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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남자는 친해지기 위해 사우나를 가고, 여자는 친해진 뒤에 같이 사우나를 간다는 얘기가 있죠~ 모든 가식을 벗어버린 사우나 안에서 우린 어떤 대화들을 하는 걸까요~? '수요일의 여자사우나'는 그동안 남자들이 우세한 사회에서 여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느끼는 여성들의 불안함을 솔직하게 털어 놓습니다. 이제는 남자들이 음담패설을 하는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남자들을 비웃고, 자신들의 우월성을 자랑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겁니다.
주인공인 카를라는 취미가 '훔쳐읽기' 남들이 읽고 있는 신문을 훔쳐읽으며 도시를 배회하는 것이죠.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한 신문에 실린 퉁퉁하게 살찌고 벌거벗은 여자들의 삽화가 그려진 사우나에서 담화하는 여자들에 대한 칼럼을 보게 됩니다. 삶을 공허하고 의미없다 여기던 카를라에게 살찐 아줌마들이 벌거벗고 나누는 자유롭고 솔직한 발언에 이끌려 카를라는 자신의 인생도 변화시키기 시작 합니다.
아줌마 둘만 모여도 금기를 깨뜨리고, 셋만 모여도 인생의 진리를 꿰뚫는 법이죠. ㅋㅋㅋ~ 아줌마들이야 말로 변화에 민감하고, 앞길을 우악스럽기까지 할 정도로 헤쳐나가는 전사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