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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의 단편소설은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희곡이 재미있어서 벚꽃 동산 같은 희곡의 일부만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새삼 체호프가 어떤 작가였는지 깨닫게 되어서 단편선을 다시 읽고자 구매하였습니다.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은 대체로 이름과 지명이 까다로워서, 또한 장편이 많아서 친숙해지기 어려운데요. 체호프는 삶의 복잡다단한 면을 가능하면 중립적으로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하는데, 소설을 읽는 동안 그 점이 잘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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