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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리는 핫하다고 이야기하는 드라마들을 만나게 된다. 인기있는 작품인 경우도 있고, 그 내용이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다가오는 자품인 경우도 있다. 물론 그 두 가지가 모두 합쳐진 작품들도 있다. 왕좌의 게임은 바로 작품의 내용과 인기가 모두 사람들에게 화제의 대상이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즌 3에서 더욱 더 강렬하게 왕좌의 게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버린다. 내용적으로도 그리고 그 등장하는 인물들의 말로도 모두 그렇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등장하고 난 다음에 이 작품이 얼마나 화제가 되었는 지는 이 드라마를 이용한 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진 것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화제성은 가차없이 일어나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퇴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등장하는 인물 모두가 언제 어떻게 죽음을 맞을지 모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 드라마에 강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마치 세상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다고 믿지만, 언제나 그 흐름에 흔들리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같은 기분을 느끼게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이 작품 왕좌의 게임은 그 시작부터 분명 주인공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중요한 인물로 보이는 인물들이 바로 바로 죽음을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들이 죽음을 맞는 과정에서 우리는 아주 작은 실수 하나가 한 사람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판타지 사극이 아니라 너무나 현실적인 그 이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현실적인 이야기는 바로 왕좌의 게임 시즌 3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시즌 1만큼의 강렬한 죽음을 준비하면서 말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 3는 이전의 시즌들보다 더 심하게 원작의 다이제스트처럼 보인다. 중요 등장인물들이 각각 등장하는 장면들을 모으면 한 사람이 한회를 모두 채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시즌 3가 이전의 시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는 시즌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다이제스트처럼 이야기를 나열했다면 이 왕좌의 게임이라는 시리즈 자체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것은 바로 이 시즌 3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시즌 3는 더욱 더 다이제스트하게 원작의 이야기를 최대한 다루고 있지만, 이 드라마가 항상 시도하는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건을 가장 강렬하게 그리고 길게 다루는 모습을 이번에도 보여준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강렬한 사건을 이 드라마는 보여주면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물론 여전히 길게 이야기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갈 길은 멀며, 이제 겨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이 시즌 3는 꽤 중요하다. 악역이 누구인지 헷갈리는 이 시리즈의 특징이 더욱 강렬하게 보여지며, 더 나아가서는 많은 복선을 이 시즌 3에서 깔아두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시즌 3는 심지어 현대의 우리에게 던지는 작은 충고까지도 담고 있다. 이 시즌 3의 가장 큰 즐거움은 아직도 이 강렬한 드라마가 꽤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보아야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바로 이 왕좌의 게임이다. 그리고 시즌 3는 그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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