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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그라운드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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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우연히 만난 노래 한 자락에 온 마음을 다 빼앗길 때가 있다. 특히 의도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귀가 번쩍 뜨일 정도로 매력적인 음악을 만난다면 그 기분은 정말 로또 당첨에 비유할 바가 아닐 것이다. 내겐 라는 그룹의 음악이 바로 이랬다. 평소 좋아하던 밴드의 공연장에서 게스트로 참석한 라는 낯선 이름의 밴드. 게다가 12명이라는 기상천외한 멤버수를 뽐내며 가뜩이나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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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우연히 만난 노래 한 자락에 온 마음을 다 빼앗길 때가 있다. 특히 의도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귀가 번쩍 뜨일 정도로 매력적인 음악을 만난다면 그 기분은 정말 로또 당첨에 비유할 바가 아닐 것이다. 내겐 <커먼 그라운드="">라는 그룹의 음악이 바로 이랬다. 평소 좋아하던 밴드의 공연장에서 게스트로 참석한 <커먼 그라운드="">라는 낯선 이름의 밴드. 게다가 12명이라는 기상천외한 멤버수를 뽐내며 가뜩이나 좁은 무대 위를 올라왔을 때 솔직히 밥값이나 나올까 걱정도 되었었다. 그런데 그들이 꺼내든 악기들과 그 악기들이 빚어내는 마술같은 음률에 빠지고 나니 언제 그들의 순서가 다 끝났는지 분간이 안 될 지경이었다. 오히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었달까? 그렇게 이들은 내게 다가왔다. 국내 최초의 애시드 솔 그룹이라는 거창한 명칭을 붙이지 않아도 이들의 음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기묘한 소리를 내며 시작한 인트로 부터 이들이 이 음반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느낄 수 있다. 짧지만 강렬하고 신나게 귀 속을 파고드는 멜로디. 말 그대로 강했다! 뒤를 이은 은 제목만큼이나 섹시하고 매력적인 곡이었다. 장난스레 시작하는 도입부와 끈적거리지 않고 산뜻한 보컬의 목소리, 게다가 경쾌한 브라스 소리는 마치 신나는 재즈바 한 귀퉁이에 서 있는 기분마저 들게 한다. 보컬의 뒤를 받쳐주는 단단한 연주자들의 코러스도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흥겹다. 그리고 뒤이은 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곡이다. 특유의 리듬감도 좋지만 보컬의 목소리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곡이다. 끝을 흐느끼는 듯한 창법과 노래 중간중간 끼어드는 섬세한 연주의 배치가 깔끔하게 어우러지는 곡이라 드라이브 도중에 들어도 좋을 곡이다. 나른하게 이어지는 와 ‘나 용서가 안돼’ 라는 가사의 반복이 인상적인 <상처>, 슬픈 목소리와 가사가 인상적인 <어느 하루=""> 역시 빼놓기에 아까운 곡들이다. 잠시 동안 차분하게 이어지던 커먼 그라운드의 굿판은 에서 다시 그 불씨를 지피기 시작한다. 장장 5명의 브라스 팀의 열정적인 연주가 인상적이며 그 리듬에 몸을 맡기다보면 어느새 이곳이 어디인지를 잊을 정도로 빠져들게 된다. 거기다 뒤이은 이들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는 이들의 앨범의 백미이다. 도입부부터 브라스 연주의 경쾌함이 잘 살아나고 있으며 매끄럽게 이어지는 곡 자체와 보컬의 섬세한 느낌이 제대로 맞아떨어지는 그야말로 최고의 곡이다. 파티의 한복판에서 가장 좋은 선물을 받는 느낌이랄까. 이 곡을 듣는 순간 이들이 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로 잠시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기 무섭게 그룹 명과 동일한 곡인 가 다시금 무대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이끌어낸다. 트럼펫 소리와 색스폰 소리가 이다지도 신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거기에 보컬의 역량 역시 전혀 연주에 밀리지 않아서 듣는 내내 기분 좋아지는 곡이다. 마치 블루스 타임과도 같은 <소금사탕>이 지나가면 그 뒤를 이 이어나간다. 음반 자체의 강약 조절이 탁월한 두 곡이라 그 나른함과 느긋함도 기꺼이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는 무대 위의 화려함과 번잡함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듯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각각의 악기들의 느낌을 차분히 되짚어가며 이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보컬에서부터 브라스, 기타, 베이스, 건반까지 어느 하나도 처진다거나 모자라다는 느낌 없이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커먼 그라운드="">의 첫 앨범. 우울하고 슬플 때나,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어느 근사한 재즈바에서 한바탕 연주를 즐기고 싶을 때 이 앨범을 꺼내서 들어보는 건 어떨까? 그 신나는 리듬과 음률에 한 바탕 몸을 흔들고 나면 없던 기운마저 불끈불끈 솟아나는 걸 절로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의 매력은 음반을 듣는 데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음반을 듣고 나면 당장 이들의 공연장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신나게 춤추고 웃으며 연주하는 열두 명의 젊은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연주 속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샌가 어깨를 들썩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노래가, 연주가, 공연이 즐거운 것일 테지만... 정말 앨범 가격에 얹어서 선물이라도 주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좋은 앨범 하나를 발견했다. 아마도 당분간 내 귓가엔 커먼그라운드의 음악이 맴돌지 않을까 하는 기분좋은 예상을 해본다.

[인상깊은구절]
모든 곡이 다 최고지만 는 필청곡이다! 꼭 들어보시라!!!
YES마니아 : 로얄 l********9 2004.12.10. 신고 공감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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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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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그라운드. 방금 전에 러브레터 보다가 알게 된 밴드.굉장히 좋은데! 특히 트렘펫 부는 김성민이 잘생겼다. 홈페이지 가입도 했음.보컬도 뭐 괜찮다. 조피디 계열로 생기긴 했지만 ;머리 길고 안경 쓴 것보다 오늘처럼 머리 짧게 한 게 더 낫다. 스타일 좋고- 배성록은 신사 디오니소스는 필요없다지만 나는 좋기만 하구나.보컬 조대연의 목소리는 무척 맑고도 깊은 목소리. 좋아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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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그라운드. 방금 전에 러브레터 보다가 알게 된 밴드.굉장히 좋은데! 특히 트렘펫 부는 김성민이 잘생겼다. 홈페이지 가입도 했음.보컬도 뭐 괜찮다. 조피디 계열로 생기긴 했지만 ;머리 길고 안경 쓴 것보다 오늘처럼 머리 짧게 한 게 더 낫다. 스타일 좋고- 배성록은 신사 디오니소스는 필요없다지만 나는 좋기만 하구나.보컬 조대연의 목소리는 무척 맑고도 깊은 목소리. 좋아요-순전히 목소리만 듣고 놀란 건 성시경 이후 처음이니까 사년만? 성시경은 목소리만 좋지만 이 친구는 노래도 잘 하는 것 같아. 러브레터에서는 70, 80년대 디스코 넘버들만 불러서 잘 모르겠는데 배성록 말로는 개성이 없다고. 그러면서 박효신 비슷하다는데 솔직히 박효신과 비슷한 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간 말 막한다니까.)앨범 들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좋아요. :)
r********9 2006.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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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프로 백업+어설픈 아마츄어 3인조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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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길. 1.보컬두명을 뺀다. 이 두명을 워너비같은 스타일로 하고, 대형음반사와 계약을 맺게 한다.. 음악은 워너비스타일이 나올 것 같다. 단지 기교가 좀 많아 질 뿐... 2.랩퍼..를 댄스음악계열의 음반사로 보낸다. 보통 댄스가요에서 중간에 랩 잠깐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사람이 그분들과 다를 꺼 없다.단지 세션들이 너무나 좋아서, 이 어설픈 랩퍼도 뭔가 있어 보인다
"9인조 프로 백업+어설픈 아마츄어 3인조보컬" 내용보기
성공의 길. 1.보컬두명을 뺀다. 이 두명을 워너비같은 스타일로 하고, 대형음반사와 계약을 맺게 한다.. 음악은 워너비스타일이 나올 것 같다. 단지 기교가 좀 많아 질 뿐... 2.랩퍼..를 댄스음악계열의 음반사로 보낸다. 보통 댄스가요에서 중간에 랩 잠깐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사람이 그분들과 다를 꺼 없다.단지 세션들이 너무나 좋아서, 이 어설픈 랩퍼도 뭔가 있어 보인다. 3.남은 공백을 악기로 채운다. 혼자 코드몇개치는 기타와, 힘없이 잠시동안 나오는 섹소폰을 좀 더 늘린다. 내가 재즈밴드에 있었을때나, 외국재즈밴드를 봤을때나.. 들었을때나.. 즉흥적 면이 항상 있었다. 이음반은 그냥 팝음악을 흉내낸 가요다. 물론 가요도 좋다. 하지만.. 솔로도 없고, 섹소폰도 그냥 잠시 반짝. 물론 이분들이 무슨 재즈를 하든 자기마음인데.. 9인조의 일급세션들은 전곡들 내내, 뒤에서 말 그대로 세션만 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음역도 낮은지, 계속 같은 범워, 무난한 멜로디만 멤도는 보컬들이 대형밴드를 말끔히 부숴 버렸다. 보컬들과 1명의 랩퍼는 행복할 것이다. 이렇게 멋진 9인 세션을 전부 갖춰놓고도, 한마디로밥상을 다 차려놓았는데, 혼자 군것질이나 하다가, 밥먹기 귀찮아 그냥 다 엎어버린 분들이다.화려한 기교가 그렇게 넣고 싶었다면, 휘성 with me같은 깔끔한 가성을 내든지.. 하지(하지만 요놈의 보컬, 음역이 안되니..) 이건 그냥 자기만족에 맘대로 내지른.. 하지만 실패한 어설픈 음들의 나열이다. 이런 대형밴드를 망치는게, 쉽지 않았을 텐데.. 열심히 노력한 ''3인조''(가요보컬2,댄스랩퍼1)에서 박수를 보낸다. 밴드끼리, 한턱낼때, 요 3놈이 내는게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보컬이 스켓 비슷한 걸 할때, 기교를 할때가 있다. 차라리 거기에 섹소폰2명이 같이 솔로를 하고, 퍼커션이 좀 더 튀게 하든지.. 재즈밴드라면, 보컬 혼자서 하는데 아닌데, 이건 완전 인기가요제에서 거만한 보컬2명대려와서 "야, 너 기교한번 해봐라" 하는 것밖에 안된다. 이렇게 할려면, 차라리 프로인 9인조 밴드는 빼서 밴드활동하고, "하비넷"에서나 설칠 듯한 보컬3명은 MR깔고 그냥 가요로 데뷔시키면 얘네 인기좋을 것 같다. 악기의 존재감이 없다.
g*******9 200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