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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위기는 어떻게 역사의 변혁을 가져왔는가]라는 부제가 저자의 집필 의도를 잘 설명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팬데믹을 거치고 언제든 올지 모를 다음 팬데믹을 우려하면서 전쟁이 압도하며 조만간 있을지 모를 더 큰 전쟁을 걱정하고 살아가는 지금의 대중에게 걱정만 하지 말라는 위로와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집필된 책이 본서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본서는 세계사와 세계문화를 키워드로 역사 카테고리에 포함된 책이지만 읽어본 감상으로는 역사에 국한되지 않는 인문학적 성찰과 사유를 위한 책이었다. 사유의 주제는 평화, 공존, 공동번영, 공동 대응, 위기 해소, 화합 등에 이르는데 키워드만 뽑자면 별것 없는 것 같지만 이 시대에 그 어느 때 보다 중대한 주제 의식이 아닌가 싶다. 물론 모두의 사유와 결론이 저자와 같은 과정과 결론으로 이르지는 않을 수도 있으며 저자와 다른 성찰을 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국경을 공유지와 공동이 운영하는 통로로 만들자는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저자와는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민자 문제와 국경 경계 문제를 칸트의 ‘환영의 권리’라는 적대 받지 않을 이방인의 권리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유럽의 난민 정책 후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의 원거주민과 이주민들의 충돌과 범죄율 증가로 인해 몇몇 국가의 범죄국가화 양상 등을 보아온 이후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민자 정책에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든다. 이주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미그란스’라는 용어가 있다지만 분명 이방인에게 위협을 느끼기도 하고 익숙한 것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인간의 본성이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보다는 현실을 안정화하는 경향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 간 화합의 중요성과 화해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폴란드와 독일 간의 역사를 설명하는 대목에서도 우리와 일본의 현실이 연상되기도 했다. 대부분이 일본은 사과도 하지 않고 어떠한 보상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세뇌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일본 역대 총리가 이미 세 명이나 사과의 의미로 실제로 무릎을 꿇었으며 박정희 정권 때 이미 침략에 대한 배상이 이루어졌으나 이후에도 종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따로 배상한 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종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에 대해서는 해당 여성단체에서 이 문제가 배상받고 해결되면 그 단체의 존속이 불투명해지고 대중의 관심이 끊겨 기부금이 끊어질 것을 우려해 일본의 배상에 호응하려는 피해자 할머니들을 설득해 배상금을 받지 않도록 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어떤 역사적 문제들은 이런 정치적인 이유와 일부 단체의 이해 문제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유대인의 역사, 독일과 프랑스의 역사, 동서독의 역사 등에서는 한일 간의 역사와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문제가 연상되기도 했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 예로 들어지기도 하고 평화의 키스 등이 예로 제시되기도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이런 문학이나 대외적인 제스처가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만은 아님을 우리는 역사로 직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만남을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어느 전대통령의 대북 순애보도 있었지만 그 후 북한이 우리 기업이 투자한 시설들을 폭파한 사례로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문명 충돌]이라는 책과는 현실이 다를 수 있다고 오스만 제국에서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포용한 것과, 유대인, 기독교인, 이슬람인이 어우러져 살았던 레반트 지역의 역사를 예로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는 유대교에서 말하는 이스라엘 영토가 대대적으로 확장되는 시대, 유대교 메시아가 등장하는 시대를 기대하며 유대교에서 말하는 종말의 시작을 알리는 결함없는 붉은 소를 제물로 쓰기 위해 미국에서 붉은 소를 이스라엘이 수입해 희생제를 올린 이후 이스라엘이 대대적으로 주변국들을 공격하는 시대다. 현재 이스라엘은 유대력으로 유대교의 종말의 시기, 메시아 등장 시기라고 할 수 있을 시기를 몇 년 앞둔 시점이라 주변 지역과 주변국들을 공격하며 국지전, 국소전으로 멈출 의도가 전혀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종교 광신도가 권력의 정점에 서면 어떠한 역사가 펼쳐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으면서 동시에 역사는 비선형적 발전을 보이며 인류는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우기보다 발전이 아닌 퇴행을 보이기도 한다는 걸 알려주는 시대이기도 하다.
저자는 팬데믹에 있어서도 유럽의 흑사병을 예로 들며 당시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이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희생적으로 병자들을 돌보아 당시 4만 명이던 그리스도인 신자 수가 잠시만에 600만 명으로 증가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팬데믹과 같은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은 유럽과 다르다는 것이 의사 파업으로 눈에 드러나고 있다. 이 역시 역사에서 배우기보다 역사를 퇴행하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역사와 현재에서 문제보다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 할 수도 있고 그런 면을 주목해 배움을 얻는 것도 당연하긴 하다. 하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고 나아가기보다 뒷걸음질할 때도 있는 존재란 걸 본서의 저자 의도와는 다르게 역설적으로 느끼고 말았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더욱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고 느끼기도 했다. 독자 나름의 감상과 사유가 가능하기에 독서란 중요하고 저자의 의도와 생각이 다를 때에도 그로 인해 배움을 얻기도 하는 것이 독서다. 저자와 다른 사유와 성찰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기에 또한 이 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서는 이 시대에 절실한 키워드로 이 시대이기에 해야 하는 사유를 통해 각자의 성찰을 얻고자 읽어보아도 좋을 책이다. 믹스커피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병전쟁위기의세계사 #차용구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세계사 #세계문화 #인문학 #도서협찬 ![]() |
??서평??위기? 그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위기” 라는 단어가 한 번쯤 입에 올랐다면, 그때부터 이미 우리는 위기 속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위기라는 것이 사실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팬데믹, 전쟁, 기후 변화?이 모든 것이 단순히 뉴스 속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엮는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 이 책은 그런 위기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해답을 고대의 역사를 통해 던져준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로 이어진다고 믿기 시작할 때, 우리는 위기라는 단어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리더십의 게임, 그 숨겨진 비밀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의 올바른 판단력.” 단순히 들으면 흔해빠진 말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그 말이 그저 경고가 아닌, 살아있는 교훈이 된다. 과거의 지도자들이 보여준 판단력, 신속함, 그리고 때로는 갈등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쌓았는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는지 돌아보자. 책 속의 예시들?가짜뉴스, 차별, 그리고 진정성?모두 현재 우리 사회의 그림자와 겹친다. 지도자가 중요한 건 ‘위기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신뢰를 쌓는 것’ 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신뢰는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니며, 고대의 교훈 속에 담겨 있음을 알게 된다. ??이타주의? 오히려 내게 유리한 것 ‘이타주의’ 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그저 ‘착한 행동’ 을 떠올렸다면, 이 책에서 이타주의는 우리가 처한 위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 가 된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타인의 불행은 내게 재앙이 된다” 라는 말, 이것이 바로 이타주의가 전하는 진짜 메시지다. 위기에서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는 순간, 결국 그 배려가 돌아와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책을 읽으며 ‘내가 배려하는 만큼 나도 안전해진다’ 는 말을 실감했다. 과거의 위기에서 이타주의가 어떻게 사람들의 운명을 바꿨는지, 그 전통을 우리가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재순환, 그것은 고대의 생존법 “4R: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고, 회수하라.” 이 말이 오늘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책을 읽었다. 그런데 이 말은 단순히 ‘환경 보호’ 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어떻게 한 순간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고대의 지혜다.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는 원전 사고가 일어나고 환경이 파괴되는 상황 속에서도 결국 지구를 살아남게 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재순환' 이라는 생명력 덕분이었다. 원전 의존도를 줄이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 그것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이 아닐까?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 @chae_seongmo )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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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평온한 삶을 살기 위해 사람들은 위기를 경험하는 걸 선호하는 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경험하지 않고 무난한 삶을 살다보면 누구나 안주하고 나태해질 수 있습니다. 나태해지는 것을 막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할 발판을 삼는다면 위기는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 역병, 전쟁, 위기의 세계사는 차용구 작가님의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키프리아누스 역병부터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까지의 위기 속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위기를 맞이한 인류의 역사에서 위기를 변혁의 기회로 가져오게 된 비법,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역병, 전쟁, 기근은 죽음과 같은 재앙으로 인류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재앙을 오히려 기회로 삼는 건 불행 또한 기회로 여긴다는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로 불러옵니다. 역사에 대해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무지와 왜곡에서 비롯되는 일들은 오늘날 재앙에 대처하는 방법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국가간의 복잡한 정세를 온전히 이해하고 잘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역사 속 사건들을 제대로 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삶의 진정한 이유를 알기 위해 삶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유연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환경과 정치 위기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길을 찾고 찾은 길 위를 걷는 삶을 삽니다. 지나간 역사들을 다시 둘러보고 우리는 깨우치고 배워서 똑같은 과거를 치르지 않아야 합니다.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사진과 그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을 통해 역사의 가르침을 눈으로 몸으로 체감하게 됩니다. 근대화의 문제적을 온전히 해결하기 위해 똑바로 보는 시야를 가져야합니다. 역병과 전쟁으로 둘러쌓인 위기의 세계사는 지금까지 지나왔던 위기의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지혜를 빌려 오늘날 또 다른 위기를 이겨낼 힘이 되어 줄 겁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로운 존재로 다가올 것이란 확신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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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시대의 위기란 2020년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우한폐렴(코로나19)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지금도 진행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등 다양한 나라들의 갈등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여러 사례를 들어 제시합니다. ![]() 저자는 이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의 열쇠는 '공동선'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나 주어진 모든 공동체 구성원을 위하여 분배되고 이익되는 것으로, 모든 자에게 이익이 균등하게 돌아가는 어떤 일반적 조건들로 정의되기도 하며 공익, 복지, 이타주의 같은 말로 바꿔서 말할 수 있겠습니다. ![]() 하지만 저자의 생각과는 달리 세상은 이기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람이 발전하고 주도하고 강해집니다. 그리고 그 강한 사람은 더 강해지는 세상입니다. 아쉽게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은 21세기에는 통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도생하는 개인의 힘이 더 강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발전된 세상에서는 국가보다는 개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일들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전 사고는 범위가 넓고 위험해서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탈원전 정책은 자칫하면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예전의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정신을 이야기했지만 지금의 소비의 시대에는 맞지 않는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높은 기술력으로 원전 사고를 안 나게 하는 방법이 오히려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자원이라고 하는 것이 온전히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거기서 발생하는 에너지 효율이 지금의 소비되는 에너지를 충분히 커버하지도 못합니다. 잘만 쓴다면 오히려 석탄이나 석유를 쓰는 것보다 오히려 청정할 에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세계의 수많은 갈등이 있지만 뉴스에서 가장 많이 보는 갈등은 역시 중동에서의 갈등이라고 봅니다. 현재 세계의 갈등의 근원을 따라가보면 근대에 프랑스와 영국이 자기들 입장에서 결정한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이제는 다른 나라 사정에 힘을 쓸 형편은 아닐 정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 저의 머릿속에선 도무지 해결 방안이 나오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복잡하고 복잡한 게 중동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중동에 한정해서 큰 전쟁이 나야 해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산유국들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는 또 한 번 요동칠 것이 뻔합니다. 독일과 폴란드, 독일과 프랑스의 관계를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를 생각했습니다. 서로 좋지 않은 역사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적대시해서는 안 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붙어있는 것도 그렇고 서로 갈등한다면 무역이나 산업에 있어서도 도움이 안 됩니다. 경제는 끊임없는 교류 속에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는 일본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일 관계는 과거사 문제는 계속 겉돈 채 중국을 경제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는 모양새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극히 적은 확률로 중국이 민주화되는 경우인데 거의 없다고 치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여러 면에서 무역과 기술 개발, 군사적인 이유로 과거사에 집착을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는 과거사는 접어두고 미래를 봐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과거를 배워 현재를 살고 미래를 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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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겪었던 코로나도 역병이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안정을 유지한 편이었다. 역병이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는 큰 혼란이 있었다. 책의 첫번째로 나오는 펜데믹도 처음에는 큰 혼란이 있었다. 시간은 걸렸지만 극복해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지도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가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아서 실행하는 것이 많은 사람을 더 빨리 살릴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를 이용해서 돈벌이는 하거나 말도안되는 선동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었다. 그러나 고대의 역병과 흑사병을 겪고 난 후 알게된 교훈이 있었다. 타인의 고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줄여주는 것이 도리어 자신에게 이익이라는 사실이다. 부정적인 행동은 당장 돈을 벌지 모르지만 결국 공멸하는 길이다. 역사적으로 위기를 직면하면 시간차이는 있지만 서로 도와서 해결해 왔다. 특히 현대에는 위기라고 하는 것의 규모가 전세계적인 경우가 많아서 국제공조가 필수이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새로운 기술과 사상도 등장해왔다. 장기적으로 인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세계에서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다. 그동안 인류가 어떻게 생존해왔고,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나중에 또다른 위기가 찾아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집단지성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도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있기 때문에 큰 사태로 번지지 않은 것을 잘 봐야한다. 이런 행동은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닌 연약한 개인들이 평범한 삶을 계속 영위하기 위한 본능이다. - 원앤원북스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
![]() 역사 시간에 사건에 대한 배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시는 선생님 같은 책. 제목을 보고 약간의 지루함을 각오하고 읽었는데, 굉장히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다. 현재의 세계정세에 대해 흝어보며 흥미를 느껴보기에 적당하다. 분명한 단어로 길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서 좋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이야기를 300쪽이 채 안 되는 글에 담았다니.. 작가는 정말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인가 보다. 전염병 덕분(?)에 크게 성장한 그리스도교, 마녀사냥의 이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 푸틴의 문제점, 러시아 컴플렉스의 이유는 지리적 환경, 제 1차 세계대전의 시작이 된 사건, 노예무역은 왜 시작되었는지, 영국과 프랑스의 제국주의가 시작한 혼란들, 한국 DMZ의 나아갈 방향, 오래도록 평화롭게 공존했던 종교들이 왜 지금이 이렇게 되었는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와 영국, 접경지역의 아픔, 독일과 폴란드의 화해, 이주노동자를 대하는 자세, 가해나라와 피해나라가 공통 집필하는 역사교과서, 정치인의 자세... 등등 이외에도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알아야 할 세계정세와 사건에 대해 알면 좋을 것들이 잔뜩 적혀있다. 이런 사건들이 일어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각 사건에 대해 어떤 결과가 생겼는지, 여기서 우리는 무얼 배워야 할지, 또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해 준다. 더 깊이 알고 싶으면 관련 자료를 검색하면 금방 나오니까 깊이있게 공부하기에도 좋은 시작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역사는 왜 알아야 하는지, 왜 폭넓게 알아야 하는지, 그 역사에서 어떤 걸 배워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준다. - 단, 조금의 지식이 있으면 더더더 잘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팔레스타인이 오스만제국의 부분이었다던가, 이반 일리치는 톨스토이 소설의 등장인물이었다던가 하는 정도의. - 개인적으로 제국주의를 다룬 부분에서 일본의 이야기가 다루어 지지 않은 부분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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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전쟁, 위기의 세계사차용구 지음 / 믹스커피 *위기는 어떻게 역사에 변혁을 가져왔는가 뉴 그레이트 게임 시대, 위기의 역사를 들여다볼 때다 키프리아누스 역병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위기의 시대, 역사에서 길을 찾아라!" 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위기의 순간들 --------------------------------------------- 위기의 세계사, 그 제목이 실감날정도로 지금 우리나라도, 세계정세도 위기의 시대를 걷고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이 위기도 지나간 역사속에서 그 답을 찾아 우리 시대에 맞게 적용한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리는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서 지나갈 수 있을것이다 이 책에서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는 건 바로 협력과 대화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했어도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근본적으로 사람에게 있고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이해, 사랑의 힘에 달려 있다는 걸 책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된다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수많은 조선인들이 잘못도 없이 죽임을 당했다 그보다 먼저인 1348년에서 1351년 사이 중부 유럽지역에서 400여 개가 넘는 도시와 마을에서 유대인들이 거짓 소문으로 죽었는데 비극적인 역사가 왜 되풀이되어야만 하는지 참 안타까울뿐이다 *p59 초국경적 환경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선 국가간 물리적 대립이 아닌 대화를 통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p65 20세기가 경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의 화두는 협력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코로나-19 같은 전 지구적 재난은 국가 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운다. 내가 어렸을때 학교에서 지구촌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 지구가 하나의 커다란 마을이라고 할만큼 지금 세계의 여러 나라는 각각의 국경은 있지만 서로 다 연결되어있다 어느 한 나라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고 자연현상이나 사고, 전염병도 다른 나라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협력과 연대가 더 중요한 지금이 아닐까 싶다 *p222 개천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소소한 반복이 단단한 일상을 만든다. 우리는 작은 이타적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주 작아보이는 행동일지라도 그 작은 선함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 변하지 않는 그 진리를 잊지 않는 모두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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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시기와 지역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늘 있었다. 흑사병에서 코로나19까지, 핵재앙과 기후위기,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비극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환경, 정치적 위기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결국 저자가 강조하고자 한 것은 이 두가지가 아닐까 싶었다. 1) 협력하고 공생해야 한다. -호우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이웃의 논둑이 넘치거나 허물어져 자신의 논도 피해가 우려되면, 사법적 대응으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일단 서로 힘을 모아 터진 논둑을 다지는 게 도리 아니겠는가. -미래는 인류가 함께할 때만 지속가능하다. 2) 개인이 인식을 바꾸어 선한 행동을 반복해야 한다. -개인이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경험들은 축적되어 집단 의식, 무의식을 구성한다. 역사는 인간의 몸과 마음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소소한 경험이 반복되어 이뤄진다. -나쁜 역사의 재현을 막으려면 위기를 대하는 개인의 인식을 전환하고 선한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위기의 빈도와 그 정도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은 요즘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다음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의 아이가 살아가고 또 나의 아이의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어떻게 위기를 최소화하거나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역사를 많이 남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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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어떻게 역사에 변혁을 가져왔는가' 이 부제를 좀 더 주의 깊게 볼 것을 그했지요 역사서라기 보다는 역사 에세이에 가까운 책입니다 이런 책들을 따로 분류하는 항목도 있으면 좋겠어요 읽기 전에 기대했던 것 보다 역사적 사건이 비중이 작네요 저자가 팬데믹과 전쟁을 지나면서 언론에 기고했던 글들을 중심으로 다시 쓴 책이라고 서문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에세이에 가까운 책의 성격은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역병과 전쟁, 기근은 인간의 역사에 큰 변곡점을 불러왔지요 이 책은 그런 사건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방향을 틀어왔는지, 또 우리의 오늘이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해 보는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내용을 전체 3부로 나누고 있네요 1부는 '환경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은 역사' 그 시작은 아직도 생생하게 흔적이 남은 팬데믹이네요 역사에서 다루는 사건은 안토니우스 역병이라고 불리는 로마 시기의 전염병, 그리고 중세를 끝냈다고 평가받는 흑사병을 가지고 왔어요 팬데믹에 대한 이야기는 핵으로까지 확산 되네요 결국은 인간이 불러온 위기들 그 위험들을 우리는 어떻게 건너야 하는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네요 2부는 '정치 위기 속에서 길을 찾은 역사' 헝가리 총리의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시작한 글은 우크라이나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훑어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어요 또 헝가리와 우크라이나 과거의 외교 정책들을 보면서 우리 역사에서 있었던 비슷한 방향성도 되새겨 보게 되기도 하구요 2부의 1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알려지지 않았던 유럽의 외교사 이면을 읽어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어요 2부의 2장에서는 노에제 이야기로 시작해서 중동과 유럽의 관계, 우리나라의 DMZ까지 폭넒은 세계를 다뤄주네요 3부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성찰과 교류의 역사' 독일과 폴란드의 얽힌 실타래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독일의 어제와 오늘,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타자에 대한 자세까지 내용이 철학적으로 확장되네요 지난주부터 시국이 급속도호 몰아치고 있는 속에서 이 책을 읽으며 우리의 오늘은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가 고민이 크네요 내일 돌아볼 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이 되기 위한 지혜를 역사를 읽으며 다시 찾아봅니다 그래서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라 하는 구나를 새삽 깨닫게 되네요 어제는 어제일 뿐이 아니라 오늘을 만든 원인입니다 어제의 잘못을 고치고 내일이 보다 나아지는 오늘이 될 수 있도록 역사의 지혜를 다시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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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소빙하기에는 기후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겨난 우울증이 유행병처럼 번졌다. ..... .. 기후 변화와 마녀사냥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실제로 극심한 기상 악화로 흉작이 들면 대규모 마녀 화형이 진행되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마녀재판 횟수가 급증했다. 그래서 마녀사냥은 도시보다 인구 밀도가 낮은 농촌과 산악 지대에서 더 자주 있었다._p76
_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고자 한다면 무기 개발과 수출에 심혈을 쏟는 것 이상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 공존의 보편적 가치를 깨닫고 구현하는 데 더욱 주력해야 한다._p155
세계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어보는 믹스커피의 역사서 시리즈,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에서 언더독 관점의 세계사 주요 사건들을 다뤘다면, 이 책 #역병전쟁위기의세계사 에서는 위기 상황들이 어떻게 인류역사에 변혁을 가져왔는가를 알려주고 있었다.
역병, 전쟁이라고 하니 뭔가 한참 전 일이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지 얼마되지 않았다 -심지어 종료도 아님- 그리고 지구 곳곳에 강대국들이 배경에 있는 국가간 전쟁들이 여전히 진행중이며, 우리나라만 해도 분단국가다.
이렇게 지금 상황을 곁에 가져와서, 이 책을 읽으니 더 의미가 있었는데, 온난화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초래한 위기상황 및 역사를 통해본 기후변화들과 역사적으로 끼친 영향들, 원전의 시작과 사고 현재의 과제,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9세기부터 다루며 현재에 이른 문제의 원인 분석, 중동의 끊임없는 갈등, 갈등지역에 대한 무기수출에 대한 견해....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성찰과 교류의 역사’ 챕터까지..
다른 역사서들과 확실히 다른 구성과 내용이였다. 왜냐하면 지금도 진행 중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비교적 심플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청소년들에게도 적합한 세계사 도서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과 더불어, 통찰력 있는 사유와 문제의식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서 생각하고 실천할 숙제들을 남겨주고 있어서 지나온 역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역사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고 훗날 이렇게 심판 받고 교훈으로 남는다...
_삶은 유한해서 언젠가는 끝난다. 첨단 의료기술은 생명의 연장 수단이지 죽음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선한 일만 행하더라도 다하지 못하고 끝나고 마는 게 우리의 짧은 인생임을 명심하자._p230
_진리를 탐구하려면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하며 자발적인 지적 망명을 떠나라는 뜻이다. 몸을 웅크리며 익숙해진 현실에 안주하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다._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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