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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2.21 00:16
최근 중동지역에서 또 벌어졌던 분쟁때문에 급 호기심이 생겨서 5년전에 사놓고 한참이나 읽지 않던 책을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기행문 같기도 하고, 역사서 같기도 하고, 조금 애매모호한 구성은 역사와 지리와 필자의 느낌을 모두 놓치지 않으려한 작가의 욕심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하나로 녹여서 융합시키지 못한 채 물리적으로만 섞어놓아서 "읽어내는" 게 힘든 수십여 페이지는 본의아니게 건너뛰기도 했다.
예루살렘, 우리 기독교인에게만 특별할 것 같았던 그 도시가 유대교인에게도, 이슬람에게도 성지란 것은 익히 들었지만, 왜 그런지 보다 더 소상히 알게되었다면 그게 이 책을 통해 얻은 수확이랄까?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