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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너무 재미있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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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동화책들보다 책의 크기가 너무커서 우연히 펼쳐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크기 만큼이나 실망을 주지 않는 책입니다. 내용은 별 것이 아닌데 그림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밑의 내용과 그림을 자세히 보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만화책 같기도 하구요. 너무나 기발하게 그림을 재미있게 잘 그린 책입니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읽히게 했는데 (7살,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너무 재미있는 동화책" 내용보기
이 책은 다른 동화책들보다 책의 크기가 너무커서 우연히 펼쳐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크기 만큼이나 실망을 주지 않는 책입니다. 내용은 별 것이 아닌데 그림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밑의 내용과 그림을 자세히 보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만화책 같기도 하구요. 너무나 기발하게 그림을 재미있게 잘 그린 책입니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읽히게 했는데 (7살, 초등2학년) 저나 제 집사람만큼 재미있어 하지는 않더군요. 같이 짚어가면서 설명을 해주며 보게 했더니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보다도 엄마 아빠가 읽어보면 재미있게 읽을 책입니다.
c*******a 2004.05.15. 신고 공감 5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지배하는 건 에덴 동산의 사과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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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아빠 어렸을 적"은 어떤 시절이기에, 이다지도 웃기단 말인가. 털가죽 팬티로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그 시절 사람들은 공룡과 더불어 참 열심히고 산다. 살기 위해, 먹기 위해, 밟히지 않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그저 재미있게 살기 위해. 하다 못해 축구를 하면서도, 버스를 타면서도, 놀이동산에 가서도, 낮잠을 자다가도, 애완견을 산책시키면서도...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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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아빠 어렸을 적"은 어떤 시절이기에, 이다지도 웃기단 말인가.

털가죽 팬티로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그 시절 사람들은 공룡과 더불어 참 열심히고 산다.

살기 위해, 먹기 위해, 밟히지 않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그저 재미있게 살기 위해.

하다 못해 축구를 하면서도, 버스를 타면서도, 놀이동산에 가서도,

낮잠을 자다가도, 애완견을 산책시키면서도...

그들은 오늘도 목숨을 건다.

 

"아빠 어렸을 적엔" 이라고 시작하는 하나같은 허풍들은

광고쟁이 작가들의 눈치볼 것 없는 상상력의 소산이다.

위트와 풍자는 사실 아이에게 덜썩 쥐어주기에 무리가 있어보이기도 한다.

 

공룡의 한 입감으로 삐죽히 삐져나온 다리,

불에 그스른 사람을 두고 입맛을 다시는 가족,

다리 몽댕이 목걸이를 두르고 다니는 한다는 하는 아저씨,

3초 후의 장면을 떠올리면 이보다 더 잔혹할 수가 없다.

 

어른된 마음에 하나하나 풀어줘야 옳을까?

성인 취향의 수위 높은 표현 앞에, 아이들이 놓칠 게 분명한 메시지를 짚어주지 말자.

아이들은 완전한 해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것이 어른의 입맛에 맛다면 이 책이 가진 세대를 워프하는 탁월함 때문이지,

아이들에겐 무리야~~~라는 한 수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선의 연장이 되어서는 안된다.

딱 웃고 싶은 만큼, 아이를 믿어주도록 하자.

거대한 판형의 그림책인만큼 그 광활한 경계 안에서 마음껏 웃도록 내버려 둘 수 있는 아량 정도,

그것 먼저 갖도록 해야한다.

이 책은 성인에게 주어진 우화가 아니라, 태생적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아빠 어렸을 적에 공룡이 살았던" 그 시절에는 세상을 지배하던 건 사람이 아니라,

'에덴 동산의 사과'였다!

그래, 돈도, 권력도, 명예도, 이기심도, 헛된 꿈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연상태로의 생존본능,

살아남고, 살아내는 것은 언제나 그리 친절했던 것만은 아니었단다...

섬뜻하다. 정치적이다. 급진적이다. 잔혹하다. 상상했다면 그 이상이다. 불순하다-

그것이 바로 아빠도 모르는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림책을 교훈으로 푸는 것처럼 ''원시적인'' 실수는 하지 말자!



 

[인상깊은구절]


 세상을 지배하는 건 에덴 동산의 사과였단다

a******i 2006.04.1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에게 아이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는 책
"어른에게 아이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는 책"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펼친 페이지에서 '털가죽 팬티'를 걸친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슈퍼맨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우하하 웃어버렸다. 가끔 아이들이 '엄마 어렸을 땐 가마타고 다녔어요?'  '아빠 애기 땐 집에서 옷감도 짰어요?'하고 물으며 막연한 '옛날'이라는 단어속으로 온 시대를 섞어 생각 할때 장난으로 '그럼 엄마 애기 땐 대문 밖으로 공룡이 지나다녀서 대문 꼭 닫아놨었어.'라고
"어른에게 아이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는 책"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펼친 페이지에서 '털가죽 팬티'를 걸친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슈퍼맨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우하하 웃어버렸다.

가끔 아이들이 '엄마 어렸을 땐 가마타고 다녔어요?'  '아빠 애기 땐 집에서 옷감도 짰어요?'하고 물으며 막연한 '옛날'이라는 단어속으로 온 시대를 섞어 생각 할때 장난으로 '그럼 엄마 애기 땐 대문 밖으로 공룡이 지나다녀서 대문 꼭 닫아놨었어.'라고 했는데 그게 고스란히 털복숭이 원시인들로 책에 그려져있었다.

 아이들에게 가볍게 읽어주고도 계속 기억에 남아 집에 오자마자 주문서를 넣었다. 한편으로는 '조금 더 쌌다면 딱인데'라는 생각도 있지만...

 

y****2 2009.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