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종일 침통한 소식을 접하면서.. 이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난 특별히 종교를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친근한 제목에 책을 집어들었다. 카롤 보이티와라는 교황님의 어린시절 이름과 아저씨로 불리길 원했던 소박함. 준수한 외보 덕에 여성들의 오해를 사기도 했던 젊은 시절. 그리고 그분의 살아 있는 성인으로서의 삶. 자신을 저격했던 테러리스트를 용서하는 교황님의 모습은... 정말 말 글대로 성인의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를 찾았을때의 모습도 소개되어 있어서 더욱 감격스러웠다. 지금 우리 곁을 떠나가신 그분은 기리며... 책 속 사진들을 다시금 뒤적인다.. 한없이 온화한 표정으로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계실 교황님의 모습에.. 다시금 안타까운 마음이 밀려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