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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조카가 개구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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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난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전에는 개구리를 아주 징그러워했는데, 요즘 개구리 노래도 나오고 율동도 따라하고 해서인지 아주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글자가 많은 듯해 걱정했지만, 처음 두 번 정도 읽어주니까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줄거리를 만들어 그림을 보며 설명을 하곤 합니다. 이 책과 함께 개구리 올챙이 그림이 있는 개구리 달력을 줬더니 자기 방에 붙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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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난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전에는 개구리를 아주 징그러워했는데, 요즘 개구리 노래도 나오고 율동도 따라하고 해서인지 아주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글자가 많은 듯해 걱정했지만, 처음 두 번 정도 읽어주니까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줄거리를 만들어 그림을 보며 설명을 하곤 합니다. 이 책과 함께 개구리 올챙이 그림이 있는 개구리 달력을 줬더니 자기 방에 붙여놓고 손가락으로 짚으며 이름을 얘기합니다. 저에게 "이게 뭔지 알아 삼촌?" "그것도 몰라?" 해가며 즐거워합니다. 섬세한 그림에 게다가 밝은 초록빛이 참 맘에 드는 책입니다. 요즘은 일요일만 되면 엄마 아빠한테 개구리 보러 가자고 조른다네요...^^ 개구리 외에도 또 아이들이 잘 모르고 막연하게 징그럽게 여기는 생물들, 많이 많이 책으로 내주십시오.
o******9 2004.06.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체험이 살아있는 생태 그림책
"아이들의 체험이 살아있는 생태 그림책" 내용보기
"아빠, 오늘은 일기만 읽어 줘." 잠자기 전 책 읽는 시간에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같은 이야기 그림책을 날마다 읽어달라고 했던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생태 그림책을 거의 날마다 읽어달라고 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자기와 같은 또래의 느낌의 살아있는 일기가 무척 재미있었나 보다. 자연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그곳에 사는 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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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은 일기만 읽어 줘." 잠자기 전 책 읽는 시간에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같은 이야기 그림책을 날마다 읽어달라고 했던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생태 그림책을 거의 날마다 읽어달라고 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자기와 같은 또래의 느낌의 살아있는 일기가 무척 재미있었나 보다. 자연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그곳에 사는 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드러낸 것이 참 좋았다. 어린이날 이 책의 무대인 개구리논에 찾아갔다. 책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은 장소가 펼쳐져 있었고, 논물 속에는 올챙이들이 가득했다. 우리 아이는 올챙이 장갑을 만들려고 물 속에 손을 넣었다.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올챙이들이 자기 손에 뽀뽀를 하자 간지럽다며 매우 즐거워 했다. 아마도 올챙이가 손에 닿는 느낌을 우리 아이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e*****d 2004.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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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너무 다채롭고 세밀함도 살아있는. 아이들 읽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꼼꼼하고 예쁜 색감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너무 좋아해요. 내용도 너무 좋구요. 올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들고 개구리 보러 갈꺼에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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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너무 다채롭고 세밀함도 살아있는.

아이들 읽기 너무 좋은 책이에요.

꼼꼼하고 예쁜 색감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너무 좋아해요. 내용도 너무 좋구요.

올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들고 개구리 보러 갈꺼에요. 강추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l 2013.04.29.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개구리 달력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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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하면 무조건 알 올챙이 개구리만 쉬이 연상이 되는터라.. 이책은 예전부터 사주고 싶었던 책이다.. 생태교실에 몇번 참여한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차라. 주문해서 보여주는데 아들 반응이 좋아서 더 좋았다.. 개구리의 생태가 그냥 단순한게 아닌 자연에서의 모습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고  언제고 만나게 되면 책의 모습 그대로 일거란 기대를 해본다.. 여러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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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하면 무조건 알 올챙이 개구리만 쉬이 연상이 되는터라..

이책은 예전부터 사주고 싶었던 책이다..

생태교실에 몇번 참여한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차라.

주문해서 보여주는데 아들 반응이 좋아서 더 좋았다..

개구리의 생태가 그냥 단순한게 아닌 자연에서의 모습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고  언제고 만나게 되면 책의 모습

그대로 일거란 기대를 해본다..

여러 개구리의 종류와 달달별로 개구리의 생태를

잘 살펴 볼수 있어서더 좋다..

 

개구리 달력 더 유심히 본 부분이다..

단순한 개구리의 생태가 아닌 ㄱ체적인 개구리의 일생으로

다달이 들을 수 있는 개구리의 소리가 이젠 그냥 들리지 않을듯 싶다..

 

두꺼비 도롱뇽. 등  유사한 것들에 대해서두 더불어 알게 되고

차이를 알수 없었던 두꺼비 맹꽁이에 대해서두 알게 되어 반갑다..

 

시골 논둑길을 이젠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개구리 소리 역시 그냥 무심코 듣지 않은

아들이 되기를 바라며.

c******4 2009.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개구리 논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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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자락 개구리 논에서 3월부터 8월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관찰일지다. 3월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도로에서 차에 치이지 않게 개구리논으로 옮겨와서 알을 낳고 그알에서 올챙이가 나오고 각종 위험 속에서도 살아남아 개구리로 성장해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꼬딱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해오라기에게, 잠자리 애벌레에게 뱀에게 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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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자락 개구리 논에서 3월부터 8월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관찰일지다. 3월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도로에서 차에 치이지 않게 개구리논으로 옮겨와서 알을 낳고 그알에서 올챙이가 나오고 각종 위험 속에서도 살아남아 개구리로 성장해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꼬딱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해오라기에게, 잠자리 애벌레에게 뱀에게 먹히는 올챙이와 개구리가 불쌍하지만 그자체가 생태계를 유지하는 질서라는 걸 배우고 그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모든 생명들의 행복임을 깨달을 수 있다. 얼마전 답답한 도시를 떠나 이사를 할까 하고 생각하며 떠오르는 지표가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곳이었는데 막상 변화를 줄려니 걸리는 게 많아 포기를 했었다. 내년 봄에는 개구리논에 가서 대신 자연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지는 건 어떨까?
a*******e 2006.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개구리와 함께 살아가기 (개구리논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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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277   개구리와 함께 살아가기― 개구리논으로 오세요 여정은 글,김명길 그림 천둥거인 펴냄,2004.5.1./11000원     개구리는 개구리집이 저희 집입니다. 개구리집은 숲이기도 하고 풀섶이기도 하며, 풀밭이나 꽃밭이기도 합니다. 논도 개구리집이 되고, 밭도 개구리집이 됩니다. 멧골이나 시냇가도 개구리집이 되어요.   사람은 사람집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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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277

 


개구리와 함께 살아가기
― 개구리논으로 오세요
 여정은 글,김명길 그림
 천둥거인 펴냄,2004.5.1./11000원

 


  개구리는 개구리집이 저희 집입니다. 개구리집은 숲이기도 하고 풀섶이기도 하며, 풀밭이나 꽃밭이기도 합니다. 논도 개구리집이 되고, 밭도 개구리집이 됩니다. 멧골이나 시냇가도 개구리집이 되어요.


  사람은 사람집이 우리 집이 되겠지요. 사람은 도시에서도 살고 시골에서도 살아요. 사람은 한갓진 골목동네에서 살거나 복닥거리는 시내 한복판에서도 살지요. 두멧시골에서 살거나 숲속에 조용히 깃들어 살아가기도 해요.


  개구리는 딱히 사람 곁에서 살아가지 않습니다. 사람도 굳이 개구리 곁에서 살아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개구리 살아가는 곳에서 지내는 사람은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과 따순 햇살을 먹습니다. 이와 달리, 사람 곁에서 살아가는 개구리는 자동차에 치여 죽거나 농약을 마시다가 죽거나 경운기나 트랙터에 깔려 죽곤 합니다.


.. “아이, 귀여워. 집에 가져가서 키우고 싶어.” “올챙이한테는 여기가 집이야. 다른 데서는 잘 자라지 못해.” 코딱지 선생님이 타이릅니다 ..  (6쪽)


  소쩍새는 어디에서 살까요. 꾀꼬리는 어디에서 사나요. 제비는 어디를 보금자리로 삼을까요. 까치와 까마귀는 이녁 둥지를 어디에 마련할까요. 사람들은 ‘우리 집’을 마련하면서 사람 곁에 다른 목숨들 고이 지낼 만한 삶터를 알맞게 남기는가요. 사람들은 ‘우리 집’만 생각하느라 다른 목숨들 모두 내쫓거나 죽이거나 몰아내지는 않나요. 아니, 사람들은 ‘우리 집’만 생각하기에 바빠, 막상 ‘사람 이웃’들 보금자리조차 넉넉히 나누는 일을 안 하지 않나요.


.. “올챙이한테 사람 손은 너무 뜨거워서 함부로 만지면 죽어. 그냥 물에 손을 넣고 가만있어 봐. 그러면 올챙이들이 뽀뽀를 해 준다.” 물속에 손을 넣으니 조금 있다 올챙이들이 다가와 달라붙습니다. 손이 간질간질합니다 ..  (8쪽)

 

 


  개구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개구리 노래잔치를 누립니다. 꾀꼬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늘 꾀꼬리 노래잔치를 즐깁니다. 귀뚜라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노상 귀뚜라미 노래잔치를 마주해요.


  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잔치를 맞이하나요. 오늘날 사람들은 어느 곳을 우리 보금자리로 삼아 우리 꿈과 사랑을 펼치는 너른마당으로 삼는가요.


  여정은 님 글과 김명길 님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 《개구리논으로 오세요》(천둥거인,2004)를 읽으며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니 도시사람은 이제 따로 개구리논으로 찾아가야 개구리를 만납니다. ‘여느 논’으로 찾아가서는 개구리를 보기도 어렵습니다. ‘여느 논’에 잘못 손을 담갔다가는 농약 밴 논물에 손이 다칠는지 모릅니다.


  개구리 살아가는 논에는 거미도 살고 게아재비도 삽니다. 미꾸라지와 다슬기가 살는지도 몰라요. 물방개와 소금쟁이도 살아갈 수 있는지 몰라요. 그러면, 잠자리도 알을 낳을 수 있고, 도룡뇽이나 뱀도 함께 어우러질는지 모르지요.


  개구리 살아갈 수 없는 논에서 거둔 벼는 누가 먹을 만할까 궁금합니다. 농약을 친 벼는 한결 값싸게 도시 노동자한테 내다 팔아서 도시 노동자가 먹을 만할까 궁금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농약에 찌든 쌀을 사다가 먹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온누리 누구나, 이 나라 어떤 사람들이나, 개구리 함께 오순도순 노래하는 논에서 거둔 싱그러운 벼를 빻은 쌀을 먹으면서 즐겁게 어깨동무할 때에 아름답지 않나 궁금합니다.

 

 


.. 오늘 아기 산개구리를 보았다. 아주아주 작았다. 개구리가 그렇게 작다니, 상상도 못 했다. 코딱지가 그러는데, 개구리는 5년에서 7년쯤 산다고 한다 ..  (19쪽)


  도룡뇽 한 마리를 지키고자 고속철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개구리 한 마리를 지키려고 공항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맹꽁이 한 마리를 지킬 뜻으로 관광단지나 발전소 모두 막을 수 있습니다. 도마뱀 한 마리를 지킬 생각으로 아파트도 쇼핑센터도 극장도 체육관도 축구장도 모두 막을 수 있어요.


  우리 이웃은 도룡뇽이고 개구리이며 맹꽁이입니다. 우리 동무는 도마뱀이요 제비이며 멧토끼입니다. 우리 곁에서 아름다운 숨결이 푸르게 노래할 때에 즐겁습니다. 우리 둘레에서 싱그러운 빛이 곱게 넘실거릴 때에 웃음꽃 피어납니다. 4346.6.18.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3.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