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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휴학생이며 젊은 여성인 서은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방이 거울로 도배된 중세풍 저택에 들어가 한달만 간병인 업무를 맡아주면 2천만원을 주는 기회를 획득하게 됩니다. 하반신 마비의 매력적인 청년 승혁을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경계의 눈초리로 은주를 쳐다보는 중년여성 백선화 집사가 주변에서 어른거리고 미러하우스라 불리는 거울 저택에서 고딕 호러에나 나올 법한 기괴한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간병계약이 끝나는 1달이 다가올수록 은주의 정신과 육체는 쇠약해가고, 저택에 얽힌 비밀이 점차 밝혀지는데... 이 책 미러하우스는 자동차 절벽사고가 벌어지는 프롤로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그 사고의 인물이 주인공인 은주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안고 은주의 간병인 직업 체험을 따라가게 됩니다. 커다란 저택에서 몇 안되는 인물들이 서로 갈등을 겪거나 애정을 느끼는 사건들이 펼쳐져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공포스런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저택이 살아있는 호러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그 와중에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두 남녀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표지처럼 장르가 역시 반전 스릴러 였구나 싶은 것을 중반 이후 제대로 느꼈고, 이후 펼쳐지는 사건들 속에 반전의 반전을 계속 느낄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미비포유" 같은 비슷한 간병인 소재 영화를 떠올려보자니 이 작품도 나중에 영상으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싶고, 그렇게 된다면 정말 공포스럽고 매우 자극적인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