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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들의 파토스(정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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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아브라함 헤셸은 유명한 유대 신학자이다. 유명한 유대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마틴 부버의 뒤를 잇는 유대 신학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신학은 단지 유대교안에 머물지 않는다. 유대교와 기독교, 신학과 실천, 그리고 철학과 종교를 모두 아우르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사상가이다. 이 아브라함 헤셸의 히브리적 사고방식과 철학으로 성경의 예언자들을 되살려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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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아브라함 헤셸은 유명한 유대 신학자이다. 유명한 유대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마틴 부버의 뒤를 잇는 유대 신학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신학은 단지 유대교안에 머물지 않는다. 유대교와 기독교, 신학과 실천, 그리고 철학과 종교를 모두 아우르는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사상가이다. 이 아브라함 헤셸의 히브리적 사고방식과 철학으로 성경의 예언자들을 되살려내고 있다. 특히 서구 신학이 그들의 예언을 단지 심리적 현상과 정신적 분열 현상으로 갈기갈기 찢어놓은 것은 파토스(정념)라는 개념으로 원래 예언자들의 모습을 복원해 내고 있다. 이 파토스는 성경에 나타난 예언자들의 가장 깊고 깊은 존재의 본질적 상태이며 현상이다. 이 정념을 빼고서는 결코 예언자들의 이해할 수 없으며 성경의 예언서를 해석할 수 없다. 아브라함 헤셸은 예언자들에 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서 말한다. 그들이 바라보는 눈으로 그들이 생각하는 생각으로 그들이 느끼는 정념으로 예언자들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분석적이지 않고 통합적이며 예언자들의 외침의 공명을 그대로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예언자들을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정념을 큰 줄기로 잡아서 매우 훌륭하게 예언서에 나타난 그들의 선포를 하나의 사상이나 문자가 아니라 인격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려낸다. 그래서 헤셸이 해석하는 예언자는 지금도 정치판에서 삶의 현장에서 외치는 살아있는 목소리가 된다.

 

인간의 중심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다. 특히 성서의 예언자들은 그들의 사상이 아니라 그들의 뜨거운 감정을 느낄때 이해할 수있고 해석할 수 있다. 성서는 히브리적 사고로 쓰여진 책인데 시대가 지나고 서양으로 넘어가면서 헬라적 사고방식으로 해석되기 시작하면서 죽은 사변과 신학이 난무하게 되었다. 아브라함 헤셸은 유대인으로써 가지고 있는 히브리적 사고방식으로 원래 성서의 바탕이 된 히브리적 사고방식으로 예언서를 살려낸 것이 이 책 <예언자들>의 큰 의의라 하겠다.

 

성경 예언서에 관한한 이 책 만한 것이 없다. 예언자들의 심정으로 예언서를 보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거쳐야 할 것이다. 예언자들의 심정으로 그들 백성을 향한 애끓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중요성은 그들이 무엇을 말했느냐 뿐만 아니라 그들이 어떤 사람이었느냐에도 달려 있다. 그들이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을 충분히 알아들어려면 먼저 무슨 일이 그들에게 일어났는가를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살아내야 했던 순간 순간들은 오늘에 되살릴 수도 없고 과학적인 분석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다. 우리에게는 다만 그 순간들에 대한 당사자의 의식(意識)이 글로 보간되어 전해졌을 뿐이다.

 

그러므로 나의 목적은 예언자가 살아가는 동안 인간을 만나고 하나님 앞에 홀로 서면서 그 마음 속에 얼비쳐 새겨진 것들에 관하여 품었던 의식을 분석하고 설명함으로써 예언자를 이해해 보려는 것이다. 내가 여기서 쓰는 의식이란 말은 어떤 특별한 영감의 순간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언자라는 존재를 만들어내는 감정, 생각, 느낌을 통틀어 하는 말이다."(P.19)

 



 

YES마니아 : 골드 f****1 2010.09.30. 신고 공감 2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