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시작할 무렵,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 안으로 움츠려들었고 바깥나들이는 줄어들었다. 그와중에 해외로 못나간 여행가들이 국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나도 두루누비 앱을 깔고 집 주변의 둘레길을 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벤트로 주는 상품권을 받을 겸, 집에서 움츠려든 몸을 움직일 겸해서 겸사겸사 돌아다니던 것이 둘레길을 완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 코로나 사태도 저물어가고 몇 년동안 대한민국을 걸어다닌 여행가들 덕분에 "대한민국 둘레길"이 완성되었다. 둘레길 탐험대나 둘레길 원정대와 같은 이벤트도 많이 있어서 응모해서 걸어보고 싶었지만 직장다니며 일상에 바쁜 탓에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대한민국을 걷다"책을 우선 받아보게 되었으니 참으로 기쁜 일이다. 둘레길 책을 받아보았으니 마땅히 가까운 곳은 걸어봐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선 서울에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서해랑길 중에서 이 책에서 소개한 서해랑91길을 책과 함께 다녀왔다. 그전에 책을 읽어보았다. 전문적인 여행작가들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문장이 간결하면서 수려하다. 여행의 감상은 한껏 함축해서 담아두고 여행의 정보를 군데군데 소개해두었다. 각 구간마다 특징을 담아 제목을 눈에 와 닿게 잘 뽑아두었고, 여행자의 감상과 정보가 들어간 문장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반전 매력이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길"이란 해파랑길에서는 제목이 사진과 잘 어울리면서, 사진 속 길을 걸으면 마치 숨어있는 무언가 매력적인 것이 나올 것만 같다.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라는 노래 가사는 오래되어 기억하는 이가 별로 없을 수도 있지만 "아지랑이 속삭이는 봄을 지나 초여름 문턱으로 접어든 숲"길을 걸으며 흥얼거리기에는 무척이나 잘 어울릴 것 같다. 울산대교 전망대를 만나, "이 산업 현장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나라 산업 부흥의 현대사를 써 왔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길을 걷다 그저 힘들다 불평하지 않고, 혹은 길만 보지 않고서 길에 담긴 매력을 잘 끄집어 내주어 좋다. 그리고 그 문장이 과하지 않고 간결해서 쉽게 와 닿는다. 작가의 글을 봤으니 나도 여행을 떠나봐야하지 않겠는가. 앞서 말한 서해랑91길을 향해 추운 겨울날 출발한다. 햇살은 따스하지만 서해의 바닷바람은 매섭다. 대부도 갯벌 습지보호지역, 서해랑91길 출발점에 이르러 벌써부터 바람이 매섭다. 하지만 너른 갯벌 위 푸른 하늘은 어느때보다 아름답다. ![]() 여행을 위한 책이라면 여행정보다 담고 있기 마련이다. 여행Tip이라 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여행 정보를 담은 페이지가 각 여행길 마지막에 자리잡았다. 지도를 통해 한 눈에 코스를 볼 수도 있고 거리, 시간, 난이도를 대략적으로 알려준다. 맛집이나 둘레길의 특징도 간략하게 잡아준다. 아쉬운 점은 말 그대로 간략하게 잡아주었기에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찾아봐야한다. 하긴 이 정도만 설명해주어도 너무 번잡하지 않고 괜찮겠다 싶다. 이제는 여행서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신할 수 있는 빼곡한 여행정보보다는 먼저 그 길을 간 이의 정서가 담긴 글이 더 흥미를 끌어당긴다. 어느 겨울 토요일 오후 서해랑91길을 걷는 나의 여정은 계속된다. 앞서 사진처럼 이 책에서 둘레길에 대한 대략의 정보를 얻고 네이버 지도로 출발점을 찾아 두루누비 앱을 켜고 걷기 시작한다. 푸르러 눈이 시릴 정도의 하늘처럼 차가운 바닷바람이 길을 걷는 동안 계속 빰을 때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 ![]() 그래도 바닷길을 걸으며 보이는 너른 갯벌과 그 위에 펼쳐진 푸른 하늘이 멋지다. 날이 너무 추워 중간에 해변뷰를 자랑하는 카페에도 들러 따뜻한 라떼로 몸을 녹인다. 갯벌 사이에 난 길은 하늘을 향한 듯 하고, 일몰 때 보는 구봉도 낙조 전망대 조형물은 동그랗고 뾰족하여 지는 해를 찌를 듯 하다. 구름이 가득하여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수평선에 걸친 해를 보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쉽다. 그래도 일몰 풍경, 구름이 붉게 물드는 광경은 바라보는 언제나 마음의 평안과 삶에 대한 회상을 가져다준다. 내가 해지는 풍경을 좋아하는 이유다. 추운 바닷 바람에도 나름 좋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할 무렵 똑타 버스가 왔다. 경기도에 새로 생긴 똑타 버스를 이 책을 통해서 안 것도 행운이다. 이런 버스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먼저 길을 걸은 여행가가 주는 여행정보가 유익하게 쓰였다. DMZ둘레길 마지막길에서 "푸른 숲을 걸어 백두대간을 오르면" 우리 땅 중심 산줄기가 백두대간임을 알게 된다.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까지 굽이치는 길을 진부령 미술관에서 마무리하면서 이 책의 여정이 끝난다. 언젠가 백두산 천지까지 둘레길이 어어지길 바라며 나도 책읽기를 마무리한다. 책을 받고 책장을 넘기며 이 길은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고 그 중 한 길을 다녀왔다. 그 길을 바탕으로 이제 틈틈히 대한민국 둘레길을 걸어봐야겠다. 간결한 문장으로 우리 둘레길의 매력을 알려준 책에 감사하며 이 책과 함께 둘레길을 마무리할 날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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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후기 유명한 사상가이자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은 ‘걷는 것’을 ‘청복(淸福) : 맑은 즐거움’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인간을 걸을 수 있을 때까지만 존재한다’라고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도 언급했듯이 걷는 다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정말 많은 매력과 설레임 가득한 영역이 아닐까 싶다. ‘나아간다는 것’. ‘앞으로의 인생을 향해 홀로 때론 함께 걸어간다는 것’ 걷는 즐거움이자 행복이 주는 이 아름다움은 비교할 수 없는 삶의 선물일 것이다.
태생적으로 어디를 걸어 가는 것을 좋아했고 그래서 아내와 같이 주말에 주변을 걷고 슬로우 조깅을 하며 때론 다시 걷는 그 과정 속에서 같이 부비고 사는 인생이지만 새삼 알게되는 아내에 대한, 가족에 대한 부분들은 걷기가 주는 아름다운 인생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주변지역을 넘어서 우리나라 아름다운 강산을 걸으면서 느끼는 희열과 삶에 대한 에너지를 그리워했고 또 은퇴하면 반드시 그 곳을 걷자고 아내와 다짐하던 차에 <대한민국을 걷다>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20여년전, 사단법인 <우리땅걷기>를 발족하여 대한민국에 걷기 문화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황토현문화연구소에서 펴냈는데, 지리산 둘레길과 제주 올레길을 만드는데 공헌하고 2008년에는 드디어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걷고 제안해 만들어진 해파랑길, 소백산 자락길, 변산 마실길 등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행복을 인터뷰 형태로 풀어 낸 책이다.
<우리땅걷기>의 40여년간의 여정뿐만 아니라 이 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인터뷰이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걷기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사유, 그리고 걷기 명소를 소개해주고 있다. 깨알같이 빼곡이 들어선 20여명의 도반들의 인터뷰는 그 양만큼 걷기의 소중함과 명소를 하나라도 더 매력적으로 소개하고픈 열망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듯 하다.
개인적으로 강원도 월정사에서 적멸보궁까지 가는 길을 사랑하는데 어김없이 소개되어 있고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반갑기 그지없다. 이외에도 많은 길들이 소개되는데 이 책을 친구삼아 반드시 소개될 길들을 천천히, 의미 있는 발디딤으로 그 행복을 꼭 즐기겠다는 소망이 생겨나기도 했다. 정말 걷기 예찬 치고 이 책만한 성과는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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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푸르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이 너무 예쁜 곳이죠. 예전부터 대한민국 둘레를 시베리아횡단 열차처럼 한번에 다 둘러볼 수 있는 기차관광코스가 개발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한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면뿐만아니라 사면을 아예 다 둘러보는, 그것도 걸어서 보는 코스가 있다니.. 놀랍고 너무 기쁘네요!!책은 부산부터 고성까지 동해바다를 품은 해파랑길, 창원부터 땅끝마을 해남까지 담은 남파랑길, 진도부터 강화도까지 담은 서해랑길, 파주에서 인제를 아우르는 DMZ 평화의 길까지 4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구간구간 난이도와 대략적인 소요시간, 슈퍼나 편의점같은 유용한 시설정보를 간략하게 알려주는데 걷기여행 초보인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느낌이 들었네요. 4500km라는 긴 거리를 다 걸을 자신은 없지만 작가님들이 추천해주신 45개의 길 중에서 단 몇개라도 온 마음을 다해서 걸어볼 계획입니다. 특히 '소지섭51K' 길은 너무나 끌려서 우선순위로 올려놓았답니다. 이책과 함께 대한민국을 즐기러 떠나보려합니다. 걷기여행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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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 듣기만 해도 어여쁜 우리나라 둘레길 이름 되시겠다. 일명 코리아둘레길 이 책은 우리나라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DMZ 접경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4,500km 걷기 여행길을 소개하고 있다. 전체 284개 코스 중 가장 매력적인 45개 코스를 선정하여 걷기여행의 고수, 일곱명의 여행작가가 그 길마다 담고 있는 독특한 이야기와 풍경을 전해주는데, 코스별 지도와 거리, 소요시간, 교통편, 맛집 정보까지 친절한 정보가 한가득 담겨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어느덧 작가가 들려주는 길 위에 풍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 숨은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마치 전에 와본 경험이 있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는 느낌!! 이처럼 독자는 별도의 여행준비 없이 이 책 한권으로 작가와 나란히 우리나라 한바퀴를 걸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걷기여행 한번 해볼까?', '너무 힘들지 않을까?' 주저하는 초보자라도 자기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을만큼 믿음직한 책이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인천 여행을 갔다가 4km 남짓한 거리를 걸었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친구들에게 낯선 길을 걸어보자고 제안했다. 바쁜 일상에서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가장 빠른 수단으로 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고, 그 길에서도 음악 듣기나 영상을 보느라 길과 주변을 보지 못하고 지나기 일쑤인 현대인이다. 한겨울 찬 바람을 맞으며 낯선 길을 걷다보니 이 길이 서해랑길임을 표시하는 매듭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 책을 받기 전이라면 아마 모르고 지나갔을 이름인데 ^^ 걷기 여행 생각하면 스페인의 산티아고, 제주도 올레길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코리아 둘레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K둘레길을 만나러 우리나라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도 2025년에는 이 길을 걷기 위한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미지 캡션이 책을 처음 보자마자 너무 갖고 싶었다. 이전의 나는 이런 책을 쳐다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이런 변화를 느낄 때 나의 나이 들어감을 느낀다..... ㅠ.ㅠ 여행에 대한 생각도 바뀌더라. 여행지에서 시간도 아깝고 여행을 왔으면 무엇이든 새로운 경험을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천천히 자연을 바라보며 시간의 변화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을 즐기는 여행이 하고 싶다. 큰 애의 고3 생활이 끝나고 나니 갑작스레 여유가 찾아왔다. 그 여유 속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제는 주말에 학원 픽업 일정도 없으니 신랑하고 둘이 여유 있는 둘레길 산책을 해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우려는 순간, 이 책을 딱 보게 됐다. 게다가, 2년째 이어오는 독서모임에서 카페에서 모임을 하지 말고, 전국의 둘레길을 둘러보며 책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새로운 미션을 갖게 되면서 둘레길과 관련된 정보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Yes24에서 서평단 모집하는 것에 신청을 했는데, 덥석 선정이 되고, 책이 왔다. 차근차근 보니 인생을 읽는 느낌이었다. 다 읽어보진 못했다. 한 페이지를 보고 생각하고, 그 사진을 보면서 여운을 느끼다 보면 소설책처럼 한 장 한 장 쉽게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은 마을 사진 하나를 보더라도, 예전에는 '이게 뭐?'라고 느껴지던 것이 이제는 '자연이란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껴진다. 장화 신은 할머니의 사진이 있었다. 잠시 쉬는 그 모습.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도 던진다. 해외에 나가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전국 곳곳에 숨겨진 이런 작고 소박한 자연을 느껴보는 여행이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덕분에 다음 독서모임에서는 이 책에 소개된 서해랑 길 91번 코스의 일부를 다녀오기로 했다. 기대 중이다. 자연의 느낌과 독서모임의 그 잔잔한 여운이 벌써 느껴지는 것 같다. 제주도의 둘레길이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전국 어디를 가든 둘레길 한 번쯤 찾아보고 올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었을 테니까. 이름도 멋지다. 코리아 둘레길! 평화의 길, 서해랑 길, 남파랑 길, 해파랑길.. 참, 이름도 곱다. ㅎ 코리아둘레길이란 동, 서, 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을 이어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4,500km에 이르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이런 둘레길을 돌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사진을 담기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았겠지만, 인생의 삶이 참 평온하게 추억으로 남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평의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하고, 책을 지은 권다현, 김영록, 박희진, 신정섭, 윤정준, 조송희, 홍성운 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한다. 편안한 신발과 가벼운 가방이면 얼마든지 걸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함께 참 많은 곳을 걸어다닌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새로운 목표를 갖게 해줬다. 산티아고 순례길만 긴 여정이고 엄청난 목표인줄 알았는데 우리 나라에 이런 훌륭한 기회가 있는 줄은 그 길을 다니면서도 몰랐는데...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해파랑길, 서해랑길 참 많이도 봤는데 그 길들이 이렇게 연결 돼 있는 둘레길 이라고는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책을 통해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가장 최근에 개통 된 DMZ 평화의 길까지 우리 나라를 쭉 둘러싼 길들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완전하게 이해했다. 각 길 마다 번호가 붙은 코스가 있고, 코스들 마다 각기 다른 매력들이 있는 것을 알고 나니 이 길들을 걸어야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오래 걸려서 완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훌륭한 계획인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든다. 책은 이렇게 멋진 코리아둘레길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각 둘레길에서 작가들이 보여주고 싶은 멋진 코스들을 선별해 소개해 주고, 이 코스의 소요시간 주의할 사항이나 참고 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둘레길을 걷기 전에 책을 보고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가끔 좋은 책을 읽고 나면 누군가에게 권하거나 읽어보라고 주고 싶은데, 이 책은 소장하고 있다가 내가 이 길을 걷기 전에 다시 한 번 들춰보거나 어느 길을 걸을까 계획할 때 다시 읽고 목적지를 정하는데 이용하고 싶어졌다. 둘레길이나 멋진 관광지가 찍힌 사진까지 흥미로운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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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워낙에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걷는 것에 관한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과거에는 제주도에 생긴 올레길 첫 책을 구매한 후 그길 그대로 따라 걸어보았고/ 학생 때에는 국토대장정을 떠나 오랜 시간 걸었을 정도로 걷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뛰는 것은 못하지만 걷는 것은 자신있는... 그런 나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다라는 생각과 "대한민국을 걷는다"는 제목에서 얼마나 긴 거리를 얼마나 오래 걸을 수 있는 길이기에 저런 제목이 붙여졌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나 궁금한 책이었다. 책은 펼치자마자 정말 아름다운 사진들이 눈 앞에 나타났다. 형언하기 어려운 느낌의 살아있는 색감들..... '푸른 바다, 아름다운 하늘, 걷고 있는 사람들' 특히나 자연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길마다의 풍경 사진들만 봐도 힐링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사진처럼 우리나라의 모든 곳을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을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 ![]() 색깔별로 표시되어 있는 구간들이 책에 설명되어 있는 구간들이다. 구간들을 보면 얼마나 사진이 아름다울지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수 있을 것 같지만...... ![]() 그래도 한장 올려보자면 이런 느낌이다. 책 목차는 이렇게 각 길들을 나누어 자세하게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다.책을 읽으면 바로 떠나고 싶어질 것만 같은 느낌에 한 챕터, 한챕터 조심스럽게 읽고 있다. 책에 적혀 있는 문장과 사진이 날 그곳의 그 장소로 부르고 있기에 이 추운 겨울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이 너무 무서워....... 적극적으로 읽고 있지 못하다 ㅠㅠ 겨울은 너무 너무 춥다. 겨울만이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있지만... 아직은 소심하게 조금씩 조금씩 책장을 넘기며 가고 싶은 곳들에 밑줄 테이프를 붙여본다. 중간 중간 나오는 여행 팁도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는 한 부분이었다. 시간과 난이도/ 먹거리까지 모두 나와 있어 제일 가고 싶은 곳 하나를 사진 찍어 친구에게 카톡으로 바로 보냈다. 내년에는 이곳으로 함께 가자고 말이다. 지도와 함께 위 사진 처럼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보니 길게 설명하지 않았는데도 친구에게 바로!! 좋다는 답변이 왔다. 좋은 책을 분철한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내년에는 해파랑길부터 분철해서 그 길 그대로 떠나봐야겠다. 우리나라 이곳 저곳을 미리 둘러보고 걸어봐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저도 꼭 그 길 그대로 걸어보겠습니다.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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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코리아둘레길 284개 코스 중 대표적인 45개 코스를 엄선하여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전쟁의 아픔과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DMZ 평화의 길, 서해랑길의 갯벌과 노을, 남파랑길의 쪽빛 바다와 섬 등등. 단순한 관광지 소개가 아니라 각 코스에 엮인 이야기와 그 지역의 문화를 알 수 있기때문에 책을 읽고 둘레길을 걸으면 그 경험의 깊이가 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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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을 걷다>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가로지르는 둘레길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처음이자 시발점이 된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포항, 영덕을 거쳐 삼척, 강릉 고성 거진항까지 이어지는 동해를 만나는 여정이다. 이 여정에는 우리나라의 멋진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길을 따라 펼쳐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담겨있어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준다. 이 책에는 남해의 둘레길인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까지 포함하여 총 45선의 둘레길을 소개하고 있다. 걔 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혹은 평소 가보고 싶던 곳들도 모두 들어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이 둘레길들을 따라 가다보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어, 마치 우리나라 지도를 한 손에 쥐고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대한민국을 걷다>는 단순한 둘레길 가이드가 아닌, 각 길의 의미와 그 길을 걷는 것이 주는 감동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독자가 그 길을 실제로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을 만나는 독자들은 바다와 산을 넘나드는 풍경과 이야기 속에서 한국의 숨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제, 떠나볼까?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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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에 기록되어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을 걸으려면 평소 걷기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그래서 시간나면 우리나라 둘레길을 걸으려고 노력한다. 제주도 올레길로 시작해서 지리산 둘레길을 시간나면 걷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다.
코리아 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을 이어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4,500km에 이르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2009년 문화생태탐방로로 동해안 걷기길 시범사업과 2010년 해파랑길 조성계획부터 첫걸을 시작하여 2016년 해파랑길이 개통되었다. 해파랑길의 인기에 힘입어 2020년에는 남파랑길이, 2022년에서는 서해랑길이, 2024년 9월에는 DMZ 평화의 길이 개통되었다. 이 책은 최근에 개통된 평화의 둘레길까지 담고 있어 의미가 있다. ![]()
이 책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반영한 숨겨진 보석같은 둘레길 45개 코스를 소개한다. 동해안 해파랑길 50개 코스 중 12개 코스, 남해안 남파랑길 90개 코스 중 13개 코스, 서해안 서해랑길 109개 코스 중 15개 코스, 그리고 DMZ 35개 코스 중 5개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걸으며 길 위의 풍경, 사람 사는 이야기, 숨은 역사 이야기 등 소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둘레길을 따라가며, 마치 나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둘레길 요소요소 들려본 곳의 배경 지식과 먹거리, 꼭 보아야 할 것 들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어 좋았고, 특히 둘레길 마지막에 ‘여행 TIP’을 담고 있어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지 어디로 도착하는지 알 수 있다. ‘여행 TIP’에는 둘레길 코스 지도와 코스 설명, 거리와 걸리는 시간, 난이도, 교통의 시점과 종점, 추천, 참고사항, 먹거리, 편의시설 등을 담고 있다.
둘레길을 여행하려면 이 책 한권을 들고 가면 마음이 든든할 것 같다. 또 둘레길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전체를 볼 수 있어 일정을 짜기도 좋다. 둘레길은 두루누비 앱이나 안내 사무국을 활용하면 된다. 두루누비 앱은 한국관광고사에서 코리아둘레길 노선 정보를 중심으로 교통·숙박·음식·관광지 등 주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저자는 여행길 따라가기 기록 및 QR 및 완보 인증도 하라고 추천한다.
저자는 말한다. “길은 걷는 자에게 행복을 주고 길은 또다시 길이 된다.”
저자의 말처럼 속도와 경쟁에서 벗어나 느린 걸음으로 우리 국토를 돌아보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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