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7%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내용보기
#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과 연애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대화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설교나, 훈시, 명령이 아닌,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소통을 좋아한다. 물이 고이면 썪는 것 처럼, 사람도 혼자서 고여있는 것보다는 소통하면서 멈추지 않는게 좋다고 믿는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즐겁게 읽은 기억이 난다. 사랑에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내용보기

 

#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과 연애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대화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설교나, 훈시, 명령이 아닌,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소통을 좋아한다. 물이 고이면 썪는 것 처럼, 사람도 혼자서 고여있는 것보다는 소통하면서 멈추지 않는게 좋다고 믿는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즐겁게 읽은 기억이 난다. 사랑에 서툰 나에게, 두 사람이 각자 편지를 오가면서 완성한 두 권의 책에서 느껴지는 사랑이야기에 남녀의 차이와 사랑의 색깔, 사랑의 의미등에 대해서 조금 깊게 고민해 본 기억이 떠오른다.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은 '냉정과 열정 사이'를 함께 작업한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리 가오리 두 작가가 사랑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서로 주고받으면서 생각을 나누는 글의 모음집이다. 사랑과 연애의 차이에서 시작되는 그들의 이야기는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생각의 차이를 알려주고 있다.

 

  정답이 없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작가는 첫 머리에, 남의 집 정원을 엿보는 듯한 가벼운 기분으로 읽어 달라고 말한다. 연애를 좋아하는, 연애라는 개념을 좋아하는 그들의 이야기에 끌려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연애와 사랑! 시작에서 마지막까지 대해 알려 드립니다.
  
  '사랑과 고독사이', '연애와 사랑 사이', '섹스와 마음 사이', '결혼과 이혼 사이', '순애와 불륜사이', '애정의 무덤과 이별사이' 6개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작게는 2개, 크게는 5가지의 소주제에 관해서 츠지 히토나리씨가 먼저 시작하고, 에쿠리 가오리가 답변하고, 그 답변에 츠지 히토나리가 이야기한다.

 

  연애를 하게 되면 '자신을 잃어버리고 싶다'는 히토나리와 '잃어버리고 싶지 않지만 잃게 된다'는 가오리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책의 흐름은, 서로를 존중하지만, 상대와 다른 자신만의 연애관을 드러내며 정겹게 진행된다.

 

  '실제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을 유혹할 수 있을까'라는 연애 기술에 대한 답은 없지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애와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들으면서, 자신의 견해를 찾아가게 된다. 쉽게 읽어지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책을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필이 통하면, 서로 열심히 소통하면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책을 읽고 난 뒤, 연애와 사랑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지만, 자기만의 연애관이 필요하다는 걸, 상대의 연애관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건..


  '우리는 사랑하고 연애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연애를 동경하는 것은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는 아이의 특권, 연애를 하는 것은 어른의 특권'말도 매력적이다.

 

  '사랑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연애는 둘이 하는것이기에 짝사랑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가오리씨의 말에 수긍 하였다가, '연애는 두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게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나는 연애란 혼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으로 짝사랑에서 시작되는 겁니다'라고 이야기하는 히토나리씨의 이야기 또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사랑의 마음과, 연애를 소중히 생각하는 두 작가의 이야기의 공통점과, 그 마음에 대한 서로 다른 접점의 생각의 견해를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 존중하면서 차이를 드러내는 방식이 참 좋았다.

 

 '... 라는 당신의 말 참 좋군요'라는 화법은 실제 대화에서도 사용했을 때도 좋다는 생각했다. 같은 곳을 바라보지만, 걸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이 다르듯이,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방법과 방식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멋진 사랑은 내 사랑의 방식을 강요하거나, 상대의 방식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면서 이해해가는 과정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연애는 수십년간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낸 타인이 함께 익숙해져 가는 걸 약속하고 함께 지내는 공존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격의 차이로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닌, 생활에 사랑과 연애가 패배했다'는 히토나리의 말처럼 연애 역시, 어느 순간 두 사람의 연애의 소중함이 생활이나 다른 것들에 밀려버려서,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을 해 보았다.

 

  한 번의 사랑을 하더라도, 나를 포장하지 않고, 가슴 떨리는 이 마음이 부끄럽지 않게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내 욕심이 아닌, 상대를 존중하는 멋진 사랑을 하고 싶다. '확신과 착각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 연애의 무서운 점'이라는 가오리씨의 말에 동감한다.

 

  연애는 어렵고, 아프고, 서툴고 항상 좋은 느낌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사랑의 마음과 내 마음에 확신이 든다면.. 사랑하는 그 사람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 그럴려면 먼저 내 연애관을 확립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연애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 '나에게 사랑이란 어떤 의미'인지 고민할 숙제를 하나 얻은 느낌이다. 흔들림 없이 사랑을 인지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고민해 봐야 겠다.

7******e 2007.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의 철학
"사랑의 철학"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를 만들어낸 두 작가의 새로운 책이라는 한 마디에 집어들었던 이 책의 첫 느낌은 앗 이거다!라는 거였다. 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던, 그리고 알고 싶었던 작가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놓은 책이었던 것이다.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시작에서 이별까지 모든 것을 담은 이 책. 다시 한 번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뭐라
"사랑의 철학"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를 만들어낸 두 작가의 새로운 책이라는 한 마디에 집어들었던 이 책의 첫 느낌은 앗 이거다!라는 거였다. 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던, 그리고 알고 싶었던 작가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놓은 책이었던 것이다.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시작에서 이별까지 모든 것을 담은 이 책. 다시 한 번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내 자신의 물음에 조금 답변할 힘을 준 것 같다. 작가는 몇 가지 카테고리로 사랑을 세분화했다. 자신을 잃어버리고 싶은 마음, 서로 나누는 무상의 사랑, 사랑을 위한 섹스 섹스를 위한 사랑, 연애를 하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말, 사랑의 탄생과 상실, 불륜도 관철하면 마지막에는 순애라는 카테고리는 평소 보았던 다른 작가들의 내면의 풍경과는 색다른 소리이자 메시지였다. 적나라하게 표현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작가들의 대화속에 녹아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에쿠니 가오리는 연애란 객관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서로가 확신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서로가 확신하고 주고받으면서 뻗어나가는 한 줄기 덩굴같은 사랑, 서로가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발견할때마다 놀라고 감명을 받고 삶에 도움을 주는 그런 관계가 지속되는 사랑이 바로 연애라고 말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카나리아와 새장”이라는 짧은 동화를 통해 연애의 본질이 모든 것이 주어진 세계에서 이루어 진다는 것과 어떤 사람이 지금까지 전 인생을 바쳐 쌓아온 세계 밖으로 뛰녀 나가는 것이 연애라고 말한다. 좋아한다는 것,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그 사람이 표출한 것을 좋아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그것들을 믿는 것이 연애라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가장된 모습이었다 하더라도 진실은 어디까지나 하나라는 말과 함께 “카나리아와 새장“의 동화를 통해 연애의 본질에 대해 말해준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연애란 두 사람이 단순하게 합쳐지는 것이 아닌 홀로서면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홀로 설 때 공존도 지속도 가능하기 때문이며, 그것만이 냉정하게 무상의 사랑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사랑이란 말의 본질에 대해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사랑이란 덧없음도 아니고, 허무한 진실도 아니다. 단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헤어지고 만남을 통해 인생을 배워나가는 것이 진정한 연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s 2005.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쿠니 가오리, 츠지 히토나리 [사랑]
"에쿠니 가오리, 츠지 히토나리 [사랑]" 내용보기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나는..... 그래요.연애에 빠지면 옷깃을 여미고 끝까지 빠지고 싶습니다그리고 많은 사랑을 지나 죽고 싶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사실 에쿠니로는 [낙하하는 저녁]과 [울 준비는 되어있다] 말고는 별로게다가 츠지 히토나리 쪽은 [사랑을 주세요] 말고는 읽어본 적도 없고그래도 신기했다 반려와는 무관하게 같이 책을 쓸 정도로의 교감[냉정과 열정사
"에쿠니 가오리, 츠지 히토나리 [사랑]" 내용보기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나는..... 그래요.
연애에 빠지면 옷깃을 여미고 끝까지 빠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지나 죽고 싶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에쿠니로는 [낙하하는 저녁]과 [울 준비는 되어있다] 말고는 별로
게다가 츠지 히토나리 쪽은 [사랑을 주세요] 말고는 읽어본 적도 없고
그래도 신기했다 반려와는 무관하게 같이 책을 쓸 정도로의 교감
[냉정과 열정사이]는 not so bad 정도였지만, 그들의 관계는 좀더 궁금해서
두 사람이 이번엔 수필을 썼다더라. 게다가 [사랑]

책 처음부터 끝까지 신신당부를 해두었다.

우리의 이야기는 절대적인 형태가 존재할 수 없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여러분도 남의 집 정원을 엿보는 듯한 가벼운 기분으로 읽어 주셔야
우리도 부담이 없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라던가

역시 참고는 안되었을테죠
그렇지만 여러 인간이 있다는 것, 여러가지 사고방식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게 되었겠지요?, 라던가

사랑과 연애가 이런 거다. 라고 큰 소리쳐주는 사람들보다 훨씬 신뢰있는 말이다
글쎄, 늘 어딘가에는 정답이 있지 않을까 기웃대는 주제에 좀 건방진 말일지도 모르겠다

두 사람이 똑같이, 너도 그랬어? 하고 이야기했으면 이게 뭐야. 하고는 화가 났을테다
흥, 소울 메이트? 라면서 입을 비죽거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늘 그런 식이다. ~라는 당신의 말 정말 좋네요.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아요.
그게 좋다.
음, 그게 좋아서 읽었다.

츠지 히토나리는 열정. 에쿠니 가오리는 냉정.
글쎄, 모두가 열정도 냉정도 가지고 있는 거고,
두 사람, 한 주제에서 대개 한쪽이 열정, 한쪽이 냉정을 지킬 수 있어서
두 사람이 같이 쓰는 글이 우스꽝스럽지 않은 게 아닐까. 하고는

연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다
그래서, 이 연애를 되게되게 사랑하는 사람들 둘이서 쓴 책이 재밌었나보다


왜냐하면 휘파람새는 그 새장 속에서 세계의 본질을 발견했으니까요
d******h 2008.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에 관해 궁금하다면...
"사랑에 관해 궁금하다면..." 내용보기
저자를 보면 책 한권이 떠오를 겁니다. 이제 기억이 나시죠. '냉정과 열정사이' 가 맞습니다. 두 작가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책을 썼다는 것이 특이했던 소설이었죠. 그런데 우연히 또 두 작가가 함께 집필한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또 어떤 주제였을까하는 호기심과 큼직한 글씨의 '사랑'이라는 단어와 사랑의 환상을 나타내는 듯한 붉은색 꽃잎들이 예뻐서 읽게 되었습
"사랑에 관해 궁금하다면..." 내용보기
저자를 보면 책 한권이 떠오를 겁니다.
이제 기억이 나시죠. '냉정과 열정사이' 가 맞습니다.
두 작가가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책을 썼다는 것이 특이했던 소설이었죠.
그런데 우연히 또 두 작가가 함께 집필한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또 어떤 주제였을까하는 호기심과
큼직한 글씨의 '사랑'이라는 단어와 사랑의 환상을 나타내는 듯한 붉은색
꽃잎들이 예뻐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고.....
다만 그 사랑이란 것이 에로스적인 사랑에 관한 것이란것만 빼고는 말이죠.

책의 구성은 크게 6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1장 사랑과 고독사이
-늘 자기를 잃어버리고 싶다.
-이해타산의 연애, 무상의 사랑
-서로 나누는 사랑, 무상의 사랑
-안녕, 언젠가

제2장 연애와 사랑사이
-'새장과 카나리아'이야기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에 있는 사랑
-연애를 하는 사람은 아름답다는 설

제3장 섹스와 마음 사이
-에로스와 타나토스
-사랑의 항구
-사랑을 위한 섹스, 섹스를 위한 사랑
-벌린 다리, 닫힌 마음
-베를린 장벽의 붕괴, 그리고 새로운 벽의 출현

제4장 결혼과 이혼 사이
-만남과 헤어짐 사이
-사랑의 탄생과 상실

제5장 순애와 불륜사이
-사랑에는 모델이 없다.
-불륜도 관철하면 마지막에는 순애

제6장 애정의 무덤과 이별 사이
-사랑하기에 하는 거짓말이란 죄
-용서하기 위하여
-우정, 애정, 결혼
-종언이라는 애정의 무덤
-사랑받고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

마지막으로.

(여기까지만 차례입니다.)

차례만 보아도 대략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짐작이 되실 겁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주로 츠지 히토나리가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면
에쿠니 가오리가 그에 대해 답을 하는 형식입니다.

책에 대한 느낌은 '감동을 받았다.'라기 보다는
'이 작가는 사랑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정도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각자 느끼는 방식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기때문에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들은 작가들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사랑'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사랑'이란 주제에 대한 한계입니다.

그래서 에쿠니 가오리나 츠지 히토나리란 작가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나 그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이
읽으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츠지 히토나리의 '새장과 카나리아' 이야기와 그가 비행기에서 만난 두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새장과 카나리아' 이야기는 비극이라면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름도 없는 작은 카나리아 한 마리가 황금으로 된 새장을 올려다보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금으로 된 새장은 외로워서 자신의 새장에서 울어줄 카나리아를 찾는 다는
광고지를 숲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광고지를 본 카나리아는 바로 자기를 찾고 있는 것이라 직감하고
새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황금새장은 한눈에 자신이 찾고 있던 카나리아임을 알아 차랍니다.
그리고 카나리아에게 우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황금새장과 카나리아는
축복받는 한쌍이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던 어느날 황금새장안에서 노래만 부르던 카나리아는
새장밖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카나리아는 '다른 좋은 새장을 만나면 어떻게 하지?'란 한마디로 말로
새장의 마음을 불안해 휩싸이게 하고
홀연히 살짝 새장을 빠져 나갑니다.
세상밖의 세상은 카나리에에게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카나리아와 새장모두 상처를 입고
카나리아는 새장을 떠나 세상속으로 자유롭게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그 이후
새장은 새장의 문을 열어 놓고 카나리아를 기다리지만
카나리아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장의 이야기를 알고 있던 휘파람새 한마리가
조심스럽게 새장안으로 들어옵니다.
카나리아를 기다리는 마음과 외롭다는 두 마음사이에서 새장은 고민을 합니다.
새장은 카나리아 때의 일을 떠올리면
휘파람새에게 '난 당신을 속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세상을 보고 싶으면 스트레스 해소도 할 겸 마음껏 날아가세요.'하지만
휘파람새는 멀리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그 새장 속에서 세계의 본질을 발견했기때문에....

한편,
카나리아는 세상속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결국은 황금새장이 얼마나 멋진 곳이었던가를 알게 되고,
황금새장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곳엔 휘파람새가 예쁜 목소리로 '당신이 좋아, 당신이 좋아'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카나리아는 '저긴 내자린데.'하며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을 흘립니다.

새장은 항상 휘파람새와 함께 있어도 카나리아를 걱정했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행복하게 살아주기를 바라면서...

'세상은 넓고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운명적인 만남이란 것은 의외로
가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카나리아가 발견한 한 장의 광고지 속에 모든 것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카나리아를 찾습니다.'' (책의 원문)



두 작가의 대화형식이다 보니 산만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햇살 좋은 나무그늘아래에서 읽기에 부담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h********6 2007.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
"사랑" 내용보기
연애와 사랑의 차이에 대해 많이도 기술해놨다...작가들만의 생각,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입장이기에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결론을 내는 것에 대해 상대방이 반론하거나 덧붙임으로써 주제가 완성되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경향이 약간 있어서 지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주제 자체게 꽤나 흥미로우며 중간중간에 시라든지 인용구절들이 꽤 빛을 발하는 부분들
"사랑" 내용보기
연애와 사랑의 차이에 대해 많이도 기술해놨다...작가들만의 생각,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입장이기에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결론을 내는 것에 대해 상대방이 반론하거나 덧붙임으로써 주제가 완성되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경향이 약간 있어서 지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주제 자체게 꽤나 흥미로우며 중간중간에 시라든지 인용구절들이 꽤 빛을 발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리고 두 작가의 개성...츠지 히토나리는 묘사나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깔끔하고 아름다우며 뭔가 완성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원숙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글 속에서 인생이 배어져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에쿠니 가오리의 글에서는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만들어지거나 인공의 것이 아니고 그녀의 글은 원래 처음부터 이 세상에 존재했던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맛이 있고, 때문에 귀엽게 느껴진다. 아기가 엄마에게 애교나 재롱을 부리는 듯한, 그것을 보는 엄마의 마음이랄까....아주 귀엽고 깨끗하다. 그리고 자연스럽다. 당연한 얘기지만 츠지 히토나리의 글은 남성적이고, 에쿠니 가오리의 글은 여성적이다. 그렇지만 이 글에서만 유독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다른 소설, 예를 들면 냉정과 열정사이-Rosso 와 Blue- 에서는 그렇지 않았으므로 , 소설에서 느끼는 작가에 대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그들 본연의 모습이 느껴져서 이 책이 맘에 든다. 아주 솔직한 느낌, 그들과 난 다른 공간에 있지만 난 그들을 느낄 수가 있다. 오늘은 왠지 나도 그들 사이에 끼고 싶다. 그들과 이야기하고, 차를 마시고, 산책을 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h**i 2005.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사랑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는 책...!!!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사랑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 작가가 다시 뭉쳤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두 사람의 열띤 토론...이라고 해야 할까??   두사람의 논의는, 어쩌면 독자 중 어느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궤변이다... 책에서 이미 작가들이 얘기 한것처럼... 사랑에 대한 논의는 100명이 이야기 하면 100명의 룰이 존재하는... 절대로 답은 없고, 끝이 나지 않을 논쟁이지만...   역시나 남자와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사랑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의 두 작가가 다시 뭉쳤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두 사람의 열띤 토론...이라고 해야 할까??
 
두사람의 논의는,
어쩌면 독자 중 어느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궤변이다...
책에서 이미 작가들이 얘기 한것처럼...
사랑에 대한 논의는 100명이 이야기 하면 100명의 룰이 존재하는...
절대로 답은 없고, 끝이 나지 않을 논쟁이지만...
 
역시나 남자와 여자가 이야기 하는 사랑은...
뭔가 다르다...
남자는 자유로우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지만...
여자는 적당히 소유하고, 속박하는 사랑을 기대하고...
남자는 서로를 지지하며 존중하는 완벽한 둘이기를 바라지만...
여자는 완벽한 하나이길 바라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말하는
남녀의 차이가 은연중에 드러나면서...
그것에 대해 서로 설득하길 원하지만,
절대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사랑은 가장 행복하면서도 어려운 숙제가 아닐까...
 
 
Dec 31th, 2007
YES마니아 : 로얄 k******y 2008.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