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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를 가지고는 있지만 잘 찍는 편이 안됀다. 잘 알기고 힘들고 조작법도 힘드니깐(일일히 알아내는게 좀 귀찮기도 하고..) 좀처럼 맘에 들게 안나와도 그냥 그렇겠거니 남들과 같겠거니 하고 말았다. 그러다 표지가 예뻐서 디카나 쉽게 배워볼까하고 산 책이 '나와 디카만이 아는 여행지'였다.
처음 느낌은 '사진 진짜 예쁘다.' 였다. 집에서 걸어서 가도 될만큼 가까운 곳(예를 들어 홍대)에서 부터 저기 석모도까지 여기저기 촬영지를 소개해 놓았는데 처음엔 그냥 여행집인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지 책만으로 놔두기엔 그 사진들이 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책이 그다지 얇지도 않는데 종이가 빠당빠당한 올칼라책이다.칼라로 나온 사진들이 정말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기교가 들어간 사진 밑에는 어디를 어떻게 해서 요렇게 조렇게 하면 어떻게 나온다고 설명이 붙어있다. 읽다가 간단한건 그자리에서 실험삼아 해 봐도 좋도록 쉽게 나와있었다. 덕분에.. 방안에서 예술사진 몇장 건졌다. ^-_-v
사실 디카로 어려운 예술사진 찍으려는 사람은 잘 없잖아? 그냥 예쁘고 독특한 사진을 찍고 싶은거지. 조금만 애를 쓰면 어려울 것도 없는데 한발을 안 나갔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일단 사진찍는 것은 이책으로 배워보려한다. 서울에서 떨어진 여행지는 가는 길이라 숙소랑 식당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주말에 친구들과 한번 다녀와도 좋을 것 같고..
여하튼 '나와 디카만이 아는 여행지'는 잘 건진 책 중 하나로 지금 내 책장에 잘 모셔져 있다. 디카를 가지고 있거나 조금 괜찮은 사진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추. [인상깊은구절] 작은 문 하나를 지났을 뿐인데,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는 모습에 갑자기 어리둥절해진다. 주변을 둘러싼 담 앞으로 작은 동산과 꽃으로 가꾸어진 화계. 아름답게 꾸며진 연못에 두발을 담그고 았는 정자가 마치 작은 정원이라도 보는 듯 하다. |
| 책 두께에 비해서 전달하는 정보가 그리 많은 건 아니다. 중간중간 사진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평소 알고 있던, 혹은 잘 몰랐던 여행지에 대한 강한 뽐뿌, 그리고 그곳에서 사진촬영에 대한 더 강한 뽐뿌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독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안되지만 덮고나서 한참동안 어딜 놀러갈까 어디서 뭘 찍을까 생각에 신바람 났었다. 이제 사진 찍기좋은 가을. 혼자가던 연인이 가던 가족끼라 가던 좋은 곳에서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수 있게 충동질하는 이 책을 권해봅니다. 책속에 있는 사진들 하나하나 천천히 보면서 이렇게 찍으면 괜찮겠구나 하고 배울수 있다는 것도 이책의 장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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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을때 사진이 넘 이뻐서 감동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겐 그때뿐입니다....왠줄 아십니까?
저는 지방에삽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곳 갈려면 왠만한 결심으로는 가기 힙듭니다....특히 경상도인들은 꿈도 못꾸겠습니다. 서해안 갈려면 죽어라고 차 타고 가야합니다...그것도 차가 있는 경우죠..
버스는 꿈도 못꿉니다....그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지방인도 놀려가고 싶어요..좋은데 소개해주면 안되나요?
남해안도 좋은데, 안나오더군요..동해안도 강원도 지역만 언급되었더군요...
서울에서 가기 편한곳만 소개해 둔 책입니다.
제발 남쪽 지방분들...이책을 자중해서 보시기 바랍니다...눈 높이고 감정상하고...
가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아...주저 앉습니다...ㅠ.ㅠ;;;; [인상깊은구절] 다 인상깊더군요...꼭 가보고 싶도록 기술했어요.. |
| 가장 찾기 힘든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 바쁘고 빠르게 흐른다... 꼭 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은 것들도 ... 사실은... 조금만 지나고 나면... 안해도 됐는데..라는 후회가... 뒤따른 다는 것 쯤은 이미 알고 있다... 어떤가..?? 일상에서 여유는 잘 찾고 계신가?// 나와 디카만 아는 여행지.. 라는 책은 주로 서울안에서 가볼 만한 곳을 주로 권하고 있다... 어찌나 이쁜지.. 그 풍경과 저자의 센스는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그저 감탄만 하고 있었다... 가보자... 꼭 오늘 해야만 한다고 믿는 일들을..접어두고.. 서울 어딘가에 가서... 이쁜 추억을 만들자... 좋은 책이다... 참고 : 이책을 보고 난 뒤에는 아무대서나 디카를 꺼내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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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를 들고 어딘가 가고싶다...
유명한 곳은 많지만 어디에서 무얼 찍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프로작가의 시선으로 그런 고민들을 풀어주려고 만들어진 책이다.
그러기엔 사진이 넘 적고
좀더 촬영포인트에 대한 설명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나름 쓸만하지만 부족함이 많은 책
그래도 가볍게 디카를 들고 나가고 싶을때
어디로 가면 좋을 지 참고하기엔 나쁘진 않다. ^^ |
| 나는 디카를 가지고 있다. 물론 구닥다리 쿨픽스 2500으로 사기도 중고로 샀었다. 이 구닥다리는 내가 여행을 갈 때마다 충직히도 날 따라왔었고, 내가 아무렇게나 던져 놓았을 때에도 결코 고장 한 번 나는 일 없이 잘 작동해왔다. 사실 나는 호기심은 많지만 디카를 제대로 사용할 줄도 모르고, 사진을 잘 모르기 때문에 마구 굴렸었다. 게다가 언제나 어딘가로 가고 싶어하지만 제대로 다닐 줄도 몰랐다. 이 책은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부터 유명한 영화속의 촬영지, 화보 촬영지에서의 쓸만한 구도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 대로만 찍으면 정말 화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물론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딘가에 가고 싶은 내게 이 책에서 제법 유용할 것 같다. 책에서 추천한 한강변을 내 사랑스러운 구닥다리 디카를 들고 자전거를 달려 도착해 이리저리 찍는 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제법 상쾌한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