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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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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피어라 // 꽃씨를 품은 당신이/ 기적이다 - 꽃의 기적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집이다.기다리던 눈이 지붕에 하얗게 쌓인 아침 풍경이 멋진 선물같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중이기도 한 2024년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아껴가면서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또 어떤 책은 펼치자마자 집중해서 끝까지 단숨에 읽고 싶고, 때로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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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피어라 // 꽃씨를 품은 당신이/ 기적이다 - 꽃의 기적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집이다.기다리던 눈이 지붕에 하얗게 쌓인 아침 풍경이 멋진 선물같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중이기도 한 2024년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아껴가면서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또 어떤 책은 펼치자마자 집중해서 끝까지 단숨에 읽고 싶고, 때로는 저만치 밀쳐두었다가 마음 내킬 때 펼쳐보게 되는 책도 있다.
이렇게 몇 페이지씩 혹은 한 편씩 공감가는 이야기와 시를 읽으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시간이야말로 선물이 아닐까 싶다.
가로막힌 벽이/ 담쟁이에는 길이 됩니다.
사막을 가는 당신은 지금/ 어디를 보고 걷고 있나요 - 담쟁이 중에서


단 한 번도 시인을 꿈꾸거나 시를 쓰며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작가의 말에서 아주아주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들 하지만, 마음 속에 품은 꿈은 망설이다가 눈치를 보다가 희미해져 버리곤 하지않던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지나다니면서도 무심코 보아 넘겨버리는 것들을 작가는 공감가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풍광과 이야기를 담은 한 편의 시와 그림에 담아내었다.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따뜻함과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친구, 여행 등 지난 추억에 잠기게도 했다.
인생의 봄. 나는 봄이라 쓰고 행복이라 읽고 싶다. 우리가 일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인생 전부가 봄이다. 지금 나는 어느 계절에 살고 있는가. 나는 정말 행복을 원하는가. -153

새벽에 잠깐 눈이 내렸나보다. 지붕에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서 얼른 사진을 찍는다. 별것 아닌 풍경일 수도 있지만 보는 순간, 탄성을 질렀던 그 기분, 행복감을 남겨두고 싶은 것이다.
시간이 지나서 꺼내 보아도 그 때를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때의 나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하며 혼자 웃기도 할 것이다.
'글쓰기는 나를 만나는 일이다'는 말에서는 글의 무게감이 느껴기지도 했고,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 사람, 이야기, 생각들이 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선물이도착했습니다 #지식과감성 #서평이벤트
k*****m 2024.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작은 선물.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작은 선물."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즐겁게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단순히 에세이 라기보단 에세이+시집 이라고 보면 된다.올해는 시집을 읽으려는 노력을 좀 부단히 했었다.그럼에도 시라는 장르는 아직 내게는 너무 어려운 장르이고 시가 시지. 그냥 읽자니.. 놓치는 것이 많은 것 같고,뜯어보며 읽자니.. 과한 것 같고. 아직도 시라는 장르는 내게 숙제로 남아 있다.그런 시를 40대에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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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즐겁게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단순히 에세이 라기보단 에세이+시집 이라고 보면 된다.

올해는 시집을 읽으려는 노력을 좀 부단히 했었다.

그럼에도 시라는 장르는 아직 내게는 너무 어려운 장르이고 

시가 시지. 그냥 읽자니.. 놓치는 것이 많은 것 같고,

뜯어보며 읽자니.. 과한 것 같고. 아직도 시라는 장르는 내게 숙제로 남아 있다.


그런 시를 40대에 쓰기 시작했다는 저자.

편안한 일상의 이야기들과 저자의 경험담들이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지며 시도 함께 담겨있다.

시만 보면 아.. 싶었던 나는 

편안하게 시를 쓰게 됐던 배경이라던가 담고 싶었던 마음을 같이 적어준 친절한 이 책이 아주 편안하게 다가왔다.


가만히 책을 읽다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상생활의 작은 것도 참으로 세밀하게 관찰하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모든 예술이나 창작활동 자체가 그러하지만 시는 참 예민한 장르인 것 같다.

쓰는 이에게도, 감상하는 이에게도.

양쪽의 예민함과 섬세함이 만나 결국 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시와 그림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

그만큼 따듯한 책이었다.


유난히 연말이 시리게 다가오는 이가 있다면,
따듯한 이야기들로 작은 위로를 건네어 오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본다.

이미지 캡션
이달의 사락 h*****w 2024.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물이 도착했습니다/이종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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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선물이 도착했습니다/이종화 에세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계절이 그래서 인가? 책을 받아들고 표지에서 한참을 머문다. 다른 도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인가? 책을 다 읽고 난 후가 아니라 책을 펼치가 전인데 책 표지에 시선이 머문다. 40대 초반 출석하던 교회의 소식지 기자로 활동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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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선물이 도착했습니다/이종화 에세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계절이 그래서 인가? 책을 받아들고 표지에서 한참을 머문다. 다른 도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어서 인가? 책을 다 읽고 난 후가 아니라 책을 펼치가 전인데 책 표지에 시선이 머문다.

40대 초반 출석하던 교회의 소식지 기자로 활동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고, 그림을 그리고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바쁘게 살아가는 이종화 작가의 에세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는 작가의 일상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시로 작업하고, 그림으로 작업하 듯 조용한 느낌으로 전시회를 한바퀴 돌고난 느낌을 받는다.

저자가 글을 쓰면서 마주하게 되는 우리주변의 일상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잘써야 하고 잘해야 한다는 무게감을 내려놓음에 오는 글의 표현들이 자연스럽다. 작가가 시를 쓰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시집을 내고, 그림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는 과정들, 자신의 집안이야기, 아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일상들을 조곤조곤 이야기 해 주는 것에서 40대, 혹은 50대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사는 삶이 그다지 복잡할 것도 별난 것도 없지 하는 공감을 하게 된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에 담긴 이야기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거창하거나 꼭 해내야 하는 과제가 아니라 스스로 만족스러운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위로가 된다. 삶은 치열하고 열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무게감을 조금 내려놓아도 된다는 생각을하게 하니 참 고맙다. 조금 쉬어가지만 내 삶을 표현하고,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것. 그거면 된다는 것.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다.

차분한 어조로 좋은 사람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을 받았다. 늦어도 괜찮아, 천천히 피어도 돼.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는 말이 지금 이시간 마음에 자리하고 나를 쓰담쓰담해 준다.


<도서내용 중>


p22. 언제부터였을까? 물론 시는 잘 써야겠지만, 어렵게 잘 쓴 시가 좋은 시라는 생각을 내려놓았다. 한 줄 시 ‘하이쿠’처럼 쓰든, 사진에서 읽은 디카시를 쓰든, 종교시를 쓰든, 관념시를 쓰든 능력만큼 그냥 쓰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정을, 대상을 정하여, 들을 만한 언어로.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p125.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살면서 드러나는 나의 연약함을 알고도 여전히 포근한 얼굴로 곁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는 것이다. 그런 귀인 같은 사람을 찾아 사랑하는 데 관심을 표현하는 일이다.

p172. 죽어가는 시인은 있을지 몰라도 시는 죽지 않는다.

#선물이도착했습니다.#이종화#지식과감성#에세이#문학#그림#인생2막#늦어도괜찮아#카이로스의포춘쿠키

이달의 사락 k*****0 2024.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