활(특히 연애 쪽)은 차라리 빼주었음 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지만. 과몰입 독자 심정으론 그놈의 백백교주의 최후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ㅎㅎㅎ 즐거운 반전이었다. 그러나 역시 1권 리뷰에 쓴 이유로 잠시 출간작 깨기는 멈추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