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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읽기 쉽고 재미 있을것 같아서 주문을 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게 아니였다. 문장이나 단어는 산지 며칠만에 읽을 정도로 명료하고 쉬웠지만, 내용은 쉽게 읽고 지나칠만한 가벼운 주제가 아니였던 것이다.
오랜기간 동안 사람을 사귀다가 혼자가 좋고 편해서 헤어지고, 마치 교통사고처럼 갑작스럽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면 ... 도데체 사랑의 실체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될지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다. 어떠한 것도 정답이 될 수 없는 나름데로 진진한 물음에 작자의 고민이 묻어나 있다. 특히 간과할 수 없는 섹스라는 주제에 있어서도 돌려서 표현하지 않고 직설화법으로 정면으로 부딪혀 나가는 스토리 전개가 몹시도 인상적이였다.
한 여자가 있다. 그 여자의 이야기 그리고 혼란과 고민으로 가득찬 그 주인공의 일기가 책의 구성요소 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결정의 시기에 작가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이렇게 얘기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 될것처럼 사는게 그게 최선이다." 이외에도 파울로 코엘료란 작가가 현실을 바라보는 구절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그게 쉽지많은 않다. 사랑을 하고 있지만 혼란스러운 그런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인상깊은구절] If I stayed, the dream would become reality, the desire to possess, to want your life to be mine. In short, all the things that transform love into slavery. |
| 해외 출장을 떠나면 그 나라의 서점을 한번씩 들러보는 습관이 생겼다. 물론 대개는 풍경을 감상할 뿐이다. 행여 우리나라 책은 없는지나 한번 둘러보고. 그러나 영미권에 가면, 그래도 뭔가 하나 사고 싶다는 의무감이 든다. 국내에서도 어지간한 책들은 이미 다 살 수 있으련만, 굳이 또 현지에서 책 내음을 맡으며 한 권을 사오고 싶어진다. 바로 이 책 <11분>도 그렇게 영국의 어느 서점에서 샀다. 현지에서 7.99파운드, 14,700원 주고 산 책이 인터넷에서 9,630원에 팔고 있다. 왜 그랬나 모른다. 혹 대답이라면 대답이 될 말 하나. 참 쉽다. 과장을 조금 보탠다면, 중 3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고 있다면 큰 어려움없이 지하철에서 완독할 수 있으리라. 더욱이 주제 역시나 흥미로워서 섹스 얘기이니 진도 무진장 잘 나간다. 혹 한글로 됐더라면 주구장창 이어지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이야기를 지하철에서 펼쳐 놓고 보기 민망했을 지도 모르지만, 영어로 보자니 그 신경 안쓰는 것도 편하다. 소설 읽고 주제를 따지는 건 취향이 아니다. 그저 재미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누군가 통속소설과 본격문학의 경계를 묘하게 타고 있다고 평을 했던데, 내게는 그저 재미있다는 말을 어렵게 한 것으로 밖에 안들린다. 뻔한 이야기 같으면서도 마지막까지 “도대체 얘들을 엮어 주는거야, 안 엮어 주는거야”라는 궁금증을 놓지 못하게 한다. 참, 개인적 소회 하나. 소설 속 마리아(창녀 이름이 ‘마리아’란다. 중세 시대였으면 신성모독으로 화형감이다)가 창녀 생활을 접고 브라질로 돌아가겠다며 하는 말이 “수렁에서 빠져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trap. 함정. 덫... 회사에 들어갔을 때 선배가 했던 말이 있다. “사흘만 하고 나면 절대 다른 일 못하는 직업이 3가지 있다. 창녀와 거지, 그리고 기자.” 나 역시 수렁에 빠져 있다. 아주 깊숙이. |
| 작가의 서문에 책을 소개하기 위한 내용과 첫부분은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보여준 담백함과 황당하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운명을 찾고 개척하는 저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면서 책을 사들고 책방에서 나왔습니다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데 두려움이 없던 창녀 마리아는 연금술사의 주인공과 닮은꼴이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안타깝게도 작가의 메세지를 읽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취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은 저의 취향의 테두리에 있는 책은 아니었나봅니다. 책의 표지와 같이 내용이 때로는 너무나 자극적이고 인연을 맺어 나가는 진행이 자연스럽지 못하며 이야기의 클라이막스가 애매해 보입니다. 아마도 원서에 표현되어 있는 깔려있는 메세지를 읽지 못하는 저의 영어 실력의 한계탓일었을까요? 그것이 영문책을 읽는 어려움인듯합니다. 버리지 말고 영어가 더 향상되면 다시 읽어보아야겠습니다. ^^;; 다른분들이 모두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시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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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en minutes is a time which it takes the main character girl to please a man. She is a Brazilian girl who has gone through heart-breaking loves, regreted her life in Brazil and decided to settle in Switzerland. But life doesn't move in the way she hopes it and she just can't help but become a prostitute. The story scents of an innocent fable and her dream just looks like a beautiful fantasy.
However she pushes her enduring positiveness through to realization of her dream. She says she spends the elevent minutes to make a man happy, not just to earn money.
When I was reading this book, I was taking a really hard time. But this girl's positive attitude toward a life really awakened me. That is what a great person in a great book does. Just read it. |
| To me, this book is very impressing. Maybe this is because that i'm a woman even though i'm twenty two years old. This book is all about finding true happiness by showing one woman's journey to find her personal treasure, happiness, and light. While reading this book, i could be sympathized with every single word of her(main character) saying. I really want to recommend this book to young women around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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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파울로 코엘료와 C.S.루이스 책을 몇권씩 샀었다. 대부분 앞부분을 읽다가 끝내지 못하거나 아예 못읽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었다.
이제 다시 여유를 찾아가는 듯 하다. 다시 그 책들 중 한권을 집어들었으니. 이 책은 한 창녀의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가 주인공이 창녀로 지낸 1년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성과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수많은 사연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되는 것이 창녀라는 직업이며, 그들을 구원하여 정상적인 삶으로 돌려놓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주인공의 철저한 직업정신과 당당함에 놀랐다. 주인공은 그저 우연히 어떻게 보면 너무나 순진하게 창녀의 길로 들어서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계속 머물러 있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틈틈이 적어나가는 일기를 통해 인생과 삶에 대해 고찰한다.
목표로 정한 1년이 된 후 주인공은 창녀 생활을 미련없이 접는다. 그리고 소설은 영화처럼 마무리 된다. 사실 동의할 수 없는 직업의 여성이지만...
파울로 코엘료의 글은 참으로 여성적이다. 쉽고도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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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정말 의미깊은 책. 하룻밤 꼴딱 새서 읽은 책.
내가 마리아고 마리아가 나였던 그런 신비로운 책.
내가 모르는 세계를 너무나 잘 알아왔던 것처럼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아무리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방법으로, 다른 느낌으로 인생이 찾아와도 사람 사는 것은 똑같고,
삶은 위대하고 동시에 허무하다. 삶은 결국 사랑으로 완성된다? 이에 대한 해답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 책.
외설스러운 장면이 전혀 외설스럽게 다가오지 않았던 너무나도 좋은 책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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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glish novel that I read in India, last summer. Since it was written in easy style as well as focused on a so-called 'common story' such as love and sex, fortunately had finished it without much difficulty. Thanks to that book, could forget some hardness and even that I was too much sweated and missed someone at least, at that time. Also, it reminds me of some memories regarding Praveen, who was given the book from me when I was leaving Karaikal... Have he finally catched the meaning of '11 minutes' since the summer? Who Kno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