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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챕터들이 현대인의 대부분이 갖고 있는 고민이나 걱정거리들을 관통하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요즘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들을 통해 심리 지식들, 동기부여 글귀 등을 자주 접하곤 하는데 때로는 식상하고 평이하게 느껴져 피로할 때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진짜 심리학자 선생님께서 여러 이론들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심리적 기술들도 알려주시고, 내가 왜 이런 감정과 생각으로 이어졌는지 등에 대한 이해도 도와주셔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시각으로 재평가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음이 힘들거나 고민스러울 때 이 책을 내 지침서라고 생각하고 자주 꺼내볼 예정입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명상 QR들도 있어서 직접 들으면서 다양한 명상들을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명상은 좀 심오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편안하게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새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더라고요. 이번 기회로 명상도 일상 속에서 자주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p.s. 중간중간 내용에 맞는 고양이 일러스트들이 들어있어 너무 귀엽고 은근 힐링돼요...♥ |
![]() 요즘 관계 속에서 일 속에서 지치고 힘이 들어 막막한 마음이 들때 책 제목과 네이버 서평을 보고 이끌려서 구입한 책! 우선 작가의 머릿말에서부터 마음이 따뜻해졌다. 마치 손을 잡아 주면서 '우리 함께 가요. 곁에 있어 줄께요' 해주는 것 같은 진솔한 말들... 왠지 울컥해졌다. 난 감수성이 넘치고 관계 속에서 두려움이 많다. 잘해야 하는 마음으로 나를 다그치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속으로 울기도 한다. 가족 안에서 치이기도 하고 사랑받고 싶어서 가끔 우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아무도 모르게...! 이런 내맘을 작가는 다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아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맘이 찡긋찡긋해졌다. 고맙기도 했고 그냥 함께 있는 느낌. 나 왜 위로 받고 있지...이런 마음. 참 공감을 잘해준다. 그냥 듣기 좋은 공감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정을 헤아려 주며 짚어준다. 책을 읽다가 또르르 눈물 한 방울 떨구지만 슬픔이 아닌 누가 날 이렇게 알아주는구나...이런...마음 깊은 울림이 느껴진다. 감사하다. 소울푸드 한 그릇 먹은 느낌이란 네이버 서평을 보고 어떤 마음이 드는거지? 궁금했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나 역시 그러했다. 작가님. 감사해요. 제가 지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그냥 알아주시고 도닥여주시고 손잡고 일으켜 주시는 것 같아서 매일 한 줄씩 좋은 문장 노트에 적어가며 반복해서 읽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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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더 귀기울여도 돼. 이 책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이 한 줄로 정리할 수 있다. 작가는 심리학자이자 아픈 마음을 안고 온 사람들을 치유하는 상담자이다. 자신에게 찾아온 내담자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우울에 빠진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전작인 <네 잘못이 아니야>는 데이트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다시 고통스런 관계를 되돌아보고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 한편, 이 책에서는 조금 더 보편적인 심리적 우울 상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우울증'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현대인들은 모두 마음의 한 방에 우울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대수롭지 않게 '누구나 이러는 거야. 내가 더 참아야 해.'라는 말과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우리들에게 작가는 따뜻하게 내 마음을 돌아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작년까지만 해도 상담센터와 우울은 나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로 여겨졌다. 그런데 올해 상담센터에 처음으로 가게 되며 그동안 쌓여왔던 나의 상처가 이만큼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내 마음의 상처를 살피고 그 상처를 말과 글로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회복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상담센터와 병원은 문턱이 높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아직 랜선 상담과의 기능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 역시 아직 상담클리닉에 가지 못한 독자들이나 일상의 작은 어려움 속에서 괴로워하는 독자들에게 강연이나 실제 상담에서 내담자에게 전달했던 방법을 책 속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작가의 말'을 통해 전달한다. 책은 '감정', '관계', '습관'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챙김명상' 방법 오디오클립이 QR코드로 담겨있다. 작가의 차분한 목소리를 감상하며 눈으로 귀로 그리고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온도로 오감을 통해 나를 안아주고 인정해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내 안의 요동치는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타인과의 파괴적인 관계가 아닌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낙관과 긍정의 습관을 키우는 법에 대해 친근하게 조언한다. 특히 감정 챕터의 '거울아, 세상에서 내가 제일 멋지지?'에서는 약점 자체를 자신의 일부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성격의 약점이 아닌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좋은 경험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자신이 어떤 보람이나 의미를 얻는 사람인지 파악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타인에게 받는 긍정적 피드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에서야 그것이 하나의 의견이 아닌 자신의 강점으로 발달할 수 있다. 또 합리화된 사고방식을 이야기하는 '너 때문이잖아, 너!'에서는 합리적 사고와 합리화된 사고방식을 구분하고 자신의 문제행동을 직면하고 인정하여 적절한 대처방식을 생각하여 능동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관계 챕터에서는 '나'와 '너'가 아닌 건강한 '우리'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는데 관계 중독에서 벗어나 나의 욕구와 상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타인에게서 수용받기 위한 욕구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자기수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타인과 나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각자의 좋은 점을 발견하려고 애써야만 독립적이면서도 협력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해진다. 질투심에 대해 다루는 '나를 나로 볼 때'에서는 타인과의 비교로 인한 질투심에서 벗어난 '자기수용'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대화와 마음을 가지고 자신만의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여 자기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수면에 대한 실용적인 팁도 있어 신체, 감정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마 가장 많이 궁금해할 마음챙김명상은 먹기명상, 호흡명상, 바디스캔, 감사명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짧은 명상의 오디오클립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도연 교수의 문턱낮은 심리학'에서 해당 오디오클립을 감상할 수 있다. 책을 가지고 다니니 주변에서 '요즘 괜찮아?'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정말 우울한 시기를 겪어보니 마음챙김과 자기돌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우울하고 고통스런 상황에 있는 독자들도, 아무렇지도 않다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짬을 내어 한 장 한 장 읽는다면 반드시 어떤 순간이든 생각날 마음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기돌봄'과 '자기수용' 이 두 단어로 이 책을 정리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