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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만 봤을때 그냥 평범한 엄마의 하루 이야기라 생각했다.
요즘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너무나 힘들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때문이다.
평범한 어느 아이의 엄마가 아이들과 보내는 하루라...그렇게 생각했다.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고싶은...''
왠지 애튼한 문장...
평범한 엄마의 하루가 아니였다.
갑자기 장애아가 되어버린 아들을 돌보는 장애아의 엄마...
뒤 돌아볼 시간도 없이 너무나 힘겹게 살아온 엄마에게 정말 너무나 오랫만에 찾아온
하루...
미루었던 일들...잊어버렸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추억과 힘겨웠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는
또 다른 엄마의 하루...
너무나 나를 슬프게 하는 책이다.
아이들과 아웅다웅 싸우면서 별 일도 아닌것으로 아이들을 다그치고 야단쳤던
나 자신이 왠지 부끄러워진다.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사소한 일들로 아이들에게 화를 낸 내 자신이 부끄럽다.
이 책은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그래도 우리 윤성이가 그 신발을 신을때는 장애인이 아니었잖아. 윤성이가 가장 했복했던 시절의 물건인데 어떻게 버려? 그거 버리면 우리 윤성이가 건강했던 시절을 아주아주 잊어버릴 것만 같았어. 그래서..." 이 구절을 읽으면서 어찌나 가슴이 미어지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