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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돈이 되고 일을 할때도 필수라는 사실은 알고있지만 어떻게 나에게 아이디어를 샘솟게 해야할지 정작 실천법을 찾지 못한 나에게 하나의 해답을 앉겨준 책이다. 또한 '시는 단지 감상을 위한 문학일 뿐이다'라고만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완벽하게 깨주었다. 시를 읽으며 그 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인의 편견없는 관찰법과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는 생각법,상상법 등을 배우는 것이 그 답이다. 옛날 교과서에서 만났던 오랜 친구같은 시 역시 반가움과 즐거움을 준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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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황인원 지음,흐름출판,2010
창의력을 키우려면 시를 읽어라
매너리즘!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 신선미와 생기를 잃는 일이 곧 매너리즘이다. 우리는 살면서 하루하루를 혹시 매너리즘에 빠져 지내지는 않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 나왔다.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가 샘솟기를 간절히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해 '생각이 술술 풀리는46편의 초간단 생각 창조법'이라는 부제로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황인원 지음,흐름출판,2010)라는 책이 바로 그렇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관찰법, 생각법, 상상법, 깨달음 방법 그리고 경영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46편의 시를 예로 들어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예로 든 시를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리고 그렇게 다양한 시를 제목에 맞게 조율한 저자의 섬세함에 놀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상상력을 키우는 접목편에서 에스프레소형과 감초형을 비교한 부분이다. 그리고 신선한 아이디어의 산물인 히트 상품들(게토레이, 합격사과, 자일리톨, 닌텐도, 청바지 게스, 도마뱀로봇, 나노봇, 참맛, KT 올레, 경호업체 퍼스트레이디 등)을 예로 들어 이 상품들이 나오게 된 스토리와 마케팅 전략 등을 보여준다. 그리고 숫자 3에 얽힌 이야기와 춘향전의 예는 새로운 것을 발견한 기쁨을 더해준다. 특히 나의 눈길을 끄는 것은 나의 직업병인 탓인지 제5장 "시에서 경영 아이디어를 훔치다 "이다.
시에 대한 나의 지난 날을 회고하니 진학을 위해 그저 암기했던 학창시절을 지나 젊음의 혈기와 낭만을 추구한다는 요량으로 그래도 꽤나 읽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접하면서 시에 대한 나의 폭이 얼마나 좁고 편협했는지를 깨달았다. 그것은 저자가 인용한 시가 몇편을 제외하고는 생소한 시들이었기 때문이거니와 소제목과 결부시킨 안목에 절로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시를 읽으면 창의력이 생긴다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이 책은 나에게 시를 앞으로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 준 셈이다. 그저 서점에 서서 훝어보면서 읽었던 자세를 고쳐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리고 내 서재의 책장에서 곰팡이와 씨름을 하고 있는 시집들에게 올해에는 햇빛을 보게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밑줄긋기
시를 읽으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만나기 위함이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자신의 기업이나 삶의 경영에 활용하기 위함이다.-5쪽
무엇을 보더라도 전체 상황을 살핀 후 부분을 보되, 한 군데에서만 보지 말아야 한다. 부분만 집중해서 본다고 사물의 특징이 잘 보이는 게 아니다. 특징은 전체 속에서 자신만의 관점으로 부분을 봤을 때 드러나게 돼 있다.-24쪽
상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고, 움직임이 있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관찰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34쪽
시인들은 어린 아이처럼 호기심이 많고 무엇이든 궁금하면 참지 못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동심과 호기심 덕분에 발견과 창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147쪽
깨달음을 얻고 재미를 느꼈다면 그 감정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기쁨의 소리도 외치고, 감동의 눈물도 흘려야 한다.-155쪽
호기심이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살아 있는 게 아니다. 호기심이 없으면 목표를 잃어버린다. 목표가 없는 몸에는 도전정신이 떠난다. 무엇인가를 개척하려는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생기발랄할 수가 없다. 어찌 살았다고 할 것인가. '살아 있는 시체' 아닌가-176쪽
기다림은 희망의 다른 말이다. 또한 행복의 다른 말이다. 세상 누구도 자신의 불행을 기다리지 않으며, 절망을 기다리지 않는다. 또 누구도 남에게 미움 받기를 기다리지 않는다.-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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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추천해서 명절 때 읽었다. 시하면 고리타분하고 시간남는 사람이나 보는거같아서 평소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왜 여태까지 시집을 멀리했을까 후회를 했다. 실용적인 시읽기라는 저자의 말이 신선했다. 시와 함께 현장에서 일어난 마케팅아이디어를 같이보여주고 있어서 더 흥미를 끌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품의 탄생비화부터 이런 얘기도 있구나 싶은 사례까지 풍부해서 도움이 되는거같다. 아이디어하면 나랑 딴나라얘기같은 사람이 보면 도움이될 거 같다. 이 책보고 처음으로 시집을 한권 주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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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니예요 우리가 둘이서 빵에 바르는 이 쨈은 쨈이 아니라 과수원이예요 우리는 과수원 하나씩을 빵에 얹어서 먹어요 -전봉건 <과수원과 꿈과 바다이야기>
대학시절 시깨나 읽었는데, 좋은 시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20년 시와 무관하게 살았는데, 시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접목한 저자의 독창적인 생각이 놀랍다. 시와 비즈니스를 연결시키니 시가 더욱 새롭게 읽히고 비즈니스 성공 사례들도 더욱 일목요연하게 읽힌다.
삼성전잔의 반도체 산업의 첫 갈림길에 섰던 1987년.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듣고 주저 없이 회로 집적 방식을 스텍 방식을 택했다고 한다. 복잡한 문제일 수록 단순화하면 문제의 본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생각법 '단순화'를 설명하며
예로 든 시,
늦가을 청량리 할머니 둘 버스를 기다리다 속삭인다
"꼭 신설동에서 청량리 온 것만 하지?" -유자효, <인생>
제목을 생각하면서 다시 시를 읽으니 시가 더욱 상큼하게 읽힌다. 저자는 "지금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수많은 생각을 제거하고 통합해 본질 앞에 일렬로 세워라, 기존 사물에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될 것이다. 그것이 아이디어이고 발견이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정말 시와 무관하게 살았다. 먹고 사는 것과 무관한 취미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생각하니 젊은 시절 밤을 밝혀 이 시집 저 시집 읽은 덕분에 안 밀려나고 버틴 것 같다^^
이제 다시 시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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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상상을 죽인다. 때로는 시를 통해서도 아이디어를 얻고 사고의 틀을 깰 수 있으며 심지어는 경영의 가르침을 얻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쓰여진 책이다. 문학경영연구원 대표와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는 저자는 여러 시를 소개하면서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해석을 문학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자료와 함께 제시하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세리CEO나 유영만 교수의 상상하여 창조하라, 김정운 교수의 노는만큼 성공한다 등의 몇가지 책을 인용하기도 하는데 알고 있었던 내용도 꽤 있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언제 내가 또 시를 읽어볼까 싶다.) 시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의미가 있었다. 그렇기에 다른 부분들과는 다르게 시만큼은 두어번 정독해서 읽어봤다. (부디 나의 EQ도 높아졌기를. -_-)
감초형 인간과 에스프레소 인간. 즉 내가 중심이 되어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사람이 에스프레소형 인간이라면 아무데나 잘 융화되는 인간이 감초형 인간일 터이다. 나는 어느쪽에 가까울까 잠시 생각해 보며 시 한편으로 마무리.
물울타리를 둘렀다 울타리가 가장 낮다 울타리가 모두 길이다
-함민복 <섬>
ps. 글이든 말이든 자신의 얘기를 남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리듬이 있어야 한다. 글에도 리듬이 있어야 하고 말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한번 길게 썼으면 다음에는 짧게 써야 한다. 한번 짧게 썼으면 다음은 약간 길게 써야 한다. 짧게 쓴 문장이나 길게 쓴 문장이 계속 이어지면 금방 실증이 난다. 문장이 너무 단조로운 탓이다. -p.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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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재미! 중고등학교에서 시를 배울 때 시는 시가 아니었다. 그냥 입시를 위한 문학의 한 장르였을 뿐이다. 그런 시가 시가 되서 가슴에 들어오던 때를 기억한다. 아주 단순한 느낌들... 풀이 눕는 당연한 현상들... 그런 현상을 시인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시인이 시를 쓰면 당여한 것처럼 받아들이지만 그 당연함이 평범을 넘어 독자에게 올 때는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온다. 저자는 그것을 창조적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시어는 어디서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천상병의 시를 읽으면 어디 새로운 단어가 있던가... 그 일상의 단어가 새로운 단어가 되기 위해 시인은 새로운 이미지를 심는 나무꾼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마치 평범한 땅에 나무를 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안개비가 내리는 골목을 무심코 지나가다 코를 자극하는 라일락 향기처럼 시인의 시어는 분위기, 심리 상태에 따라 독자의 가슴을 자극한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일상과 평범 속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한 평범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을 저자는 시에서 찾으라고 말한다. 몇 년 동안 시를 읽지 않았다. 다시 시를 읽으러 서점에 가야겠다. 잊었던 시 속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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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황인원은 국문과를 졸업 후 기자생활을 하다 퇴직하였다. 현재 그는 문학경영연구원 대표와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문학과 경영의 결합이다. 대부분 문학과 경영은 거의 반대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 쉽게 말해 작가와 세일즈맨들의 활동영역이 거의 겹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문학 그 중에서도 시와 자기개발을 결합시켜서 시에서 인문학적 개발과 경영학적 개발을 이 룰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다른 쪽은 보지도 않았으면서 전부를 본 것처럼 말하고, 나중에는 아예 다른 쪽을 보는 것조차 거부하려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그는 편견이 발생하는 이유를 이와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즉 경영을 하면서 편견을 조심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틀에 갇혀 있어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창의적으로 생각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벗어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것에 의심의 물음표를 끊임없이 달아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야 남다른 관점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의미 부여의 방법을 생각하고 끊임없이 접목의 방법을 상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트레이닝 하기 위해선 동시를 읽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자신의 발전을 막는 요소로서 “의식”을 꼽았다. “의식에는 부정이 많다. 욕심이 따르기 때문이다. 자기 것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욕심은 거짓을 낳는다. 더러움이다. 이 더러움이 마음에 때를 끼게 해 마음은 그 빛을 점점 읽게 된다. 마음을 다시 찾는 일을 우리는 수양을 쌓는다고 한다.” 저자는 수양을 쌓는 방법 중에 하나 마음을 비우고, 부정적인 면을 없애 공을 이루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시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소개한 시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자신을 개발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동안 잠시 등안 시 했던 시집 한권을 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