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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방식,약자의 생존술...
"강자의 방식,약자의 생존술..." 내용보기
여론이 열려 있는 오늘날 세계에서 어느 강자도 반드시 이기진 못 한다. 적어도 인간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말할 수 있고 이슬이 뭉쳐 바다가 되듯 그런 의견들은 엄청난 물결을 만들기때문이다. 작년 3월 미국이 드디어 거병하였을 때에 14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같은 곤경에 처하리라고 예측했던 사람들은 많지 않다. 나 역시 미국이 옳진 않지만 이기긴 이길 것이라고 느긋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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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이 열려 있는 오늘날 세계에서 어느 강자도 반드시 이기진 못 한다. 적어도 인간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말할 수 있고 이슬이 뭉쳐 바다가 되듯 그런 의견들은 엄청난 물결을 만들기때문이다. 작년 3월 미국이 드디어 거병하였을 때에 14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같은 곤경에 처하리라고 예측했던 사람들은 많지 않다. 나 역시 미국이 옳진 않지만 이기긴 이길 것이라고 느긋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2001년의 911 테러는 지나친 것이었다고 새삼 돌이켜보았다. 한 나라,그것도 세계의 경찰이라 자부하던 나라의 핵심이 공격받은 것이다. 필부에 불과한 나도 그런 상황이 바로 우리 집에 일어난다면 결코 좌시하지 못 하리라. 모든 것은 금방 종료될 것같았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은 다시 악몽의 잼에 붙어버린 것같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진퇴유곡,돌아가도 남아도 결국은 지고 마는 게임이라고 판단하는것이다. 강자가 우선 강권을 발동할 때에 어떤 일이 생기는 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흉흉한 드라마다. 우리는 두 나라,두 세력이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전쟁터에선 필수 물자도 기업도 남아나기 어려우며,우리의 귀한 자녀들이 조만간 그 죽음의 나라에서 희생을 치러야할 지도 모르는 기로에 처해 있기때문이다. 원래 나는 부시의 팬이었다. 조금은 복잡한 클린턴보다 백발의 노부인 바바라를 중심으로 서 있는 부시 부자의 모습은 인간적이면서 믿음직스러웠다. 평화와 품위의 세상이 올 지도 모른다고 기뻐하였다. 그러나 지금 인권은 땅에 떨어지고 죽음의 그림자가 인류를 무겁게 덮치고 있다. 911테러 당시의 백악관 테러 담당관이었던 리처드 클라크는 그 잊지 못할 날의 악몽을 놀랄 만큼 세밀하게 증언한다. 그런 일들이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알려주며 그 충격을 감당하지 못 한 부시가 이라크전쟁을 일으켜 자가당착에 빠진 사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이라크전쟁은 남의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저간의 사정을 낱낱이 알아 대처할 필요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p****o 2004.05.1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균형있는 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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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마이클 무어(볼링 인 콜롬바인, 화씨 911로 요즘 돌풍(?)을 몰고 오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멍청한 백인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바 있다. 그의 책을 보나 다큐멘터리를 보나 부시에 대한 그의 인상은 부정적이다. 부시를 멍청이라 말하며, 미국의 폐해를 비판하고, 특히 이번 이라크 전쟁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당히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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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마이클 무어(볼링 인 콜롬바인, 화씨 911로 요즘 돌풍(?)을 몰고 오고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멍청한 백인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바 있다. 그의 책을 보나 다큐멘터리를 보나 부시에 대한 그의 인상은 부정적이다. 부시를 멍청이라 말하며, 미국의 폐해를 비판하고, 특히 이번 이라크 전쟁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도 지나치게 시선이 편중되어 있다. 지금 미국이란 나라가 치닫고 있는 문제점을 꼬집어 주는 것은 고맙지만, 마치 배가 가라앉는 이유는 오로지 부시라는 선장때문이라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이유는 왜일까. 불어오는 바람과 그로 인한 거친 파도. 빈약하게 흔들리기만 하는 배. 살고 싶은 욕망에 선장의 명령을 무시하고 우왕자왕 하는 선원들. 그리고 이런 곤란한 상황 중에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탕 벌리려고 선장을 꾀하는 부선장(물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조차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좀 드물겠지만 굳이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리처드 클라크 역시 부시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특히나 4명의 대통령을 연속으로 곁에서 지켜봐온 그는,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을 거라는 서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무어에 비하면 많이 객관적인 편이다. 물론 주관적인 시선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먼발치에서 남들이 하는 얘기를 통해 정보를 얻어 폭로하는 마이클 무어와 비교할 때, 펜타곤 안에서 직접 닥쳐온 상황을 대통령과 여러 간부들과 함께 대처해 나간 그가 훨씬 정확히 그 때 그 때의 상황을 안다는 건 어쩔 수 없다. 특히나 흥미로운 것은, 이 책에 나온 몇 가지 사실이 마이클 무어의 '멍청한 백인들'에 나온 내용을 무색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똑같이 부시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이지만, 그것을 나타낸 방법은 매우 다르다. 좀 더 정리된, 그리고 어찌 보면 정확한 미국 대통령이나 미국 정부가 움직이는 방향을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모든 적들에 맞서'는 순전히 정치적인 차원의 얘기다. 마이클 무어의 경우 미국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다룬다는 것에서 이 책과는 조금 다른 차원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정치나 부시나 911 테러의 불똥으로 번진 이라크 전쟁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의외로 책은 술술 읽힌다. 마이클 무어의 '멍청한 백인들'을 전채로 섭취한 다음 정치쪽으로 편중되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맛있는 리처드 클라크의 '모든 적들에 맞서'를 주식으로 섭취한 후, 후식으로 마이클 무어의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나, 밥 우드워드의 '공격 시나리오'를 읽음으로써 뇌에 균형잡힌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s******y 2004.08.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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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을 가장 가까이서 본 자의 증언
"이라크 전쟁을 가장 가까이서 본 자의 증언" 내용보기
실로 놀라웠다. 책에 진술된 내용, 그리고 읽은 후에 나에게 일어난 미국, 이라크를 향한 심적, 지적 변화... '모든 적들에 맞서'는 한 사람이 적은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라크와 미국의 관계에 관한 진실을 적나라하고 자세하게 담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다각도적인 면에서 바라보고 있기에 이 책 한권에 자신의 가치관을 맡겨도 될 듯 하다. 물론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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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놀라웠다. 책에 진술된 내용, 그리고 읽은 후에 나에게 일어난 미국, 이라크를 향한 심적, 지적 변화... '모든 적들에 맞서'는 한 사람이 적은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라크와 미국의 관계에 관한 진실을 적나라하고 자세하게 담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다각도적인 면에서 바라보고 있기에 이 책 한권에 자신의 가치관을 맡겨도 될 듯 하다. 물론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누가 되든간에 싱거웠다, 이 정도는 알고 있었어... 이런 반응은 있을 수 없다! 정치에 관심이 있건 없건 세계사에 관심이 있건 없건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당신은 진실이 알고 싶지 않은가?
b*****1 2005.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