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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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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병원을 갔다. 30분 대기, 1분 진료 끝. 증상을 말하고 처방받는 시간까지 고작 1분이면 끝나는데 뭐하러 병원까지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의원은 조금 나은 편이다. 진료하면서 몇 마디의 말이 오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떤 한의원은 약국처럼 한약을 처방해서 판매하는 느낌이 든다. 누구 말처럼 병원쇼핑을 해야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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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병원을 갔다. 30분 대기, 1분 진료 끝.

증상을 말하고 처방받는 시간까지 고작 1분이면 끝나는데 뭐하러 병원까지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의원은 조금 나은 편이다. 진료하면서 몇 마디의 말이 오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떤 한의원은 약국처럼 한약을 처방해서 판매하는 느낌이 든다.

누구 말처럼 병원쇼핑을 해야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불신의 시대가 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하는' 한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인문치료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다보니 그 속에 원효를 만나게 된다.

원효 사상은 화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한사상이라고 설명한다.

일심을 구현하기 위해 무궁히 중첩, 무진히 집합하는 자발적 깨뜨림이 화쟁입니다. 화쟁은, 마침내, 무애로 황홀하게 연주됩니다. 화쟁이라는 옹골차고도 날카로운 사위가 없으면 무애의 춤은 당최 성립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원효사상, 인문 원효의 고갱이입니다. (95p)

설명이 길어질수록 머릿속은 혼란스럽지만 대략 이해하자면 현재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탐욕구조를 깨뜨리기 위해서 원효사상을 통한 공동체 운동이 필요하다는 뜻인 것 같다. 그가 인문치료라고 말하는 건 정말 우리가 원하는 치료방법인 것 같다. 환자를 돈으로 보는 병원의 행태, 환자를 인간이 아닌 질병의 근원지로 보는 의사들에게 질렸고, 정상적인 사람도 환자로 만드는 이 사회에 질렸기 때문이다. 개인에게 생긴 마음의 병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정치, 생태문제와 엮여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진 의사가 몇이나 될까 싶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가운데 1위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장애가 더 쉽게 발병되고,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왜 이 사회에 인문이 살아나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도 화쟁을 통해 병들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치료하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문이란 이론이 아닌 실천이며 우리 모두가 잘 살기 위한 기본이 되어야 한다. 아픈 사람을 치료한다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아픔까지도 읽어낸다는 의미가 아닐까.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픔뿐 아니라 시대의 아픔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믿을만한 의사를 만났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4.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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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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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독특한 학력과 배움의 열정이 녹아있는 '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라는 책을 만났다.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의 학문적 성격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현대는 인문학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인문학은 학문의 기본이요 기초이다. 인문학의 위기는 전 학문의 위기이다. 몇일 전에 대기업 입사시험에 인문학 비중을 늘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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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독특한 학력과 배움의 열정이 녹아있는 '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라는 책을 만났다.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의 학문적 성격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현대는 인문학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인문학은 학문의 기본이요 기초이다. 인문학의 위기는 전 학문의 위기이다. 몇일 전에 대기업 입사시험에 인문학 비중을 늘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것은 고무적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기업들은 입사에 인문학을 홀대시했다. 이는 초, 중, 고, 대학의 학사 과정이 취업을 위한, 성공을 위한 체제로 전환되어 지금까지 인문학은 계속 추락했다. 또한 대학가에서는 통폐합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현실적 필요를 따른 학문의 동향은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렇지만 인문학의 위상은 변하지 않는다. 인문학의 자존심이 결국은 다시 부활의 힘을 발휘했다.

 

 이 책은 인문학의 중요성과 함께 의학에 존재적 가치를 다시금 깊은 반성과 함께 다루고 있다. 의학의 존재와 의학의 필요성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했다. 사람을 위한 의료 행위가 아닌 사람의 돈에 집중된 의료는 죽은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신은 죽음을 가져가지만 의사는 돈까지 가져간다'는 속담은 현대 의학의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문학을 중요시하는 것은 사람을 위한 의학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세월 동안 우울증에 빠져 살았다고 한다. 우울증을 견뎌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자신을 위한 학문을 연마하는 과정속에서 찾는 인문학의 위대함과 치료의 본질을 접목하고자 했다.

 

 이 책은 현실속에 있는 자신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심리적 현실을 통해 마음과 몸의 아픔을 찾아가는 것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아픔을 겪는다. 그러나 아픔중에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긍정의 마음을 심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마음의 병을 앓고 살아가고 있다. 마음의 병은 신체적 병과 정신적 병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은 감정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어두운 감정은 부정적 결과를 낳게 되지만 긍정적 감정은 긍정의 결과를 낳게 된다.

 

 저자는 신체적 질병보다 마음에서 발생한 질병을 치유하는 인문학적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여기에 원효의 사상을 접목하고 있다. 저자는 원효의 사상을 통해 마음의 병을 통해 얻는 각종 질병들을 치료하고자 한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두고 여러가지 학문의 길을 걷게 됨으로 새로운 인문학의 활력을 한의학에 적용하고자 했다. 사람을 아는 한의사가 되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사람에 진정한 소망과 치료의 과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했다.




 

p***1 201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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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을 접목하여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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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의학은 진정 사람의 마음에 쌓인 것들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은근하게 접근하는 따뜻함과 근본적인 치유의 이야기들을 중시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강한 끌림을 가지고 기분좋게 마주할 수 있었어요.   저자의 이력이 남달랐기에 이 책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기본적인 관점에서 호감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어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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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의학은 진정 사람의 마음에 쌓인 것들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은근하게 접근하는 따뜻함과 근본적인 치유의 이야기들을 중시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강한 끌림을 가지고 기분좋게 마주할 수 있었어요.

 

저자의 이력이 남달랐기에 이 책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기본적인 관점에서 호감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어서 더욱 호감을 높여 독서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의학에서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마음치유'라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마음치유'에 대한 방법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우울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인문학의 위기로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왜 인문 치료가 지금 필요한가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와  무엇이 진정한 인문치료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인문치료와 한의학의 치료들을 접목하며 그 화두를 던져 독자들이 그에 대한 이해의 마음을 열어가도록 해주는 것 같아 더욱 인상적이었고, 원효를 이야기하며 우리 역사에서 인문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 바로 원효이고 그의 철학과 사상이라는 내용에 빠져들어가는 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저자는 '의학적 인문'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주는 인문이 바탕이 된 의학이 제대로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는 내용들을 던져주는 것 같아 많이 곱씹으며 귀를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인문에 대한 그 동안 우리의 선입견이나 오해에 대해서 쉽게 예를 들어 풀어주고 진정 인문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눈여겨보고 품어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니, 막연하게 인문과 한의학은 접목은 어렵다고만 생각하던 마음과 인식에 큰 파문을  가져다 준 것만으로도 특별했어요. 인문이라고 하면 적어도 헤겔이나 니체를 들먹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 그것은 인문이 아니고, 진정한 인문은 내 앞에 살아 있는, 살아가야 할 사람에게 다가가는 소통 가능한 말이며 몸짓이라는 곱씹어볼 의미심장한 이야기들로 생각의 거리를 선물하는 책이 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d*******3 2014.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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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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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를 읽고 지금의 상황 속에서 자주 회자되는 용어가 있다. 바로 인문학이다. 그래서 인문학과 관련한 많은 강좌나 교육이나 행사들이 행해지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왜 인문 쪽을 강조하고 있는지는 역시 현 추세 속에서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너무나 돈이나 물질주의 중심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바로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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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를 읽고

지금의 상황 속에서 자주 회자되는 용어가 있다. 바로 인문학이다. 그래서 인문학과 관련한 많은 강좌나 교육이나 행사들이 행해지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왜 인문 쪽을 강조하고 있는지는 역시 현 추세 속에서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너무나 돈이나 물질주의 중심으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바로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들어있을 것 같다. 그러나 결코 쉽지는 않다. 강의를 한 번 듣거나,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고 해서 진정한 인문의 모습으로 되어 지느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확실한 개념 정리와 함께 자신의 본분을 확실히 인지한 이후에 공부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결코 인간답게 함께 공존하는 모습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고, 갈수록 자연에 대한 훼손 등도 이루어지면서 가치의 많이 상실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다보니 이 사회에서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병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를 주변에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모습을 과감하게 바꿔 갈 수 있으려면 내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더욱 더 활달하게 인문학적인 지식과 행동으로 무장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통해서 성공적인 인생으로 화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진정으로 이 사회는 결코 하나의 일치된 모습으로 될 수는 없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결국 본인의 선택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보다 더 나은 생활 속에서 힐링을 통한 더 멋진 삶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문과 관련하여 저자가 전개하는 한의학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독자적이면서도 순수한 우리 것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이론을 전개한 신라 원효 스님의 화쟁 사상을 바탕으로 저자만의 독특한 이론과 실제 모습을 속 시원하게 소개하고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꽤 어려움도 느꼈지만 뒤로 갈수록 핵심적인 사정을 이해할 수 있으면서 점차 흥미를 갖게 되었다. 20대에 법학을, 30대에 신학을, 40대에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의사가 되어 저자만의 독특한 원리와 특별한 치료를 통해서 인문 한의학을 주창하면서 실제 앞장을 서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모습이었다. 대다수의 경우는 그저 현재에 끼어들어 함께 생활자체를 영위해 나가는데 대하여 저자만의 확고한 이론 바탕 하에 나름대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인문도 말을 앞세우면서 허울뿐이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삶의 아픔까지도 공감하면서 돌보는 진정한 인문을 강조하고 있다. 이 시대의 많은 모순점을 과감하게 밝히면서도 진정한 인문학 바탕아래 우리만의 전통한의학을 더욱 더 확고히 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문과 한의학이 제대로 접합하여서 진정한 치료로 이어지리라는 확신 가져본다.

m***3 2014.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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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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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은 제목이네 그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만남에 치료까지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형상을 누군들 상상했을까? 그래도 범우주적인 생각주머니를 펼친다면 "뭐 어떠하리 지들이 만난들~ 지구가 멸망하는 것도 아니고 진리가 땅속으로 묻혀 버리는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까닭없이 미워할 제목은 아니라고 안위라도 받고 싶을지경이다.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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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은 제목이네 그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만남에 치료까지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형상을 누군들 상상했을까? 그래도 범우주적인 생각주머니를 펼친다면 "뭐 어떠하리 지들이 만난들~ 지구가 멸망하는 것도 아니고 진리가 땅속으로 묻혀 버리는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까닭없이 미워할 제목은 아니라고 안위라도 받고 싶을지경이다. 너무나 생소하고 가히 창조적이라고할 정도로 나에게 이들의 만남은 뜨악~ 그 자체였기 때문에 다른이들도 나랑 사뭇 다르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제 조건같은 생각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공부를 잘해야 머리가 아주 좋아야만 할 수 있을것 같은 두 학문이 사람을 살리는 치료와 만나니 이 어찌 머릿골 빠게지지 않을 수 있을까? 첫장부터 나에겐 쫌 과한 표현이라고 할 정도로 빡세게 심드렁 재미 한개도 없었음을 밝혀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한가닥 희망이라는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소유하고픈 지식이라는 함정이 있었기에 공부머리 탁월하지 않는 이 몸도 힘겹게 직진모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먹었다.

그래 사람은 알아야 한다. 지식을 쌓아야 하고 꼭 몸소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머리 팽팽 돌아갈 정도의 지식으로 빵빵하게 차(그득)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그 지식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전혀 하등의 존재자체를 의심할 정도로 도움의 흔적 그림자도 없을지라도 말이다. 사람은 지식이 가득차면 왠지 분위기가 달라보이고 머리에 든게 많아 보이면 뭔지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보이고 어울리지 않게 가방끈이 긴 것을 알면 그 사람 자체에서 뭔가 색다른 아우라가 펼쳐진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래서 더욱 인문학과 한의학이 치료로 만나는 이 만남을 기어코 기필코 정복해 보리라는 오기가 생겼음을 밝힌다.

쉽게 설명이 될지 모르겠는데 인문학은 사람과 관련된 삶, 정신 문화 등을 일컫는 것이고 한의학은 일반 병원보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선 좀더 서술적이고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따뜻한 의미로 다가오니 멀쩡히 병원 문 열고 들어간 사람이 아파서 나온다는 첨단을 걷는 병원 양약의 세계보다는 좀더 인간적인 면을, 사람자체를 상대로 병을 알아내는 부분에서 현대사회가 한의학을 만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인 듯하다. 잘난체하기 위하여 원효를 모셔온것도 아닐테고 자신의 분야에 자부심이 강하여 한의학을 사회문제해결과 결부시킨것도 아니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혹자들은 그 향이 너무 강하여서 고개를 돌릴 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 칭찬도 과하면 잔소리가 되는데 하물며 자신의 학문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식의 설파는 좀 과한 면이 보인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 하지 않았던가 아주 조금만 넓혀진 울타리를 좁혔더라면 좋앗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t*********8 2014.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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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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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30대에 신학을 공부한 저자는 40대에 들어서 한의학을 공부하여 이제는 제법 이름을 날릴 정도로 유명해진 한의사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처방전을 쓰는 그는 그의 진료철학을 고승 원효의 "한사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승방에서 공부하는 승려들도 원효와 원효의 사상에 대해서 올바로 연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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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30대에 신학을 공부한 저자는 40대에 들어서 한의학을 공부하여

이제는 제법 이름을 날릴 정도로 유명해진 한의사다.

 

저자가 말하는 인문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처방전을 쓰는 그는

그의 진료철학을 고승 원효의 "한사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승방에서 공부하는 승려들도 원효와 원효의 사상에 대해서 올바로 연구하고

전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를 개탄하고 있다.

 

책 서두에 인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은 우리 앞에 살아 있는, 살아가야 할 사람에게 다가가는 소통 가능한 말이며

몸짓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인문에 대한 강론을 피력하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인문이란 무엇인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정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원효의 뿌리인 "한사상"이야말로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는 가장 필요한 사상임을 강조하고 있다.

"인문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한사상"은 일상의 사소한 감각이 경험과 실용의 참된 삶으로 연결되는

한국 고유의 사상으로, 원효의 화쟁사상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원효는 ‘한’이 모순이 공존하는 세계의 구성 원리를 압축하는 단어라고 설명했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며 이를 ‘한글’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한'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처럼 저자가 주장하는 "인문한의학"이 널리 퍼져서 현대사회 전반에 흐르고 있는 "사회병"을 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 본다. 저자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그를 응원하고 싶다.

k*****1 2014.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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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한의학, 치료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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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낸 날은  2014.7.23 이다.  대한민국의 전통과 ,정신적 신념이 함께 무너진, 세월호 사건은 2014.4.16 이다. 작품이 생성될 당시의  암울한 사회상에서 드러나는 총체적인 것, 부정과 부패를 작가의 이력과 체험 상태에서 빚어지는 지는것으로, 다양한 문제의식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원효는 갈등과 쟁론이 심각했던 당시에 어떻게 쟁론을 뛰어넘어 부처의 근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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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낸 날은  2014.7.23 이다.  대한민국의 전통과 ,정신적 신념이 함께 무너진, 세월호 사건은 2014.4.16 이다.
작품이 생성될 당시의  암울한 사회상에서 드러나는 총체적인 것,
부정과 부패를 작가의 이력과 체험 상태에서 빚어지는 지는것으로, 다양한 문제의식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원효는 갈등과 쟁론이 심각했던 당시에 어떻게 쟁론을 뛰어넘어 부처의 근본 진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해결책을 제공하였다.
저자 또한 그 '한사상'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사회 양극화에서 오는 아픔을 치유하는 체계적 방법임을 제시하셨다.'한 사상'이 우리가 처한 환경의 위대한 인문이 되어 한의학과 만나, 인문 한의학이란 새로운 치료방법의 지평을  열었다.

작가는 그 해결의 실마리를 원효의 일심사상 즉 화쟁과 관련해서 화해를 이끌어 내며 치료하려 하였다.
곧 인문과 한의학의 교집합, 인문과 한의학의 비대칭적 대칭구조를 품은 치료 방법이다.
원효 사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일심과 화쟁을 통한 터에 '한사상'을 이름하기까지 원효의 독창적 사상을 깊이 연구하였다.
화쟁으로 작가의 인문적 소양과 한의학을 전개했고, 개인과 사회적 이기주의 양론화의 다양한 쟁론을 화해시키는 방법으로 마음치료의 상담을 도입하였다.

"신은 죽음을 가져가지만 의사는 돈까지도 가져 간다"는 인도 속담을 인용하여, 경제논리에 앞장서는 양방, 한방 주류 의학을  거침없이 비판하기도  하는데, 사회인식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애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였다.
한의학적 치료 우선 순위가 일침 이구 삼약, 즉 첫째가 침이고 둘째가 뜸이며 셋째가 한약이다.p222  그러나 저자는 일언이수삼침사구오약 으로  마음을 먼저 읽고, 말하고 경청하고 , 수기치료를 한 다음 침과 뜸을 그리고 약을 사용하다는 내용은 저자의 마음이 얼마나 환자에 대한 예의와  정성을 다하는지 볼 수 있었다. 양방이나 한방이나 환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우러러 보게 하기 위한게 그들의 몸에 밴 태도이다. 환자의 상태나 환경을 이해하려 노력하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학창시절 원효의 『 대승기론소 』에서 "열면 무량무변의 뜻을 근본으로 하고 합치면 일심을 핵심으로 한다"고  배울 때 어려웠던 만큼, 역시나 원효를 설명하는 저자의 생각을 이끌어내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저자는 그 일심을  '한'으로 표현했고, '비대칭적 대칭의 진실 전체를 한꺼번에 느끼고,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살기.' p101  라고 요약했다. 불교의 진리를 전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전들에 주석을 달아놓고,  자체가 깨달음의 경치를 추구하니, 깨달은 자의 말 또한 얼마나 어려운가? 이해 못하면 바보같고, 이해하자니 애매모호 하고, 그래 그렇지! 하는게 사실이다. 내가 뒷걸음 쳤던 학문이라 책을 들었다 놓기를 여러번하면서 유행처럼 번지는 인문학의 접목을 이해하려 노력하였다. 더러 혼란스럽게 느껴져서 애터지는 책을 보면서,종교적 관점에서는 히브리어 아랍어 그리스어로 되어있는 성서를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가톨릭 성서학자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도 되었다.중요한 것은 진리에 합당한 삶이다.

 

 

책을 통해서 보는 병증 중에서 저체온증에 대한 현상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장애나 우울장애에 걸리면 불면증, 저체온증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서늘해야 되는 머리와 따뜻해야 되는 배가 뒤집혀서 나타난다고 한다. 보면 다 해당되는 것 같은 불길함이 이 책에서도 보여서 걱정이다. 기회가 되면 찾아가고 싶은 인문과 한의학이 치료를 꽃피우는 그 곳이다.


책안에서.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과학성을 잃고 권력과 자본과 종교의 수탈처가 된 까닭은 화쟁이 구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열하고 당당하며 따뜻한 화쟁을 통해 비대칭적 대칭의 진실을 복원하는 일이 바로 총체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치료하기 위한 인문운동이자, 의학운동입니다. p232
j******y 2014.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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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제목과 동떨어진 내용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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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전혀 안줄 수 없어 1개 어쩔 수 없이 준다. 출판사와 약속하고 까페에도 약속해서 끝까지 읽었지만, 서점에서 보았다면 딱 10페이지 넘기고 그만 접었겠을 것이다.   책을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요새 사람들이 아주 많은 상처를 받는데, 소위 인문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말로 상담으로 그걸 치료해서 인문치료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이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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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전혀 안줄 수 없어 1개 어쩔 수 없이 준다.

출판사와 약속하고 까페에도 약속해서 끝까지 읽었지만, 서점에서 보았다면 딱 10페이지 넘기고 그만 접었겠을 것이다.

 

책을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요새 사람들이 아주 많은 상처를 받는데,

소위 인문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말로 상담으로 그걸 치료해서 인문치료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이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근본없는 것들이 서양이론을 앞세워서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원효사상이 있다.

붓다의 가르침보다 더 한국적이자 세계적인 원효의 말과 사상을 실천해야 한다.

아, 위대한 원효, 아, 위대한 말- 한

그래서 한의사인 나는 8단계로 사람을 치료한다.

 

저자는 왜 이런 책을 냈을까?

42 페이지 읽으면서 알았다.

저자는 부러운 거였다.

요즘 유명한 강신주와 혜민스님을 예로 들면서 상담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고치는 일은 함부로 할 일이 아니다. 라고 하는데.

그만큼 부러운 거다.

저쪽의 저 철학하는 사람(강)이랑 종교 내세우는 사람(혜민)은 다른 사람들이 막 찾아가서 속에 있는 힘든 이야기하고, 저자가 볼때는 그게 상처주는 말 같은데도 사람들은 대단하다, 대단하다 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치료된다고 하니, 그게 부러웠던 거였다.

내가 더 잘하는데. 내가 한의사인데. 나는 법도 알고 신학도 알고 이제 한의학도 아는데(자칭 3대 신성학문 이란다. 신성은 개뿔이 내 생각.) 내가 저 사람들 보다 더 사람치료 잘하는데.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썼다.

 

그래서 도대체 '비대칭적 대칭'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부터 공시적 인간과 통시적 인간까지 혼자만 알 수 있는 많은 말들을 풀어내고 있다.

비대칭적 대립이 말이되나? 그냥 대항구조, 또는 대립구조, 또는 상대방 등등 다양하게 설명해야하는 말을 뭉뚱그려서 알 수 없는 말로 풀어낸다. 공시적 인간과 통시적 인간도 마찬가지.

 

차라리 원효 사랑이나 제대로 설명하면 이만큼 욕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 위대한 원효... 라고 해서 감탄하고 찬미하고 칭송은 하는데,

원효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너무 쉽게 건너간다.

 

97페이지.

<<금강삼매경>>은 일미관행 一味觀行 으로 압축되는 실천 정향 定向 의 경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미는 일심의 실천적, 감각적, 표현입니다. 관 觀 은 공시적 synchronic, 그러니까 원효의 표현에 따른면 횡론 橫論 적, 요즘식으로 하면 사회인문적 통찰입니다. 행 行 은 통시적 diachronic, 그러니까 원효의 표현에 따르면 견망 見望 적, 요즘 식으로 하면 역사적 실천입니다. 사회인문적 통찰인 횡론의 내요잉 바로 이문: 화쟁입다. 역사적 실천인 견망의 내용이 바로 삼공: 무애입니다. 이제 그 내용을 펼쳐보겠습니다. 단 될 수 있는 한 불교 내부의 이론을 참고하는 일은 최소화하겠습니다. 제 독자적인 이해 과정을 따라간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처음나온 일미 라든과 관, 행 이라는 말은 이제 앞으로 어떤 설명도 안나온다. 그대신 일심, 화쟁, 무애 에 대해서 저자의 독자적인 해석이 나온다.

도대체 어디에 원효가 있다는 거야!

원효를 등에 업고 하고 싶은 말을 멋대로 하고 있다.

원효의 말이라는 횡론이라든가 견망이라는 말도 전혀 설명이 없으면, 더군다나 횡론적, 견망적 이라는 말을 마구 쓰는데, 그저 '적'이라는 말을 쓰면 다 말이 되는 줄 아는지, 아니면 혼자 생각하기에 멋져 보인다고 느끼는 건지 묻고싶다.

 

출판사 편집부에서 많이 당황하지 않았을까?

어디 손을 대자니 참 손을 댈 곳이 너무 많아서, 내용은 전혀 손대지 않고 제목과 목차만 손 댄 듯.

책 제목이며 목차는 너무 깔끔하고 책을 읽고 싶게 만든다.

 

1장 인문학의 위기란 무엇인가

2장 인문,인문치료 열풍은 과연 인문적인가

3장 우리의 인문, 원효를 이야기하자

4장 의학에 과연 인문을 어떻게 들여놓는가

5장 인문한의학적 치료라 무엇인가

 

이 멋진 목차에 낚였다.

책 읽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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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j***a 2014.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