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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Patrol의 세번째 정규 앨범.
현재 4명의 라인업으로 2명의 멤버는 아일랜드 출신.
이제 브릿팝이니 하는 지나치게 넓은 장르 구분 같은 건 안했음하지만, 여전히 그렇게 불리고 있다.;
어쨌거나 내가 좋아하는 밴드.
단순한 패턴의 반복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질리지 않는 'How to be dead'를 첫 트랙으로 시작하는
이 앨범은 알려진 곡들과는 다르게 흥겨운 템포의 곡들도 많다.
내가 이 밴드를 처음 알게 된건 'Spitting games'가 게임에 삽입되었기 때문이다.;
2004년도 나를 컴퓨터 앞에 엄청 잡아두었던 'MVP Baseball 2004'에 수록되었었다.
그땐 그냥 새로 나온 미국의 틴에이지 밴드겠거니 했었는데, 앨범은 영판 달랐다.
'Wow'부터 'Spitting games'는 앞서 말한 것처럼 흥겨운 곡들이다.
물론 Gary Lightbody의 보컬 덕에 그 흥겨움 속에서도 왠지 춤은 출 수 없지만.
왠지 춤을 출 수 없었던 이유는 'Run'에 이르러 발견할 수 있게된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아끼는 곡이자, 앨범 밖으로 나오더라도 몇 손가락에 꼽는 곡.
가사도 사랑하고, 음색도 사랑하며, 멜로디도 너무나 사랑하는 곡.
'Run'을 지나 현악이 가미된 'Grazed knees', 'Ways & means'에서 차분하게 가라앉는듯 하다가
다시 활발한 분위기로 전환, 그리고는 조용한 피아노 독주로 시작되는 'Same'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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