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듯이 미국은 본래 미국 원주민, 즉 인디언의 땅이었다. 원래 주인인 인디언들을 박해하고 억압하고 몰아내서 얻은 미국 땅. 이 책에는 그 슬픈 역사가 어려 있다. 물론 이것이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나에겐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런 슬픈 역사를 비판만 하고 있지는 않다. 슬픔과 고통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인디언의 영혼이 담긴 이 땅에 이 책의 광고 문구처럼 부당한 소유는 없기를, 다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자유만 존재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