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조용필, “꿈” 중에서)
놀랍게도 지금의 7, 80대부터 10대까지 대부분이 조용필의 노래 한 곡 정도는 안다. 모른다고? 에이, 설마. 온 국민이 흥얼거렸던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의 “바운스”부터, 여행을 많이 다니는 계절만 되면 라디오에 하루 한 번은 등장하는 것 같은 “푸른 언덕에~배낭을 메고~”로 시작하는 “여행을 떠나요”도 가왕 조용필의 곡이다. 그외에도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수많은 곡이 후배 가수들로부터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거듭해 사랑을 받는다.
사실 나도 이렇게 많은 곡이 조용필의 것이라고 생각도 못 했다. '밤을 잊은 그대에서' 음악 소식을 전해주시던 소위 “조용필 전문기자” 홍성규 기자님의 책, 『청춘 조용필』을 읽으며 조용필의 노래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노래를 내가 알아서 스스로도 놀랐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비로소 이 책의 제목이 왜, 『청춘 조용필』인지를 새삼 깨달았다. 누가 나에게 김광석의 노래를 왜 좋아하냐 물었을 때 “그의 노래에는 인생이 다 있다”라고 했는데, 반대로 조용필의 노래에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청춘이 머물러 있다”라고 말하고 싶어졌기 때문.
1950년생, 70대 중반의 “할아버지”가 되셨지만, 가을날 찾아 들어본 그의 노래는, 여전히 청춘이 가득했다.
『청춘 조용필』은 홍성규 기자님의 취재 수첩이 36년 만에 열리며 시작된다. 기자와 가수로서 처음 만난 날부터, 진정한 형, 동생으로 우정을 굳혀가는 과정, 조용필이 사랑하는 음악, 술, 주변인, 가족 등을 모두 다루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진 “꿈”, “바운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정도만 명확히 조용필의 노래라고 알 만큼 모르던 이야기인데, 『청춘 조용필』을 읽으며 그가 살아온 시간이나 삶의 태도 등에 공감하게 될 줄이야. 어쩌면 그것은 각별한 애정으로 그의 모든 것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의 순간순간들을 함께 쌓아온 이의 글이기 때문이지 않나 생각한다. 누군가를 향한 단단한 응원과 믿음은 때때로 타인에게도 힘을 줄 수 있음을 새삼 느낀다. 분명 나는 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서로를 지지하는 마음, 위로를 주는 음악, 살아가며 제대로 나이 먹어가는 자세 등을 모두 얻은 것 같다. 그만큼 『청춘 조용필』은 각별함이 가득했다.
사실 『청춘 조용필』을 읽기 전에는 “용필어천가”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춘 조용필』을 읽으며 오히려 내가 응원의 메시지를 들은 듯 마음이 든든해졌다. 나도 이렇게, 단단하게 살아야겠다고, 흔들려도 결국 다시 일어나겠다고 생각했다. 그가 나이를 먹어도 그의 노래는 여전히 청춘에 머물러 있듯- 나 역시 흔들려도 결국 나로 살아가야지. 가만히 그의 노래 “꿈”을 들으며 부지런히 채운 오늘을 마무리해본다.
그럴수록 지나온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더 잘 살 수 있었는데 왜 그리도 아등바등 살아야 했을까. 후회만 남은 것 같고, 이제 늙고 병들어 그 종착역은 세상과의 이별인 것만 같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사망이 끝이 아니다.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번데기가 화려한 나비가 되어 휠휠 날아가듯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한 확신으로 살아갈 때 삶이 달라진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생명은 소멸되지 않는다. 단지 다른 차원의 물질과 상태로 변화할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간은 영원한 시간의 한가운데에 있다. (p.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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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조용필 #홍성규지음 #21세기북스 수식어가 필요없는 가왕 조용필. 무려 20집 앨범을 낸 나이가 무색한 55년차 현역으로 노래부르는 가수이다.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조용필을 생각하면 "바운스"를 부르는 젊은 감각의 젊은 오빠정도 생각이 들었다. 바운스를 들은지 1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젊은 감각을 소유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오빠랄까? 최근에 발매된 그의 20집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듣는데 가수가 나이를 먹게되면 자연스럽게 트롯트쪽으로 눈을 돌리는데 조용필은 자신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여전히 그 이름하나로 빛나고 있다. 1980년대부터 지금의 시대까지 전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가왕 조용필은 이번 20집은 다양한 미디어로 발매했다. 추억의 LP와 CD, 테이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네모카드도 포함되었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노랫말 그리고 영화의 한장면으로 들어가 시작되는 주인공의 스토리 등 베이비 부머부터 MZ까지 세대를 아우른다. 한동안 조용필의 '그래도 돼' 뮤비와 음악을 들을 것 같다. P.166 "사실 가요나 팝보다는 클래식 듣기를 더 선호한다. 머리 식힐 때 즐겨 듣는데 팝보다는 클래식 듣기를 더 선호한다. 머리 식힐 때 즐겨 듣는데 가끔 악상이 떠오르기도 한다." 요새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가짜뉴스가 판을 치던 시대에 어떻게 흔들리지 않은 멘탈의 소유자가 되었을까. 대중음악의 여러분야에 뛰어난 작사, 작곡, 편곡에 그리고 기타연주도 하는 가수는 돋보적이다. 팬클럽이 얼마나 방대하고 대단한지 알고 싶어서 검색엔진을 쳐서 들어가봤더니 지역커뮤니티로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팬들을 볼 수 있었다. 현존하는 팬클럽중에 나이대가 다양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가수이다. 그렇게 나온 곡이 "한오백년"이다. 자신이 꼭 불러야 할 노래라고 생각해서 노래를 마스터하기 위해서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6개월을 소리를 한풀이 하듯 질러댔다. 결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진취적인 모습의 그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옛추억 기억에 남는 가수가 되길 원치않고 앞서나가는 조용필이 되고자한다. 소탈하고 강단있는 가왕 조용필의 행보가 기대된다. #멋지면다오빠 #감각이20대 #멘탈배우고싶다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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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조용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레전드
책을 기다리는 동안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의 CD는 11월 1일 발매된 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고 하니 또 기다려 집니다.
오랜만에 1집을 꺼내 봅니다.
2024년 20집을 발매한 조용필은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1980년 1집 〈창밖의 여자〉로 데뷔한 40년 차 가수입니다. 독자는 학창시절 때 많이 듣고 자랐던 세대입니다. 그는 지치지 않는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2013년 〈Hello〉 음반을 내 〈바운스〉 열풍을 만들며 대한민국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는 위대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조용필에 관한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수많은 히트곡에 관한 이야기와 작은 거인은 어떻게 위대한 탄생을 이루고 수많은 전설의 기록들을 남겼는지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시절을 추억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삶을 노래하는 가수 조용필의 모든 것 홍성규 대기자의 가왕 취재 일기입니다.
홍성규 기자가 36년 만에 펼쳐본 가왕 취재일기 삶으 노래하는 가수 조용필의 모든 것! 우리가 미처 몰랐던 조용필의 시간들 조용필의 음악에 담긴 이야기 최초의 오빠부대, 위대한 탄생 명곡에 얽힌 스토리 ![]()
《청춘 조용필》은 청춘 조용필’은 80년대 말~90년대 스포츠 신문 가요 전문 기자로서 조용필과 가장 많은 인터뷰를 나눴던 홍성규가 당시 취재록과 신문 기사로 미처 쓰지 못했던 소중한 만남의 기억을 묶은 책입니다.아담한 외모에 조용한 청년으로 노래를 잘하고 기타도 맛깔나게 잘 쳐서 분명 남다른 재질이 엿보이던 시기에 준비 중이던 영사운드의 신곡들과 함께 제작에 들어가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더불어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는 조용필의 어린 시절에서 청년 시절, 음악과의 만남, 팬들과의 이야기, 주옥같은 명곡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래전 기억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용필의 콘서트에 간 적이 있습니다. 열창하던 그의 무대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조용필은 일본 진출의 길을 활짝 열어젖힌 한류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한류’라는 표현조차 등장하기 전이지만, 이미 한류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1983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으로 일본 15개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펼쳤고, 1986년에는 78개 도시로 투어를 확대해 일본열도를 감동시켰다. ---「2부 ‘작은 거인’은 어떻게 위대한 탄생을 이뤘나: 조용필, 한 차원 높은 음악 세상으로 날다」중에서 ![]()
‘청춘 조용필’은 홍성규 작가가 1988년 신참 가요 기자 시절부터 10년 넘게 친분을 쌓고, 수많은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그를 지켜본 생생한 기억 홍성규 작가는 책의 주제에 대해 “‘한마디로 ‘오마쥬 조용필’이라고 밝혔다. ‘청춘 조용필’이라는 제목은 세월은 흘러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조용필의 젊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오랜 기간 곁을 지켜온 팬들의 의견을 주로 들어서 정했다.
최초 밀리언셀러 음반 판매, 최초 누적 앨범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최다 방송가요상 수상은 유일무이하게 방송 가요대상 수상포기 선언까지 한국 사요사상 최고하는 기록을 모두 가진 그는 늘 새로운 음악을 구상하며 실천하고 끊임없이 진보하는 뮤지선입니다. 이 책은 조용필의 힘과 열정의 원천이 무엇인지 그리고 2013년에 발표한 <헬로>와 <바운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옛날 노래를 들어보면 그런 곡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조금 놓아주는 거, 용기를 북돋아 주거나 희망을 갖게 하는 그런 음악, 조용필의 음악이 독자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하고 또 힘들었던 시기를 위로해 주는 음악입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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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사촌 언니가 가수 조용필의 열렬한 팬이었다. 콘서트를 가겠다며 학교도 빠졌다는 말을 들으며, 얼마나 대단한 가수길래 전교 1, 2등을 하는 언니가 결석까지 감행했는지 궁금했다. 라디오를 별로 듣지 않아서 가요도 팝송도 잘 모르던 때였다.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걸 선호하는 나는 음악보다 책이 더 좋았다. 조용필의 노래를 접하게 된 것도 책을 통해서였다. 노래가 아니라 가사가 먼저였다.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던 책에서 주인공이 부르던 노래의 가사가 좋아 찾아보니 조용필이 불렀던 ‘친구여’였다. 사촌 언니만큼은 아니었지만, 그 뒤로 노래는 꾸준히 듣게 되었다. 연예부 기자로 조용필에 관한 기사를 가장 많이 쓴 저자는 오롯이 음악만을 사랑하고 부단하게 변화를 추구한, 그래서 언제까지나 청춘인 가수 아니, 인간 조용필을 재조명하고자 글을 썼다. 누구보다 가깝게 오랜 시간 기자로서 때로는 친한 형, 동생 사이로 조용필을 만나오면서 저자에게 조용필은 그의 밴드 이름처럼 ‘위대한 사람’이다. 법관이 되기를 바란 부모님의 뜻에 반해 음악을 하겠다고 가출했다는 시작부터가 범상치 않다. 평생 ‘이것이다.’ 하고 그 한 가지만을 붙잡고 가겠다는 소명을 일찌감치 발견한 것은 운명적이다. 딴따라로 폄하되어 불리던 시절에 그가 걸었던 길은 결코 평탄한 길은 아니었다. 타고난 재능이 없지야 않았겠지만, 그 재능을 믿고 한 자리에 계속 안주했다면 지금의 ‘가왕’은 없었을 것이다. 히트곡 하나가 대표곡이 되는 가수가 되기보다는 시대와 함께, 세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 그의 변화무쌍한 음악의 세계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어떤 이를 만나든지 겸손한 자세를 유지한 품성에서 기인한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것과 기교를 써서 노래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난다. 산천을 돌아다니며 득도하듯이 목소리를 틔운 노래를 듣노라면 아무리 음악에 문외한 사람이라도 차이를 모를 수가 없다. 인성이 모든 것의 바탕이다. 어떤 일에서든 탑으로 올라가는 것은 어렵지만 내려오는 것은 한순간이다. 특히 인기에 연연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들의 오르내림은 편차가 심하다. 그도 많은 파고가 있었다. 이 길만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는 소명 의식이 없었다면 지금껏 자신의 자리에서 우뚝 서서 한발 앞선 노래를 부르고 있지 못했을 것이다.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때에 저자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레전드’라 하지만 여전히 조용필은 현역으로 건재하다. 그는 아직도 전설을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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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아야 해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 " 솔직히 그때는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워낙 유명 가수라서 그 분의 존재와 노래를 모를 수는 없는데, 귀로만 들었지 마음으로 듣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노래뿐만이 아니라, 세월이 흐른 뒤에 그 진가를 알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옛어른들의 말씀처럼 '다 때가 있는 것이여', 그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가왕 조용필의 명곡들, 뒤늦게 감탄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어요. 《청춘 조용필》은 홍성규 기자가 36년 만에 공개하는 조용필의 삶과 음악 취재록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조용필이라는 가수가 막 슈퍼스타로 등극하던 시절부터 20년간 스포츠 신문 연예기자로서 대중음악 전문 기자로 활동했는데,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햇병아리 기자 시절, 얼떨결에 서른여덟 살 청년 조용필을 처음 만난 인연으로 '용필이 형'이라고 부르며, 인간 조용필의 삶과 음악을 가까이에서 취재하고 연재할 수 있었대요. 조용필의 '가왕'이라는 수식어는 홍상규 기자가 생각해낸 것이라는데, 만약 대중들이 인정하지 않았다면 금새 잊혀졌을 거예요. 그만큼 대중들도 슈퍼스타 조용필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식어는 '가왕'이라고 인정한 거죠. 이 책에서는 '가왕 조용필'의 모습뿐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인간 조용필'의 시간들을 담고 있어서,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요즘 가을을 타는 것인지 유독 예전 노래들을 찾아 듣게 되는데, 조용필의 앨범들은 그야말로 보물상자 같아서 모든 곡들이 명곡이네요. 2013년에 발표한 19집 앨범에 실린 '바운스'를 통해 잊고 있던 '가왕 조용필'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였어요. 오늘날 K팝의 인기는 갑자기 벌어진 현상이 아니라 슈퍼스타 조용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팬덤 문화의 원조인 '오빠 부대'를 탄생시켰고, 아시아 팝스의 원조였어요. 화려한 뮤지션의 삶이었지만 그를 곁에서 지켜본 기자의 눈에는 처절하게 고뇌하는 인간 조용필이 보였다고 하네요. 어떤 가수들은 음악이 삶의 한 부분일지 몰라도, 가왕 조용필에게는 음악이 인생의 전부라는 것, 음악이 전적으로 그를 이끌어 가고, 돈도 명예도 사랑도 음악을 위해 다 내려놓을 정도라는 거예요. 삶을 노래하는 가수 조용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기록, 우리나라 대중음악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로서 기억해야 할 내용이네요. 눈부시게 찬란한 청춘, 우리에게 음악은 늘 청춘인 것 같아요. 20집 앨범이 곧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일흔네 살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음악의 힘, 진정한 가왕의 새로운 음반이 무척 기대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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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씨는 특히 1980년대에 각종 가요 차트를 흽쓸며, 그 시대를 살던 분들에게 가왕(歌王)으로 불리던 레전드 중의 레전드입니다. 저희 동네 수퍼에 가면 사장님이 매번 스페이스A의 1990년대 히트곡들을 틀어 놓으시는데, 아마 그 사장님에게는 스페이스A와 그 리드싱어 김현정씨가 가왕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특정 세대 전체에게 조용필씨는 거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의견이 일치되다시피하는 당대 최고의 가수이겠으며, 이 책 중에도 자주 언급되는 것처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일대에 이름을 널리 알리고 현지 공연도 자주 갖던 아시아의 스타였습니다. 한류 열풍이 일기 전부터 그는 한류 스타였던 셈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조용필씨는 전형적인 가부장적(p65), 권위주의적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화성에서 가장 큰 정미소를 운영하는 등 비교적 넉넉한 환경이었던 듯합니다. 그 형제, 자매분들은 준수한 성적으로 무난한 대학교에 진학하여 평판이 나쁘지 않은 직장을 잡고 모범적이며 안정적 삶을 살던 분들이라고 나옵니다. 이런 가정에서, 그는 타고난 끼를 숨기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가출하여 미8군 기지를 전전하며(책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음악가가 되길 꿈꿨습니다. 무슨 클래식 음악도 아니고, 아들이 대중음악을 하겠다는데 당시와 같은 시대상에서 어떤 아버지가 그런 선택을 만류하지 않았겠습니까. 아니 요즘이라고 해도 아들이 연예인을 하겠다면 대부분의 부모가 걱정할 것입니다. "너는 머리가 좋으니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시작해라. 그다음에 정 안 된다면, 그때는 네가 원하는 대로 음악을 하면 되지 않겠니." 이렇게 달랬는데도 청년 조용필은 오불관언이었습니다. 이 정도 단단한 결의가 있어야 큰 인물이 되는가 봅니다. 누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도, 과연 가왕(歌王), 아시아의 스타만큼 많은 돈을 벌고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조용필씨는 엄청난 노력파입니다. 요즘 같으면 그런 작곡 실력만으로도 큰 돈을 벌고 명성을 쌓을 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가수라면 어느 정도 노래도 잘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김정수씨한테 노래 실력을 지적받은 후에 그는 한 주전자 분량의 피를 쏟아가며, 마치 반 고흐가 고갱에게 귀를 잘라 던졌듯 자기 실력을 증명하려 들었다는 말도 전해 옵니다. 이 책 p88을 보면, 1983년에 조용필씨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한오백년>을 부르고 나서 기자들이 다소 고개를 갸우뚱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때 조용필씨는 자신이 이 곡을 취입하기 위해 한국의 명산대천을 다 찾아다니며 명창들에게 창법을 배웠다고 기자들에게 발언합니다. 그제서야 기자들은 감탄하며 "혼(魂)의 소리, 다이내믹한 사나이, 작은 거인" 같은 수사(修辭)로 그를 평가했다고 하네요. 현대의 한국인 젊은 세대가 들어도, 조용필씨의 창법에서는 뭔가 엄청난 노력, 집념 같은 게 느껴지며, 창법 자체의 기교적 우수함보다 그런 초인적 노력의 흔적에 더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 가수라고 해도 콘서트 티켓을 완판시키고, 두 시간 남짓한 동안 자기 히트곡만으로 꽉 채울 수 있다는 건 대단한 능력입니다. 물론 조용필씨야 1980년대 어느 공연장이라도 한국에서라면 당연히 매진시켰지만, 일본에서라면 사정이 다릅니다. 일본인들이 어떻게 지난시절 그의 히트곡들을 알겠으며, 보조 출연자들의 공연이나 막간의 눈요기도 없이 그저 그의 노래만 들으러 찾아오겠습니까. 그런데도 조용필씨는 일본 공연에서 관객둘을 사로잡았으며, 일본인 관객들과 공연 중 소통하기 위해 일본어도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나옵니다. 그는 어떤 분야이건 한번 마음을 정하면 무엇이든 집중하여 해 내고야 마는 무서운 집념을 가진 사나이였습니다. 조용필씨는 히트곡 목록을 따로 정하기가 힘들 만큼, 그의 정규 앨범 타이틀곡만 모아 놓아도 바로 베스트 앨범 몇 개가 나올 판입니다. p136을 보면 위대한 탄생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용필씨는 내내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기보다 특정 시기에 "위대한 탄생"이라는 밴드를 이끌던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씨(고인이 되었습니다), 김종진씨도 한때 이 밴드에 몸을 담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밴드에서 주도적 역할(물론 리더는 조용필씨지만)을 초창기에 한 사람 중에 김희현씨라는 분이 있는데, 나이 많은 분들도 김희현씨라고 하면 잘 모르는 수가 있습니다. 이 책 p137 등에 그 설명이 자세히 나오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p167을 보면 "요즘처럼 싱글로 음반을 발매하는 게 아니라 LP 앞뒤를 꽉 채워야 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원래 음반산업 초창기에는 싱글이 주류였으나, 기술이 발전하며 LP판이라는 게 나와 20세기 중반에는 가수가 10~12곡 정도를 채워서 내는 게 보통이었죠(판 이름이 괜히 "앨범"이겠습니까). 요즘은 다시 패턴이 바뀌어서 싱글 위주이며 정규 "앨범"이라는 게 진짜 어쩌다 한 번 나오는 정도지만 말입니다. 대전 블루스, 창밖의 여자, 돌아와요부산항에 등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린 명곡들이 많지만, 이젠그랬으면좋겠네라든가, 여행을떠나요 등 후배 가수들이 끝없이 리메이크하는 곡들도 꽤 됩니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조용필만한, 시대를 통째 대표하는, 작사작곡에도 두루 능했고 최신 트렌드를 잘 간파한 거물 아티스트는 좀처럼 다시 나오기 힘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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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 청춘 조용필 ]을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보게 되어서 기뻤다. '가왕'이라는 수식어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박수를 보내게 되는 말그대로 '가왕' 조용필 님이기에, 과연 '가왕' 조용필 님은 어떻게 해서 전 세대들의 관심과 사랑을 쭉 받아왔는가에 대한 호기심을 새롭게 가지고 이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남다르다. '가왕' 조용필 님의 음악인생을 자세하게 살펴볼 기회도 부여해주는데, 그 분의 인생에서 사십 육년 이상을 가수로서 앨범 작업을 하고, 노래를 선보이고 부르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왕' 조용필 님은 총 20집이 되도록 앨범작업을 해서 앨범을 선보이고 있고, 새로운 앨범을 선보일 때마다 주목받으며 멋진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시선을 모아왔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데는 '가왕' 조용필 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러한 모습으로 '가왕', 그리고 '국민가수'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보며 박수를 보내게 된다. 그러한 '가왕' 조용필 님의 노력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기회도 되었고,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조용필 님을 만나고 취재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 특히, '가왕' 조용필 님이 어떻게 음악과 만나서 매진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내용, 가수 생활에서의 여러 난관들, 가족 관계에 대한 생각들, 팬과의 이야기들까지 두루두루 알아보게 되어서 더 특별한 의미를 두게 된다. 또한 '가왕' 조용필 님의 빛나는 명곡들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가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호감과 재미에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전성기에 '가왕' 조용필 님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어떤 의미를 주고 또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감과 위로의 메시지들을 선사했는지의 자취를 따라가고 생각을 해보도록 만들어주는 내용들에도 감사함을 느낀다. 추억에 젖어보면서도 잊고 지내던 그 시대의 이야기들에 관심을 모아보며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주는 이야기에 더 열광할 수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새삼스럽지만 결코 새삼스럽지 않은 이야기들과 그것을 통한 깨달음에 한껏 무르익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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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 가왕 조용필, 여전히 많은 인기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인물이지만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겸손함을 유지하며 우리들에게 좋은 음악을 제공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과 철저한 관리법을 보더라도 확실히 남다른 인물이라는 점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조용필의 모든 것을 취재, 기록한 책으로 생각보다 더 큰 인물이라는 점도 느낄 수 있어서 그의 팬이 아닌 분들도 가왕 조용필에 대해 현실적으로 그리고 제대로 접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추천할 만한 책일 것이다. <청춘 조용필> 수많은 히트곡을 가졌지만 여전히 자신의 음악에 대해 겸손하게 판단하며 힘이 닿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선언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긍정의 영향력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도 좋은 의미를 갖게 한다. 물론 특정 가수를 좋아하는 있는 분들이 있다면 별다른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수라는 엄청난 인지도나 타이틀에서 벗어나 인간 조용필을 통해 어떤 삶의 자세나 방식 등에 대해 배우며 참고해 볼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그만큼 지금까지 이룬 성공의 결과물이 많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것이며 음악이나 예술 분야에서 만큼은 지나칠 정도로 엄격하며 자신에게도 까다롭게 마주한다는 자세 또한 우리 모두가 반면교사의 자세로 삼아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조용필의 삶과 생애를 잘 기록한 책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더 크게 와닿는 책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청춘 조용필> 그의 음악적 커리어는 여전히 진행형이며 이로 인해 또 다른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점에서도 가왕이 갖는 영향력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이는 음악 및 예술 분야에만 적용되는 부분도 아닐 것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삶의 자세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조용필을 좋아하는 팬들부터 대중문화 및 예술, 음악적인 관점에 대해 배우며 즐기고자 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어떤 형태로 가왕 조용필을 말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 |
![]() ? 저자는 조용필을 취재를 많이 한 기자란다. 그의 신입시절 그야말로 탑가수인 그를 취재 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감히 엄두도 못내었을텐데 진솔한 저자의 말에 조용필은 흔캐히 그의 취재를 받아들이고 형, 동생하는 사이까지로 발전한다. 그런 조용필의 진솔한 모습과 그의 음악 , 주위에서 그를 바라본 저자의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그의 취재기이기에 조용필의 지금까지의 모습을 저자의 취재기를 통해서 엿볼수 있다. 어린시절 공부를 잘해서 아버지는 조용필이 판검사가 되기를 원하셨지만 음악을 사랑하게 된 조용필이 고등학교 졸업식날 가출을 하게 된 사연. 어려운 음악인의 삶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그의 모습, 그리고 75년도에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히트를 치기시작하면서 그의 인기가 감히 상상을 하지 못하는 인기를 얻었지만 그 인기속에 감춰진 조용필의 고민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저자의 취재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준다. 사실 조용필을 알게된것은 나의 어린시절. . 친정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LP판을 통해서였다. 가끔 틀어주시는 LP판속의 조용필의 한오백년은 어린 나였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아프다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퇴근후 술을 걸치시고 들어오시던 아버지는 한오백년을 크게 트셨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나 또한 한오백년 노래는 항상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고 나 또한 나이가 들고 그의 신곡소식을 듣게 되면서 장르불문, 남녀노소, 아우르는 노래들을 발표하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요번에 20집을 발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끝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친정엄마와 같은 나이 인데 그가 음악에 대한 사랑 때문인지 그는 늙지는 않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저자의 생생한 조용필 취재기를 통해서 조용필과의 일화와 조용필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가 어떻게 명성을 쌓게 되었는지. 그리고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하고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가감없이 들려주고 있다. 그를 좋아하는 팬들과의 일화와 일본에서 만든 조용필 팬들과의 일화, 그리고 중국에서했던 우여곡절 공연이야기 까지.. 책으로 읽었지만 생생하게 와닿는것 같았다. 그가 70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그의 다양한 음악에 대한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에 우리는 본밥아야 하지 않을까 쉽다. 언제나 청춘인 조용필 그의 음악을 계속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는다. ? |
![]() 조용필을 부를 때 가왕이라고 부른다. 10대 시절부터 조용필의 노래를 듣고 성장했다. 70년 후반부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이라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조용필의 대표곡은 그 시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노래이다. 그 이후 조용필은 가왕이 되기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히트곡들을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세대를 아울러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억나는 건 ‘창밖의 여자’라는 조용필의 히트곡이다.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한 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 ![]()
이 책은 일간 스포츠 연예부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기자와 가수로 처음 만난 날부터, 형, 동생으로 막연한 우정을 쌓아가고, 조용필의 음악과 좋아하는 술과 삶의 여러 부분들을 다루고 있어서, 조용필의 음악 세상과 그의 삶을 같이 공유하게 되었다. 어쩌면 그의 사람이 노래이고 그의 노래가 삶이 아닐까? 저자는 조용필과의 각별한 우정과 애정을 통하여 조용필의 삶과 음악과 순간들을 관찰하고, 공유하기도 하도 가슴에 품기도 한 세월을 글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펜에서부터 출발하여 그의 삶의 한 조각이 될 수 있는 음악은 그냥 살아가는 세상 같지만 때로는 삶에 기쁨이 되기도 하고, 도저히 일어설 수 없는 시간을 일으켜 세우기도 한다. 이 책은 분명한 힘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도 음악이 주는 힘과 그 중심에 선 아티스트를 통해 놀라운 위로를 준다. 그만큼 『청춘 조용필』은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저자는 조용필의 일본 진출과 밴드 ‘위대한 탄생’의 일화도 소개한다. 1980년대에 결성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위대한 탄생을 거쳐 갔으며, 지급도 최가의 밴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최장수이자 최강의 밴드라고 한다. 위대한 탄생이 4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조용필과 함께 슈퍼밴드의 자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완벽한 사운드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조용필은 음악으로 살고 음악으로 죽는다고 한다. 저자는 1980년대부터 그의 처절한 음악에 대한 고뇌를 지켜보았다고 한다. 조용필 음악 에너지의 원천은 바로 ‘앞서가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라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조용필의 삶을 이야기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