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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권의 리더십 책이라기보다 여러 리더십 책의 핵심을 잘 압축해 놓은 ‘요약 노트 모음집’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라는 익숙함과, “왜 나는 아직 이렇게 못 하고 있지?”라는 현실이 동시에 떠오릅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리더십을 지식이 아니라 ‘행동의 문제’로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결국 리더십은 몰라서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하지 않는 것에서 멈춰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또한 요즘 조직에서는 “나를 따라와라”보다 “당신을 지원하겠다”가 더 유효한 리더십이라는 메시지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리더는 앞에서 끄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고 옆에서 받쳐주는 사람에 가깝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작가의 리더십 철학을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어 비슷한 생각에는 위로를 받고, 다른 관점에서는 한 번 더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특히 리더 역할을 처음 맡고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몇 개월째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복잡한 이론보다 “그래서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질문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리더십을 새로 배우기 위한 책 누군가에게는 다시 행동으로 꺼내게 만드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