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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투르니에의 글은 전에 외면일기를 읽고 호감을 갖게 되었었는데 이 책에 대해서 어디서더라..기억은 안나는데 소개가 올라왔던 적이 있어서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샀어요. 짧은 글 긴 침묵도 외면일기랑 비슷한 느낌이고 여전히 유쾌한 산문이어서 만족했습니다. 국내엔 황현산 선생님의 트위터 모음집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가 조금 비슷한 결일 것 같네요. 가볍지만 깊이있는 글이 짧게 짧게 모여 있어서 오다가다 읽기 좋아요. 어느쪽을 펼치든 마음에 드는 글이 나와서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