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면 그림이 많은 것 부터 보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림이 많으면 아이들이나 보는 책으로 여겨 일단 제외 시키고 만다. 그러한 편견을 잠시 접고 ''어린인 용'' 또는 ''쉽게 폴어쓴''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들을 펼쳐 보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관심을 가진 것이 주식 투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이 큰 이익을 낳기는 하지만 부동산은 아무래도 큰 금액이 있어야 하고 또한 잘못하면 필요할 때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나 할 것없이 다들 주식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 외에는 별다른 지식이 없기에 성급하게 매매를 하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다 못해 주말 여행을 가더라도 가고자하는 곳의 정보와 이동 수단 그리고 비용 등을 꼼꼼히 살펴 보는데 주식 투자에 관해서는 아주 대담하다 못해 무모한 결정을 한다. 그렇게 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부를 창출하기는 어렵다. 한 분야에 관련된 책을 30권만 읽으면 전문가와 이야기 할 만한 수준이 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냥 마구 잡이 식으로 30권을 읽어야 할까. 아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처음에는 가장 쉬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어린이 주식 투자''는 어린이에게 주식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읽어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고 주식 투자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잠시 앉아 읽기만 하여도 상당한 것을 알게 된다. 아이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좋고 주식에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도 좋은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는 타이틀이 달렸으면 어떠하리. 우리 보다 훨씬 전문가가 저술한 것인데 그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