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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벌써 4~5년은 같이 지냈으면서 아직도 관계에 진전이 없는 건 니들이 무슨 러브 코미디 주인공이라서 그런 거냐? 같은 소리를 할 수 없는 게 이 작품이죠. '진시'는 아이를 가져도 좋다고 싶을 정도로 마오마오를 그리는 마음이 앞서갔고, 그런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도 아이가 생기면 아이와 내가 죽을걸?라는 심정(심정이 아니라 확정적)으로 '마오마오'는 온갖 피x 제품을 들고 '진시'의 거처에 찾아갔었죠. 진시는 좋아하는 여자가 현실적으로 나오자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어 어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권력이란 그런 거죠. 내가 권력에 마음이 없다고 해도 주변이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니까요. 진시와 마오마오 사이에서 아이, 그것도 아들이 태어난다면 차기 황권은 수라장으로 돌입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왕자를 낳아 차기 황권 1순위를 달리고 있는 현 황후는 마오마오를 끔찍이 아끼고 있으니 대놓고 파벌 싸움은 하지 않겠지만 주변은 다르게 생각할 테고요. 상급 비인 리화 비도 왕자를 낳았는데, 이쪽도 차기 황권을 노린다고 봐야죠. 리화 비에게 있어서도 마오마오는 생명의 은인이라 역시 파벌 싸움은 하지 않겠지만, 주변이 문제. 결국 아들을 낳는 순간 마오마오는 이들의 파벌에 의해 죽게 되는 운명이라 봐야겠죠. 이건 필자 뇌피셜이 아니라 13권에서 언급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진시가 황족이라는 족보를 버리고 멀리 도망가서 살면 되지 않을까. 이번 14권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다는 걸 역설합니다. 마오마오는 오빠의 꾐에 넘어가서 어느 일족의 화합 장소에 들리게 되죠. 거기서 방계 중에 방계 황족의 후예 집안을 만나 그들의 가보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지금은 잃어버린 그 가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마오마오에게 하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가보를 찾는 것보다도 그 속에 숨겨진 뜻입니다. 작중이나 작가는 언급이 없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지금의 시추에이션을 진시와 마오마오에게 빗대 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이 가보는 몇 대 전 황제가 내린 황족의 증거이고, 그렇다면 이걸 가진 자가 황위 계승권도 있지 않을까 하는 답이 돌출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지금의 황제에겐 불경이고 역모에 해당하죠. 몇 대 전 어느 왕자가 몸이 허약하다는 이유로 황위 계승권 등 모든 황족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출가를 하였다고 합니다. 가보는 그때 받은 것이고, 이 왕자가 마오마오에게 의뢰한 집안의 조상이죠. 그럼 이 왕자를 진시에게 빗대어 본다면? 진시와 마오마오에겐 그럴 뜻이 없다 해도, 아들이 태어난 순간 새로운 황제 운운하며 역모 꾸밀 놈은 얼마든지 생기겠죠. 이번 14권은 시종일관 그런 흐름을 보입니다. 마오마오 일행이 1년 넘게 서도에 갔다 돌아와보니 군부가 황후 파와 황태후(현 황제의 어머니) 파로 나뉘어 자중지란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 이면엔 차기 황위 계승권이 있었고요. 거기에 방계 중 방계 황족을 찾는 사람으로 인해 여러 사건이 일어나면서 차기 황위 계승권을 두고 내란(이건 필자 각색)이 일어나는 거 아닐까 하는 분위기를 풍겨갑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과연 진시와 마오마오는 맺어질 수 있을까? 이 작품이 재미있는 건 그런 분위기를 독자들로 하여금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생각해 보게 한다는 것입니다. 13권 리뷰에서 필자가 언급했던 야반도주하면 어떨까 같은. 하지만 현 황제에 의해 진시의 출가는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고(진시가 하도 열받아서 불로 자신의 옆구리 지지기도), 진시의 출생의 비밀은 둘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죠. 이번엔 진시의 출생의 비밀을 쥐고 있는 결정적인 인물이자 외할머니가 누구인지 밝혀지면서 상황은 더욱 꼬여만 갑니다...만. 사실 마오마오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좋은 거지만요. 그보다 1급 기밀 그 이상의 비밀을 아무렇지 않게, 일개 관녀에 지나지 않는 마오마오가 기밀사항인 황족과 나라 중추 이름있는 집안들의 흥망성쇠를 몸소 겪으면서도 무사하다는 의미에서 대단하다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맺으며: 진시가 황족의 지위를 버리고 마오마오와 맺어진들 과연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14권입니다. 방계 중에 방계 황족을 찾는 사람이 있고, 황후 파와 황태후 파의 파벌 대립 이면에 황위 계승권이 걸려 있다는 개연성을 보여주며 이들(진시와 마오마오)의 미래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서 이건 높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방계는 진시와 마오마오의 자식에 해당). 그래서 사실 파벌 싸움의 진상이자 엔딩은 맥이 끊어 놓을 정도로 싱겁습니다. 스포일러라 자세히 언급은 힘들지만, 애초에 황후는 진시와 마오마오의 열혈한 팬이고, 황태후도 온건파로서 마오마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줬지 위해를 가할 인물이 아니죠, 이건 사실 기억력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기억력이 좋다면 황궁에서 진시와 마오마오가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알 테고, 이번 14권의 주된 이야기인 파벌 싸움도 성립 안 된다는 걸 알 테니까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파벌 싸움을 선동하는 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리를 요구하고, 결과적으로 보면 그 선동하는 놈을 잡는 게 이번 14권의 요점이라면 요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13권에서의 일 때문에 다시 서먹서먹해저버린 진시와 마오마오가 서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가는 게 흥미롭습니다. 아빠를 거짓말 탐지기로 쓰고, 집안싸움에 불구경 한다든가, 새로운 후배가 들어와 일을 가르친다든가, 이번 14권은 이야기가 알차게 들어가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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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면 한 장면을 부담 없이 넘길 수 있을 만큼 전개가 부드럽다. 캐릭터들의 대화도 자연스럽고 중간에 들어가는 가벼운 장면들이 분위기를 환기해줘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표정과 태도가 잘 표현되어 있다. 순정만화다운 귀여운 분위기와 감정적인 장면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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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사 의 혼 잣 말 14권 옌옌은 자고있던 마오마오를 깨우고 휴가를 받았다며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다. 마오마오는 거절하고 싶었지만 식물도감을 보고 응하기로한다. 옌옌이 데려간곳은 이름있는 일족의 회합이었다. 신의 일족은 잃어버린 가보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
| 약사의 혼잣말 14권입니다. 아무래도 책이 가끔 나오다 보니 한 번 멈추면 좀 까먹어서 읽기가 쉽지 않네요.. 이번에는 서도에서 중앙으로 마오마오가 돌아온 이후, 황태후파와 황후파가 나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수수께끼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마오마오와 진시의 진도는 14권이 나올 때까지 그다지 진전이 없지만 언젠가는 둘이 이어지겠지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 꽉 막힌 결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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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가 나츠 님의 약사의 혼잣말 14권입니다. 추리물이라기보다 수수께끼 풀이를 하는 게 주 소재인 고대풍 로맨스인 셈인데 그래서 어렵지 않고 마음 편하게 잡을 수 있어 좋은 시리즈입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본문에 아르바이트니 스커트니 하는 현대어가 너무 많이 튀어나와서 당황스러웠는데, 접근성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쓰신 거라 변경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나니 이해가 가네요. 전통용어가 익숙치 않은 세대에겐 장벽이 올라갈 수도 있으니... 일본이나 한국이나 작가들이 젊은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참 부단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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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약사의 혼잣말입니다. 여전히 진시와 마오마오의 관계는 딱히 진전도 무엇도 없이 미묘한 상태로 이어지고 있긴하지만 그 나름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만 다음 권 나오는 텀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는게 힘들어요ㅠㅠㅠㅠ |
| 이번권은 두꺼워서 읽을 내용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이네요 너무 좋아요 다음권도 이렇게 두꺼웠으면 좋겠어요 진시와의 사랑이야기는 사실 1할도 안되는거같고 대다수가 궁중암투와 나랏일에 관한 내용인데 재밌습니다 마오마오가 색다른 주인공이라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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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만화도 재밌지만 소설도 참 재밌네요. 유곽에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그걸 해결하려는 마오마오. 비취의 패에관해 알아보려고 진시를 찾아간다. 진시의 도움으로 야간은 이해하지만 궁금한 마오마오... 사냥에 따라가서 비취에 관해 알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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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두 사람이 맺어지기까지 걸림돌이 되는 부분들이 잘 보였던 것 같습니다. 소올직히 마오마오가 솔직하지 않은 캐릭터라서 그렇지, 아예 진시에게 마음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음... 근데 현실의 벽이 막막하기는 합니다. 진시의 배경과 마오마오의 배경... 진시만 문제가 아니고 마오마오도 아버지의 권력 생각하면 진짜 풍파 엄청 일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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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이 작품은 고대 중국이 배경인 듯한 국가에서 유곽에서 태어나고 자란 히로인 “마오마오”와 황제의 아들이지만 황제의 동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황자인 “진시“ 그리고 그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 간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오마오는 약학에 매우 능통한데 그것은 그녀의 아버지이진 라칸의 삼촌인 뤼몬에게 모든 것을 배웠기 때문. 이번 14권은 과거 백여년전 전설의 명의로 이름을 날린 “화타”를 주제로 작품이 전개된다. 호타의 조상들이 가지고 있는 비취의 패, 그것을 통해 “화타의 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