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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이방인 〉 알베르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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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에 이 책을 예스24에서 받았다. 리뷰어 클럽.유명한 고전인데 읽지 못한 작품. 너무도 기대를 갖고  책을 책꽃이에 꽂아두고 있었다.그런데 며칠후 내가 사는 이 나라에는 크나큰 시련이 벌어졌다.살아 오면서, 이 공동체가 하나의 운명이라고 느낀 건 정말 처음이었다.정말 감사하게도 일단락 되었는데, 아직도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도무지 책을 읽을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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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에 이 책을 예스24에서 받았다. 리뷰어 클럽.
유명한 고전인데 읽지 못한 작품. 

너무도 기대를 갖고  책을 책꽃이에 꽂아두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후 내가 사는 이 나라에는 크나큰 시련이 벌어졌다.


살아 오면서, 이 공동체가 하나의 운명이라고 느낀 건 정말 처음이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일단락 되었는데, 아직도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도무지 책을 읽을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영화만 보았다. 배우들이 나온 핀란드 예능 그런 것만 보았다.
 
그러다가 ‘약속’을 어기고 있음을 느꼈다.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의 마감일이 지났던 것이다.
 
조금은 꾸역꾸역한 느낌으로 읽게 되었다.
아, 그런데 몰입도가 상당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사이코패스는 분명 아닌데, 주인공 뫼르소는
세상 무심한 남자이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와서는, 시시껄렁한 일상을 살아간다.
 
레몽이라는 ‘불량’한 친구와 교제를 깊이 하다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가 되고, 우발적인 살인을 해서 경찰에 잡힌다.



문학 작품을 읽는 이유가 ‘도덕 교과서’를 읽는 태도는 아니지만,
정말이지 뫼르소를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판단을 보류하고서 읽다보면
알베르 카뮈의 놀라운 문장력에만큼은 거부할 수가 없더라.
 
이래서 노벨 문학상을 탄 것일까.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허무주의 그 자체였던 뫼르소.
변호사에게도 무심하고, 말도 막 하다가 극형인 사형을 언도받고
소설은 끝난다.
 
우선은 놀랐던 게 작품 분량이 그리 길지 않았다.
고전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작품인데 분량까지 길었으면
이 시국(?)에 읽을 엄두를 못 냈을 것이다.
 
이 소설이 ‘부조리’라는 개념,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문학이라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기에는 뮈르소의 캐릭터에 동화될 수 없었다.
 
반면에 마구 비난할 수도 없었다.
 
이것만으로 카뮈의 ‘이방인’은 분명 성공한 소설인 게 맞을 거 같다.



 점점 불쾌해지고, 난해해 지는데도
꾸역꾸역 읽게 하는 그 문장력 이란.
 
알베르 카뮈가 불의의 사고로 요절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는 카뮈가 작가로 멋지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조금더 살았다면 ‘이방인’을 뛰어넘는 어떤 작품을 썼을 것 같다.
 
카뮈의 기가 막힌 표현력과 문장력.


프랑스어 원어로는 더 굉장하지 않을까.
어렴풋이 짐작하게 한 시간 이었다.


                                          A s l a n
      #리뷰어클럽


YES마니아 : 로얄 b********5 2024.12.28. 신고 공감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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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논리VS우연성의 논리,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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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방인 *부조리 인간 '뫼르소' 이야기20세기 최고의 명작카뮈를 대표하는 부조리 철학요즘 되도록이면 세계적인 명작들을하나씩 읽어나가려고 노력 중인데요.그중 프랑스에서 꼽은 20세기 최고의 명작"이방인"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날씨가 좋기에 책 한 권 들고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려고 바깥으로 나갔어요ㅎㅎㅎ"이방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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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방인 *

부조리 인간 '뫼르소'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명작

카뮈를 대표하는 부조리 철학



요즘 되도록이면 세계적인 명작들을

하나씩 읽어나가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중 프랑스에서 꼽은 20세기 최고의 명작

"이방인"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기에 책 한 권 들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려고 바깥으로 나갔어요ㅎㅎㅎ


"이방인"이라는 소설은 

알베르 카뮈의 대표적인 작품인데요.

이방인은 몰라도 "카뮈"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 본 적 있으실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이방인"이라는 작품만 담고 있는 게 아닌


"이방인"이라는 작품을 제대로 설명해 주기 위해서

책의 뒷부분 상당량을 '작품 해설'이 차지하고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읽어보니, 생각보다 심오한 면이 있어 

단순히 작품을 읽는다에 초점을 맞추면 

'이게 뭔~이야기야~'할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 엄마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소설은

엄마의 죽음 앞에서 그저 무덤덤한 뫼르소의 행동들


계속해서 '대체 이 사람.. 뭐지??"

"맞다 틀리다"로 구분 짓기 애매~한 행동들이 이어지다가


"태양 때문에 살인을 했다"라는 

다소 황당하고 충격적인 주인공이 당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살인을 하며 1부가 끝나고,


수감생활과 재판으로 이어지는 2부를 읽고 있자면

재판장의 모습과 

판사, 검사의 언쟁들은  "사회의 규칙" 안에서

뫼르소가 맞는지 틀렸는지 계속 재고 따지는 과정은 있지만


결국 뫼르소는 

"사회의 틀"을 따르지 않아서 결코 이해받지 못하겠구나.. 싶었다.


이러한 "부조리"라는 철학적인 주제는 

카뮈를 대표하는 단어들 중의 하나인데

"부조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코 이 소설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듯 싶다.


<부조리 不條理 출처:네이버 국어사전

1.이치에 맞지 아니하거나 도리에 어긋남. 또는 그런 일.

2.‘부정행위’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3.인생에서 그 의의를 발견할 가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인간과 세계, 인생의 의의와 현대 생활과의 불합리한 관계를 나타내는 실존주의적 용어로, 특히 프랑스의 작가 카뮈의 부조리 철학으로 널리 알려졌다.


카뮈는 부조리는 인간의 숙명이라고 한다.


"이방인" 속의 뫼르소는 완전히 도덕이지도, 완전히 부도덕하지도 않다.


살인의 의도도 없이,

태양 때문에 아랍인을 죽인 뫼르소는 

인간의 이성적 논리로는 이해하기 어렵긴 하다.


이성적 논리와 우연성의 논리

이 사이에서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어떠한 쪽인가요?


네이버에 글을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baragi98/223691033074

#이방인#카뮈#알베르카뮈#알베르트카뮈#프랑스소설#부조리#세계명작#리뷰어클럽리뷰






b*****i 2024.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프랑스 명작의 이해 "이방인"
"프랑스 명작의 이해 "이방인""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인간 존재의 부조리와 삶의 무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읽는 내내 묵직한 질문들을 가지게 해요.특히, 주인공 뫼르소의 무심하고 차가운 태도는 일반적인 인간 감정의 틀을 깨뜨리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프랑스 명작의 이해 "이방인""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인간 존재의 부조리와 삶의 무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읽는 내내 묵직한 질문들을 가지게 해요.

특히, 주인공 뫼르소의 무심하고 차가운 태도는 일반적인 인간 감정의 틀을 깨뜨리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애통해하지 않고, 
연인의 사랑에 뜨겁게 반응하지 않으며, 
죄책감이나 회한을 느끼지 않아요. 
그의 태도는 사회적 규범과 도덕적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 있어, 독자로서 "왜?"라는 질문을 계속 가지게 해요. 

하지만 그는 어쩌면 인간 존재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억지로 부여하는 의미와 감정의 틀을 거부하며, 삶의 본질적인 공허함을 드러내는 거죠.

작품 후반부, 뫼르소가 죽음을 앞두고 삶의 무의미를 받아들이며 오히려 평화를 찾는 장면은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그는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지 않고, 삶 그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터득해요.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흔히 두려워하는 무의미와 부조리를 직면하는 용기를 요구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방인을 읽고 난 후, 저는 스스로 몇 가지 질문을 떠올려 보았어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사회가 요구하는 의미와 감정에 무작정 따라가며 진짜 나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뫼르소처럼 모든 가식과 허울을 벗어던진다면, 나는 어떤 모습일까?

알베르 카뮈는 단순히 인간 존재를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도록 돕고 있어요. 
이방인은 부조리를 직면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평화를 찾아가라는 메시지를 주는데요. 
읽는 동안 불편했지만, 그 불편함이 오히려 저를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부조리 속에서도 진실된 삶을 추구하려는 제게, 뫼르소는 이상하고도 흥미로운 동반자가 될 것 같아요.


추가로, 작품 해설 및 분석이 소설 분량과 동일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덕분에 제가 이방인을 읽으면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들 까지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k*******n 2024.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프랑스 명작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프랑스 명작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내용보기
20세기의 실존주의 문학의 데표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를 고발하여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오른 작품20세기를 마감하는 1999년에  <르 몽드> 신문사와 FNAC(프랑스의 대표적인 서점)는 프랑스 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은 20세기 세계명작 100선을 발표하였는데, 바로 [이방인]이 1위가 되었다. 프랑스 독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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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실존주의 문학의 데표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를 고발하여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오른 작품


20세기를 마감하는 1999년에  <르 몽드> 신문사와 FNAC(프랑스의 대표적인 서점)는 프랑스 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은 20세기 세계명작 100선을 발표하였는데, 바로 [이방인]이 1위가 되었다. 프랑스 독자들에게 [이방인]은 20세기의 세계명작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생각과 해석을 낳은 작품이니 만큼 다양한 분석으로 울림을 준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이방인의 이 첫 문장은 너무나 유명하다. '오늘 엄마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 설정에서도, 엄마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그 슬픔이 보이지 않은 채 초연하게 객관적 사실로 이야기된다는 점에서도, 죽음이 오늘인지 어제인지 모른다는 애매성에서도, 우리는 이소설의 의외성에 주목하게 된다.


알베르 카뮈는 1915년 11월 7일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가난한 가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아버지는 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보병연대에 징집되어 부상후 사망한다. 어머니는 귀가 어둡고 말도 더듬었으며 문맹이었다.카뮈는 어린 시절부터 온몸으로 가난을 겪었다. 그가 세계의 부정한 윤리에 저항감을 느끼는 청년으로 자라게 된 데에는 어린 시절부터 가난의 불행을 절실히 느낌 경험도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너무나 가난했던 카뮈는 축구를 좋아했지만, 운동화가 닳으면 할머니한테 혼나기 때문에, 운동화가 닳지 않을 골키퍼를 했다는 후문이 있다. 게다가 그가 가난으로 거의 영양실조 상태였던 것도 폐결핵에 걸린 원인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가난, 폐결핵이라는 병마, 죽음의 그림자는 늘 카뮈를 무겁게 따라다녔으며, 이러한 상황은 그로 하여금 부조리와 반항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부조리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

카뮈는 어떻게 부조리를 인식하게 되었을까? 카뮈의 개인적인 삶, 그리고 전쟁이라는 사회적 배경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개인적 배경으로 카뮈는 평생 죽음과 대면하는 삶을 살았음을 주목하게 된다. 그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폐결핵에 걸려 죽음과 대면하였다. 당시에 치료되었던 폐결핵은 이후 재발하여 죽음의 그림자가 평생 그를 따라다녔다. 인간이 죽음을 대면하게 되면, 죽음은 삶의 의미를 완전히 무화시키며, 모든 사물과 가치의 우열을 없애버리고, 미래에 대해 기대하지 않게 만든다. 그런 상황에서 부조리의 세계가 탄생한 것이다.

둘째, 사회적 배경으로 그는 2차 세계대전을 몸소 겪었다. 전쟁은 수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지만, 그 어느 것에도 정답을 주지 않는다. 카뮈는 "이 전쟁이 부조리하다고 의식하고 있는 것은 결코 나 혼자만이 아니요.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진실이요"라고 했다.

뫼르소라는 인물의 행동은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비합리성으로 가득 찼고, 독자는 뫼르소를 통해 인간 본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이방인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엄마의 사망 전보를 받은 목요일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일요일까지의 18일간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뫼르소의 일상이 중립적 시선으로 그려지며, 아랍인의 살인 사건으로 1부는 끝을 맺는다.

2부는, 뫼르소가 살인에 대해 재판을 받는 일련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거의 1년의 시간 동안 전개되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서술된 이야기는 모두 여름인 6월과 7월에 진행된다. 재판의 과정에서 1부의 사건들(뫼르소의 일상)은 검토해야 할 증거자료가 되며, 1부의 뫼르소의 일상은 2분의 재판에서 다른 시작으로 해석된다.


[이방인]은 프랑스인들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세계명작이다. 그러나 독자는 '태양 때문에 살인을 했다'는 부조리 인간 뫼르소 앞에서 당황하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의 숙명인 부조리에 대해 그리고 주인공 뫼르소가 지켜내려고 애쓰는 진실을 이해하는데 길잡이가 된다. 다양한 해석으로 좀 더 깊이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다.

프랑스 대표 작가 카뮈의 이방인을 다양한 시각에서 읽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p*****1 2024.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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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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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는 <이방인>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다시 유행했던 작품 <페스트>, <시지프 신화>, <반항하는 인간>, <결혼>, <여름> 등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힌 작가이자 철학자이다.그 중  <이방인> 은 프랑스인들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세계명작이다.'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라는 인상적인 첫문장과 함께, 태양 때문에 살인을 하는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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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는 <이방인>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다시 유행했던 작품 <페스트>, <시지프 신화>, <반항하는 인간>, <결혼>, <여름> 등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힌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그 중  <이방인> 은 프랑스인들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세계명작이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라는 인상적인 첫문장과 함께, 태양 때문에 살인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 그리고 정직으로 겪는 사회적 부조리를 담고 있다.

우리가 고전을 읽을 때 걱정하는 점은 첫번째 번역, 두번째 시대상, 세번째 해석이다. 그때 당시에 명작이지만 지금 우리가 읽었을 때는 왜 이게 명작인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번역이 못 담았을 수도 있고 우리가 그 책을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또는 지금 시대에는 그것이 별거 아니라 공감하지 못했을 경우도 있다.

이방인은 이미 번역서가 많은 책이다. 이 책은 번역한 책 내용과 함께 깊은 해설이 들어있다.
알베르 카뮈가 쓴 미국 대학판 서문, 옮긴이의 말,
작가 알베르 카뮈에 대해서, 부조리에 대해, 그리고 세부적 분석 등
책 내용보다 많은 분량의 해설이 이방인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돕는다.

그 중 옮긴이의 말이 인상 깊은데, 책 내용 뿐만 아니라 이탤릭체와 문장부호에 관한 내용이 좋았다.

감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느낌표나 의문부호 혹은 말줄임표와 같은 표현적인 구두법 대신 마침표, 쉼표, 콜론 혹은 세미콜론 등의 구조적인 구두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발화의 온도가 상승되는 것을 막고 화자의 언어의 거리 두기를 통한 냉정함을 유지하도록 만들고 있다. - 154~155p

이런 내용은 책을 읽을 때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인데 이런 내용을 알고 보면 카뮈가 책을 얼마나 신경써서 썼는지를 조금 더 알 수 있다.

이방인을 읽어본 사람도 처음 읽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4 2024.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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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공간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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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알베르 카뮈..작품읽고 바로 이해되면 그것도이상한거라고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읽고싶지만 읽기 두려웠던..카뮈 ^^페스트를 읽고싶었지만 좋은 기회로 이방인을 읽을 수 있었다내가 좋아하는 북튜버들이 대부분 추천한 카뮈의 이방인은 옛 소설임에도 이질감 없이 잘 읽혔다.그런데 소설속 주인공인 뫼르쇠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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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베르 카뮈..작품읽고 바로 이해되면 그것도이상한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읽고싶지만 읽기 두려웠던..카뮈 ^^
페스트를 읽고싶었지만 좋은 기회로 이방인을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북튜버들이 대부분 추천한 카뮈의 이방인은 
옛 소설임에도 이질감 없이 잘 읽혔다.

그런데 소설속 주인공인 뫼르쇠의 행보는 사실 이해하기 힘들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음에도 무덤덤하고 변함없이 일상 그대로를 살아가고 사랑도하고..
그러다 원래 의도하지않았던 사람을 총으로 쏴서 죽이는데 이유는 태양이 너무 눈부셔서..
어렵다^^
이후 사람들에게 어머니가 죽어도 아무 감정동요없이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는 소시오패스같은 ..사람으로 취급되어 
결국 사형선고를 받는데 
이때부터가 진짜 뫼르쇠의 삶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시작된다 그런데 나 아직도 잘 이해 못하는 것같다

수많은 이방인중 지성공간에서 나온 이방인은 카뮈의 일생부터 책을 이해하기에 도움이되는 해설들이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지금은 부족하지만 한두번 다시 읽고 이해해봐야지!!

양장본이라 우리 딸이랑 나중에 같이 읽을 정도로 탄탄하다^^
#리뷰어클럽리뷰#

h*****1 2024.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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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이제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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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명작이라 일컬어 지는 "이방인". 이 책을 사락을 통해 부여받고 이제 다 읽었습니다. 사실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워낙 유명한 소설이기도 하고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을 읽은터라 한번 비교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간단히 읽고나서의 주된 내용을 언급하자면 이 책은 부조리한 세계 속에 그 세계와
"이방인을 이제 다 읽었어요." 내용보기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명작이라 일컬어 지는 "이방인". 이 책을 사락을 통해 부여받고 이제 다 읽었습니다. 

사실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이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워낙 유명한 소설이기도 하고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을 읽은터라 한번 비교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간단히 읽고나서의 주된 내용을 언급하자면 이 책은 부조리한 세계 속에 그 세계와 대립하는 실존하는 인간에 대해 씌여진 책으로 어쩌면 우리 모두의 내면상을 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책 뒤편에 내용의 해설이 나와 있다보니 내가 느낌 감상과 전문가의 해설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이해가 깊어졌던 것 같다. 사실 책을 읽는 와중엔 "의잉??" 하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내가 뫼르소 라는 주인공 인물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아마 내가 의구심을 품은 부분은 오히려 나의 내면속 인격 일부와 묘하게 닮아 있는 주인공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한 부분이 신기해서 일 수도 있고 나는 세상을 살아가며 그런 부분을 감추고 부조리한 세상에도 일부 맞추며 살아가는데 작가는 그 부분을 들추어 내서 주인공의 사상에 입혀서 책을 썼다는 부분이 신박하였다.

이런 공감대는 사실 여타의 책을 읽어도 얻기 힘든 부분이었는데 "이방인"은 어쩌면 나의 여러 인격중 일부분을 마주한 느낌이었다.

결국 아랍인을 총격하여 살인한 죄명으로 사형을 선고받는 주인공을 보며 부조리에 맞서지 않고 자신도 속여가며 타협하였다면 사형은 면했을텐데 하는 생각과 또한 그런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이런 결과에 결부되는 행동 자체를 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충돌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부조리한 세상에 맞선 뫼르소에게 사형이 선고되는 것을 곱씹으며 부조리의 힘이 생각보다 강력하며 이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는 결국 강렬한 부딪힘을 맞이하게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내 머리속을 강타하였다. 

소설이기에 가능한 가정이지만 실제 뫼르소와 같은 사람이라면 햇빛이 너무 강렬하여 사람을 의도치 않게 죽일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지만 이 생각을 하는 내가 과연 합리적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지적 주인공 시점에서 소설을 읽은 나는 그리고 그와 유사한 인격을 일부 공유한 나는 그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은 전지적 주인공 시점이 아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이없게도 뫼르소의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지으며 그의 인격을 단정지으면서 재판을 인과적 논리에 맞게 풀어나가려는 모습에 황당함도 느꼈지만 이것이 다소 과장되어서 그렇지 실지 세상에 이렇게 작용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는 생각 또한 들다보니 머리속이 복잡하고 괴롭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조리를 과연 어떻게 맞서야 제대로 싸움이라도 할 수 있을지 그 부분도 의문으로 남았다.
나는 이런 생각을 했지만 뫼르소는 그 부조리함을 인식하고 그 속에서 버티며 그것을 받아들인다. 나라면 그렇게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뫼르소는 진정한 이방인 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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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2024.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작<이방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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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세기의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필독서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차에 해설서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해설을 통해서 더 많은 진실을 생각하고  해주는 책이라 추천한다.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를 고발하여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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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세기의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필독서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차에 해설서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해설을 통해서 더 많은 진실을 생각하고  해주는 책이라 추천한다.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를 고발하여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오른 작품으로 프랑스어 초급자 이상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작부터 끝까지 생활에 기본적인 단어만을 사용하여 문장을 완성했다고 한다.


프랑스인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세계 명작이지만 독자는‘태양 때문에 살인을 했다’는 부조리 인간 뫼르소 앞에서 당황하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의 숙명인 부조리에 대해 그리고 주인공 뫼르소가 지켜내려고 애쓰는 진실을 이해하는데 길잡이가 되어 준다.


알베르 카뮈는 1913년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가난한 가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1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었다가 부상 후 사망하고, 청각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어린 시절부터 가난하게 자랐다. 그가 세계의 부정한 윤리에 저항감을 느끼는 청년으로 자라게 된 데에는 어린 시절부터 가난의 불행을 절실히 느낀 경험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영양실조로 폐결핵에 걸리고, 가난, 죽음의 그림자가 늘 따라다니는 삶을 살았던 카뮈의 개인적인 삶, 전쟁이라는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부조리와 반항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삶: 17세의 어린 나이에 폐결핵에 걸려 죽음과 대면하였고 이후 재발하여 죽음의 그림자가 평생 그를 따라다녔다. 인간이 죽음을 대면하게 되면, 죽음은 삶의 의미를 완전히 무마시키며, 모든 사물과 가치의 우열을 없애버리고, 미래에 대해 기대하지 않게 만든다. 그런 상황에서 부조리의 세계가 탄생한 것이다.


사회적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을 몸소 겪었다. 카뮈는 “이 전쟁이 부조리하다고 의식하고 있는 것은 결코 나 혼자만이 아니요,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진실이요”라고 했다.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정신적 공허는 깊었고,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일상, 인간의 정체성, 자아로부터 멀어지거나 분리되는 현상을 경험했다.  인간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나 사건들의 연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사형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조리:도리에 어긋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다

부조리 문학:인간 존재를 부조리 상황에 무의미하게 존재하는 부조리적 존재로 파악한다. 세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전역에 광범위하게 풍미한 반휴머니즘적 인식을 핵심적인 주제로 표현하는 소설과 희곡 작품을 일컫는다.

이방인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전체 335쪽 중 172쪽까지는 이방인 작품 소개, 그리고 뒷 부분은 ‘작품 해설’로 되어 있다.

1장

뫼르소는 계획도, 욕심도 없고, 사소한 변화마저도 추구하지 않고, 이웃과 사회에 무관심하다. 엄마의 사망 전보를 받지만 전혀 슬퍼하지 않는다. 즉 그것은 소외된 인간의 실존, 그리고 부조리다. 사망 소식과 장례식 이야기 그리고 주변 이야기들로 되어 있는데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감정을 말한다. 뫼르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이방인으로 결국 강렬한 태양 빛에 눈이 부셔 자신도 모르게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긴다.


2장은 뫼르소가 살인에 대한 재판을 받는 일련의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국선 변호사도, 신부도, 판사도 그의 범행 동기를 이해하지 못해서 자기가 저지른 사건으로부터 소외되어 변론이 끝나고 결심 공판 때는 사람들의 관심을 거부한 채 담담하게 사형 선고를 받아들인다. 뫼르소는 사실만을 말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되면서 사건과 무관한 어머니 장례식장에서의 행동 이야기로 초점이 옮겨진다. 결국 사회적 관습을 따르지 않는 것이 법적인 형벌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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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 2024.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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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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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올해 새롭게 번역되어 나온 이방인으로 다시 읽게되니 그 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깔끔한 번역과 가독성 좋은 편집으로 잘 읽혀서 좋습니다.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큰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남에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감정의 변화가 크지 않은 주인공을 보면서 신기함으로 읽기 시작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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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올해 새롭게 번역되어 나온 이방인으로 다시 읽게되니 그 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깔끔한 번역과 가독성 좋은 편집으로 잘 읽혀서 좋습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큰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남에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감정의 변화가 크지 않은 주인공을 보면서 신기함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이길래, 어떻게 살아온 사람이기에 감정의 변화가 없고, 본능에만 충실하게 사는 것인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책의 반 이상이 작품을 분석해 놓은 해설인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석을 읽고 다시 한 번 책을 읽으니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친절한 작품 해설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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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e 2024.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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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프랑스 명작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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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이방인#알베르카뮈#카뮈#지성공간#한정주해설#프랑스명작#뫼르소#부조리* 인용구를 포함한 더 자세한 원글 참조:https://m.blog.naver.com/curation_book/2236874286101. 주인공 뫼르소에 관하여'엄마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첫 문장이 놀랍거나 낯설었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이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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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이방인#알베르카뮈#카뮈#지성공간#한정주해설#프랑스명작#뫼르소#부조리

* 인용구를 포함한 더 자세한 원글 참조:
https://m.blog.naver.com/curation_book/223687428610

1. 주인공 뫼르소에 관하여

'엄마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첫 문장이 놀랍거나 낯설었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이 문장이 결코 낯설지도 놀랍지도 않았다. 엄마의 죽음을 미리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찾아오는 깊은 상실감과 슬픔은 당장이 아니라 뒤늦은 경우도 많다. 당장 마주한 현실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엄마의 장례 이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뫼르소에게서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을 찾아낸다.  슬픔과 공허함이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살아있는 뫼르소에게는 그동안 해왔던 평범한 일상을 그대로 반복해야 할 의무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엄마의 죽음에 담담한 뫼르소의 모습만을 가지고는 감히 뫼르소의 도덕성이나 성격, 성향을  단정 지을 수 없다.


뫼르소는 무관심하고 수동적인 인물처럼 보인다. 타인의 시선으로 보자면 감정 표현이 서툴고 전혀 융통성이라고는 없는 충분히 사회화되지 못한 인물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감정과 삶을 포장하지 않으며 삶을 가장 단순하게, 자신에게 진심인 사람이기도 하다. 


때때로 뫼르소는 사회와 단절되어 보이지만, 고립보다는 한 발짝 물러나서 사회를 관망하는 관찰자 같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뫼르소가 개인과 사회 사이의 중립 지대에 머무는 인간과도 같아 보였다. 




2. 살인과 재판 과정에 대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잘 안다. 

뫼르소에게는 아랍인을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말이다. 물론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 간 뫼르소는 당연히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책임을 묻는 재판 과정은 아주 합리적이고 일상적인 동시에 너무나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모습을 보인다. 


재판은 이미 결론을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그 결론을 정당화하는 일련의 과정일 뿐이다. 


검사든 변호사든 뫼르소가 어떤 과정을 거쳐 살인이라는 중죄를 저지르게 되었는지에 관심 갖기보다는 뫼르소가 애초부터 그런 일을 벌일 만한 인물이었음을 강조하는 데 힘을 쏟을 뿐이다. 


엄마를 양로원에 보냈고, 엄마의 죽음에 크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엄마의 죽음 이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자와 해수욕을 즐기고, 영화를 보는 등의 일련의 모습들은 애초에 뫼르소가 도덕성을 갖지 못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이고, 도덕성이 없는 뫼르소는 언제든지 살인을 저지를만한 위험한 인물이었기에 이번 사건이 크게 놀랍지도 않다는 것이 그들의 요지이다. 


누가 듣더라도 참으로 그럴듯한 이야기이다. 

뫼르소의 인격과 뫼르소의 살인 사이에는 엄청난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보통의 우리는 그들의 주장이 매우 합리적이다고 느낄 것이다. 게다 뫼르소는 살인의 이유가 고작 태양이라고 답했으니 남보기에 뫼르소는 양심 없는 비도덕적 인물일 뿐인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은 안다. 

뫼르소는 진실을 이야기할 뿐이다. 

그래서 이 순간 나는 갑작스러운 낯섦을 느낀다. 책 읽기를 멈춘다.



3. 부속 신부의 방문과 뫼르소의 울부짖음에 관하여


며칠 동안 책 읽기를 멈춘 동안 혼자 마음속으로 소리를 쳐댔다. 오로지 뫼르소에 대한 화로, 답답함으로 가득 찬 며칠이었다.


"뫼르소! 당신은 왜 애초에 레몽의 부탁을 받아 편지를 썼는가?"

"뫼르소! 왜 당신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진실이 아닌 검사의 요지를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는가?"

"뫼르소! 왜 당신은 어째서 권총을 갖게 되었는지, 애초에 살인의 의도가 명백히 없었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가?"


화가 난 마음으로 다시 책을 펼쳐들자, 이번에는 뫼르소가 울부짖고 있었다. 

부속 신부의 방문은 뫼르소에 진실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회개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당시의 종교적 관습처럼 보이지만, 종교로 포장된 또 다른 사회적 강요는 아니었을까?


과거에도, 오늘도, 미래에도 보통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논리적으로도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래서 부속 신부의 방문은 어떤 우연도 용납되지 않는,  오로지 논리와 이성으로만 판단하려는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뫼르소의 울부짖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자유인으로 남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은 아니었을까? 




삶은 원래 복잡하고, 혼돈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삶은 정답이 없는데, 정답을 찾길 강요받기에 삶이 힘든건 아닐지 잠시 생각해본다


그래서 사회적 관습과 제도를 따르기도 하고, 때로는 적극 반항해 보기도 하고, 또 때로는 오로지 나에게 집중해 보면서 없는 답을 쥐어짜내며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논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애초에 우리는 모두 낯선 이방인일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j 2024.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