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삶의 방향을 바꾸게 한 책입니다. 이 번역본 나오기 전에 원문으로 읽었었죠. 잘 모르면서 볼때도 너무 충격적이라서 몇 번을 더 읽었습니다. 이 번역본을 보면서 또다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번역이 우선 너무 잘됐고, 우리글로 보니 그 다가오는 느낌이 또 새롭네요. 말 그대롭니다. 감동스럽습니다. 직접적으론 얘기하지 않지만, 깨달음의 길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길이라고, 이책은 계속 말합니다. 하지만 그 말투는 굉장히 날카롭고 뾰족합니다. 지금껏 지키고자 했던 '나'라는 관념을 '찢어 발기는' 비수같은 가르침이라고나 할까요. 원제목이 "Cutting" through the spiritual materialism입니다. 아마도 겉표지의 온화한 이미지만 생각하고 책을 읽어나가신다면 어느정도 놀라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 밑으로 관념의 막을 뚫고 들어간 자신의 참모습은, 그 어떤 존재보다도 따스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 경험은 스스로 해야합니다. 이 책은 가이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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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비쌀수록 잘 팔린다. 그래서 명품의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미국이나 일본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명품을 갖고 싶어한다. 아니면 짝퉁이라도...
이런 현상이 물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른바 수련 프로그램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것이다. 비쌀수록 뭔가 있을거야? 라는 기대로 프로그램을 구매하게 되고, 투자한 돈이 거액이니 그 액수만큼 영적인 구매를 하는것이다.
비쌀수록 좋다. 체험의 깊이도 돈과 비례한다. 즉 돈과 영적 프로그램의 상품성을 가장 정확하고 심오하게 발견해내고 설명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 스스로도 나를 찾아서 기독교, 불교, 천도교 등의 진리를 찾아 영적 구도행을 했고 각종 프로그램을 거쳐 나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쇼핑에서 구입한 상품이었기에 나를 발견할 수 없었다. 상품은 소비되는 것이기에 없어지는 것이다.
잔정한 상품은 진리는 내 안에 있었다. 내가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추수한 마음의 생산물이 진정한 의미의 깨닳음인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을 명확하게 이해시켜 준다.
내가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마음공부가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고민해보지 못했다. 이 책은 나에게 자본주의의 거대한 마수가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공부에도 침투하는 자본주의의 본질과 인간의 욕망을 파헤치고, 그리고 우리가 살아야 할 진정한 구도행을 제시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