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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된 사랑을 쫓는 홍란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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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보냈다는 이와 함께 몰래 상단을 떠난 홍란 학이 보낸이는 학의 부하인 음구였다 음구의 도움으로 홍란은 무현과 은호를 만나게 되고 은호가 아이낳는 것을 도와준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변역관이 보낸 자객들을 피해 도망을 쳐야했고 나룻터에서 만난 중국인 진공자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서 조선으로 돌아갈 수 없는 무현내외와 다시 갈라지게 된다 우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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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보냈다는 이와 함께 몰래 상단을 떠난 홍란 학이 보낸이는 학의 부하인 음구였다

음구의 도움으로 홍란은 무현과 은호를 만나게 되고 은호가 아이낳는 것을 도와준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변역관이 보낸 자객들을 피해 도망을 쳐야했고 나룻터에서 만난 중국인 진공자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서 조선으로 돌아갈 수 없는 무현내외와 다시 갈라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8개월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홍란 홍란의 뱃속에는 학의 아이도 함께였다 자신의 집에 도착한 곳에는 그녀를 오매불망 기다린 학이 있었다 드디어 임금학과 홍란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동안 학은 홍란이 자신의 곁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었다 멍하니 허송세월 하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학은 홍란이 자신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홍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홍란을 궁에 들이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대왕대비와 중전 그리고 두 후궁과의 거래가 있음은 물론이다

 

궁에 들어온 홍란은 출산을 하게 되고 아들 연을 낳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홍란과 연을 시해하려던 음모가 밝혀지게 되고 궁에서 다시 만난 성의원의 도움도 받게 된다 그때당시 성의원은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서 홍란과 학과의 인연도 기억이 나질 않았던 것이다 더군다나 아기가 바뀌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홍란은 직접 아들을 찾겠다며 학을 설득하고 학은 어쩔수 없이 허락을 내려 홍란을 피접보낸다는 핑계로 궁에서 나가게 해준다 물론 혼자는 아니다 늘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이들과 함께 말이다

이런일을 벌인 이는 바로 대비 한씨였다 변역관과 엮어있는 그녀가 이번에도 엄청난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걸 모를 학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대비 한씨를 칠 기회를 노릴것이다 대비 한씨와의 싸움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무엇보다 은월각 청향의 마수도 점점 뻗쳐오고 있었다 홍란은 무사히 아들 연을 찾아 학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궁궐내에서의 암투에서 학은 무사히 홍란과 연을 지켜낼수 있을까?

 

조선왕비 간택사건을 시작으로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서경과 이윤의 주변 사람들까지의 이야기가 정말 재밌게 펼쳐진다 몰입도 높은 로맨스 소설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4.10.0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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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분구 홍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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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220088302220 ☞ '매분구 홍란 1'   왕대비 한씨의 밑에서 나쁜 짓을 일삼다 중국으로 도주한 변역관. 홍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납치하려한다. 이를 위해 조선에 남겨둔 재산을 관리하는 은월각의 새로운 행수 청월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리고, 이로 인해 홍란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시 한번 은월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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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dlyhj/220088302220 ☞ '매분구 홍란 1'

 

왕대비 한씨의 밑에서 나쁜 짓을 일삼다 중국으로 도주한 변역관. 홍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납치하려한다. 이를 위해 조선에 남겨둔 재산을 관리하는 은월각의 새로운 행수 청월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리고, 이로 인해 홍란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시 한번 은월각에 발을 들이게 된다. 15살의 어린 동기 연우와 세오를 아름답게 치장시켜 돈이 많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랫연회와 양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윗연회 중 어느 연회에 누구를 내보낼지 정하는 무거운 책임을 그녀에게 떠맡긴 것이다. 두 아이의 운명은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결정지어졌고, 그런 아이들을 뒤로 한채 그녀는 드디어 무현 오라버지와 그의 아내 은호가 있는 중국 선양으로 향한다. 6개월이나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말에 학은 그녀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가야만한다는 그녀의 말에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 하여 그녀 몰래 믿을만한 수하로 하여금 뒤따르게 한다. 그리고 성 의원 역시 그녀를 홀로 보낼 수 없었고, 우연히 그녀를 납치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얘기를 접하고 그녀를 따라나선다. 쉽지 않았던 항해의 시간 동안 그녀는 자신이 학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성의원은 홍란을 납치하려는 자들에 의해 붙잡히게 된다. 갑자기 보이지 않는 성의원을 걱정하면서도 이상한 예감에 다른이들에게 알리지 않은채 학이 보냈다는 이와 함께 몰래 상단을 떠난 홍란. 드디어 무현과 은호를 만나 무사히 그들의 딸을 받아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변역관이 보낸 자객들을 피해 도망을 쳐야 했고, 나룻터에서 만난 중국인 진 공자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된다. 중간에 무현 내외와 갈라진 후, 우여곡절 끝에 8개월이 흐른 뒤에야 다시 자신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던 홍란은 그녀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학과 마주하게 된다. 학은 그 동안 그녀가 자신의 곁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렇게 드디어 만난 연인. 학은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홍란을 궁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궁에서 아들 '연'이를 얻은 두 사람. 하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그녀가 출산을 한 사흘 뒤, 홍란과 연이를 시해하려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뒤바뀌는 사태마저 일어난다. 충격에 빠진 홍란. 직접 아이를 찾아나서겠다고 나서고, 학은 그런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그녀가 몰래 아이를 찾아내는 동안, 학 역시 이 일의 배후로 여겨지는 왕대비 한씨를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벌을 받게 하리라 마음먹는다. 하지만..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홍란의 출신은 연이가 커감에 따라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었고, 연이 또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 것이었다. 게다가 홍란이 궁 내의 암투에서 무사할 수 있을지, 연이 역시 바람 앞에 촛불마냥 매번 자객의 위협을 받지는 않을지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학의 고민은 계속 이어진다.

 

 

사랑을 위해,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버리는 남자 학. 왠지 이 남자 영국 왕실의 윈저공을 떠올리게 한다. 윈저공도 왕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한 남자가 아니던가. 한없는 믿음으로 그의 의견을 따르고 기다리던 홍란. 어찌보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음에도 망설이지 않고, 아이와 사랑을 택한 그녀도 참 아름다웠다. 정말 소중한게 무엇인지 아는 두 사람이기에 이후의 행복은 당연한게 아닐까? 현실의 계산적인 사랑으로는 절대 알수도, 이룰 수 없는 행복을 그들은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과감하게 모든것을 던져 이뤄낸 사랑. 멋있다. 참 술술 잘 넘어가는 역사 로맨스물이었다.

 

 

k******j 2014.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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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분구 홍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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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권력욕이란 참 악랄할 수밖에 없는지. 청렴결백의 모습을 하는자도 분명히 많을터인데 뭐가 그리도 인간의 사람됨을 벗어난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게 만드는지 정말 뭔가가(귀신) 씌인것인지도 모른다 학은 홍란과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하여 구중궁궐의 엄청난 권력을 아우 현무에게 넘기고 죽음의 이름으로 왕대비마마의 증좌를 만들어서 일현의 죽음과 자리를 바꾸어서야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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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권력욕이란 참 악랄할 수밖에 없는지. 청렴결백의 모습을 하는자도 분명히 많을터인데 뭐가 그리도 인간의 사람됨을 벗어난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게 만드는지 정말 뭔가가(귀신) 씌인것인지도 모른다 학은 홍란과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하여 구중궁궐의 엄청난 권력을 아우 현무에게 넘기고 죽음의 이름으로 왕대비마마의 증좌를 만들어서 일현의 죽음과 자리를 바꾸어서야 겨우 홍란과 연을 만나게 된다. 그에게도 죽음같은 아픔이 있엇고 죽음앞에 두려움이 있었겠지만 홍란으 토깨비서방으로서 그 모든 아픔을 감수하고 가족을 지키게 된다. 홍란은 홍란대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태겸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이제는 연이를 위한 모성애를 발휘하게 된다. 엄마라는 자리는 자식을 위하여 모든 신체가 움직이고 자식을 위하여서라면 폭풍의 중심에 선다손치더라도 꼿꼿히 중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되나보다. 홍란의 연이를 향한 모성애는 그 누구도 끊을 수없는 것이고 태겸이 누이를 향한 가족애는 결국 청향으로 하여금 연모의 정을 만나게 만들었고 일현은 주군을 향한 마음을 끝까지 지킬수 있어서 감사했고 자신이 충성을 맹세한 자의 위치가 단지 임금이었을 뿐이라는 금구의 고백은 지금의 시대를 바라보게 만들었고 여전히 소문으로 전해지는 기녀였던 매분구는 외로운 한 남자 학의 아녀자로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매분구라는 천한 직업을 가진 홍란은 이십대 대부분이 백수로 살아가는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보여질까? 만약 홍란이 지금의 삼디업종을 기피하고 외모지상주의에 실속보다는 눈에 보이는 외형에 너무나 치중하는 요즘 젊은이들을 만난다면 무엇이라 얘기해주고 싶을까? 나 또한 번지르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갖고 있는 이 직업을 비교대상으로 만들생각은 없다. 난 젊은이가 아니라서 그런것일까? 보궐선거가 끝났다 정치는 곧 권력이 된 지금 당선된 그들! 꼭 자신의 이익보다는 당의 권위보다는 국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돌보는 이들 이기를 기대한다. 그들과 함께 일을 할 손발들도 똥일한 마음이 있기를 임금 학처럼 자신이 나설때를 알고 물러설 때를 알며 보호할 것들을 알고 바로 잡을 것들을 아는 자들이 되기를~

t*********8 2014.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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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얄미운 홍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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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읽고 저녁 준비해야지. 조금만 더 읽고 청소해야지, 조금만 더 읽고 내일을 위해 자야지.... 이런 다짐들은 소설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홍란, 아니 월우란 작가가 과연 누구길래 이 찜 쪄먹을 것 같은 여름, 날 꼼짝 못하게 소파에 묶어두고 책장을 넘기게 만든단 말인가.... 조선시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천한 기생과 지엄하신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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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읽고 저녁 준비해야지. 조금만 더 읽고 청소해야지, 조금만 더 읽고 내일을 위해 자야지.... 이런 다짐들은 소설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홍란, 아니 월우란 작가가 과연 누구길래 이 찜 쪄먹을 것 같은 여름, 날 꼼짝 못하게 소파에 묶어두고 책장을 넘기게 만든단 말인가.... 조선시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천한 기생과 지엄하신 왕의 사랑? 흥 간단한 줄거리만 읽어보곤 코웃음을 치던 나였지만 책장 한장한장을 넘길 때마다 나의 심장은 쫄깃거린다고나 할까? 홍란, 이 여인 정말 대단한 여인이다. 미모, 예술적 감각, 추리력, 문제해결력,  아니 이 모든 것 보다 다른 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파할 줄아는 진정한 인간미를 지닌 여인이기에 절대권력을 내려놓고 한 여자의 지아비로 살아가고자 한 지엄했던 왕의 마음이 이해된다. 소설의 마지막 한 장을 남긴 상태로 내심 짜증이 났다. 홍란과 학의 사랑을 훔쳐보다가 건조하기만 한 나의 현실로 돌아와야한다는 사실이. 좀더 이 짜릿한 사랑을 즐기고 싶었는데.... 나의 가슴을 온종일 설레게한 작가의 또다른 작품을 기대해 본다..

c*****k 201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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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커피보다 달달한 로맨스『매분구 홍란 Episode 2』by 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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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야하는데, 책을 덮지 못하고 2권을 밤새워서 읽어버렸다.  가을에 딱 맞는 책인것은 확실한데,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다.  하루종일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비몽사몽하면서 홍란과 학의 이야기에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으니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거 참...  『조선왕비 간택사건』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홍란』으로 마무리 되어지는 듯 싶다.  송대방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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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해야하는데, 책을 덮지 못하고 2권을 밤새워서 읽어버렸다.  가을에 딱 맞는 책인것은 확실한데,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다.  하루종일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비몽사몽하면서 홍란과 학의 이야기에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으니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거 참...  『조선왕비 간택사건』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홍란』으로 마무리 되어지는 듯 싶다.  송대방 어르신 이야기가 외전으로 나와도 재미있을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외전으로 초기 작품에 있던 모든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게 되니 작가님 머리속이 너무 뒤죽 박죽 될 듯하고, 지금 웹소설로 연재하고 있는 작품속에 남주가 읽는 책 중에 『조선낭자열전』이 가끔 나오고 있으니 이로써 끝인 듯 싶다.

 

 

  어린시절 읽었던 하이틴 로맨스보다 달콤하게 소설이 다가올지 몰랐다.  이야기임을 뻔히 알고 있고, 지금까지 읽었던 작가의 스타일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 전개될지도 알고 있으면서도 폭 빠져 버렸다.  몇해전의 밝은세상에서 나온 광개토태왕의 이야기인『신비』에서도 애절한 사랑을 홍란과 학처럼 그리긴 했지만, 이만큼 완벽한 로맨스는 없었던 것 같다.  중국으로 향했던 홍란은 음구의 도움으로 무현과 은호를 만나고, 은호는 순산을 하지만, 성의원이 사라졌다.  홍란에게 일편단심이었던 성의원이 부상을 당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렸단다.  그리고 성의원 곁에 있는 여인, 청향.  어미, 아비 모두 죽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의 어린 동생은 짐이었고, 짐을 버리고 도망갔던 누이가 청향이란다.  동생에게 사실을 알려줄 수 없는 누이는 몽한약과 미혼약의 의지하여 제가 지어낸 이야기를 사실인양 들려주면서 동생의 기억을 바꾸려한다.  

 

  변 역관의 간계를 이겨내고 홍란이 조선땅으로 돌아왔다.  홍란이 오기까지 수절하듯 지내는 학에게는 경사가 아닐 수 없지만, 궁은 난리가 났다.  후사가 없는 임금이 장장 8개월을 그냥 잤단다.  왕에겐 문제도 이런 큰 문제가 없단다.  이러니 왕대비는 후궁을 이야기하고, 슬며시 왕의 잠행을 따르는데, 이게 뭔가?  산달이 가까워지고 있는 매분구와 만나는 왕이라니.  1권 끝부분에 홍란은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홍란을 만난 학은 좋아서 죽는다.  예쁜 정인이 어찌 그리 예쁜행동만 하는지, 빨리 궁으로 데리고 가야하는데 가장 무서운게 홍란이다.  어떻게 자신의 신분을 이야기해야할까?  요즘의 나오는 막장 드라마라면 홱 토라져서 사라져서 혼자 아이낳고 살다 만나야 하는데, 홍란은 예상을 뛰어넘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거지든, 도망자든 상관이 없는 판에, 임금이면 더 좋지 않는가?  그나저나 궁에있는 중전과 후궁들이 너무 불쌍하다.  아무리 정략 결혼이었어도 한사람만 좋아하는 지아비는 싫다.   

 

  모든걸 이겨내고 궁으로 들어온 홍란.  떡두꺼비같은 아들을 낳았는데, 아이가 바뀌었다.  정말 대단하다.  난 내가 낳고도 다음 날 본 우리집 작은 녀석이 처음 본 아이 같았는데, 홍란은 바뀐 아이를 척하니 알아보고 아이를 찾는단다.  그것도 미혼약에 마비되었음에도 알아보다니, 그녀는 천재다.  기생출신의 매분구 숙용 송씨. 홍란의 새로운 이름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학이 원자라 부른 연의 정통성을 의심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문제로 다가온다.  시시각각으로 홍란과 원을 죽이기 위한 숨은 무리들. 원을 찾기 위해 궐밖으로 피접을 나온 홍란.  지혜로운 이 여인은 당황하지 않고 원을 찾아내지만, 찾아내었다는 것으로 해피엔딩은 결코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토끼같은 자식과 사랑하는 님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것이 임금에게는 보통의 삶이 될 수 없고, 보이지 않은 암투를 감내할 수도 없을 것이다.

 

  기억을 잃었음에도 홍란을 애잔하게 보는 성의원과 청향을 위한 사랑과 주군에 대한 충정으로 어찌할 줄 모르는 일현,  전 중전을 잊지 못하고 왕자의 신분을 의심하는 궁녀와 몰래 쥐가 되고 새가 되어 홍란의 목을 조여오는 무리들, 변 역관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을 찾아내기 위해 학과 현무군이 어떤 꾀를 내는지는 책을 통해서 만나야 한다.  이 재미난 이야기들을 여기다 다 풀어버리면 작가님이 싫어할테니 말이다.  게다가 해피엔딩을 만들어 내는 작가의 능력도 만나봐야하지 않겠는가?  어째서 밤새 책을 읽고 히죽히죽 웃을 수 있게 만드는지 말이다.  이젠 웹소설로 연재되어지고 있는 작가의 차기작에 빠져야 될 것 같다.  '조선패설, 밀애'가 차기작이 될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고, 제목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 가끔 만나게 되는 윤과 서경, 은호와 무현, 성현과 진영, 그리고 학과 홍란의 이야기로 가슴 뛰게 될테니 말이다.  

d****2 201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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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분구 홍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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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출신이란 굴레는 그녀의 전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단 한 사람, 이 나라의 왕만 그녀의 진정한 모습을 보아준다. 그래서 이 둘의 결말이 어느정도 예측 가능했는지 모른다. 조선 역사상 기생 출신의 비(妃)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리 팩션이라도 픽션에 기반하기 때문에 거짓된 과장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난한 해피엔딩은 기대할 수 없다. 상단의 일원이 되어 국경을 넘었던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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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출신이란 굴레는 그녀의 전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단 한 사람, 이 나라의 왕만 그녀의 진정한 모습을 보아준다. 그래서 이 둘의 결말이 어느정도 예측 가능했는지 모른다. 조선 역사상 기생 출신의 비(妃)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리 팩션이라도 픽션에 기반하기 때문에 거짓된 과장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난한 해피엔딩은 기대할 수 없다.

 

상단의 일원이 되어 국경을 넘었던 홍란은 그녀의 뒤를 쫓는 무리를 떼어 놓고 무현을 찾아간다. (조선왕비간택사건의 주인공 무현을 속편에서 카메오로 등장시키는 작가의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이 참 대단하다) 그곳 또한 안전한 장소가 아니기에 무현과 임금 학이 딸려보낸 호위무사 그리고 정체모를 귀공자의 도움으로 조선 땅에 돌아온다.

 

조선의 '왕'인 학이 있는 한 그녀의 삶도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학이 왕이란 점이 그녀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학을 노리는 대비전의 음모와 홍란의 출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학의 비들이 이 둘에게 장애물이다. 왕으로서 직업적 양심이냐 사랑이냐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학이다.

 

소설이 학과 홍란의 애정 씬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점은 맞지만 이 둘을 둘러싼 사건도 재미있다. 특히 대비전의 아기 바꿔치기는 소설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한다. 그 부분이 없었다면 소설은 앙꼬 없는 찐빵이 되었을 것이다. 작가의 필력에 박수를 보낸다.

 

전작보다 짙은 농염함을 보여준다. 때문에 드라마화 되기 어려울 정도로. 확실히 재미있는 소설이다. 두 번 읽어도 좋을 정도로.

l*****0 2017.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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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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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 작가의 전작 '조선왕비 간택사건'에 등장한 홍란이 주인공이다. 홍란은 전작에서 기녀로 '매분구 홍란'에서 왕으로 나오는 학의 이복동생 윤을 사모했다. 그러나 윤은 홍란을 한번도 품에 안지 않았고 서경(조선왕비 간택사건 여주인공)과 결혼한다.   '매분구 홍란'은 이 비련의 기녀 홍란이 현대판 방문 판매 사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방판사원으로 명성이 자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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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 작가의 전작 '조선왕비 간택사건'에 등장한 홍란이 주인공이다. 홍란은 전작에서 기녀로 '매분구 홍란'에서 왕으로 나오는 학의 이복동생 윤을 사모했다. 그러나 윤은 홍란을 한번도 품에 안지 않았고 서경(조선왕비 간택사건 여주인공)과 결혼한다.

 

'매분구 홍란'은 이 비련의 기녀 홍란이 현대판 방문 판매 사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방판사원으로 명성이 자자하던 차에 성의원과 왕인 '학'과 삼각관계에 빠져든다. 여기에 성의원의 숨겨진 누이와 왕대비가 결탁하여 학을 왕의 자리에서 내리기 위한 음모가 진행된다. 왕후가 되기에 홍란의 출신 자체가 문제가 되니 이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쟁점이다.

 

보너스로 '조선왕비 간택사건'에 등장인물인 현무군과 은호 낭자도 홍란을 돕는다. 현무군과 은호낭자가 어떻게 엮이게 되었는지는 '조선낭자열전'을 읽어야 될 듯 싶다. 작가의 상술(?)이 도를 넘었다.

 

어떻게든 해피엔딩이 될 것임은 아는데도 책장을 넘길 수록 다음이야기가 궁금하여 쉴수가 없었다. 다시 한번 월우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l*****0 2015.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