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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운 책을 만화로 그려서 아이들이 읽는다니.. 커서는 소설로 읽어서 그 긴장감이나 내면의 느낌을 잘 전달 받길 바란다.
경찰서 매점에서 같혀 일하는게 싫어 탈출하고 싶었던 주인공 아이의 마음이 긴장감 있었다.소설로 읽는다면 더욱 좋을듯..!! 결말은 읽다보니 예상했던 내용이 나왔다.하지만 아기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투였다. 완벽한 결말이 아니다 보니 그 후에 벌어질 일을 물어보니 다시 잡혀올것같다는게 아이의 생각이였다.
주인공이 경찰서 매점을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나갔지만 난 더욱 걱정이 앞섰다. 주인공이 있던 곳은 평생 보호해줄 곳은 아니였지만 다른식의 교육을 받아 세상과 조금씩 타협을 하면서 조금더 컸을때 자립해서 나갔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교육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한번 생각할 수있었다. 내 아이를 너무 사랑해서 가두고 먹이기만 해서 키우는게 아이를 위한 길이 아닌것이다. 그건 자기만족일 뿐이지.. 아이가 원하는것과 세상의 현실을 타협시켜 온전히 아이 혼자 해나갈 수 있게 될때 나의 만족과 아이의 만족이 함께 이루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 서울 오봉초등학교 4학년 6반 최 상철 “따르르릉, 따르르릉” 곧 이어 난 전화기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곧 들려온 목소리로 난 그 전화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게 되었다. 바로 나의 어머니! 직장에서 전화를 하신 거다. “상철아, 와서 바로 씻었지? 숙제 하고 이불 펴고 불 끄고 자야해. 알았지? 아 그리고 ......” 에휴, 오늘도 전화상으로 잔소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럴 때는 꼭 유 형사 같다니깐. 거기에 하루에 몇 번씩 하는 것도 얼마나 똑같은지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유형사가 누구냐 하면 ‘경찰서여 안녕’이란 작품에서 강수의 형이 경찰서에 강수의 도둑질 버릇을 고치려고 맡겼기에 강수를 단단히 감시하고 있는 형사다. 그런데 어느 날 용의자가 도망을 가서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가 발목을 삔 것이다. 곧 강수는 청소를 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만세, 해방이다!” 하고 말했다. 얼마나 기뻤길래......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집에 계실 때는 “물 좀 떠와. 컵도 갖고 와. 쭈쭈바 내놔. 아 그리고 ..........” 나한테 자꾸 귀찮은 일을 시키신다. 요럴 때는 천안댁. 천안댁은 강수가 일하는 식당의 주인아줌마로 불만이 언제나 많으며 강수를 구박한다. 나도 엄마가 구박할 때가 많은데...... 그렇지만 인생에 슬픔만 있는 것은 아닌 법! 아버지가 오실 때마다 나는 외식을 하는 등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그것은 강수와 명오형이 함께 있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명오형은 경찰서에서 일하는데 무척이나 똑똑하다. 그래서 유 형사의 부탁으로 강수의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아버지는 그렇지 않지만 명오형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세상을 탈출하고 싶어 했다. 우리 아버지도 혹시 그럴까? ‘경찰서여, 안녕’ 이 작품은 처음에 그냥 심심해서 보았던 책이었다. 단순히 재미로 읽었던 책이었는데, 마지막 장면과 함께 나는 큰 감동을 느꼈고, 이후 여러 번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의 주제는 바로 ‘자유’가 아닌가 한다. 강수는 결국 삶에서 탈출하려는 명오형에게 도움을 받아 지옥같은 경찰서를 탈출한다. 탈출하기 전 강수는 술 취한 유형사가 전화로 강수가 꼭 자기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는 이야기를 떠올린다. 친형도 신경 쓰지 않는 강수를 생각해 주는 사람. 매점에 할머니, 명오형등 하지만 강수는 결국 경찰서를 울면서 탈출했다. 난 기회비용과 함께 ‘이솝우화로 배우는 경제’에서 공짜 점심은 없다가 생각났다. 자유롭지만 배고픈 당나귀랑,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힘들고, 고생하는 집 당나귀 이야기였다. 강수가 경찰서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편하게 사는 것과 힘들지만 자유로운 삶. 하지만 강수는 자유를 택하였다. 강수가 자유를 택한 것은 명오형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다. 왜냐하면 강수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강수에게 자유라는 삶을 선택하라는 의미를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나도 강수였다면 힘들지만 차라리 자유를 택했을 것이다. 나는 ‘경찰서여, 안녕’을 보며 부모님에 관한 생각을 참 많이 한 것 같다. 잔소리 많지만 언제나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부모님, 내가 할 수 있는 효도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귀찮지만 심부름도 잘해 드리고, 여러번 이것 저것 물어봐도 짜증 덜 부리는 것 등일까? 여기 나와 있지는 않지만, 강수가 좋은 새 부모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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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있다는 만화작품 하나를 읽었다. 원작의 작가는 김종광.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은 『무기여 잘 있거라』이지만 제목은 『경찰서여, 안녕』이다. 1971년생인 김종광은 충남 보령(머드)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1998년 단편으로 「경찰서여, 안녕」을 『문학동네』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다. 2000년에는 희곡 「해로가」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한다. 이 밖에 작품으로는 『모내기 블루스』, 『71년생 다인이』, 『짬뽕과 소주의 힘』 등이 있다. 이 중에 『71년생 다인이』은 읽었습니다. 내 책상 옆에 눕혀져 있네요. 다시 보니까 김종광이라는 이름이 확 팍혀 있네요. ‘강수’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형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나 봅니다. 뭐, 사고를 당한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다가 퇴학처분을 받고는 현재 경찰서에서 잡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형이 경찰서의 아는 분에게 맡겼다고 하네요. 얼마나 맡기 싫었으면 자신의 피붙이를 경찰서에 맡길 수 있을까요? 먹고 살만하다면 같이 살 수도 있었을 텐데. 암튼, 이 아이는 장차 괴도루팡이 되기를 바라는 소년입니다.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도둑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들켜서 퇴학을 당한 거구요. 보니까 소매치기(‘옥중화’라는 드라마에서는 ‘전대치기’라고 하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재능은 있어 보이지만 솔직히 ‘괴도루팡’같은 대도가 꿈이라고 하니 경찰서의 유형사도 머리가 꽤나 아플 것 같네요. 아이를 맡기는 했지만 이거 아주 물건이거든요. 그래도 아이를 때리는 건 솔직히 좋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형 소개를 할까요. 강수보다 스무 살 넘게 나이가 많습니다. 보니까 결혼도 했고요. 아이는 잘 모르겠네요. 하긴 아이가 없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강수한테 하는 것을 보면.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구박과 매질을 하다가 유형사라는 분에게 맡겨버립니다. 맡긴다고 또 맡아요. 아, 정말 이 집안 꼴을 보니 걱정이 되네요. 유형사는 현재 강수라는 아이의 보호자 신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 형사는 강수를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합니다. 강수라는 아이가 워낙 도둑질을 잘하다보니. 그리고 교육을 위해서도 꽤 노력을 하네요. 전경 중에 한 사람에게 교육을 맡긴 모양이더군요. 하지만 가르치는 선생이 꽤 우울모드를 컨셥으로 하는 분이라서 교육환경은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백형사라는 분도 있는데요. 꽤나 강수를 싫어합니다. 아니,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팍팍 냅니다. 나 같이 정신이 약한 놈은 이런 곳에서는 하루도 못 견딜 것 같습니다. 애정은 없어 보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천안댁 : 경찰서 구내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몸이 상당히 뚱뚱합니다. 운동 조금 해야 할 듯. 암튼, 이 천안댁도 강수를 괴롭히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그렇다고 악당 캐릭터는 아닌 것 같네요.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전경 한 놈이랑 싸웠을 때 눈물을 펑펑 흘렸거든요. 이씨 할머니 : 천안댁을 도와 식당일을 하는 분으로서 천안댁이 핀잔을 자주 듣습니다. 나중에 강수는 경찰서를 뒤로 한 채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가 뛰어나가면 과연 뭘 할까요?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아직 초등학교 4학년 밖에 안 되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