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터에게 소비자는 탐구와 연구의 대상이다. 끊임없이 변하는 소비자를 이해하는 과정은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 더구나, 소비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을 때, 마케터는 더더구나 힘겨운 시간을 투자하여 소비자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익숙한 방식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길을 제시한다.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로 이루어진다. 소비자와 마케터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는 마케터가 소비자와 주고받는 언어적 요소에 집중하여, 소비자를 이해했던 방식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하다. 그 동안 무시했던 비언어적 요소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성과 대비되는 감성적 요소들을 통해, 소비자의 내면에 숨겨진 진실에 접근해들어가는 대안을 찾고 싶은 마케터에게 이 책은 좋은 지침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소비자들은 더 이상 언어에 기반하여 사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여전히 표현되는 언어에만 집착한다. |
| 마케팅에 대한 종합서라고 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비자의 여러모를 구석구석 잘 살펴본 책이다. 소비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하드웨어적인 머리와 소프트웨어인 사고의 프로세스를 재미있게 잘 풀어 썻다. 인간의 사고란 수학적이면서도 수사학적일 수 있다는 점과 의식과 그의 밑에 있다고 생각하는 잠재의식 또는 무의식이 어떻게 의식과 행동을 지배하는가 하는점, 특히 메타포에 대한 논리의 전개는 기호학과도 맥을 닿게 된다. 그리고 오늘의 커뮤니케이션은 기호학을 빼 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특히 시장 조사나 마케팅 조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볼 책으로서 숫자로서 소비자의 정성적인 분석은 가능할 것인가하는 의문을 갖었다면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특히 인간의 무의식과 잠재 의식이 소비 또는 소비와 관련된 정보의 교환과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잘 설명하고 있다. 단 이 책의 흠을 찾으라면 한 책 안에 너무 많은 이론과 내용을 담아 읽는 이에 따라서는 너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마케팅을 한다면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소화해야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