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6%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9)

리뷰 총점 종이책
『명량』 by 김호경, 김한민, 전철홍
"『명량』 by 김호경, 김한민, 전철홍" 내용보기
『명량』은 억울한 누명과 모함으로 옥살이를 한 이순신 장군이, 그가 옥에 갇힌 동안 원균이 이끌던 칠천량 해전에서 크게 대패하고 남은 12척의 판옥선과 수군으로 330척의 왜군의 함선과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극화한 내용이다. 거대한 적수에 나라의 수장인 임금조차 바다를 버리고 육상군에 합류하라 명하지만,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 믿는 이순신 장군은 1
"『명량』 by 김호경, 김한민, 전철홍" 내용보기

『명량』은 억울한 누명과 모함으로 옥살이를 한 이순신 장군이, 그가 옥에 갇힌 동안 원균이 이끌던 칠천량 해전에서 크게 대패하고 남은 12척의 판옥선과 수군으로 330척의 왜군의 함선과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극화한 내용이다. 거대한 적수에 나라의 수장인 임금조차 바다를 버리고 육상군에 합류하라 명하지만,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 믿는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판옥선을 정비해 바다로 나선다. 소설의 배경인 임진왜란은 조선, 일본, 중국이 7년 동안 싸운 처절한 전쟁이었다. 임금인 선조가 서울을 버리고 평양성에 머물다 의주로 피난가는 사이, 조선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백의종군을 한 이순신은 칠천량 전투에서 조선 수군이 괘멸 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조정에서는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지만 파직 5개월 만에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의 조선 수군 최고 지휘권자라는 자리는 허울좋은 이름 뿐이었다. 모진 고문의 후유증이 아직 사라지지 않아 피를 토하고 모친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한 그였다. 하지만 이순신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흩어져 있던 장수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칠천량 전투에서 12척의 배와 함께 도망쳤던 배설로부터 잔존 함대를 넘겨받아 함대를 재건했다.

 

 

 

 

 판옥선

 

 
아직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항거해 싸우면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비록 전선은 적을지라도 제가 죽지 않는 한....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P184~185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라야 하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다." ... "그렇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 언제나 백성이 최우선이고 맨 마지막에 임금이 있을 뿐이다." -P97~98

모두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급한 처지라 생각했지만 12척의 배는 열 배가 넘는 왜적과 맞서 싸우면서도 우리 편에 유리한 회오리를 만나 극적으로 왜군을 물리쳤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회오리보다 더 큰 천행으로 백성을 꼽는다. 회오리에 갇혀 서서히 침몰해가던 대장선을 구한 것이 바로 낫과 갈고리를 든 채 어선을 끌고 바다로 나간 백성들이었기 때문이다. 전투를 지켜보던 백성들은 자신들을 버리지 않고 지켜준 이순신 장군을 위해, 자진해서 바다로 뛰어든 것이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명량의 승리를 자신이 아닌 백성의 것으로 전했다. 진심에서 우러난 존경과 신뢰가 약탈의 야심 앞에 목숨을 지키고 터전을 지킨 원동력이 된 것이다.

소설로써의 매력은 역시 활자화되어 있다는 텍스트 덕분이다. 영화에서 표현하기 힘든 심리적인 내면 연기라든지, 역사적 사실을 추가로 서술하여 역사소설에 무게를 더할 수 있는 부분,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 이순신(배우 최민식)만이 후광을 입었다면 소설 속에서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모두 개성 있고 디테일하게 묘사된 부분이다. 이러한 점이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흥미를 더한다. 그리고 내용상 차이점은, 배설이 피섬 쪽으로 배를 타고 도망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안위의 화살을 맞아 죽음을 당하지만 소설에서는 용케 도망쳤다는 점이 다르다.

이순신은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놀라운 전략과 리더십으로 국가존망의 위기를 극복해낸다. 지형과 조류 등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명랑해협의 좁은 울돌목을 전투장소로 택한 점이 그러하다. 또한, 병사들이 두려움에 떨고 승리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아 뒤에 물러서 있을 때, 초요기 한 번 세우지 않고도 죽음으로써 용맹을 보여주어 군사들이 스스로 따르도록 했다. 아무리 이순신 장군의 전략이 좋았다지만 자신을 전부 내걸어 한판 승부를 펼치는 대담성에 하늘까지 감명받아 이뤄낸 기적 같은 승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선 수군은 단 한척의 배도 잃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인명 피해도 거의 입지 않았으니 실로 눈부신 대승이 아닐 수 없다.
d******7 2014.09.05. 신고 공감 8 댓글 9
리뷰 총점 종이책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내용보기
이순신, 이름은 알지만 자세한 것은 모른다. 거북선을 만들고 죽어갈 때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하는 말을 남겼다는 것밖에는. 몇해 전에 김훈 소설 《칼의 노래》를 보기는 했는데, 제대로 못 보았다. 지금 보면 좀 알아들을지. 이순신은 스물세번 적과 싸우고 스물세번 다 이겼다. 마지막에 죽었지만 이긴 싸움이었나보다. 스물세번 가운데서 명량에서 싸울 때 가장 형편이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내용보기

이순신, 이름은 알지만 자세한 것은 모른다. 거북선을 만들고 죽어갈 때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하는 말을 남겼다는 것밖에는. 몇해 전에 김훈 소설 《칼의 노래》를 보기는 했는데, 제대로 못 보았다. 지금 보면 좀 알아들을지. 이순신은 스물세번 적과 싸우고 스물세번 다 이겼다. 마지막에 죽었지만 이긴 싸움이었나보다. 스물세번 가운데서 명량에서 싸울 때 가장 형편이 안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무엇보다 이 싸움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한테는 배가 열두척뿐이고 적은 삼백삼십척이었다. 싸움이 숫자로 하는 건 아니지만, 숫자가 많으면 그 싸움에 이길 확률이 크지 않을까. 그게 꼭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순신은 확률을 뒤집었다고 할 수 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든 걸까. 여러가지가 잘 맞물렸기 때문이겠지. 일이 잘되려면 그런 일은 일어난다. 안 되려면 아주 작은 틈만으로도 모든 게 무너져버리기도 한다. 그렇다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운을 불러들이는 것도 능력이라고 하던가. 이순신은 운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구나.

일본, 왜는 1592 임진년에 조선에 쳐들어오고, 1597년 정유년에 다시 조선에 쳐들어왔다. 이순신은 그동안 왜적을 물리쳤는데, 선조는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었는지 이순신을 옥에 가두었다. 그 사이 칠천량에서 원균은 죽었다. 그때 조선 배는 12척만이 남았다. 배설이 그곳에서 달아나서 그만큼이라도 남았다고 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을 칭찬해야 할지, 벌을 주어야 할지. 옥에 갇힌 지 28일 만에 이순신은 풀려났다. 거북선 한척, 판옥선 열두척과 적은 병사들만 남았다. 이순신은 거북선이 한척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지만 불에 타고 만다. 누군가 거북선에 불을 질렀다. 이순신이 바다에서 싸움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다들 얼마 안 되는 배로 어떻게 싸울 것인가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순신 마음에는 그런 게 없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니. 늘 나라와 백성을 생각한 이순신이니 죽더라도 싸우다 죽으리라 하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보통 사람은 가질 수 없는 마음 같다. 거의 자기 목숨 하나 지키려고 애쓸 텐데. 그런 걸 보고 사람들이 이순신을 따른 거겠지. 너무 좋게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순신을 죽이기 위해 해적왕 구루지마 미치후사를 조선에 보냈다. 구루지마 미치후사 형은 이순신과 싸우다 죽었다. 복수심을 이용했다고 한다. 정말 그런 일 있었을까. 명량해전 결과는 알지만, 그게 어떻게 펼쳐지는지 우리는 모른다. 그것은 상상으로 채울 수밖에 없다. 구루지마 미치후사는 정말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일본 사람이지만 이순신을 도운 사람도 있었을 것 같다. 싸움은 싫지만 우리가 나라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거겠지. 이순신은 달아나려고 한 병사 목을 쳤다. 꼭 그래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사람을 봐주면 그런 일이 자꾸 일어날 테니 엄하게 다스린 것일 거다. 아무런 일이 없는 때도 아니고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때니. 일본이 조선에 쳐들어왔을 때 백성이 많이 죽었겠다. 그때 일본에 끌려간 사람도 많았다. 도공 말이다.

선조는 이순신한테 바다를 버리고 권율이 이끄는 육상군에 합류하라고 교지를 보냈다. 이순신은 그 말에 따를 수 없었다. 바다를 버리는 일은 조선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적군은 서해를 돌아 한강을 지나 한성에 가서 왕을 잡으려고 했다. 그 길목을 이순신이 지키려고 한 거다. 이순신이 그때 선조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이순신이 명량에서 싸웠기 때문에 왕은 괜찮았고, 일본군은 더 밀려오지 않고 그곳에서 떠났다. 이순신은 밑에 사람들이 어떻게 하기를 말하기보다 몸소 보여주었다. 먼저 죽을 각오를 하고 왜적과 싸웠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는 말도 했다. 모든 사람이 그 말을 따르기는 어렵다. 죽는 것은 무서우니까. 하지만 어떻게 해도 죽는다면 싸워보고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처음부터 질거다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 해도 기회는 올 테니까. 우리가 살아갈 때도 안 된다고 하기보다 한번 해 보는 게 좋은 거겠지.

명량을 보고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처음 생각나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다. 그리고 이순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도 있지만 이름없이 죽어간 사람도 많다. 싸우는 모습을 보니 그때 바다에서 죽은 사람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순신이 있어서 명량에서 조선 수군이 이긴 건 맞다. 여기 나온 것처럼 백성도 거기에 힘을 보탰을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고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 그 말을 신뢰하고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 일이 잘 되겠지.



희선




☆―

“임금이 아니고 백성이란 말입니까?”

“그렇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 언제나 백성이 가장 먼저고 맨 마지막에 임금이 있을 뿐이야.” (98쪽)


이달의 사락 n***8 2014.11.02. 신고 공감 4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8-2. 이순신을 알고 싶으냐? [명량]
"8-2. 이순신을 알고 싶으냐? [명량]" 내용보기
이순신을 알고 싶으냐? [명량]   정유 9월 16일. 왜선 330 여 척이 우리 배를 에워싸므로 공이 제장을 인솔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 왜장 馬多時 를 참하고  30여 척을 파괴하였다. <이충무공전서 8권>   이것이 이순신의 23전 중 하나인 명량대첩에 대한 기록이다. 그의 수많은 해전 중 왜 유독 "명량"에 관심을 가지는가? 세계 3대 혹은 4대 해전에 속할 만큼 유명한
"8-2. 이순신을 알고 싶으냐? [명량]" 내용보기

이순신을 알고 싶으냐? [명량]

 

정유 9월 16일.

왜선 330 여 척이 우리 배를 에워싸므로 공이 제장을 인솔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

왜장 馬多時 를 참하고  30여 척을 파괴하였다. <이충무공전서 8권>

 

이것이 이순신의 23전 중 하나인 명량대첩에 대한 기록이다.

그의 수많은 해전 중 왜 유독 "명량"에 관심을 가지는가?

세계 3대 혹은 4대 해전에 속할 만큼 유명한 "한산대첩"을 두고 말이다.

아마도 12대 330 이라는 수적 열세에서 승리를 일궈내고,울돌목의 지리적 이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승리를 일궈낸 전투라 매력적으로 비쳐졌으리라.  

이 책 , 혹은 영화는 이순신의 해전 중 "명량"에 초점을 맞추지만, 단 하나의 "명량" 해전으로도 인간 이순신의 모든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꿈을 꾸면 일기에 기록하며 인간적인 약점을 드러내고, 부모님에게는 지극한 효성을 보이며 아들들에게는 꼿꼿한 모습을 보이는 남자. 하지만 전장에서는 명석한 판단력과 물러서지 않는 담대함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그야말로 "명장" 의 면모를 과시하는 이순신.

"충"을 바쳐야 할 대상인 임금 선조로부터 한 때 버림받았고, 중앙정치의 음모로 인해 일신이 구속되기도 하였으나 그는 "의리"를 위해 싸우는 사나이였다.

 

"무릇...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라야 하고, 그 충은...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다."

 

이 한 마디가 그의 수많은 명언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의 백성에 대한 의리는, 수군을 파하고 권율 장군 휘하로 들어가 육지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끝까지 바다를 지킨 책임감에서 알 수 있다.

"명량"은 이순신의 의리와 백성에 대한 충과 명장으로서의 훌륭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완벽한 단 하나의 "고갱이"이다.

 

애당초 명분이나 이익도 없이, 단지 한 사람의 욕심 때문에 시작되어 무수한 생령들의 목숨만 앗아갔다고...스스로도 깨닫고 있는 전쟁이었고 명의 개입으로 화친을 약조하였으나, 도요토미를 일본 국왕으로 봉한다는 책서와 금인을 받고 치욕을 느낀 도요토미는 다시금 총공격을 명하였다.

 

임진란을 치러내는 동안 수많은 공을 세우고 영웅으로 급부상한 이순신은 확고한 신념으로 "충"의 본분을 다했으나 그런 그가 자리보전에 급급한 중앙관료들에게는 눈엣가시로 여겨졌나 보다. 백의종군.

이순신이 한성 옥에 갇힌 동안 그 자리를 원균이 맡았는데,

7년간의 왜란을 통하여 조선 수군이 당한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 한 번의 참패인 칠천량 전투에서 거북선이 모두 바다에 가라앉고 원균은 죽음을 맞이했다.

옥에서 풀려난 이순신이 다시 삼도수군통제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으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앞서의 전투에서 도망쳐나온 배설이 끌고 온 12척의 전선이 다였다.

 

지난날 그대를 백의종군케 해서 오늘 이런 패전의 욕됨을 입었으니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그대는 부디 충의를 굳건히 하여 다시 나라를 구해주기 바란다. -36

 

 

선조는 이순신에게 바다를 맡겼으나 이순신에겐 12척의 배가 다였다. 그나마 전열을 가다듬는 동안 거북선 한 척을 수리하였으나 도무지 승산 없는 싸움임을 알고 있는 장졸들이 불을 놓아 거북선을 태워 버렸다.

이 소식을 접한 이순신은 진영을 불태우고 배수의 진을 쳤다.

"대체 이 강한 두려움을 ..., 어찌 이용하시겠단 말입니까."-191 

 

 

현란하면서도 섬뜩하기 그지없는 갑옷을 입고 귀신 가면 투구를 쓴 해적왕 구루지마 미치후사.

이순신에게 죽음을 당한 형의 원수를 갚겠다는 생각 외에 유약해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대신 조선을 삼키겠다는 야욕을 품고 이번 전투에 참전했다.

한편 와키자카는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는 구루지마가 이순신을 처치해주면 큰 공은 자기가 세울 요량으로 구루지마를 지켜보기만 하는데...

 

12척의 판옥선과 330여 척의 세키부네, 아타케부네가 드디어 "명량"에서 맞붙었다.

거북선을 잃은 채 급격히 사기가 저하된 장졸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선 이순신이 믿는 것은 오로지 울돌목의 회오리같은 물살과 장졸들의 "의지" 뿐.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마음을 움직인 진정한 "명장"의 지휘 아래 벌어진 "명량 해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고 영화다.

태풍이 올라오느라 비바람이 거세다.

진도의 팽목항에도 태풍이 휩쓸고 가겠지.

이순신 같은 "명장"을 만나지 못해 물 밑을 헤매고 있을 영혼들이여, 부디 잘 견뎌주길.

이순신 같은 명장은 그리 자주 나오는 영웅이 아니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14.08.0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량
"명량" 내용보기
올 여름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대작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한다. 바로 몇 일 전에 개봉하여 연일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와 30일에 개봉되는 최민식, 류승룡 주연의 '명량'이 가장 기대되는 영화다. 특히나 명량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스펙타클한 역사를 다룬 이야기라 무조건 찜해 놓은 영화다. 영화 '명량'
"명량" 내용보기

올 여름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대작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한다. 바로 몇 일 전에 개봉하여 연일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와 30일에 개봉되는 최민식, 류승룡 주연의 '명량'이 가장 기대되는 영화다. 특히나 명량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스펙타클한 역사를 다룬 이야기라 무조건 찜해 놓은 영화다. 영화 '명량'이 소설로 나와 영화를 보기 전에 읽을 수 있어 즐거웠다.

 

이순신 장군을 둘러싼 이야기야 너무나 익숙하여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로 불리는 명량해전을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완벽하게 재현해 낸다.

 

시작은 왜군 첩자가 흘린 정보를 두고 원균을 다그친 도원수의 명에 따라 원균은 원치 않았던 칠천량 싸움에서 패배를 안고서 거제도로 도망친다. 조선을 넘어 명나라까지 정복할 계획을 세운 도요토미... 그는 먼저 조선부터 침략을 감행한다. 선조는 바다를 지킬 인물로 이순신을 추천한 유성룡의 말이 미덥다. 허나 이순신만큼 바다를 제대로 지켜낼 다른 인재가 없기에 보내기로 한다.

 

12척과 300척의 싸움... 비교부터 되지 않는 싸움이다. 어느 정도 능력 있는 장군이라 해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고 300척의 배들을 보면 기부터 죽을 것이 너무나 뻔하다. 그럼에도 이순신 장군에게는 포기란 없다. 왜군의 선봉장 구루지마 마저도 이순신 장군의 배포와 뛰어난 용맹함에 감탄할 정도다. 바다의 물살을 제대로 이용하여 왜군을 물리치는 이순신 장군... 장군을 믿고 따르는 장수, 부하들은 물론이고 지아비의 의도를 파악하고 뜻에 따른 한 여인의 깊은 사랑에 현명한 판단과 행동,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서 싸우는 아들 등 다양한 인물들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죽기를 각오 하였기에 300척의 왜군을 물리친다.

 

이순신 장군이 있기에 명량해전은 승리로 끝이 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긴박하게 전개되는 명량해전의 싸움 장면은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다른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 보았던 장면이 떠오르면서도 생생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백성들, 죽은 왜군의 시체, 적장의 수급까지 신경 쓰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갖추고 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임금이 아닌 백성들을 위해 죽을 각오로 싸움을 치러낸 이순신 장군... 그의 남다른 리더십, 용맹함, 나라와 백성을 아끼는 사랑이 없었다면 명량해전은 결코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가장 클라이막스가 되는 배의 엄청난 숫자 차이를 넘어 선 싸움의 장면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느껴지고 박진감 있다.

q******5 2014.07.28.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명량
"명량" 내용보기
벌써 1600만 돌파라고 한다. 우리나라 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수 동원! 과연 무엇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모이게 한 것일까? 처음 이 영화가 예상한 관객수 보다 많은 인원을 끌어모으자 언론에서는 그 내용보다는 어릴 적 존경하는 인물, 위인으로 손꼽혔던 인물이기에 그런 이유로 40대를 비롯한 청장년층의 관객들이 영화관으로 몰린다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분명 그
"명량" 내용보기

벌써 1600만 돌파라고 한다.

우리나라 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수 동원!

과연 무엇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모이게 한 것일까?

처음 이 영화가 예상한 관객수 보다 많은 인원을 끌어모으자 언론에서는 그 내용보다는 어릴 적 존경하는 인물, 위인으로 손꼽혔던 인물이기에 그런 이유로 40대를 비롯한 청장년층의 관객들이 영화관으로 몰린다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분명 그것 뿐이라면 이렇게 오랜기간동안의 흥행이란 있을 수 없으리라.

이 책은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그 영화 시나리오의 기반이 된 소설이 아니라, 영화가 제작되고 바로 그 영화의 제작진이 저자가 되어 만들어진 소설이다. 그렇기에 영화로 받은 감동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만 보더라도 영화의 장면장면들이 떠 오른다.

자신보다는 나라를 돌보아야 한다는 우리의 영웅 이순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역사에 깊은 지식을 갖지 못한 나로서는 영화를 통해서 보여지는 당시의 조선의 실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들이었다.

특히, 바다에서의 더 이상의 승산이 없어지자 수군을 없애고 육상군에 합류하라 부분에서 그래도 조선을 왜에게 그리고 다른 나라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굳은 결의를 보인 이순신의 고집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찔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없이 약해진 우리 수군에게 왜의 해적왕의 등장과 거북선의 전소는 전의의 상실이라는 정신적 흔들림까지 가져오게 된다.

허나 12척의 판옥선만을 가진 노장은 결코 어떤 악조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한다.

울돌목의 회오리를 이용하여 결국은 승리를 얻게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군들도 그리고 섬사람들도, 특히나 회오리에 휩쓸린 이순신 장군의 배를 끌어 내어준 어부들의 작은 어선들의 힘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중학생인 작은 아이가 역사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선생님께서 하시더라고 전한다.

"너희들도 명량을 봤겠지만 이순신 장군이 없었으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있을 수도 없다. 그런데 왜 이순신 장군이 100원짜리 동전에 들어가 있냐고. 적어도 10만원짜리에는 들어 있어야지."

 

이 소설을 두고 최근의 어떤 일들과 결부시켜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이순신 장군과 같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결단력 있는 지휘자가 있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저 역사책에서 배운 명량해전이 아닌 진실로 우리나라가 지금의 이런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해 준 전쟁이었고, 그저 어린시절 가장 존경하는 위인중의 한 사람인 이순신이 아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가능하게 한 위인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감사할 줄 알게 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 이 리뷰는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c******6 2014.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량
"명량" 내용보기
요즘 대한민국은 영화 ‘명량’을 보지 않으면 사람들과 어울릴 수가 없을 정도로 이순신 열풍이 뜨겁다. 영화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재구성한 것으로 벌써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순신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늘 꼽히지만 최근의 열풍은 신드롬에 가깝다.   나는 시간을 내어 한편의
"명량" 내용보기

요즘 대한민국은 영화 명량을 보지 않으면 사람들과 어울릴 수가 없을 정도로 이순신 열풍이 뜨겁다. 영화 명량1597,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재구성한 것으로 벌써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순신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늘 꼽히지만 최근의 열풍은 신드롬에 가깝다.

 

나는 시간을 내어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량을 보지 아니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늦은 밤 시간을 이용하여 명량을 감상했다. 상영시간의 절반이나 되는 61분간의 드라마틱한 해상 전투극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승리의 통쾌함으로 나를 사로잡았다.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좇아야 하고,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는 이순신의 일갈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 책은 낯선 천국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호경이 명품배우 최민식 · 류승룡 주연 액션사극의 새역사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극본 · 연출로 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명량을 소설화 한 것으로 숨 막히도록 치열했던 그 역사 현장을 지면에 담아냈다.

 

이 책은 모함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순신 장군이, 그가 옥에 갇힌 동안 벌어진 칠천량 싸움에서 모두 격파되고 남은 12척의 수군으로 330척에 이르는 왜적에 맞서 싸운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거대한 적수에 나라의 수장인 선조 임금조차 바다를 버리고 육지의 권율에게 합류하라고 명하지만,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 믿은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판옥선을 정비해 바다로 나선다.

 

이 순신 장군은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장수로서 백성을 위해 싸운다고 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신에겐 아직 열 두척의 배가 남아있다330척의 왜군을 상대로 맞서 싸워 우리 편에 유리했던 회오리를 만나 8시간 만에 적군을 물리쳤다.

 

이순신 장군은 회오리보다 더 큰 천행으로 백성을 꼽는다. 회오리에 갇혀 서서히 침몰해가던 대장선을 구한 것이 바로, 낫과 갈고리를 든 채 어선을 끌고 바다로 나간 백성들이었기 때문이다. 전투를 지켜보던 백성들은 자신들을 버리지 않고 지켜준 이순신 장군을 위해, 자진해서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명량의 승리를 자신이 아닌 백성의 것으로 전한다. 진심에서 우러난 존경과 신뢰가 약탈의 야심 앞에 목숨을 지키고 터전을 지킨 힘이 된 것이다.

 

당리당략과 정치적 권모술수만 횡행하고 지도층의 무능과 무기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선조시대에 이순신이라는 영웅이 출현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은 구국의 영웅 이순신처럼 난세를 극복할 책임감 강하고 든든한 리더십을 갈망하고 있다.

 

이 책을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모든 국민들은 누구나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도 근래에 와서 이 책만큼 재미있게 읽은 책은 없었다고 고백한다.

h*******0 2014.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전군 출정하라.
"[서평] 전군 출정하라." 내용보기
12대 330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전군 출정하라.   30일 개봉한 명량 영화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다. 명량 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한 초호화캐스팅을 자랑하던 영화 군도의 예매률을 단 일주일만에 여지없이 붕괴시켜 버렸다. 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지만, 관람객들의 평 또한 대단히 좋은 것 같다. 이 여세를 몰아간다면, 영화 명량은 한국영화의 기존 기록들을 모두 바꾸어
"[서평] 전군 출정하라." 내용보기

12대 330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전군 출정하라.

 

30일 개봉한 명량 영화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다. 명량 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한 초호화캐스팅을 자랑하던 영화 군도의 예매률을 단 일주일만에 여지없이 붕괴시켜 버렸다. 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지만, 관람객들의 평 또한 대단히 좋은 것 같다. 이 여세를 몰아간다면, 영화 명량은 한국영화의 기존 기록들을 모두 바꾸어버릴 것만 같다.

왜 이순신일까? 대한민국의 국민 중 이순신을 모르는 이는 아마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 복판, 광화문에 가보면, 좀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곳에도 이순신이 있다.

광화문의 이순신은 여전히 큰 칼을 차고 늠름하게 서서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을 보면서 예전부터 아주 오랜 전부터 생각을 한 건데, 이순신 장군의 자리가 저 곳이 과연 맞는가 하는 의문이다. 광화문은 삼도수군통제사, 지금으로 치면 해군제독인 이순신 장군이 있을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군제독은 바다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바다를 수호하고 지키는 것의 최종 목표는 역시 서울을 지키기 위한 것이니깐 그렇게 해석한다면, 오랫동안 바다를 지켰으니, 굳이 광화문에 있는다고 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이순신 장군의 넋이 진정으로 머물고 싶은 곳이 어디일까 그것이 고민이고 걱정일 뿐이다. 내 생각에 이순신 장군은 한산도 통제영이나 명량 바다가 근처에 계시고 싶지 않을까 한다.

“방도는 물가에 있던지 없던지 할 것”이라는 그의 말답게 이순신 장군은 물가에, 자신이 싸워 승전을 거두었던 곳 들 가운데 어느 한 곳에 있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기왕이면 명량 앞바다 근처에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400년 전 조선에는 나라의 존망이 달린 엄청난 불행이 있었다. 1592년 임진년 일본의 무력도발 침략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한 것이다. 조선은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았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풍전등화(風前燈火)처럼 조선의 운명은 오직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었다. 그가 살아야만 조선의 안위도 있었다.

일본의 갑작스러운 외침으로 인해 살육(殺戮)과 기아(飢餓), 병마(病魔)로 수많은 백성, 아니 나라가 망할 정도의 백성들이 죽어나갔고, 군사들은 화살 하나가 다 떨어질 때까지 활을 쏘았고, 창과 칼이 무디어 질 때까지 싸우다 죽었다. 조선 땅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바다와 육지를 막론하고 그 어느 곳 하나 치열하고 격렬하지 않는 곳이 없었다. 하지만, 육군은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에 속절없이 패했고, 나라의 존망이 풍전등화(風前燈火)에 달려 있을 즈음, 바다 전선에서는 기적 같은 승전 소식들이 계속 날아들었다. 삼도 바다에서 수군을 이끌던 이순신이 일본에 연전연승(連戰連勝)을 거두면서 전쟁의 상황이 조금씩 반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전쟁 물자의 주보급로라고 할 수 있는 바다길이 막히면서, 조선을 침략한 왜적들은 전쟁 물자 보급에 차질을 빚게 되자, 그들은 마침내 최후의 수단으로 이순신을 제거할 계략을 세우게 되는데, 그건 바로 이순신과 선조사이를 이간하여 조선의 수군 대장인 이순신을 조선 왕의 손으로 처단하려는 계획이었다.

대한민국 사람들 치고 이순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싶다.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이순신은 망국(亡國)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자 등불 같은 존재였다. 그는 치밀한 전략과 탁월한 리더쉽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데 몸과 마음을 다한 진정한 구국영웅(救國英雄)이었다. 그래서 그의 진충보국(盡忠報國)과 위국헌신(衛國獻身),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을 기리고자 좀 아닌 것 같지만,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에 그의 동상을 세워 그의 애국정신을 높이 기리고 있다.

잘 알다시피 이순신은 23전 23승이라는 불패의 신화를 만들었다. 그의 수많은 대첩 중에서도 특히 명랑대첩은 12대 330이라는 도저히 이기기 어려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그의 성공과 빛나는 신화와 귀신도 깜짝 놀랄만한 전략!!

명량은 이순신의 여러 해전 가운데서도 가장 극적이면서 스펙타클하고도 또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과 호흡 또한 무척이나 빠르게 전개된다. 이 작품은 김탁환의 불멸의 이순신, 김훈의 칼의 노래, 그리고 난중일기 등의 책들과 함께 읽으면 아마도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명량 해전 출정 전, 선조는 교지를 내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상군에 합류하여 싸우라”(56면)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가장 긴박하고 숨막히는 극적인 해전. 그 역사의 현장 속으로 안내할 명량!! 하지만, 자칫 이 해전은 일어나지 못할 뻔 하기도 했었다.

명량 아군 12 VS 왜적 330 의 싸움이 있기 전에, 이순신 VS 선조의 대립과 갈등이 있었다.

세계 해전사에 길이길이 기억될 세계 역사상 최고의 해전. 이순신의 신화와도 같은 업적, 12 VS 330 조선수군의 전선은 단 12척, 그에 비해 일본 수군의 전선의 330척. 도저히 맞붙을 수 없는, 맞붙어 싸운다 한들 승산이 없는 싸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 최대 최고의 해전, 명량!! 이순신의 명량해전은 영국해군에서 그 승리 요인을 지금도 꾸준히 분석하고 연구중이라고 한다. 영화 개봉 전에 소설로 먼저 만나보는 것도 여러므로 유익할 듯 싶다.

전군 출정하라!! 

d*****h 2014.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호경] 명량
"[김호경] 명량" 내용보기
『명량』은 21세기북스 출판사의 서평 의뢰로 받은 책이다. 반가웠다. 관객수 1500만을 훌쩍 뛰어넘었고, 아직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영화 『명량』을 소설로 꾸민 작품이 아닌가? 한국 영화계에 존재했던 모든 흥행기록 1위를 기록하면서, 최단 최초 최고라는 단어가 수식어처럼 붙어 다녔고 5년 만에 『아바타』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운 영화이다. 그런 영화를 소설로 꾸민 작품은 어
"[김호경] 명량" 내용보기

『명량』은 21세기북스 출판사의 서평 의뢰로 받은 책이다. 반가웠다. 관객수 1500만을 훌쩍 뛰어넘었고, 아직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영화 『명량』을 소설로 꾸민 작품이 아닌가? 한국 영화계에 존재했던 모든 흥행기록 1위를 기록하면서, 최단 최초 최고라는 단어가 수식어처럼 붙어 다녔고 5년 만에 『아바타』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운 영화이다. 그런 영화를 소설로 꾸민 작품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고, 단숨에 읽었다. 이 책에서 느낀 마음을 몇 가지만 적겠다.

첫째, 기대반 우려반으로 펼친 책이었고, 우려는 잊을 수 있었다. ‘기대반 우려반’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소설이나 만화에서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영화에서도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고, 영화에서 성공한 작품의 소설판이 성공한 경우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영화를 본 상황에서 그 영화의 소설판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실망을 한 경우도 있었다. 마치 시나리오를 소설처럼 옮겨 놓은 듯 한 작품에서 긴장도 감동도 없었다. 스토리를 알고 있으니 긴장이 될 것도 없었고, 감동이야 영화에서 느꼈으니 새삼스럽게 다시 감동을 느낄 것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긴장과 감동을 적절히 느낄 수 있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토리를 모르는 상황이니 당연히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와 관계없이 소설로도……, 괜찮은 작품인 듯하다. 그 이유는 단순히 유명영화를 소설 형식으로 급조한 것이 아니라, 「오늘의 작가상」을 받는 등 역량을 갖춘 작가가 집필을 한 탓이 아닌가 싶다.

둘째, 이순신을 가지고 이런 작품을 만든 것이 놀라웠다. 한국인으로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학창 시절에 『난중일기』나 ‘한산섬 달밝은 밤에~’로 시작하는 장군의 시조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의 영웅적인 투쟁에서도 누구나 기본적인 상식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작품 이전에 이미 감동을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완전한 허구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명량대첩이라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어떻게 감동을 끌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그러나 『명량』은 문학적인 완성도에서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실존인물과 허구적인 인물이 적절이 조화를 이루면서 흥미와 감동과 함께 명량대첩의 승리 과정을 살필 수 있었다. 특히 해전에 대한 묘사는 압권이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상황이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영화에서도 이렇게 이해가 가도록 표현할 수는 없을 듯하다. 이런 상세한 서술을 화면으로 보여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셋째,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과 원균의 갈등과 반목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다. 선조의 무능함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도 다른 문헌을 통해 읽은 바 있었다. 나의 상식은 선조와 몇몇 조정 대신들은 장군을 폄하했더라도, 장군에 대한 부하들의 신뢰는 전폭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유명한 한산대첩 이외에도 옥포, 적진포, 당포, 안골포 등등의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한 명장이 아니던가? 장군과 함께 참전하면서 그런 신출귀몰한 전략을 직접 확인했던 제장들은 신앙과 같은 마음으로 장군을 대했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열두 척의 배만 가지고 명량에서 적을 맞으려고 할 때 장군의 성공을 확신하는 부하는 한 명도 없었다. 심지어 아들마저도 장군을 의혹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열두척의 배로 수백 척의 왜선을 물리친 놀라운 전과보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부하들마저 등을 돌리기 직전인 외로운 상황에서 거둔 인간승리라는 측면이었다.

넷째, 선조의 무능을 다시 확인했다. 어떤 문헌에선가 최근 500년 동안 가장 무능한 지도자로 조선의 선조와 인조, 그리고 대한민국의 이승만을 꼽은 것을 읽은 기억이 난다. 그들의 공통점은 전쟁이 나기 전에는 큰소리를 치다가 적이 침입하자 백성은 도외시하고 누구보다 먼저 줄행랑을 놓았다는 점이다. 적이 전국토를 유린하는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 장군을 파직하고 원균을 기용함으로써 칠천량해전 대패의 원인을 제공한 선조의 행태를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다섯째, 영화와 소설 중에 어느 것을 먼저 보아야 할까를 생각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상황이니 이 대답을 쓸 입장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에는 영화를 볼 때는 가끔씩 장면이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었다. 물론 소설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그 때는 그 대목이나 앞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확인이 가능하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느끼나니 그 때 느끼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소설을 통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확실히 파악한 뒤에 영화의 화면을 통해 그 감동을 입체적으로 다시 느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y******3 2014.08.21.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명량
"[서평] 명량" 내용보기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라야 하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다."     영화 명량이 천만관객을 넘어 섰다는 기사를 봤다. 아마도 우리나라 영화 중 천만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오랜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매번 영화관에 갈 때마다 원하는 시간대에 모두 매진이라는 소리에 나는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명량] 책을 보고나니 책의 내용
"[서평] 명량" 내용보기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라야 하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다."

 

 

영화 명량이 천만관객을 넘어 섰다는 기사를 봤다.

아마도 우리나라 영화 중 천만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오랜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매번 영화관에 갈 때마다 원하는 시간대에 모두 매진이라는 소리에 나는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명량] 책을 보고나니 책의 내용을 얼마나 잘 살렸을지 영상으로도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명량은 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다고 착각이 들만큼 풍부한 대사와 배경설명으로

사극임에도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얼만전에 역린도 책을 먼저보고 영화를 나중에 봤는데 책의 구성이나 내용은 너무 궁금하고 재미있는데 비해

어휘가 너무 어려워 책을 읽어 내려가는것이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졌다.

하지만 명량은 사극에 비해 어휘가 어렵지 않고 뛰어넘는 내용이 없어 무척이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역린도 책에서는 풍부한 내용설명이 있고 앞뒤 관계가 모두 표현되어 있어,

이산이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 할 수 있었는데, 영화는 한부분에만 집중되어 있어,

책없이 영화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명량은 책의 어떤부분이 생략되고, 어떤 부분에 힘을 실어 영화가 전개 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이순신장군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만든 것은 무척 오랫만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 시기에 다른 위인이 아닌 이순신 장군을 선택 한데는 우리가 가장 원하는 지도자상이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명량]을 보며 들었다.

자신이 충으로 섬겨야 할 사람을 백성으로 여기는 사람,

오해와 질투로 자신이 힘든일을 당해도 남을 미워하기보단 자신이 생각한 방향으로 더 다가가 소신을 지키는 사람,

묵묵히 자신의 할일을 하고 겸손 할 줄 아는 이순신 장군이야 말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들게 해준 책이었다.

이순신 장군이라하면 교과서에서 배운 거북선, 한산도 대첩이 전부였던 나에게도

그는 다른 위인과는 다른 소신있고 자신만큼 백성을 한없이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고마운 책 명량을 다른 사람들도 꼭 한번 책으로 만나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r******3 2014.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명량-김호경
"[서평]명량-김호경" 내용보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그 사람에게서 발견하면 낯설어 하고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순신 장군님. 제가 [명량]을 통해서 본 장군님의 모습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제가 익히 알던 늠름하고 멋지고 든든한 그런 장군의 모습이 아니라 고문으로 지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조정에서도 신임하지 못하는 그런 장군
"[서평]명량-김호경" 내용보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그 사람에게서 발견하면 낯설어 하고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순신 장군님. 제가 [명량]을 통해서 본 장군님의 모습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제가 익히 알던 늠름하고 멋지고 든든한 그런 장군의 모습이 아니라 고문으로 지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조정에서도 신임하지 못하는 그런 장군님의 모습을 처음부터 뵈오니 숨이 턱 막히고 가뜩이나 더운 여름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왜 사람들은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장군님을 몰라주었던 걸까요. 왜 조정에서는 당신을 신임하지 못했던 걸까요. 너무나도 잘 나갔던 당신을 시기했던 것일까요? 물론 원균 같은 자들이 그렇게 대했던 것은 사살입니다. 장군님이 옥에 계시는 동안 그는 무엇을 했던가요? 중책을 맡겨 놓았으나 그는 오히려 당신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허물기 바빴죠. 그것이 비단 그의 탓만은 아닙니다. 그런 인물인지 몰라보고 높은 직책을 맡겼던 나라가 잘못 된 것이지요. 사람을 잘못 알아보고 쓴 이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무지한 게지요.

 

지금도 그러한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그마치 몇백년이 흐른 지금도 말입니다. 나라 곳곳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인물들로 인하여 젊은 인생들이 피어보지도 못하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어린 영혼들이 갈길 바삐 재촉해서 그들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스리는 사람이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이 나라를 다스렸으면 하는 바램을 간곡히 가져봅니다. 나라가 잘 되려면 청렴도나 투명도를 알아보면 된다는데 장군님처럼 그렇게 깨끗한 사람이 지금도 있을까요? 제 생각에 이 나라는 뼛속까지 썩어 있는 듯 합니다. 저마다 자신의 것만 챙기고 사리사욕을 챙기기에 급급한 세상. 또 한번 답답해집니다.

 

장군님은 옥에서 풀려난 이후에도 왜적을 잡을 방법을 강구하셨지요. 모든것이 없어지고 단 12척의 배만 남아있을때 장군님은 '소신에게 아직도 12척이나 남아 있다'고 하셨지요. 장군님의 생각을 알아보고 같이 손발 맞춰 방비를 했으면 좋으련만 어떤 일에든 반대하는 인물들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죠. 한두척도 아니고 우리의 열배도 넘는 적을 상대햐야 하는데 제대로 된 군사들 뿐 아니라 백성들이 어찌 두려워하지 않았을까요. 혹시라도 장군님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었다면 그 사람들이 잘 따라와주었을까요? 아니오. 그 중에 누군가는 반드시 첩자가 있었을 것이고 이 일은 도모될수 없었을 겁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이 하나 없을때 장군님은 혼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셨지요. 당신을 그냥 두면 차라리 좋으련만 왜 그리들 괴롭히는지 지켜보는 제가 더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아마도 저는 결과를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있는걸까요. 그 당시에 제가 백성의 입장이었다면 저도 역시 장군님을 비난하고 이래서는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우리 모두 다 죽을 것이라고 소리질렀을까요. 모를 일입니다.

 

쳐들어 오는 적들을 막지 아니할수도, 싸움을 하지 않을수도 없었던 장군님. 두려움을 바탕으로 삼아 그것을 이겨내면 이기지 못할 적이 없다면서 '필생즉사, 필사즉생'을 강조하셨지요. 지금 이 시대에도 그 말이 통할까요? 어떤 일에든지 죽을 각오로 덤비면 기필코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아니면 결국 그냥 죽고 마는 것일까요? 예전에는 도움이 되었던 속담이나 격언들이 이 시대에 와서 빛을 발하지 못하거나 다른 뜻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가끔 봅니다.장군님의 멋진 말들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후세에도 영원히 계속토록 남아서 이 시기를 살아가는 삶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그런 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장군님의 죽음이 언급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명량에서 돌아가시지 않아서 그렇겠지요.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것으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어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신 장군님. 이 시기에도 장군님 같은 존재가 필요합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던지 간에 자신이 맞다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묵묵히 해 나갈수 있는 그런 인재 말이지요. 정녕 이 시대에는 당신과 같은 사람은 없을 걸까요. 안타까움이 울컥 다시 한번 솟아납니다.

 

이달의 사락 b***8 2014.07.30.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