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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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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4세(中2)들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아이와 평범하지 않은 세명의 친구(조로증을 앓는, 지나치게 똑똑하고 이성적이며 조숙한, 거대한 먹보에다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가진)들과 평범한 우정, 평범한 일상, 평범한 학교생활의 이야기. 시종일관 '어떻게 하면 동정을 뗄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고, 최대한 모여서 'SEX'만을 이야기 하는 그 모습이 영화 '몽정기'와 비슷해서.. 세계 어느
"14세에는.." 내용보기
(만)14세(中2)들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아이와 평범하지 않은 세명의 친구(조로증을 앓는, 지나치게 똑똑하고 이성적이며 조숙한, 거대한 먹보에다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가진)들과 평범한 우정, 평범한 일상, 평범한 학교생활의 이야기. 시종일관 '어떻게 하면 동정을 뗄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고, 최대한 모여서 'SEX'만을 이야기 하는 그 모습이 영화 '몽정기'와 비슷해서.. 세계 어느 곳이나 사내아이들은 그렇구나 하고 신기해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우스꽝스럽지 못 한 것은 영화처럼 순진한 어른들이 아닌 무거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모습들이 그들의 주변을 그리고 스스로를 덮어올 때가 있기 때문에다. 그것이 현실적이라는 거니까.. 그러나 그 이야기가 전혀 평범할 수만은 없는 것은.. 어른이 만들어 낸 이야기이기 때문일까? 아님 14년을 두번 가까이 살아버린 내가 읽어서일까? 거식증과 폭식증, 은근한 따돌림과 자살기도, 무거운 병과 죽음, 불륜, 호모 섹슈얼, 임신,가출, 살인 등의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무거운 현실들이 너무 그 들 주위에서만 일어난 다는 것은 차치하고, 그런 갖은 사건들에 대처하는 네 아이들의 정서와 태도이다. 모든것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그 모든 것들이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정의로워서 그것이 정말 평범한 것이라 가정할 때 평범하다 하는 사람들은 결코 평범하지가 않은 아름다운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실제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아름다운 사람들.. 더 착하고, 더 순수하고, 더 용기있고, 더 따뜻해서 아름다운.. 나의 14세를 돌아본다. 어서 어른이 되고 싶었고, 늘 같은 나의 일상은 어쩌면 끝이 없을 것 같았고, 이성에 관한 호기심은 가득하고, 시간만 나면 망상 속을 허우적대다.. 늘 먼 곳 만을 바라봤고, 이상은 드높고 속물적인 모든 것들을 외면한 채 조금은 결벽적인, 그러나 유치할 수 밖에 없었던.. 이것도 진짜인 것인지..과거를 잊은 내가 바라본 것인지 알 수 없다. 때문에 소설속의 4사람이 나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정의롭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조금은 지나치긴 한 것 같다. 때문에 공영성에 조금은 자유로운 일본의 드라마들을 위한 원작같은 느낌이다. 실제로도 드라마로 제작된다 하는데다.. 작가의 전작도 유명한 드라마의 원작이니 아주 틀린 이야기도 아닌듯 하다. 정말 드라마로 만들기에도 편하 듯 8의 단편성이 강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암튼 아주 재미있게 읽긴 하였는데... 정말 일본은 심각한 문제들이 일상에 넘쳐날까? 아니면 우리사회의 문학들이라는 것은, 그리고 우리의 눈은 현실을 조금 외면하고 있는 것일까가 궁금하다.
h*******e 2004.06.0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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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글쎄.." 내용보기
나오키상도 수상했다고 하고 리뷰쓰신 분들의 글을 보니 음, 그렇군..하는 생각에 구매 하기는 했는데- 일단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제가 이미 14세가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지겹다는 생각은 들진 않았지만 뭔가 마음에 파악, 하고 와 닿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이얘기 때에 조금 와닿는 게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별로 감동할 일도 느낄 일도 없는 에피소드들이었습니다. 제가
"글쎄.." 내용보기
나오키상도 수상했다고 하고 리뷰쓰신 분들의 글을 보니 음, 그렇군..하는 생각에 구매 하기는 했는데- 일단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제가 이미 14세가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지겹다는 생각은 들진 않았지만 뭔가 마음에 파악, 하고 와 닿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이얘기 때에 조금 와닿는 게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별로 감동할 일도 느낄 일도 없는 에피소드들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해보지 못해서 인걸까요..? 한국의 얘기는 한국인이 써야 하겠죠. 아무리 같은 중학생이라도 나라가 다르니까요. 어딘지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미묘한 기분으로 책장을 덮고 나자 뭔가 씁쓸하더군요. 구입하시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시고 구매하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j******9 2004.09.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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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 위험한 14살. 그러나 따뜻한.
"어른이 되기 전, 위험한 14살. 그러나 따뜻한." 내용보기
14살, 사춘기 남학생 4명의 이야기다. 보통 집에 평범한 생활을 하는 데츠로, 뛰어난 머리의 수재 준, 조로증을 앓고 있는 나오토, 가난한 집의 뚱뚱한 다이. 이들 넷은 조금 독특하지만, 사춘기 소년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보인다. 성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과 욕구로 뭉친 아이들은 서로 많이 다른 모습을 인정하고 함께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보다 친구들과의
"어른이 되기 전, 위험한 14살. 그러나 따뜻한." 내용보기
14살, 사춘기 남학생 4명의 이야기다. 보통 집에 평범한 생활을 하는 데츠로, 뛰어난 머리의 수재 준, 조로증을 앓고 있는 나오토, 가난한 집의 뚱뚱한 다이. 이들 넷은 조금 독특하지만, 사춘기 소년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보인다. 성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과 욕구로 뭉친 아이들은 서로 많이 다른 모습을 인정하고 함께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보다 친구들과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이런 점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조로증에 걸린 친구, 게이친구, 재능은 없으면서 계속 나대는 재수 없는 친구, 거식증과 폭식증을 넘나드는 여자친구 등의 다양한 상황을 보여 준다는 점은 대단히 훌륭한 성장소설의 요소다. 조로증에 걸린 친구를 위해 원조교제를 모의하고 그 상황을 몰래 훔쳐 보려고 하는 모습에선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을 잘 나타낸다. 하지만 결국 친구의 비밀을 알고 조용히 비밀을 지켜주는 모습에선 가슴 따뜻하고 인간적인 배려를 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된다.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다이의 아버지가 얼어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간접적인 살인 혐의를 받은 다이는 경찰에 잡혀간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들은 모두 다이를 믿어준다. 사춘기. 이런 멋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일까. 이들도 그 사실을 아나보다. 마지막 부분에 이들은 여행을 떠나고 어른의 세계를 엿본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진 하나씩의 비밀을 풀어 놓는다. 어떠한 고민도, 비밀도 없이 평범한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데츠로는 ‘지금’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릴까봐 겁난다고 말한다. 청소년기의 이런 소중한 기억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릴까 겁이 난다는 데츠로의 고백이 가슴에 와 닿는다. 친구관계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이 시기 남학생들이 한 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 조금 야하다. 물론 우리 아이들도 소설 속 아이들처럼 포르노를 즐겨(!) 보겠지만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 “나도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렇지만 중학생이 언제까지고 계속되는 건 아니잖아. 언젠가는 나도 루미나도 변할 거야. 빛을 반사하며 저렇게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달이라도 나쁘지 않아.”(65쪽) - 다들 아는지 모르겠다. 하늘을 나는 것 정도는, 중학생에게 너무도 간단하다는 사실을.(113쪽) - “난 변한다는 게 무서워. 다들 조금씩 변하다가, 어느 순간 오늘 여기서 우리가 느꼈던 이 기분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거. 우리 모두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될 거야. 세상에 나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이런 시절을 무시해버릴지도 몰라. 그건 중딩 시절의 놀이였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였다고,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지금의 마음을 되새겨야 해. 변해서 좋은 게 있고, 변해서 안 좋은 게 있어.” (326쪽)
9*****8 2005.08.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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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재밌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재밌었습니다." 내용보기
내용에서나 상태에서나 최고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일본 소설은 정서가 맞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뭐, 이런 저질적인게 다 있어?" 뭐...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한 문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숨기는 것 하나 없이, 가식 없이, 멋진 소설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매력에 흠뻑 빠져버려서 지금까지도 재미난 일본 소설을 찾아 다니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재밌었습니다." 내용보기
내용에서나 상태에서나 최고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일본 소설은 정서가 맞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뭐, 이런 저질적인게 다 있어?" 뭐...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한 문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숨기는 것 하나 없이, 가식 없이, 멋진 소설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매력에 흠뻑 빠져버려서 지금까지도 재미난 일본 소설을 찾아 다니고 있 는데요, 일본 소설에 맛들인 최초의 소설이 이 "포틴"같습니다. 학교에서 도서부를 맡고 있어서, 신간을 등록하려던 중, 제목과 책 표지가 맘에 들어서 신 청을 했고, 맨 처음 읽었습니다. 아...정말 저는 이런 소설은 처음 읽어봤습니다. 한마디로 "매력적"이었습니다! 한 편으론...'아...이럴 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하다가도 '부럽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아름다운 시기에 정말로 그들처럼 뭔가 화끈하게 (무엇 이 됐건..)그렇게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읽어본 일본 소설 중에는...지루하거나 내용조차도 기억이 잘 안 나는... 그런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꽤나 많은 에피소드가 생각날 정도로...깊이 있고, 짜임새 있는...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10대라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s*****5 2005.08.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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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
"포틴" 내용보기
각각 독특한 개성을 가진 네명의 남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부잣집 아들로 조로증에 걸려 삶을 너무 일찍 살아버린 '나오토', 몸집이 크고 먹는 걸 좋아하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우직하기도 한 '다이', 재빠른 두뇌 회전으로 어떤 문제든 합리적으로 해결할 줄 아는 '준', 소설의 서술자이자 평범한 중학생의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데츠로'.
"포틴" 내용보기

각각 독특한 개성을 가진 네명의 남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부잣집 아들로 조로증에 걸려 삶을 너무 일찍 살아버린 '나오토', 몸집이 크고 먹는 걸 좋아하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우직하기도 한 '다이', 재빠른 두뇌 회전으로 어떤 문제든 합리적으로 해결할 줄 아는 '준', 소설의 서술자이자 평범한 중학생의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데츠로'.

 

이들의 성장기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어지간해서는 일어나기 힘든 이야기이기도 하다. 병을 갖고 있는 친구는 많지만 조로증은 확실히 드문 병이다. 또 조숙하고 뛰어난 두뇌를 가진 친구는 많지만 유부녀와 사귀기도 하고 그래서 그녀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남편 앞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는 만나기 힘들다. 또 폭력적인 아버지를 가진 친구는 많지만 그 아버지를 죽게하는 경험을 하게 된 이야기를 듣기는 어렵다.

 

그래서 이 성장기는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되면서도 동시에 왠지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점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때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들 앞에 서게 되었을 때. 그 때 조금씩 성장한다고 하는 진리는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독특한 네명의 학생들도 그렇게 자라나니까. 이들을 둘러 싼 이들. 이들만큼이나 독특한 학생들도 아마 그렇게 자라날테니까. 그리고 우리들도. 이렇게 자라났고 이렇게 자라날 테니까.

YES마니아 : 로얄 c******e 2010.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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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네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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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나는 열네 살부터 시작하고 싶다. 열네 살의 활기와 무모함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던 공부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교 1등도 문제없을 것 같은,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이 곧 견고한 안전장치를 해 주기 때문?   열네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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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나는 열네 살부터 시작하고 싶다. 열네 살의 활기와 무모함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던 공부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교 1등도 문제없을 것 같은,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이 곧 견고한 안전장치를 해 주기 때문?


  열네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실 공부 따위는 하고 싶지 않다. 좀 더 삶을 즐기겠다. 하늘도 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인데 훨훨 날아올라야지!


  야한 잡지 매니아 데츠로, 명석한 준, 먹보에 걸맞는 체구를 가진 다이, 나이는 열넷인데 몸은 일흘을 넘긴, 조로증에 걸린 나오토. 네 명의 친구들이 풀어가는 밝은 연둣빛 이야기.


  표준형 중학생인 데츠로가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가 바라보는 세 명의 친구. 달라도 너무 다르다. 두꺼운 안경과 머릿속이 일치하는 엘리트와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둔 먹보와 경제적 형편을 부족하지 않으나 어른이 채 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을 환자의 만남이라니. 어쩌면 넷은 섞이기 힘든 조건이 오히려 똘똘 뭉칠 수 있는 끈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하기는, 하나 있긴 있다. 섹스, 혹은 포르노. 성인이 된 후 넷은 예전처럼 함께일 수 없겠지만, 그때는 그때 일이고 단지 오늘을 열넷을 즐겁게 보내면 된다. 이를 유쾌하게 실천하는 네 소년, 참 아름답다.


  이 책을 읽고 만화로 재탄생 된 <포틴>도 구입해서 읽었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 데츠로, 준, 다이, 나오토…….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던 나오토의 고백이 갑자기 떠올라 눈가를 뜨겁게 만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4 2009.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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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순수와 방황 그리고 도전
"14살! 순수와 방황 그리고 도전" 내용보기
중 1 겨울방학이나 중 2 신학기 시작을 전후해서 읽으면 참 좋겠어요. 책의 주인공들이 모두 남학생들이지만 이책은 구지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별해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비슷한 또래의 남학생이 갖는 꿈과 좌절, 희망을 배울 수 있고 여학생에게는 서로 다른 성의 남학생이 갖고 있는 고민과 멋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문체도 마음에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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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 겨울방학이나 중 2 신학기 시작을 전후해서 읽으면 참 좋겠어요. 책의 주인공들이 모두 남학생들이지만 이책은 구지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별해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비슷한 또래의 남학생이 갖는 꿈과 좌절, 희망을 배울 수 있고 여학생에게는 서로 다른 성의 남학생이 갖고 있는 고민과 멋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문체도 마음에들고 각 이야기가 갖고 있는 주제도 좋습니다. 14살에서 15살로 가기위한 성장의 1년을 참으로 멋지게 표현한 수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입시와 학업이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우정''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멋진 책입니다.
o*****7 200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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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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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강렬하게 재밌게 느꼈던 일본책이 바로 나오키상 수상작이었던 가네시로 카즈키의 [GO]였다. 그래서, 이시다 이라라는 낯설은 작가의 이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포틴... 14살의 청춘이 펼쳐진다. 데츠로, 다이, 준, 나오토... 이 네명의 14살 소년들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데츠로와 약간 비대한 다이, 영특하면서 어른스러운 준, 조로증을 앓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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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강렬하게 재밌게 느꼈던 일본책이 바로 나오키상 수상작이었던 가네시로 카즈키의 [GO]였다. 그래서, 이시다 이라라는 낯설은 작가의 이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포틴... 14살의 청춘이 펼쳐진다. 데츠로, 다이, 준, 나오토... 이 네명의 14살 소년들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데츠로와 약간 비대한 다이, 영특하면서 어른스러운 준, 조로증을 앓고 있는 나오토. '순수에 가장 가까운 나이가 언제일까'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 아주 어릴 때는 '어린아이의 잔혹함'이랄까? 잔혹에 가까운 순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등학생을 지나서부터는 '타락한 순수' 혹은 더이상 순수하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다른이의 아픔을 느끼고,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나에 대해 생각하고, 희망을 품는 그런 시기.. 그런 시기가 바로, 이 책에서처럼 14살 무렵이 아닐까 싶다. 사실, 작가의 의도는 모르지만 내가 느끼는 <포틴>은 가장 순수한 네 소년이 보여주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이다. 그들의 순수를 느끼면서 잠시 표지의 "4"자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꿈꾸어 보는 건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n****i 2004.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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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주 특별한 아이들,
"그러나 아주 특별한 아이들, " 내용보기
14살이라서?, 14살만이 겪는? 분명 14살아이들의 이야기이다. 투명하고 순수한 느낌, 그리고 악의없는 사건들의 꼬임, 하지만 너무 순수하려고 한 나머지 소설이 너무 소설다웠다. 사실 일본의 현실은 잘 모르지만 미망인을 위해 그 남편과 싸운다던가 , 원조교제로 고교생을 사는 문제는 너무나 픽션이라서 , 공감이라기보다는 그저 겉도는 느낌을 주었다.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그러나 아주 특별한 아이들, " 내용보기
14살이라서?, 14살만이 겪는? 분명 14살아이들의 이야기이다. 투명하고 순수한 느낌, 그리고 악의없는 사건들의 꼬임, 하지만 너무 순수하려고 한 나머지 소설이 너무 소설다웠다. 사실 일본의 현실은 잘 모르지만 미망인을 위해 그 남편과 싸운다던가 , 원조교제로 고교생을 사는 문제는 너무나 픽션이라서 , 공감이라기보다는 그저 겉도는 느낌을 주었다.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한국의 14살은 정말 물흐르듯이 아무런 특징없이지나가기 마련이다. 고작 중1, 그때는 그저 성적과 학원 등 틀에 박힌 일상이 전부이다. 반복되는 일상, 그래 어쩌면 이런 일상을 대리만족시켜주는 책일지도 모른다. 14살의 4명의 소년들은 우정과 사랑을 도시에서 일어날수있는 사건들로 키워나간다. 각각의 독특한 성격, 그리고 큼직 큼직한 사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옅게 느껴지는것은 일본작가특유의 그런 문체때문인 것일까? 무슨 상 - 무슨 상 이런것은 믿지 않지만, '나오키상'이라는 생소한 상을 받은 이 책을 선택하게 된건 , 내가 십대를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아서일것이다. 누구나 생각하듯 지나보고나야 투명해보이고 순수해보인다. 내가 한참 격동하는 십대였을때는 그런 평가조차도 콧방귀로 넘겨버렸으니 말이다.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고 , 내손에 쥔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그러나, 결국 10대가 바꾸어 낼수있는것이 많다는 것을 - 이제서야 느낄수있었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저 달과같은 존재인지도 몰라, 태양처럼 빛나는건 어른이고, 우리는 떨어지는 고물을 받아먹고있을뿐이야., 자기손으로는아무것도할수없고 아무것도결정할수없어, 풀한포기 나지않는 불모의 별이야,
i********l 2005.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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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열네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열네살" 내용보기
데츠로, 나오토, 준 그리고 다이 모두 열네살이다. 열네살인 소년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남자아이들 이야기를 보다니, 내가 모르는 세계를 조금 엿보다니…. 하지만 이것은 일본 아이들 이야기다. 우리 나라와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 문화가 많이 다르니까.열네살인 아이들은 성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조로증을 앓고 있는 나오토 빛본 날 선물이 원조교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열네살" 내용보기
데츠로, 나오토, 준 그리고 다이 모두 열네살이다. 열네살인 소년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남자아이들 이야기를 보다니, 내가 모르는 세계를 조금 엿보다니…. 하지만 이것은 일본 아이들 이야기다. 우리 나라와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 문화가 많이 다르니까.

열네살인 아이들은 성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조로증을 앓고 있는 나오토 빛본 날 선물이 원조교제라니, 정말 엉뚱하다. 그래도 아이들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조로증 때문에 많이 다른 나오토와 친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하늘나라에 간다니 조금 슬프기도 하다.

네 아이들은 열네살을 함께 보낸다고 할 수 있다. 거식증과 폭식증을 보이는 루미나를 만나고, 루미나가 어려워졌을 때 네 아이가 도와준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더 어른스럽기도 하다. 다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다이는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간다. 아이들은 다이를 위해 편지를 쓴다. 이런 동무가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안 좋은 길로 가려고 했을 때 잡아주기도 한다.

열다섯이 되기 전에 아이들은 여행을 한다. 중학생 아이들이 하기에는 좀 안 좋은 일이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넷이었기에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그곳에서 가출한 고등학생 아이들을 만나서 도와준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아이들은 한뼘 더 자라지 않았을까 싶다.

눈물나는 부분도 있고, 재미있는 데도 있고, 감동스러운 곳도 있었다. 정말 우리와 문화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아니, 어쩌면 내가 우리 나라 열네살 남자아이를 잘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데츠로, 나오토, 준 그리고 다이는 자라서 열네살 때 일을 가끔 떠올리지 않을까? 어른이 되어도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희선




[인상깊은구절]
"난 변한다는 게 무서워. 다들 조금씩 변하다가, 어느 순간 오늘 여기서 우리가 느꼈던 이 기분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거. 우리 모두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될 거야. 세상에 나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이런 시절을 무시해버릴지도 몰라. 그건 중학생 시절의 놀이였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였다고.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지금의 마음을 되새겨야 해. 변해서 좋은 게 있고, 변해서 안 좋은 게 있어."
n***8 2005.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