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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의 현지 인지도는 여전하지만 인기는 예전만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아무리 인기가 떨어졌다고는 해도 아직은 일본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여성 솔로 가수이긴 하다. 과거에 대중들에게 맞춘 음악이었다면, 최근 발매되는 음악들은 보다 아무로 나미에 본인이 원하는 음악들이 많다. 이젠 그녀도 인기나 판매량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연륜있는 가수가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앞쪽은 댄스, 뒤쪽은 발라드가 주를 이룬다. 물론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이 앨범에 수록곡 중, 기존에 싱글로 현지에서 발매되어 활동했던 곡은 Put 'Em Up / So Crazy / shine more / Wishing on the same star 등이다. 타이틀곡이었던 만큼 이 앨범에서 가장 좋은 곡으로 손꼽히는 곡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Namie's style로 이 앨범은 시작된다.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멜로디나 반주가 인상깊다. 사실 처음에는 Intro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Put 'Em Up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이국적인 맛이 많이 가미되어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Indy Lady는 ZEEBRA와 함께 작업을 한 곡인데,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약간의 힙합적 요소를 가미해서 한껏 더 멋드러진다.
Put 'Em Up의 강렬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리듬.. 그리고 So Crazy의 흥겨움을 지나서, Don't Lie To Me라는 곡은 약간은 경고하는 듯 하면서도, 상대방을 살살 달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발라드가 있다.
LOVEBITE는 비교적 귀여운 반주가 곁들여졌다. 물론 다른 가수들에 비하면 전혀 아니지만, 아무로 나미에의 곡 중에서는 비교적 귀여운 반주의 곡이라 생각한다. 또, Fish라는 곡은 힙합적 요소가 많이 느껴지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인 Wishing On The Same Star는 애절한 느낌의 좋은 발라드이다. 한 때 싱글로 활동한 바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초회한정반으로 2곡의 보너스 트랙이 실린 적이 있다. 그 두곡은 So Crazy의 Mad Bear Mix 버젼이고, 또 다른 곡은 Wishing On The Star의 Movie버젼이다. 두 곡 다 매우 좋은 곡이라, 국내의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 두곡을 제외한 13곡만으로도 충분히 이 앨범에서 아무로 나미에의 색깔을 잘 묻어나오는 듯 하다.
2004년, 아무로 나미에의 첫 내한공연에서 많은 국내 가수들이 직접 관람하고 적잖게 충격을 먹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그만큼 아무로 나미에의 능력을 높게 샀다는 것을 뜻한다. 한 때 일본을 주름잡던 최고의 일본 여가수.. J-POP의 여신이라 불리우는 아무로 나미에의 Style 앨범이야 말로 최고의 음반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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