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사고 읽게 된 계기
이 책을 처음 발견했을 때, '성실함' 어쩌구 하는 문구에는 끌렸지만, 별로 살 가치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성실한 사람이라는 것의 기준도 모르겠지만, 성실한 사람은 무조건 어떠하다는 식의 주장도 별로 설득력없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별 내용 없는 실용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서점에서 이책 저책을 구입하다가 이책까지 도발적으로 사게 되었다. 성실한 사람들을 위한 행동 지침(뒷부분)에 내가 뭔가 참고할 내용이 있을 것 같은 느낌에서였다. 지금은 내가 성실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학생때나 신입사원 시절에는 참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판이 있던 나였기 때문.
이 책을 구입해두고 한달간 책장에 넣어뒀다가 어제 끄내어 모두 읽었다.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 책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에 별로 끌리지 않는지 책을 읽다가 졸기도 하였다. 내 주위의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몇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사서 두고두고 볼만한 가치는 없으나, 세대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 인간관계의 중요성, 유연한 사고가 적극 필요하다는 점은 배울만한 포인트이다. 특히 성공을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누누히 강조하고 있다. 1시간 30분 정도면 모두 읽을 수 있다. (200페이지)
다시 읽어볼만한 문장. 아래 밑줄그을만한 내용에 모두 옮겨놓았다.
[인상깊은구절] - 업무란 것은 사람의 성향과 태도, 평가에 따라 부여된다.
- 뛰어난 실력과 강력한 발언권을 얻도록 노력해야한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야한다. 단체나 집단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 성실한 사람은 성실하지 못한 사람에 비해 싸울 수 있는 정신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성실한 사람이 감히 싸우지 못하는 좀 더 직접적인 이유는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 성실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귀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은 도움 될만한 친구를 곁에 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은 자신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쉽게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가 많으면 길이 많다 라는 말은 이런 뜻이다.
- 성실한 사람은 사람들의 개성과 차이, 관계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현실의 필요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도덕 기준만을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여 문제를 처리한다. 상대의 옳고 그름만을 평가하는 사람은 세상 천지 어느 누구와도 교류할 사람이 없다. 성실한 사람들은 시야를 넗혀야 한다. 좀더 많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자신의 생활과 생존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성실한 사람들이 불만이 많은 이유는 바로 희락과 여유로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남을 원망하는 일은 이제 그만 두자. 그래야만 스스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성실한 사람은 욕망은 항상 강하지만 의지는 나약하다. 불리한 위치에 처했을 때 나약한 의지 때문에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목표를 상실하게 된다.
- 인내력 배양에는 모두 4개의 과정이 있다.
1) 자신의 의지의 기초를 다지고 자신의 욕망에 끊임없이 불을 지펴라
2) 확실한 계획을 세워 성공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나가라
3)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집중하며, 외부에서 전해지는 소극적인 요소들에 신경쓰지 마라. 물론 주변 친한 친구들의 시선도 신경쓰지 마라.
4) 스스로를 독려하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라.
- 성실한 사람은 사고 방식이 굳어 있다. 성실한 사람은 도덕적 선입관을 버려야 한다.
- 성실한 사람은 뒤쳐진 금전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 실패로 가는 지름길 15가지 : 소극적 욕구, 자만, 보수적인 것, 겁쟁이, 게으름, 괴팍한 성격, 독선적인 사람, 속 좁은 사람, 이기주의, 교만, 오만함, 소극적인 것, 쉽게 믿는 것, 의심 많은 것, 충동
- 다른 사람의 이해 관계와 첨예한 일을 진행할 때는 특히 일의 결과가 예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가 있다. '생각을 하고 꽃을 꺾으니 꽃이 피지 않고, 생각 없이 버드나무를 심으니 버드나무는 그늘을 만든다. 성실한 사람은 반드시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또한 그것에 대해 이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
- 사람은 누구나 능력의 한계와 범위를 가지고 있다.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행위는 자기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머릿 속에 각인된 '도움을 청하지 않는 사람은 고상한 사람이다'라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해방되기 바란다.
-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능력은 아주 작고 미천한 것이다.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단체의 역량을 빌어야 한다.
-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실현한다는 것은 분명히 우리가 사는 사회에 적게든 크게든 공헌한다는 의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이런 말이 있다. '돈을 버는 문으로 들어가려면, 우선 사람의 문을 지나라'.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
-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워라. 좀더 관용적인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라. 좀더 실질적인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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