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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을 거부하는 참된 처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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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 유심히 보는 코너는 단연 베스트셀러 코너. 평소 관심도 없었던 경제경영서가 서너 권씩은 눈에 띄는 걸 보면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란 생각이 든다. ‘아침형 인간’이니 ‘한국의 부자들’이니 하는 타이틀의 책들이 인구에 회자되는 것만 봐도 현 독서문화의 풍토가 교양보다는 처세가, 도의보다는 성공이 우선시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시간관리나 업무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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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 유심히 보는 코너는 단연 베스트셀러 코너. 평소 관심도 없었던 경제경영서가 서너 권씩은 눈에 띄는 걸 보면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란 생각이 든다. ‘아침형 인간’이니 ‘한국의 부자들’이니 하는 타이틀의 책들이 인구에 회자되는 것만 봐도 현 독서문화의 풍토가 교양보다는 처세가, 도의보다는 성공이 우선시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시간관리나 업무효율, 마케팅 등의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책을 매뉴얼 형 경제경영서라 할 수 있다면 성공신화의 주역의 삶을 담은 책은 에세이형 경제경영서라 할 수 있을텐데 매뉴얼 형이건, 성공기건 경제경영서의 목적은 단 하나, 성공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허황되지 않은 성공의 ‘지름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특히, 성공한 인물의 일대기는 단순한 기술이나 공식에 머물지 않고 한 개인의 실제 이야기에 근거해 성공 도식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생동감과 진실을 맛볼 수 있다. 문제는 성공한 주역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전개하는 데 있어서 연관성 없는 사실까지 결과적 성공을 위한 요소로 편집한다는 것이다. 민간인(?)의 입장에서 그런 식의 기술 방식에 거부감을 느낄 때도 많은데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다수의 성공담이 일면 드라마틱하면서 일면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건 바로 그렇게 무리한 성공 도식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개인적으론 처세술 읽기의 목적을 실리성보다 스타의 판타스틱한 신변잡기로 여기게 된다. 그런데 [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은 좀 달랐다. 이 책은 최근 자신의 기업을 가족이 아닌 직원들에게 물려주고 은퇴한 후, 카이스트에 자기 재산 수백억을 기부한 정문술의 회고록이자 자서전이다.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건 어느 소개글에서 정문술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노욕(老慾)’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늙은 자의 욕심이라, 이 말은 정문술에게 겉만 번지르르한 겸손의 예가 아니다. 그가 온 직원들이 울면서 말리는데도 결연히 은퇴를 선언한 것도, 은퇴 이후 회사에 어떤 식으로도 관여하지 않은 것도(심지어 은퇴 전까지 자신이 주도하던 연구소의 준공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카이스트에 수백 억을 기부한 것도 전부 노욕, 즉 자기만족의 발로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월든]의 데이빗 소로우가 ‘자선은 이기적 자기만족’이라고 했던 걸 기억했는데, 정문술은 소로우의 그 냉소를 긍정적 행동주의로 바꾼 것이다. 거기에서 진실의 울림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처세술이 아니라 처세철학책이라고 할 수 있다. 처세’철학’임을 강조하는 건, 정문술의 성공과 진실을 작동하게 한 힘이 단순한 생존문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차원적인 자기만족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정경유착과 족벌체제를 당연시하는 기업이 절대다수인 현대 한국 기업문화에서 정문술의 경영은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을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면서 독자는 정문술의 ‘아름다운 신화’가 결코 위선이나 가공의 결과물이 아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쉽지 않은 정도를 걸어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보다 정문술 자신이 가장 많은 유혹과 욕심에 시달렸다고 고백하고 반성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국사회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도덕경영인인 그가 상도의의 기준을 초등학교 도덕책으로 삼았다는 이야기도, 그래서 거짓되게 들리지 않는다. 카이스트에 수백 억을 기부하기 전까지 ‘내 돈인데’ 하는 안타까움에 시달렸지만 막상 기부하고 나니 그렇게 홀연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도 ‘진행형’ 무사무욕을 실감하게 된다. 그가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매달렸던 건 도전과 패기의 정신 이면에 공존하는 신중함과 절제력이다. 그는 그걸 ‘8할의 자족’이라고 말한다. 이것 또한 다른 경영 스타와는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결과보다 결과를 향한 과정을 즐길 줄 아는 경영인. 멋지지 않은가. 그래서 이 책은 물질적 성공을 위한 단기코스 매뉴얼이나 다름없는 유수 경영 경제서들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단순히 기업인들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지침서 이상의 읽을 거리라고 생각한다. 제목의 ‘경영’은 ‘인생의 경영’이자 욕심과 집착을 다스리는 경영이기도 하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가치와 문제점에 대한 진정한 방법론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얻게되는 잔잔한 기쁨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회식이다 접대비다 평소에 흥청망청 먹어치우는 돈만도 얼만지 아십니까. 엊그제는 간부회식을 했답시고 법인카드 영수증을 내미는데, 거기에 여자들 팁까지 버젓이 올라와 있지 뭡니까. 이런 돈까지 정말 회사에서 내줘야 하는 겁니까.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정말 못 참겠나?” “도대체가 말이 안 됩니다.” “그럼 자네가 나가게.” 내가 <미래산업> 대표로 있는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본 해고통지였다.
r*****g 2004.06.02. 신고 공감 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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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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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라는 직함. 누구나 꿈꾸고 선망하는 자리가 아닐까.. 오너 사장은 종업원 눈에 돈 많고 직장에서 쫒길 일 없어 좋아보일 것이다 큼지막한 승용차에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장들만이 겪는 고뇌를 아는가.. 월급주고 회사운영하고 이익을 내는 것은 기본에 속한다   경기가 나쁘면 회사 운영 자체도 힘들고, 부도 내지 않는 것만도 다행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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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라는 직함.

누구나 꿈꾸고 선망하는 자리가 아닐까..

오너 사장은 종업원 눈에 돈 많고 직장에서 쫒길 일 없어 좋아보일 것이다

큼지막한 승용차에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장들만이 겪는 고뇌를 아는가..

월급주고 회사운영하고 이익을 내는 것은 기본에 속한다

 

경기가 나쁘면 회사 운영 자체도 힘들고, 부도 내지 않는 것만도 다행일 수 있다

자살할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면 사업했다는 말을 하지 마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사업의 세계는 비정하고 냉정하며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도 같다

 

벤처산업의 대부 정문술 사장.

그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존경하는 기업인이다

 

육군본부에서 근무한 후, 그는 중앙정보부로 특채되었다

그후 18년 동안 부이사관으로 퇴직할 때까지 국가의 정보기관에서 탄탄한 공직생활을 이어 나갔다

 

퇴직후 그는 1983년 미래산업을 창업해서 성공신화를 이룬 후 동일하게

2001년 1월초, 18년만에 은퇴했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마운터를 생산하는 벤처업체였다

그는 회사설립후 창업초기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경영난과 고초를 겪었다

죽을 힘을 다해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의지와 열정으로 빛나는 성공신화를 일구어낸다

 

그는 깨끗한 기업인이다

온갖 청탁이 들어와도 그는 다 뿌리쳤고, 동창회는 커녕 고향에도 발걸음을 끊어

지인들의 욕을 먹기도 한다

 

이 책.. 정문술의 아름다운 경영에는 미래산업을 키운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성공신화보다 더 멋진 것은 저자의 은퇴이후의 생활이다

 

자신과 아무 연고도 없는 KAIST에 300억원이라는 거금을 내놓았다

조건은 단 한가지.. 바이오시스템학과의 신설이었다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열쇠가 바이오테크와 정보기술 및 기계기술의 융합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생색내기를 유난히 싫어하는 정문술사장은 그의 이름을 딴 정문술빌딩 준공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은퇴후 빈번한 사교모임에 얼굴을 내밀기는 커녕.. 그는 독서와 사색, 산책으로

시간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인들이 존경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의 세습.. 편법 증여.. 세금 포탈 등 축적한 재산의 온전치 못한 이전과 탐욕으로 적지 않은 질타를 받는 기업인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인지상정이라고 그들을 나무랄 수만은 없다

갖은 고생과 역경을 이겨내고 축적한 부를 지키는 것...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오히려 당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정문술 사장처럼... 부의 사회환원과 자식들에게 세습하지 않는 기업인들이 돋보일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부자들이 존경받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부자들은 자신의 부가 사회의 구성원들로부터 온 것으로 확신하고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는 그가 모은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였다

그가 어린 시절, 독서로부터 꿈을 키웠기 때문에 특히 도서관 건립에 앞장섰는데

2,509개의 도서관을 지어 사회에 헌납하였다

1901년 모건계 철강회사와 합병후 미국 철강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거대한 철강회사 U.S.Steel을 출범시킨 그는 .. 곧바로 은퇴하여 이후 84세로 타계할 때까지

18년동안 자신의 부를 사회에 되돌리는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

그 유명한 뉴욕의 카네기홀도 그가 지어 뉴욕시에 헌납한 것이다

 

그는 재산상속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카네기는, 대부분 유산은 이것을 물려받은 사람들에게 불행을 초래한다고 말한다. 많은 유산은 의존성과 나약함 그리고 비창조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당신이 자식의 진정한 행복을 생각한다면 많은 재산을 그들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 자식에게 막대한 달러를 남겨주는 것은 곧 독이나 저주를 남겨주는 것과 같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지금의 미국의 갑부들은 어떠한가

워렌버핏은 자신의 재산중 85%에 해당하는.. 우리 돈으로 37조원에 가까운 돈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빌 게이츠는 어떠한가..

그는 자신이 평생 모은 재산중.. 자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단, 1천만달러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그는 2008년 공식은퇴하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하여..

자선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에는 워렌 버핏도 기부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정문술 사장처럼 훌륭한 기업인이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다

미국의 부자들이 존경받는 것 이상으로 우리나라에도 정문술 사장처럼 존경받는

기업인들이 많이 있을 것이고.. 그 분들에 대한 언론 보도와 저술.. 등이 폭넓게

전파되어 우리나라의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풍토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기업인들의 재산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일부분 환원할 수 있는 용기와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중요할 것이다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그들을 욕할 수 있게는가.. 그만큼 부의 사회환원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정문술 사장처럼, 용단을 내린 기업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기업인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 조차도 그 시각이 바뀔

수 있음을 확신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2010.01.03.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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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경영인 정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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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공적이면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인간만큼이나 다양하다. 부의 축적을 위해, 사회적 지위 상승을 위해, 명예와 존경을 받기 위해, 헌신과 희생으로 타인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물론 어느 것을 지목해서 이렇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규정 지을 수 있는 성향의 것들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의 방식을 존중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도 되는 자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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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공적이면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인간만큼이나 다양하다. 부의 축적을 위해, 사회적 지위 상승을 위해, 명예와 존경을 받기 위해, 헌신과 희생으로 타인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물론 어느 것을 지목해서 이렇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규정 지을 수 있는 성향의 것들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의 방식을 존중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도 되는 자유가 있지 않던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의 삶을 지켜보고, 그들의 삶에 다가서려고 노력한다. 책을 통해서건, 대중매체를 통해서건 삶의 모델을 찾는다. 그 속에는 자신이 바라던 삶의 한 부분이 담고 있기 때문이다. 꿈, 이상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그것. 벤쳐 신화라 불리는 정문술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경영’은 경영자의 한 모델을 보여준다. 물론 극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이고, 그러한 기업을 만들어내면 ‘훌륭한’ 경영인이라 불리는 것이 정석이다. 극대 이윤을 위해서라면 도덕적 해이는 기본으로 하고 탈법까지 일삼는 ‘변질된 정석’이 더욱 사랑받는 이 땅에서 그는 ‘거꾸로 경영’을 한다는데… 정리한다면 거꾸로 걷는 놈들 사이에서 똑바로 걸으니 ‘상대적으로 거꾸로 가기’인 셈이다. 솔직히 모두 거꾸로 가는데 혼자서 똑바로 걷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너도 한번 거꾸로 걸어봐’하고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은 계속 귀에서 윙윙거릴 테니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그 부분이다. 인간적인 고뇌. 똑바로 걷기의 어려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사실이 잘 드러나는 일화들. 이것은 경영철학과 소신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고집불통이 되어야 한다. 책 내용 중에 그런 면이 꽤 보이는데 심하다 싶을 정도로 거침없이 일을 처리한다. 예를 들면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는 재무이사를 도리어 해고한다던가, 정부의 벤쳐 지원을 오히려 거부하고, 이런 저런 행사에 불참하는 등 강경한 자신만의 원리를 실천한다. 그 고집이 많은 이들의 이익을 위해 뿌려졌다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 서민의 피와 영혼을 빨아먹고도 뻔뻔하게 29만원 신고한 인간백정 전모씨나 수 조원을 해외로 빼돌리고 도망다니는 김우x씨 같은 이들의 재물에 대한 고집 얼마나 지독하고 추잡하고 더럽던가. 보편적 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하고 그렇게 벤쳐신화를 창조한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회사에서 밤샘하면서 젊음을 태우는 회사원들, 그리고 경영인들에게 작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거액을 기부한 행위 자체보다는 사회, 즉 이웃, 동료와 함께 하고, 기술과 인간경영으로 목표를 이루고 또다시 목표를 만들어 내는 진정한 벤쳐정신(도전, 창의, 호기심)만이 IT산업의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저자의 말대로 ‘착한 기업’이 오래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똑바로 걷는 것이 정석인 사회. 평당 2~3천씩 팔아먹으면서 거액의 폭리를 취하는 건설 기업들을 비호하는 것이 자신의 소신이라고 우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k*******0 2004.06.1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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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영과 아름다운 삶의 향을 느끼게 해주는 책
"아름다운 경영과 아름다운 삶의 향을 느끼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 접하게 된 계기 : 2004년 10월 요즘의 한파보다도 차갑고 매서운 구조조정의 칼날이 회사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닐때였다. 관리직 400 여명이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입사 2년차의 신입의 눈에는 모든것이 현실 자체였고 냉정한 현실에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었다.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이버 교육"위기관리 경영"이라는 사어버 교육을 수강하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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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하게 된 계기 : 2004년 10월 요즘의 한파보다도 차갑고 매서운 구조조정의 칼날이 회사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다닐때였다. 관리직 400 여명이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입사 2년차의 신입의 눈에는 모든것이 현실 자체였고 냉정한 현실에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었다.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이버 교육"위기관리 경영"이라는 사어버 교육을 수강하는 중에 정문술 선생님의 사례가 나왔다. 그외에도 칭기스칸, 서두칠등등의 유명한 분들이 거론되긴 했지만 ... 정문술씨의 사례는 찡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현역 육군신분에서 공무원으로 특채되어 십여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사회에 나왔을때 사회가 그에게 준것은 쓰디쓴 패배를 안겨주었다. 청계산에서의 자살결심 그리고 재기에 성공...정말 대단한 일화들이라 생각해서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느 결심. 그리고 읽기 시작했다. -. 아름 다운 경영; " 미덥지 않으면 쓰지 말구, 일단 썼으면 끝까지 믿어라" 인재등용시에 항상 회자되는 문구를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조차도 (말단이기는 하지만 밑에 한명이 있는 관계로) 일을 할때 부탁한 일에 대한 결과를 항상 의심하고 내가 해야 하는건데 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곤 하니까... 정문술씨는 인재등용의 가장 기본원칙에 충실하여 직원들과 사장과의 친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노력하여 그 신뢰감으로 미래산업을 키웠다고 생각한다. 여러번의 실패와 사기를 당하면서도 그 충직한 기본을 지켜오면서 사장이라는 신분은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가 아닌 회사 직원들이 가장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수 있도록 지원해줘야한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이끄시는 분. 우리가 바라는 CEO상이 아닐까 한다. 또한 이익에 대한 사회의 환원이라는 모든이가 인지하고 생각하지만 실천하기 힘든일 또한 쉽게 실천을 보여주신 분. 아름다운경영이 아니라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보여주신 분이라 생각한다. -.에필로그; 공직자에서 벤처기업의 CEO로 멋진 부활을 보여주신 정문술씨. 삶의 길에는 누구에게나 힘든 웅덩이와 벙커가 있는 모양이다. 성공한 사람의 길에도 항상 곧게 뻗은 고속도로가 아닌 굽이쳐 오르는 꾸불꾸불한 산길도 있었지만,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기자신을 이루어 냈다고 생각한다. 나또한 앞으로 힘들고 나약해질때도 있겠지만, 힘든일, 괴로운일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소중한 것이며, 목표 성취가 값진 것임을 명심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아무리 훌륭한 정보를 수집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적재적소에 적용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직관은 집중력에서 생겨나 실천력으로 완성된다. 하지만 모두들 실퍠가 두려워 행동하려 들지 않는다.
c****g 2005.0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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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벤처인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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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름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성공한 벤처사업가의 이야기를 그의 회고를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벤처인들과 그 주변인들에게 많은 경종을 울려주는 이야기들에 대해 많이 공감했습니다. 이 시대에 사라져가는 기업가정신과 기업윤리, 코스닥과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머니게임... 진정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는 길은 정치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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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름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성공한 벤처사업가의 이야기를 그의 회고를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벤처인들과 그 주변인들에게 많은 경종을 울려주는 이야기들에 대해 많이 공감했습니다. 이 시대에 사라져가는 기업가정신과 기업윤리, 코스닥과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머니게임... 진정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는 길은 정치인, 기업인 등 모든 구성원이 자신이 선 자리에서 제대로 된 윤리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정한 벤처와 벤처인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상깊은구절]
늘, 우리 뒤에는 온실이 있고 앞에는 정글이 있다. 온실은 안락하고 정글은 위험핟. 하지만 온실에는 발전이 없고 정글에는 가능성이 있다. 온실은 자기만족이거나 복지부동이다. 정글은 거칠지만 무궁무진한 모험이자 투쟁이다... 벤처는 뒤를 돌아보는 순간, 더 이상 벤처가 아니기 때문이다.
e*****8 2004.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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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혼까지 팔아먹은 썩어빠진 세상을 향해 던지는 야광조명탄
"제 영혼까지 팔아먹은 썩어빠진 세상을 향해 던지는 야광조명탄" 내용보기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골때리는 통계자료 중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나래비 세운 결과를 본 적이 있다...그 정확한 순위는 알콜성 치매현상 덕분에 기억하고 있지 못한다만...나름대로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로써는 다소 기대에 미
"제 영혼까지 팔아먹은 썩어빠진 세상을 향해 던지는 야광조명탄" 내용보기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골때리는 통계자료 중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나래비 세운 결과를 본 적이 있다...그 정확한 순위는 알콜성 치매현상 덕분에 기억하고 있지 못한다만...나름대로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로써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순위였음은 분명하다...그러나 가만히 마음을 다잡고 대한민국에서 크건 작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사회적 지위를 생각해 본다면...흐음...그 낮은 순위에 걸맞는 기업가들의 좋지 않은 선입견과 맞닥뜨리게 됨을 알 수 있으리라...일단 기업가라고 하였을 때...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뻥튀기 구라와 감언이설을 적절히 섞어 투자자들의 피같은 쌈지돈을 끌어모은 뒤...투자받은 돈을 투자자들이 아닌 오직 제 자신을 위해서 흥청망청 소진하면서도 전혀 미안하다거나 양심에 찔리지 않는 철저한 철면피 정신으로 무장한 인간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밑바닥을 맴도는 순위는 어쩜 매우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ㅋㅋ 물론 세상에는 청렴한데다가 결백하기까지 하여 타의 모범의 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기업가들도 존재할지 모른다...하지만 어디 사람들이 느끼는 인식이 그런가...아홉시 뉴스에 과천 종합청사에 일하는 공무원들이 집에서 밥 잘먹고 배두들기며 한잠 때리고 난 후...꾸역꾸역 추리닝바람에 차몰고 다시 청사로 들어와...제 출입카드로 실없이 삑삑 찍어대며 퇴근시간을 조작하여 수당을 챙겨먹는 모습을 본다면...공무원들이 다 저 모양 저 꼴이니깐 나라꼴이 이 모양이지...내가 세금으로 낸 피같은 돈을 저 넘들이 다 사기쳐서 빼먹는구나...으으 부글부글 끓는다 끓어...불붙은 곳에 한바탕 기름이 더 끼얹어진다...한참 일할 낮시간에 모텔방 잡고 공무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억대 도박판을 벌였다는 소식...이쯤되면 국민들은 완전히 빡이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다...전체 공무원에 1%도 되지 않는 못난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도 전체 공무원들이 싸잡아 욕을 먹는 것이지...기업가에 대한 이미지 역시 크게 다를 것은 없다...직원들을 위해 제 살이라도 잘라 바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업에 임하는 존경할만한 기업가가 어찌 없을쏘냐...하지만 맨날 우리가 접하는 기사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분식회계를 했다더라...주가조작을 했다더라카는 이야기는 이제 너무도 귀에 익숙해진 레퍼토리가 되어버렸고...제 핏줄에게 경영권을 고스란히 넘겨주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열사 기업의 주식을 헐값에 양도했다더라...회사명의의 재산을 개인재산으로 교묘히 명의변경을 해놓고 직원들이 죽건 말건 나몰라라 하며 부도처리를 해버렸다더라카는 기사를 듣고도 어찌 기업가에 대한 좋은 인상이 남을 수 있겠는가...ㅎㅎ 물론 세상에는 직원들은 딱 먹고 살 만큼의 월급만 쥐어주면서 밤낮없이 일하도록 부려먹으면서도 저는 밤마다 룸빵에서 이쁜이들과 조우하며 주색잡기에 주력하고 있으며...하청기업에는 최대한 결재를 미루고 또 미룬 뒤 더이상 미룰 수 없을 때 3개월까지 어음으로 끊어주는 기업가들도 존재한다...그런 기업가들 덕분에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일테니깐...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벤처 대부''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기업가들과는 확실하게 구분되는 차별점을 지닌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이다...아니 어쩜 동료 기업가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땡길 때 확실하게 땡기지 못하는 저자를 장사의 ''장''자도 제대로 모르는 멍청이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지금껏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저급 기업가의 부패한 이미지를 확실히 깨부수고...진정 국가와 사회가 원하는 기업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감동 스토리는 이 책의 독자들의 맘을 송두리째 휘어 잡아 흔들만큼 매력적이다...이 책에는 벤처기업의 신화 ''미래산업''을 창업하고 발전시켜 국내최초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저자의 가슴이 북받히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기 때문이다...한 기업을 일으킨 사나이가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해 준 시대의 영웅의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벤처기업을 하는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바로 자신이 만든 제품이...혹은 서비스가...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음으로써 사회를 위하여 일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다소 도덕적인 마음가짐이라고 한다면...어떤 우여곡절을 거치던 간에 코스닥 시장에 기업을 공개하여 상장 차익을 짭짤하게 거둔 뒤...투자자나 직원들이야 죽건 말건 상관없이 평생 먹고살 돈만 챙기면 된다는 심리는 물론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적지 않은 벤처인들이 가지고 있는 맘이 아니겠는가...인지상정이라...어찌 저자라고 벌거숭이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다른 이들과 뼛속까지 다를쏘냐...저자가 조금만 더 유도리(?)있는 기업활동을 벌였다면 보다 더 많은 개인적인 부를 축적할 수도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벤처인으로써 모두가 존경해 마지 않는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게 해준 공을 사회를 위해 돌리고 있다...KAIST에 사재 300억을 기부하여 첨단과학기술을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고급인재를 키워달라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사못 이해하기 힘든 기행을 저지르기도 하며...있는 돈 없는 돈 온통 빚을 내어 제 집으로 가지고 돌아갈 월급조차 챙기기 힘든 상황에도 직원들 월급부터 챙기는 사장님을 어찌 정상적이라고 바라볼 수 있을까...ㅋㅋ 크게 이루어 놓았다면 마땅히 제 자식들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자손만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당연지사임에도 불구, 자식은 고사하고 친인척들까지 절대 회사근처에는 얼씬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결벽증은 과연 어떻게 치유받아야 하는 것일까...공들였던 사업의 실패나...인간적인 배신에도 결코 자신의 초심을 굽히지 않고 모든 직원들이...그리고 모든 동료기업가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이상적 기업가의 모습을 보여준 저자의 인생은 양심이고 모고 돈이라면 영혼까지 팔아먹고야 말 썩어빠진 세상을 향해 하늘높이 던지는 한 방의 야광 조명탄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치 않을 듯 싶다...세상 모든 기업이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추구하여 저자의 기행이 더이상 기행이 아니게 되는 그날이 오길 기원한다.바이.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랜만에 만난 책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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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집어들었다. 아니, 실은 많은 책을 보긴 하지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깨작거리는 일을 하는 나로선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글자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어서, 자꾸 글이 적은 책들을 찾아 보게 된다. 그런 와중에 손에 들어온 지는 꽤 되었지만, 표지에서 풍겨나오는 웬지 모를 고리타분한 분위기 때문에(음... 세련미가 떨어진다고 해야겠다) 미루고 미루
"오랜만에 만난 책다운 책" 내용보기
오랜만에 책을 집어들었다. 아니, 실은 많은 책을 보긴 하지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깨작거리는 일을 하는 나로선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글자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어서, 자꾸 글이 적은 책들을 찾아 보게 된다. 그런 와중에 손에 들어온 지는 꽤 되었지만, 표지에서 풍겨나오는 웬지 모를 고리타분한 분위기 때문에(음... 세련미가 떨어진다고 해야겠다) 미루고 미루다 읽게 된 이 책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더 정확하게는 "정문술"이라는 분의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 난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엔 이 분의 성함도 알지 못하는 20대 직장인이었다. 벤처니 창업이니 하는 것은 부럽지만 동경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느껴지기에 감히 용기를 내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 어쩌면 꼬박꼬박 출퇴근만 잘 하면 한 달 월급에 보너스에, 1년에 한번 선심쓰듯 휴가도 던져주는 직장에서, "인생 뭐 별 거 있어?"라며 나 스스로를 자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분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놀랍게도 나의 평온하고도 안일한 삶이 처음으로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 분은 꽤 인정받는 고급공무원으로 안정된 삶을 사시다가,나이 마흔 셋에 권력의 복수(?)로 억지 퇴직을 하게 된다. 다른 무엇보다 일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이 가장 컸기에, 퇴직금의 반을 털어 새로 시작한 사업. 하지만 남의 퇴직금이 눈먼 돈같이 여겨졌던 세상 사람들의 조작된 연극에 첫 사업은 사기로 마침표를 찍는다. 그렇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노력에 노력을 더해 지금의 <미래산업>과 "정문술"이라는 이름이 언론이니 사람들 입에 그리도 자랑스럽게 회자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자랑스러운 이름에 결코 과장이란 게 없다는 점이다.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 웬지 모를 부끄러움과 기대하지 않았던 감동과 여운, 근거 없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삶이 당장 바뀐다거나, 기업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다들 "정문술" 님같이 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만, 누구에게나 한번쯤 "생각"의 물고를 터트려주는 역할은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서평을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만큼 좋은 책을 만나서 마음이 너무나 풍요롭다. 막상 쓰려고 하니 앞서 서평을 쓰신 분들이 다들 길게 길게 서평을 쓰셨길래, 난 무슨 말을 써야 하나 고민스러웠는데, 쓰다 보니 나도 이런저런 넋두리까지... 꽤 많은 말을 한 것 같다. 쨌건 도덕 교과서 같은 결론을 짓자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입니다!!! 꼭 보세요!!! ^^
h*****a 2004.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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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술, 인생경영의 참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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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종합예술이라고 말한다. 이는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이 결코 이윤추구에만 있지 않다는 점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과거 회사경력이 얼마되지 않을때는 경영자의 입장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력을 쌓으면서 경영자의 역할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정문술회장님의 ''아름다운 경영''은 대한민국 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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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종합예술이라고 말한다. 이는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이 결코 이윤추구에만 있지 않다는 점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과거 회사경력이 얼마되지 않을때는 경영자의 입장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력을 쌓으면서 경영자의 역할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정문술회장님의 ''아름다운 경영''은 대한민국 경영자의 고뇌와 희열을 매우 생생하게 그렸다고 생각한다. 회사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뛰어넘어 인생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를 느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다. 많은 젊은 우리들이 읽어보았음 한다.

[인상깊은구절]
이 나이가 되었어도 나는 여전히 열정과 위험과 사랑한다. 훗날 필요한 것을 지금 투자하라
m*******8 2006.02.15.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정문술님의 철학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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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서전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다고 너무 자주보면 좋은 말들을 한꺼번에 많이 접하게되어 소화불량에 걸리므로 가끔씩 봅니다. 자서전에는 배울 점이 많고 지혜를 보여주기에 읽고 나면 저는 대부분 호평을 합니다. 하지만 존경스럽다는 느낌은 '좋은 책이군. 이 사람 대단데!'라는 소감 이상의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이러한 존경심을 느꼈다면 과장일까요? 단지 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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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서전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다고 너무 자주보면 좋은 말들을 한꺼번에 많이 접하게되어 소화불량에 걸리므로 가끔씩 봅니다. 자서전에는 배울 점이 많고 지혜를 보여주기에 읽고 나면 저는 대부분 호평을 합니다. 하지만 존경스럽다는 느낌은 '좋은 책이군. 이 사람 대단데!'라는 소감 이상의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이러한 존경심을 느꼈다면 과장일까요? 단지 저와 코드가 맞아서 그런 느낌이 든 걸까요? (많은 자서전이 그러하지만 이 책도) 정문술님의 철학, 원칙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매 사건마다 그 사건에 의존적인 방법론을 모색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철학에 따라 결정을 내립니다. 그렇다고 뻔한 책이 아닙니다. 경제적인 성공에 집착하고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되지! 라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정문술님의 철학은 충분히 감명을 줍니다. 저도 이분처럼 되고 싶습니다.

[인상깊은구절]
꿈으로 남겨두어야 할 몫까지처음부터한꺼번에 요구하는 것은 회사뿐만 아니라 자네에게도 별로 득이 될게없네. 억지로 미래르 앞당기면 마음도 그만큼 빨리 늙게 마련이네. 믿게.
b******l 2005.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참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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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라는 선입견이 있어 책을 선택하는데 주저하게 된다. 그런나 이 책은 한 경영인의 자서전적인 삶의 구수한 이야기이다. 미래산업의 창업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관계 뿐만아니라 세상을 살아 가는 법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진정한 어른이 흔지 않는 요즘에 저자와의 3일간의 여행으로 그 분을 나는 '이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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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라는 선입견이 있어 책을 선택하는데 주저하게 된다. 그런나 이 책은 한 경영인의 자서전적인 삶의 구수한 이야기이다. 미래산업의 창업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관계 뿐만아니라 세상을 살아 가는 법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진정한 어른이 흔지 않는 요즘에 저자와의 3일간의 여행으로 그 분을 나는 '이 시대의 참 어른이구나'하고 거급 거듭 생각하게 되었다. 이론이나 말만 가지고는 누군가를 바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책으로만 가지고도 마찬가지다. 책의 내용이 100%진실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데 이런 복잡한 생각을 다 떨쳐버리고 정문술님을 이 시대의 어른으로 내가 받아들이게 된 것은 '버림은 소유의 끝이 아니라 소유의 절정이다'라는 것을 실제로 행동을 통해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누군가를 두고 '대단하신 분이야'라고 말과 감탄은 쉽게 하지만 자기 삶과 연계하여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데에는 소홀한 것 같다. 그 속에 나도 포함됨을 반성하면서 오랜 만에 어른 한 분과 정겹게 대화할 수 있어서 기분이 상쾌했다.

[인상깊은구절]
늘, 우리 뒤에는 온실이 있고 앞에는 정글이 있다. 온실은 안락하고 정글은 위험하다. 하지만 온실에는 발전이 없고 정글에는 가능성이 있다. 온실은 자기만족이거나 복지부동이다. 정글은 거칠지만 무궁무진한 모험이자 투쟁이다. 나는 '기꺼이 손해보는 사람'이라는 세간의 평에 만족한다. 벤처는 뒤를 돌아보는 순간, 더 이상 벤처가 아니기 때문이다.
s******7 2004.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