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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웹소설로 만난 학과 홍란을 숨가쁘게 독파했었던 지난 몇 달이 새록새록한 기억이다. 조선왕비간택 사건에서부터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 학이었기에 조연으로 혹은 단역으로 나온 그가 조금 아쉬웠다. 그런데 홍란을 통해 결정적인 사랑을 하는 그들을 만나면서 가슴이 뛰었다.
그런데 너무나 애타게 기다렸던 것일까... 그래서 너무나 아쉽다.
학의 애타함이 느껴지지만 너무 급격한 마무리가 여전히 아쉬우며 아름다움을 더 살리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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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피하려 아무리 먼 길을 돌아간다 해도 만날 사람은 만나고, 맺어질 사랑은 맺어지리라."
월우작가를 늦게 알게 된 게 정말 다행이다~ 웹소설로 먼저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애타며 다음 회차를 기다렸을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완결본을 한꺼번에 읽어볼 수 있다는건 행운인 것 같다. 조선시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매분구 홍란과 임금 학의 고난극복 러브스토리 한때 도성 최고의 기루 은월각의 일패 기생 이었던 홍란은 서경의 도움으로 기적에서 이름을 빼낸 후 송대방 밑에서 장사일을 배우며 중국 선양단에 상인으로 가기 위해 경통패를 어렵게 구하게 된다. 어린 시절 아비의 노름빚에 팔려갈 걱정에 자진하여 기루에 들어간 홍란을 누이처럼 지켜주던 오라비 감무현의 아내 백은호의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으로 허약한 은호를 살펴주기 위해 중국으로 가려 했었다.
신묘한 화장솜씨로 평범한 여인을 아름답게, 얼음장같은 깐깐한 여인을 홍란의 현명하고 어진 품성으로 마음의 빗장을 풀게 만들며, 제 몸이 어찌되든 어려워뵈는 이는 도와주는 여인이지만 과거의 치욕으로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된다.
은월각의 옛 아우 보화라는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 중국첩자리에 갈 위기에 처하자 은월각 주인 하서방의 목을 비녀로 찔러 살해한 후 몰려든 구경꾼 중 애기 기생 금소를 인질로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된다. 관아의 다모들도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는데 소식을 들은 홍란이 달려와 보화를 설득하게 된다. 흥분한 보화는 손에 쥔 비녀를 휘두르다 그만 어여쁜 홍란의 얼굴에 상처를 내게 된다. 그러자 보화는 멈칫하며 진심 어린 홍란의 말에 듣기 시작하며 진정하게 된다. 자수하기로 한 보화의 엉망이된 모습을 단장해주고자 홍란은 다모에게 일각의 시간을 구한다. 이 사건으로 홍란의 솜씨는 만파로 퍼지게 되었다. 그 자리에 성의원(성태겸)이 있어 상처는 긴급처치를 할 수 있었고 그 뒤로도 홍란의 성의원으로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성의원은 그때부터 홍란을 마음에 담기 시작하지만 홍란은 정중하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관아에서 돌아오는 중 장에서 등골빼먹는 애비와 마주쳐 곤욕을 치르게 된다. 그때 마침 잠행중이었던 임금 학이 있었고 불쌍한 여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미용 약재를 구하기 위해 백악산에 오르는 홍란 -백악산이 호랑이가 출몰한다고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했으나 홍란은 미쳐 알지 못했다-은 호랑이의 위협을 받게 되고 마침 군관들과 호랑이를 잡으로 나선 임금 학으로 호랑이의 시선은 홍란이 아닌 학에게 가게 되었고 학이 위험해지자 겁도 없는 홍란은 구하려 나서다가 경통패를 떨어뜨리고 혼절한다. 학은 앞서 장에서 본 여인임을 알아보고는 성의원이 보살피는 그녀가 무사한지 확인하라며 심복을 보낸다 . 정신이 든 홍란은 경통패가 없어진 걸 알고는 위험한 백악산에 다시 올라가고 미리 경통패를 갖고 있던 학과 또 다시 재회한다. 이렇게 몇번의 우연과 필연으로 둘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겁게 사랑한다. (애정신이 있는 책을 잘 안읽어서 그런지.. 나는 좀 야하게 느껴짐)
은월각 행수 하서방의 죽음으로 새주인이 된 청향 변역관 왕대비 한씨 이들이 학과 홍란을 떼어놓으려 하지만 권선징악으로 끝이 나게 된다. 베일에 덮힌 청향의 정체가 들어나면서 너도 참 불행한 사람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일현을 향한 청향의 마음이 안타까웠다. 아 그리고 청향의 동생 성의원의 어진마음을 보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 만약 홍란이 유세풍을 만나 사랑하게 된 스토리는 어떨까?라고 혼자 상상했었다. 학과 홍란 그리고 연이. 그들은 오랫동안 행복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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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에 의해 살인을 저지른 악귀 같은 기녀의 얼굴을 선녀처럼 단장시켜 준 일로 일약 도성 최고의 매분구로 명성을 날리게 된 여인, 홍란. 그녀의 신묘한 매분구 솜씨가 유명해지면서 그녀를 찾는 이들이 날로 늘어나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조선을 떠날 생각밖에 하지 않고 있는데.... 그런 홍란의 앞에 나타난 뜻밖의 사건과 뜻밖의 사람들은 자꾸만 그녀의 발목을 붙잡고, 어느새 홍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엉뚱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되어 버린다. 모진 운명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주려 애쓰는 성 의원, 검은 너울을 드리운 의문의 여인 청향, 매번 느닷없이 나타나 고요한 마음을 흔들어 놓는 도깨비 같은 남자, 학. 그리고 선양에서 덫을 놓고 기다리는 변 역관의 흉괴와 구중대궐의 전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목숨을 건 권력 투쟁까지, 홍란을 둘러싼 사람들은 그녀의 운명을 각자의 속셈대로 저울질하려 하는데...... 자기 앞에 닥친 모든 것을 담담히 맞아 겪어 내면서 어느새 주변을 사로잡는 매분구 홍란. 그녀를 사랑하는 이들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선택의 기로에 서고, 홍란 역시 인생을 건 승부수를 던진다. 과연 그들은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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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 아름다운 마음, 어질고 현명하고 강한 여인 매분구 홍란
조선시대에도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있었는 줄 몰랐다. 똑같이 사람 사는 세상인데 왜 이런 방면으로는 전문가가 있었을거라 생각 못했을까. 전반적으로 흐르는 사랑의 이야기 속에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어질고 강한 여인 홍란이 어려움에 빠진 여인들을 구해주고 자신감을 잃은 여인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외모와 마음을 치유해주는 장면들이 예쁜 이야기였다. 온라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이라고 하는데 왜 알지 못했을까. 미리 알았다면 아마 연재되는 날을 내내 기다리며 읽었을 것 같다. 전작 조선왕비간택사건에서 스치듯 나온 엑스트라였지만 홍란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예쁜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작가의 재능이 대단하다. 노름꾼 아비의 도박 밑천이 되기 위해 팔린 기생이었지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기방을 나와 상인이 되는 수업을 받고 재능을 펼쳐 매분구로 활약하기도 한다. 뺨의 상처마저 아름답게 만드는 이 여인은 강상죄를 짓고 중국으로 도망간 첫사랑의 아내 출산을 돕기 위해 어렵사리 중국으로 떠나는데 무서우리만큼 홍란에게 집착을 하는 변역관의 마수를 용기와 지혜로 떨쳐내고 돌아온다. 도깨비 같은 정인을 만나 궁궐로 들어가 후궁이 되지만 출신과 음모로 갓낳은 아들을 잃게 되지만 울고만 있지 않는다. 꾀를 내어 궁 밖을 나가 스스로 아이를 찾고 아이를 뒤바꿔치기 한 과부를 벌주지 않고 그 사정에 안타까워하며 뒷일을 도모해주기도 한다. 그런 마음씨와 지혜와 강단이 있는 여인이기에 사랑을 잃지 않고 이루게 된 것 아닐까. 마지막까지 엮인 인연이었지만 사랑하는 여인의 안위를 위해, 의를 잃어버린 누이를 위해 나섰던 성의원의 이야기도 안타깝다. 만인지상의 자리에 있었지만 사랑하는 여인과 아이를 위해 기꺼이 자리를 내어놓은 왕 학의 결단도 대단하고. 홍란전에서는 또 다른 엑스트라로 잠시 나왔던 은호낭자네 부부 이야기도 읽어보고싶다. 전작을 하나도 읽어보지 못한터라 조선왕비간택사건부터 읽어보아야겠다. 이야기 끝에 부록으로 이야기 중간 중간 나왔던 미용법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현대 좋고 비싼 화장품들이 많기는 하지만 직접 따라 만들어 쓸 수 있는 간단한 화장법은 그야 말로 천연유기농일테니. 읽고 나서도 흐뭇한 아름답고 용감한 여인 매분구 홍란. 그녀의 운명 개척에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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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님의 <조선왕비간택사건 > 시리즈는 로사사분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자자 했었는데요,, 전 아직 읽어보지 못하다가 이번엔 전작 시리즈의 여조격에 해당하는 은월각의 일패기생이였던 홍란이가 이번 책에선 여주인공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 <조선왕비간택사건 >에서는 임금의 사촌아우인 현무군 이윤을 오랫동안 짝사랑하다가 현무군이 자신의 사랑을 찾아 가면서 그 오랜 짝사랑을 접는 것으로 눈물 흘렸던 홍란이가 그녀의 사랑을 찾는 이야기가 이번엔 펼쳐져요.. 그러나 처음부터 좀 안타까운 사건부터 펼쳐집니다,,, 지금은 홍란이가 은월각 기생에서 벗어나 상단 송대방 할아버지 밑에서 아파의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사건에 휘말립니다,,그건 바로 은월각 기생이 기루의 주인을 연모다가 벌인 살인사건으로 그 기생이 인질을 잡아 벌인 인질극에서 기생을 달래다 그만 얼굴 한쪽이 깊게 베여 상처를 입어 흉이 길게 생기게 되어 버리는데요,,,아! 정말 안타깝네요,,같은 여자 입장에서 ㅜ.ㅜ 한때 타고난 아름다움과 성품으로 도성 뭇 사내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홍란이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흉이 생겼지만 그마저도 타고난 아름다움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홍란이를 마음에 담은 두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홍란을 치료해주다가 그녀를 마음에 담은 홍란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도와주는 성의원과,,,또 한명은 정말 거물이였으니 바로 조선의 젊은 임금 학이였어요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한나라의 임금인 학이지만 출산후 산후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중전과 곧 그뒤를 따라간 어린 아들로 인해 감옥처럼 자신을 짓누르는 궁안에서 답답하고 권태로운 삶을 살아가던 학은 종종 자주 잠행을 나갔는데요 바로 잠행나갔다가 딱! 단번에 시건을 끌 만큼 아름다운 여인인 홍란의 얼굴 한쪽에 나 있는 상처도 궁금하고, 주막에서 봉면 당하는 홍란이를 보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내내 홍란의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다 백악산에서 백호와 마주한 급박한 순간에 백호와 맞서 싸우며 홍란을 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두 사람은 얽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임금 학의 호기심과 관심, 도움을 받던 홍란이 학의 진심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마음을 열어 학을 받아 들이는데요,,,이들의 사랑,,,한나라의 임금인 학과 한때 일패 기생이였다가 지금은 매분구인 홍란의 사랑이 이루어 질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깐,,,매분구 홍란..책제목인데요,,매분구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건 바로 ...화장품과 화장도구 등 여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용품만을 파는 장사치를 매분구라고 한다는군ㅇ. 1권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있는 또하나의 이야기는 바로 매분구 홍란의 일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화장품 방문판매원 쯤으로 보면 될것 같은데요 ...신묘한 화장 솜씨를 가진 홍란이 입소문이 나면서 여기저기 양반가를 비롯해 곳곳에서 그녀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건선(마른 버짐)이 퍼진 양반댁 아가씨, 풍자와 분자( 화장독)가 심한 양반댁 며느리, 등등의 여인네들을 치료하는 야기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네요,,,홍란의 능력은 대단한데요,,단순한 메이크업 뿐만아니라 경락 마사지도 하고 또 직접 화장품도 만들면서 하늘이 냈다는 재주를 한껏 발휘해요.. 그렇게 젊은 임금 학과의 사랑이 모락모락 크기를 키워갈때 순탄하게만 진행되면 또 재미없잖아요 큰 시련이 찾아오는데요,,, <조선왕비간택사건 >에서 왕대비와 좌의정의 명을 받아 왕비 후보로 올랐던 양반가 규수들을 여럿 해친 사건의 주범인 변 역관이 이번에도 역시 홍란을 향한 마음을 어쩌지 못해 홍란에게 집착하고 또 은월각의 새 행수와 함께 큰 사건을 일으키네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선의 젊은 임금 학과 한때 기생이였고 또 매분구였던 홍란의 사랑이 궁궐까지 입성까지 하게 되지만......한나라의 임금으로써의 학의 선택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2권의 책이고 두껍고 읽을 거리도 많은 책이였는데 정말 그 두께를 모를정도로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두권을 다 읽어버렸네요,,역시 월우라는 작가님의 필력은 대단한것 같아요 다음 작품이 또 기다려지네요,,,전작부터 전 먼저 찾아 읽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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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140212333356 ☞ '조선낭자열전 1 (은호낭자전)' http://blog.naver.com/kindlyhj/140212336517 ☞ '조선낭자열전 2 (진영낭자전)' '조선왕비간택사건'에서 철저하게 조연으로만 나왔다는 '홍란'의 이야기다. 이로써.. 이 시리즈 중 유일하게 첫번째 이야기인 '조선왕비간택사건'만 못 읽은게 되어버렸다. 본래 이야기는 뒤전, 외전격인 이야기들을 먼저 보다니..ㅋㅋ 순서가 뒤바껴도 한참 뒤바꼈다. 최근 몇일간 책이 손에 안잡혔는데, 어제는 마음먹고.. 한번 읽어볼까~ 했다가 끝을 보고야 말았다. ^^;; 맙소사.. 왜이리 흥미진진하고 재미난거람!!! 이래서 로맨스를 끊을수가 없다. 아휴~ '조선왕비간택사건'의 주인공들은 모두다 하나같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인 것 같다. 요거 시리즈 몽땅 하나의 드라마나 영화로 나와도 참 좋겠다. 한때 조선 최고의 상인이라 불리던 송 대방 밑에서 3년째 장사를 배우고 있는 홍란. 매번 타박을 하지만 그건 그녀를 아끼는 송 대방의 마음이 깃든 탓이었다. 노름빚에 언제 팔려갈지 알수없는 처지였던 어린시절, 스스로 기생이 되겠다고 나섰던 홍란은 시간이 흘러 어찌어찌 기적에서 이름을 빼고 상인이 되고자 마음먹은 터였다. 그런 그녀에게 매분구(오늘날의 방문판매원겸 미용사원 역할을 함께하던 직업)가 되기를 권하는 송 대방. 기녀출신이라 화장법에 꽤 능통하다는 점과 아름다운 홍란의 외모는 매분구가 되기에 적합했던 것이다. 하지만 홍란은 매분구가 되면 기녀출신이라는 사실이 매번 입방아에 오를 것이기에 꺼려한다. 반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도 매분구라는 것을 알기에 송 대방의 제의를 마냥 거절하지는 못한다. 그러던 차에 그녀가 전에 몸담고 있던 은월각의 기생 아우 중 한명인 보화라는 아이가 중국 사신의 첩으로 들어가게 되자 사모하던 은월각의 주인 하 서방을 죽이고 얼마 전 들어온 금소라는 기생을 인질로 잡아 관원들과 대치중이라는 얘기를 은월각의 행랑아범 오 영감에게 전해듣는다. 오 영감을 따라 보화를 만나러 간 홍란. 그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지만,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않은채 관원들에게 약간의 시간을 부탁해 피와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는 보화를 깨끗하게 단장시켜준다. 한순간에 요물같은 모습에서 월궁항하처럼 변한 보화의 모습을 본 사람들의 입을 타고 소문이 돌면서 마침내 홍란은 팔자를 바꿔 줄 수 있는 신묘한 화장 솜씨를 지닌 매분구가 된다.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않은채 다른 이를 끌어안을 줄 아는 그녀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성 의원은 자진해 그녀의 상처를 치료하겠다고 나섰고, 홍란은 몇일간 성 의원에게 치료를 받으러 다니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몹쓸 그녀의 아비가 나타나 길거리에서 그녀를 욕보였고, 성 의원과 오 영감이 그녀를 돕는다. 그리고.. 그런 소란을 지켜보던 시선이 또 하나 있었으니.. 잠행을 나왔던 임금 학이었다. 조금만 더 소란했다면 그가 나서려고 했지만, 마침 현장은 정리가 되었고.. 그 여인은 묘하게 그의 기억에 남는다. 좋은일과 안좋은일은 함께 오는건가.. 아비와의 사건이 있던 그날, 드디어.. 국경을 통과할 수 있는 신붕증인 경통패를 받은 홍란. 중국에 자신의 목숨보다 귀이 여기는 여인과 함께 살고 있는 무현 오라버니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를 가졌지만 병약하여 근심이 크다는 무현을 돕기 위해 일부러 산파들을 찾아다니며 출산과 해산바라지에 관한 일을 배워두었던터였다. 그런데.. 허 참의 댁 여인의 피부미용에 쓸 약재를 구하기 위해 백악산에 올랐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고, 때마침 백성들을 여럿 해친 호랑이가 다시 출몰했다는 소식을 접한 학과 군관들이 나타난 덕에 위기를 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호랑이에게 한대 맞고 위기에 빠질 뻔 했던 학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경통패를 떨어뜨리고 혼절한 홍란. 학은 기절한 여인이 전에 봤던 그 여인임을 알아본다. 묘한 인연.. 상처 치유를 위해 궁으로 돌아가면서 성 의원에게 맡겨진 그녀가 깨어날때까지 곁에 있다가 무사한지 소식을 전해오라며 심복을 보낸다. 무탈없이 깨어난 홍란. 경통패를 잃어버린 사실에 놀라 산에 올라가고, 그곳에서 그녀보다 와있던 학과 다시 마주친다. 완전 완전.. 재미지다. 술술 잘넘어간다. 1권 마지막에 가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무현에게 가봐야했던 홍란의 일로 두 사람은 잠시 이별을 해야했다. 그 이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란!!!!! 궁금하지 다음권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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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은 한때 은월각의 기녀이었다. 지금 홍란은 거상 송대방에게서 아파의 일을 배우고 있다. 송대방과 함창댁은 홍란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존재이다. 송대방은 홍란에게 매분구가 되라 권하고 결국 매분구(현재로 말하는 메이크업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무현 오라버니가 있는 중국으로 간다. 상인들과 함께 가기 위하여 송대방이 어렵게 구한 경통패를 백악산 호랑이 앞에서 잃어버리게 되었고 잠행을 통해 알게 된 홍란을 백악산 호랑이 앞에서 또 만나게 되는 임금 학과 가진 것 없는 이들앞에 의술로서 살아가는 성의원과의 삼각관계(?)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루어진다. 청향은 홍란의 아버지를 잡고 매분구로서의 홍란을 인질로 삼고 여린 홍란은 또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의 다른모습을 보게도 된다. 홍란과의 만남은 임금 학에겐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되었고 홍란에게 학과의 만남은 완전한 사랑이었다. 어여쁜 꽃 홍란에게 벌들이 나비들이 넘쳐났지만 변역관처럼 욕망에 활활 타올라 그저 욕정을 품고 가지려고만하는 똥파리 같은 인간도 있었다.
은월각에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새 주인 청향은 사사로운 욕망을 권력을 탐하는 변내관과 권력에 눈이 멀어진 왕대비마마와 연결된 사악한 그러나 성의원을 보는 시선이 남다른 여인이었고 학의 호위대장인 일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기도했다. 통행금지시간을 어기고 방앗간으로 숨어든 학과 홍란의 모습은 귀엽기까지 하지만 그들의 앞날에 드리워진 먹구름의 한 면을 보는듯하여 안타깝기도하다. 중국으로 떠나는 홍란과 그녀를 지키려는 성의원 그녀가 무사히 돌아오게 지키라고 보내준 음구와 그녀를 잡으려는 변내관과 그들의 숨박꼭질은 전혀 동심을 자극하지 못하는 살벌한 모습이다.
어쩌면 홍란은 나의 모습일 수도 있지 읺을까? 가진것 없고 마음을 다 내보이지도 못하는 그럼에도 몸뚱이 하나로 열심을 다하여야만 겨우 살아갈 희망을 만날 수 있는 바로 서민의 모습! 그런 서민의 웃픈 현실을 가만히 안아주고 다독여 주기를 바라는 학과같은 연모의 대상을 찾고 있는 우리들! 성의원처럼 어릴적 아픔을 간직한체 바라기 사랑을 하는 모습은 우리들의 현재의 모습이 아닐까? 중국 선양에서 무사히 돌아와 학의 품에 안길 홍란과 또다른 독을 든 성배의 잔이 있을 것같은 이 불안에도 불구하고 매분구 홍란의 엄마의 모습이 기대되는 다음권을 빨리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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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간택사건을 읽어보신 분들은 더 잘아시겠지요 홍란의 성품을..... 조간택을 볼때만해도 모든 소설에 악역의 여자는 잇듯이 남자를 좋아하는 악역일줄만알앗는데 홍란이는 그런아이가 아니엿지요 홍란이는 정말 마음이 이쁜아이임에 틀림이 없어요.... 사실 홍란이가 정말 독한악역이엿는데 사랑이찾아오는 이야기엿다면 어쩔까 생각도 들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주인공 학이와의 이야기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겟어요~ 하지만 상처많은 홍란이를 보둠어줄주 아는 머싯는 남자라는거.....
다른분들도 읽어보시면 알테니까요~ 크흐흐흐흐흫흐흐흐
읽으시면 애절하고 안타깝고 기쁘고 설레는 책이 될꺼에요 그리고!!!!!!!!!!!!!! 조간택을 보지 않으셧던분이 읽으신다면.... 조간택도 찾게 되실꺼에요 ^^
이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사랑의 호르몬이 마구마구 샘솓지 아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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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답다.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를 할때도 있지만, 어린시절부터 만나왔던 로맨스는 멋진 왕자님과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너무나 고운 여자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이제 여린 아가씨들은 신데렐라를 꿈꾸지는 않지만, 여전히 신데렐라는 동경의 대상일지 모른다. 보는것만으로도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사람이 있단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 사람으로 인해 사랑에 빠지지는 않는다. 『조선 왕비 간택 사건』을 통해서 만났던 홍란은 은월각의 으뜸기생이었고, 돈있는 자들은 그녀를 보기위해 은월각으로 향했었다. 남정내들이 그러니 홍란의 입장으로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무심한 남자가 멋져보였을 것이고 그때 만났던 남자들이 현무군과 무현이다. 『조선왕비 간택사건』의 주인공이었던 현무군은 홍란이 아닌 서경의 짝이 되었고, 『조선낭자열전-은호 낭자편』의 무현역시 홍란이 아닌 은호 낭자를 택했다. 현무군의 애기기생이라는 말도 있었고, 무현의 사람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여전히 홍란은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조선왕비 간택사건』을 통해서 만났던 서브 여주들이 『조선낭자열전』을 통해서 살아나더니, 이제 세편의 이야기에서 간간히 나오면서 애간장을 타게 만들던 홍란이 『매분구, 홍란』으로 탄생했다. 봄에 나온 책이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지만, 이 가을에 홍란을 만난것이 여간 반가운것이 아니다. 홍란의 이야기는 봄이 아닌 가을과 더 어울리는 사랑이야기니 말이다. 일패기생이었던 홍란이 은월각 기녀생활을 그만두고 송대방 밑으로 들어가 아파가 되었단다. 현무군과 결혼해서 군부인이 된 서경처럼 똑 부러지는 아파가 되고 싶었지만, 홍란에게는 아파보다는 매분구가 어울렸다. 매분구란 지금 시대의 메이크업 아트시트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올초에 웹소설로 홍란을 만났을때는 <붉은 꽃, 홍란>으로 되어있어서 '매분구'라는 단어가 이물감이 들긴 했지만,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매분구'라는 단어라 들어온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란'의 조선시대 언어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름답고 상냥한 아가씨가 맘까지 곱단다. 은월각 생활을 그만두었음에도 매분구라는 직업은 은월각을 향하게 하고, 은월각 행수인 하서방을 죽이겠다는 보화로 인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보화를 단 일각 만에 월궁항아처럼 변신을 시키면서 홍란은 이름을 날리게 된다. 여전히 기생이었던 홍란을 자신들의 아랫사람으로 보는 이들이 존재하지만, 홍란의 따뜻한 미소와 진심어린 마음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랑이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어린딸 아이를 돈으로만 여기는 아비로 인해 몹쓸일도 당하고, 건선으로 힘들어 하는 참의댁 만희를 위해 백악산으로 학슬을 따라 갔다 호랑이를 만나기도 하지만 이 모든것은 그녀의 사랑의 밑그림이 되어준다.
오로지 홍란만 바라보고 있는 성의원이 있고, 호랑이 앞에 나타난 학이 있었다. 드디어 남주의 등장이다. 매력적인 서브 남주도 온 정성으로 홍란을 사랑해주는데, 둔한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홍란만 애매하다. 아니, 사랑의 연줄이 닿을 인연이 따로 있어서 였는지 송대인에게서 받은 경동패를 찾아낸 학이 여간 이상한 것이 아님에도 싫지가 않다. 백악산 도깨비처럼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선비는 금군이라 생각했는데, 얄굳기만 하다. 게다가 자신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현은 뭘까? 홍란만 모르고 주변인들과 독자는 모두 알고 있는 학의 정체. 『조선왕비간택』사건에서 문제를 내고 해결하라 하던 버릇이 몇권 넘어갔다고 바뀌겠는가? 궁금한 건 못참고 가지고 싶은건 갖아야만 하는 임금님의 눈에 홍란이 들어왔다. 이를 어쩌나? 임금과 기생출신 매분구라니 로맨스가 이어갈 수 있을까? 여린듯 당당하고 꺾일듯 꺾이지 않는, 지금까지 자신이 부르기만 하면 오는 그런 여인이 아닌 여인을 만났으니 애간장을 태울만도 하다.
경동패를 주겠으니 10가지 질문에 답해라. 이건 뭐...? 분명 유치하기 짝이 없는데, 폭 빠지게 만들어 버리는 마력이 있다. 질문하는 이가 학이라서 그런가? 질문아닌 질문을 만들어버리는 홍란의 능력으로 네개의 질문은 사라져버리고,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질문들로 홍란과 학의 사랑이 이어졌다. 경동패를 가지고 중국에 가서 무현과 은호를 도와야한다는 홍란과 겨우 사랑에 눈뜬 임금은 임금이라 말도 못하고 어찌해야할까? 매분구 홍란과 임금 학의 이야기지만,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엔 재미가 감할 수 밖에 없다. 은월각에 새 행수가 된 청향이 성의원을 바라보는 눈길이 애잔함으로 다가오고, 청향을 바라보는 학의 호의무사 일현의 눈길이 너무 뜨겁다. 임금의 짝으로 매분구를 두고 볼 수가 없는 일현은 홍란을 살피다가 청량에게 빠져들어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으니, 임금의 호의무사도 여색엔 약한가 보다.
전 시리즈에서 만났던 나쁜놈의 대명사 변 역관은 여전히 홍란 주의를 멤돌고 있다. 조선에 없으면서도 조선의 밀무역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니 능력이 대단하다. 게다가 변 역관과 이어지고 있는 대비의 사술은 날로 발전한다. 홍란 아비의 돈을 지불하면서 은월각의 매분구로 홍란을 부르는 청향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지만, 그 덕분엔 은월각 기녀인 세오와 연후의 이야기가 소개되어진다. 열다섯 두 아이가 은월연에서 일패와 삼패로 나뉘어진단다. 모든 결정은 홍란에게 주어지고 열다섯 아이들은 사랑을 찾기도 하고 부귀를 찾기도 하니, 인생사가 다 비슷하지 않나 싶다. 아이들의 운명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이제 중국으로 향하는 홍란. 홍란의 곁을 지키는 학의 또 다른 호의무사 음구. 중국으로 가는 길 역시 순탄하지는 않지만, 맘씨 곱고 사랑스러운 홍란 곁에는 참 사람도 많다. 중국을 오가는 길이 지금과 같지 않으니 왕복 6개월. 우리 임금님은 어찌 홍란없이 조선땅을 지킬려는지... 이야기는 2권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