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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휴정님의 [미주부동산]은 출간되었을때부터 계속 눈도장만 찍어왔던 작품이었다. 아마 그당시 건지는 애들마다 폭탄이었던 바람에 더욱 몸을 사렸었던것 같은데 시간이 조금 흘러서 어떤분의 리뷰에 확 끌려서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책이다. '그래 이건 사야해'하는 마음이 들자마자 일사천리로 구입을 해버렸는데 막상 책을 받아들고 몇장을 읽으면서부터는 머리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분은 어디에서 이책이 그렇게 좋았던것일까하는 의문부터 시작해서 도대체 누가 남주라는거야부터..결국 몇페이지를 읽지못하고 책을 한켠으로 치워 버렸었다. 간단하게 대여점에서 대여를 한 책이라면 그대로 넘겨버릴 생각마저 들 정도로 나와는 맞지않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구입한 책이다보니 아무래도 본전 생각이.. 동시에 여러권을 구입해서 한쪽에 놓아두고 읽다보니 손이 가는 애들 먼저 읽을 요량으로 책들을 한번 주욱 살펴보는데 이런 웬걸..미주부동산2권은 랩핑이 벗겨져있는데 1권의 랩핑은 그대로? 이런 젠장..내가 읽으면서 집어치웠던 부분은 바로 2권이었던거다..도대체 정신을 어디에다 두고 사는지. 그러면 조금 이해가 갈 수도 있을것같다. 1권에서 주인공들이 가까워지는 과정들은 다 생략해버리고 갑자기 2권에서 두 주인공이 하는 짓을 지켜보려니 속에서 천불이..얼마전에도 두권짜리 책을 사놓고 2권을 다 읽은 후에야 내가 읽은것이 1권이 아니라 2권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적이 있었는데 멘붕이다.
평일 오후 탄경은 혼자서 생활을 할 집을 구할 작정으로 한 한적한 부동산앞을 서성이게 된다. 그냥 엽서의 한장면을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고요한 부동산에서 탄경은 그남자 위를 만나게되고 탄경이 혼자서 생활할 전세집을 찾는다는 소리에 부동산 남자인 위는 탄경을 한 집으로 안내하게되는데..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이다.아니 세상물정을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처음 본 부동산 남자를 뭘 믿고 혼자서 그렇게 겁도없이 남자가 안내해주는데로 혼자서 뽈랑뽈랑 따라가는지 지켜보는 내가 다 걱정이.. 그러더니 남자가 건네준 계약서에 겁도 없이 덜컥 사인을 하는데 그집 주인이 바로 이남자란다. 혼자사는 남자가 있는 집에 고등학생인 여자아이 혼자서 들어가서 산다고? 소설속의 설정인데도 자꾸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폼이 이남자 나한테 점수를 따긴 애시당초 그른 노릇이다. 아무래도 2권을 먼저 읽은 부작용이 심상치않은것이 하는짓이 하나에서 열까지 자꾸 삐딱하게만 보인다.
성인남자인 위와 미성년고등학생인 탄경의 동거? 비록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것은 아니지만 한집이라는 특성을 놓고보면 일종의 동거와 비슷하게보인다. 더군다나 두사람의 행동에 제어를 할만한 다른사람은 전무한 상황에서 이렇게 둘이 지내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래 탄경이 지말대로 영악한 계집애라고 한다손 치더라도 성인남자인 위 앞에서는 그야말로 치기어린 모습일뿐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가 가진 편협한 사고를 확인하게된다. 열아홉의 소녀가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할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상대가 같은 동년배의 소년이거나 더 나아가봐야 어려서부터 함께 보고자란 친구오빠라는 선을 그어놓고 보다보니 정말 어디선가 툭 튀어나와 탄경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위의 모습이 영 불편하기만 하다. 그러다 위의 이야기가 나왔을때에야 비로소 삐딱했던 마음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위와 탄경의 편을 들어줄수는 없을것 같다. 차라리 위의 이야기가 앞에 나왔다면 내가 위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다를수 있었을까? 첫단추를 잘못 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내게 다시 한번 알려준 소설로 기억될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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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정말 술술 읽은거 같아요. 사실 읽은지 꽤 되었는데 되게 좋은 인상으로 뇌리에 남아있는 소설이에요. 뭔가 청량청량한 느낌과 함께@ 설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 결말까지는 다 못 읽었는데 기대가 되네요. 뭔가 설정이 인소틱하다고도 느꼈었는데 필력이 좋으셔서 넘어갈 수 있었구요. 시간나면 다시 재탕하고싶은 1권이었어요. 표지도 딱 깔끔한 일러스트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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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경 - 고아, 어른스럽고 당차고 야무진 여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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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의 세 번째 재혼으로 독립하게 된 탄경은 미주 부동산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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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리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우연히 최근에 또추천받아 읽게되었습니다 키워드는 나이차커플 상처남 재회 세개정도면 될듯 전혀 지루하지않은 잔잔물입니다 작가님이 필력이 대단하다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문장이 다소 지저분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가독성이 떨어지는것도 느꼈거든요; 그런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다 입체적이고 저는 여주인공 탄경이가 아주 매력적이네요 19살과 29살의 성적인 텐션도 거부감없이 보여졌어요 2권후기에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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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은지는 좀 됐다.. 그런데 그 여운이 좀 길게 남았던것 같다. 그래서 리뷰가 좀 늦었던걸수도, 잔잔한데 힘이 있는글. 고구마를 한 열개 먹은것 같은 먹먹함이 있는책. 그리고 후회남이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그냥 막장 드라마로 가는 신파도 좋아하지만, 미주부동산은 신파쪽에는 가깝지 않고 담담한 문체속에 잔잔한 여운을 주는 힘이 있는 글 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표기인것 같다.
집을 찾아 부동산을 찾았다. 그 부동산 이름은 미주 부동산 그 부동산에 일하는 아저씨가 생각보다 젊은 아저씨였고, 집을 구했고 아래층엔 미주부동산 아저씨가 윗층엔 자신이 살게 되는
학생과 어른의 사랑? 그러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조금은 학생다운 시선에서 조금은 학생답다기보단 애어른 같은 여주인공의 담담함 속에서..
남주의 꽤나 무신경하고 시니컬한 성격 그속에서 여주에 대한 자신의 감정.
읽으면서 그 먹먹한 감정이라던가 뭔가 책을 읽을때, 이책에서 나는 특유의 색깔같은게 강했다고 할가..? 나는 꽤 좋았다. 특히나 남주 시점이 나온다는게, 남주의 마음을 더 와닿게 알 수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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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잃고 고모와 살다 독립을 결심한 여고생인 탄경이 집을 알아보러 미주 부동산에 들러 조위를 만나게 되는 시작부터 흥미로운 글이에요. 탄경의 시점에 충실한 그녀의 첫사랑, 짝사랑?이기도 하고. 그 상대가 부동산 중개인이자 탄경이 세를 들게된 집주인이란 점에 앍가전애 거부감을 느끼실 것 같단 생각도 들지면, 적어도 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그저 아직 어린 탄경의 변덕, 생각, 바램, 투정 등...소녀의 세세한 감정이 잘 표현되고, 조위 또한 가벼워 보이지만, 과거의 상처에 아직 매어 있는, 겉은 강하지만 속은 섬세한 어른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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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커플을 좋아해서 검색하다가 보게 되었는데요. 여주가 미성년자에다 나이 차이도 꽤 커서 전개가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남주, 여주 둘다 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여주는 자신이 '고등학생이라서' 하는 고민들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도 아무래도 고등학생인데 다른 로설은 성년되고 사귀던데 이건 벌써 사귀나..? 갈팡질팡하는데 그럼에도 만족스러웠던 건 남주가 느끼하지 않았고,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그보다 어린 느낌도 들고, 또 어른 남자스럽다가도 가끔은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캐릭터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특히 주인공 둘의 담담한 분위기가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나이차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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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추천 받으면 항상 상위권에 있는 소설 중 하나라서 구입은 해 놨는데, 설정이 아무래도 제 취향이 아니라 계속 묵히게 되어서 책장 넘기는데 좀 걸렸네요. 기대보다 더욱 더 잔잔한 느낌의 전개라서 읽는데 좀 걸렸습니다.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도 추천이 많아 저도 모르게 기대를 좀 하고 있었나보네요. 약간 실망이 있었지만 따뜻한 표지가 잘 어울리는 분위기가 좋았던 로맨스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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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추천이 많았던 책인데 정말정말 강추에요. 아직 읽어보지 못 하신 분들 안구가 부럽습니다 수준이에요 ㅎㅎ 전형적인 로설이나 가벼운 느낌 소설이 아니라 더 좋았고요.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도 하나같이 매력있고 무엇보다 작가님 필력이 정말 좋아요. 한문장 한문장 곱씹게 만드는 그런 문장들이 많고 가슴도 따뜻하고 미소짓게 되는 소설이었어요. 강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