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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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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당 선생과 관련이 있는 글을 대할 때마다 받는 느김은 편안하다는 점이다. 얼마나 편안한지를 글로 나타내기는 표현력이 부족함으로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그렇게 행하지 못하는 불안함이 있다. 물론 무위당 선생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시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불안함은 불안함이다. 여러 책에 비슷한 일화들이 많이 나오지만 볼 때마다 그것이로구나 싶은 마음은 지울 수 없
"편안한 불안" 내용보기
무위당 선생과 관련이 있는 글을 대할 때마다 받는 느김은 편안하다는 점이다. 얼마나 편안한지를 글로 나타내기는 표현력이 부족함으로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그렇게 행하지 못하는 불안함이 있다. 물론 무위당 선생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시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불안함은 불안함이다. 여러 책에 비슷한 일화들이 많이 나오지만 볼 때마다 그것이로구나 싶은 마음은 지울 수 없다. '군고구마'를 보고 오리지날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는 그 경지를 짐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만 있다. 작은 사진으로 보는 문인화이지만 그렇게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바람에 나부끼는 난을 볼 수는 있어도 그렇게 순식간에 잡을 수 없음은 혼을 담는 그림이 되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다. 지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제도가 미비해서인가? 역사에 문제가 있어서인가? 나누어 가질 몫이 모자라서인가? 제도가 갖추어지면, 역사를 바로잡으면, 몫을 키우기만 하면 우리 사회는 아무 탈 없이 돌아갈까? 아니라고 하신다. 사람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설 것이다. 사람이 바로서는 길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
l****7 2004.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