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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밖으로 걸어나가도록 용기를 준 어린 스승에게 감사하며...
"울타리 밖으로 걸어나가도록 용기를 준 어린 스승에게 감사하며..." 내용보기
나는 교사다. 그리고 나름대로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자부 아닌 자위(自慰)를 하곤 했다. 그런데 스물여덟을 반을 걸어오다가, 문득 멈춰섰다. ''어떻게 사는 게 나답게 사는 거였지...?'' 도무지 답을 할 수가 없었다. 현재를 살라는 수많은 조언들을 듣고 읽으면서도 제대로 된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난 뭘 하고 있었던거지? 안정된 직
"울타리 밖으로 걸어나가도록 용기를 준 어린 스승에게 감사하며..." 내용보기
나는 교사다. 그리고 나름대로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자부 아닌 자위(自慰)를 하곤 했다. 그런데 스물여덟을 반을 걸어오다가, 문득 멈춰섰다. ''어떻게 사는 게 나답게 사는 거였지...?'' 도무지 답을 할 수가 없었다. 현재를 살라는 수많은 조언들을 듣고 읽으면서도 제대로 된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난 뭘 하고 있었던거지? 안정된 직장, 미래에 대한 소박한 꿈... 그걸로 내 인생을 이끌어나가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허기를 달랠 수가 없었다. 항상 뭔가 부족하고 불만스러웠다. 한 번 걸음을 멈추자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다. 아이들에게도 그랬다. ''내가 뭘 줄 수 있지? 난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교사인가? 아이들이 왜 날 믿고 따라야하지? 그럴 자격이 있는 걸까? 그리고 난 행복한가?'' 멈춰서서 혼란스러워하던 날 위로한 책은 박승숙 미술치료사가 쓴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여행''이었다. 『삶은 그 자체로 불안정하므로, 불안정한 그 속에서 그 자체의 리듬을 타면서, 그 속에서 즐기고 누리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삶 속의 작은 기쁨, 그대로의 일상 속의 기적을 누리며 사는 것이 의문을 달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 주어진 것을 어떻게 행할 것인가에 분명한 자기의식과 의지를 가지고 고민하라』 아는 것과 변화하는 것은 다르다고들 한다. 하지만 알면서도 변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제대로 한번 쉬어보기로 했다. 현명하게 날 보호하지 못한 어리석은 자신을 자책하는 대신 용서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집어든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너,행복하니?" 하며 새초롬한 하얀 얼굴로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나 스스로를 가뒀던 울타리에서 걸어나가도록 등을 떠민 책이다. 모두에게서 스승을 찾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도 항상 배운다. 이 책 또한 그랬다. 처음에는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질투가 났다. 너무 질투가 나서 내 지나온 삶이 갑자기 초라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곧 ''스승답지 못하게 옹졸한'' 날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들이 말하는 자유란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이 없으면 힘들어지는 거니까... 내 제자들도 ''살아있구나'' 하는 걸 느끼면서 살게 하고 싶었다. 왜 삶이 아름다운지, 불행하다고 느낄만한 일에도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는 강하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변해야 한다. 가보지 않은 길을 “나만 믿고 따라와~!”하는 만용을 부릴 때가 아니므로. 생전 처음 겁내던 일을 지르는 중이다. 너무너무 하고 싶었지만 겁나서 돌아보지 않던 길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일찍 깨닫고 실천하는 아이들이 많을 수록 이 세상은 살아날 것이다. 그러니 자유로운 영혼의 발목을 밟는 어른은 절대 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꼭!

[인상깊은구절]
한국사회는 지금 나름대로 성취했다는 어른들이, 자신이 정말 하고팠던 것을 일찍이 포기했다는 사실에 뒤늦게 허탈해하며 방황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끝내고 포기하게 만드는 짓이란 얼마나 어리석은가. 어른들이 할 일은 저마다 배우기를 원할때까지 애정을 갖고 기다리는 일일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배움을 즐기는, 그 스스로 학교이기 때문이다. 해맑게 웃어본 적이 없는 아이는 커서 쓴 웃음 밖에 지을줄 모르게된다. 웃을 줄 모르면 울줄도 모르는 법이다. 도전하고 만족하고, 관심사를 바꿔 다시 도전하는 인생의 경험을 청소년기에 주지 못하면서 우리는 과연 무슨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걸까? 정년퇴직을 앞둔 어느 노 교수는 말했다. "이 나이 되도록 살아보니 교육이라는 것은 다음 세 가지를 갖추면 되는 거더군. 자신이 나서 자란 땅의 역사를 아는 것,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것, 한 몸 밥 빌어먹을 줄 아는 노동의 기술을 갖는 것"
s****1 2006.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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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행복하니?
"너,행복하니?" 내용보기
ㅋ  나와 너무도 다른 이들의 삶,,, 이들처럼 확신갖는 일,,봉사하며 사는 삶,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삶,,후회해도 좋을 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스승,,적극적인 성격.모두 부럽다 ^^ 그렇기에 이들이 과감하게 학교를 그만둔것 아닌가? 그치만 난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수가 없다, 난 매우 소극적이며,내 적성도 모르겠고,,하고싶은 일도 그다지 없는 듯 하다, 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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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나와 너무도 다른 이들의 삶,,,

이들처럼 확신갖는 일,,봉사하며 사는 삶,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삶,,후회해도 좋을 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스승,,적극적인 성격.모두 부럽다 ^^

그렇기에 이들이 과감하게 학교를 그만둔것 아닌가?

그치만 난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수가 없다,

난 매우 소극적이며,내 적성도 모르겠고,,하고싶은 일도 그다지 없는 듯 하다,

난 봉사를 하고 싶다.근데 여태까지 안 해봐서,막상 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모르겠다,

난 적극적이지 못해서,,봉사를 못 하겠다,이건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나도 찾앗다 후회해도 좋을만한 일 한가지.봉사하는거,

우연히 내가 고른책들이 다 학생에 관한 얘기인데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을 못 한다라기보다는 안 하는거?같다.

나도 적응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모두 학교생활이 무의미 했다고 말한다,

나도 그렇다.근데 어느순간부터는 난 적성도 모르고,,소심하고,,주체적이지도 못하고,,재능도 안 보이고,,

또 내가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할 필요가 잇다고 느꼈고,,그 뒤에나 나의 꿈이 나타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학교에 무의미해 보이는 학교에 이렇게 잘 다니고 있는건 내가 건정으로 읽어왔던 그 책들의 내용때문이다,

학교가 가장 쉬운 세계 라는 그말,,학교에서 하는 일 하나 못하면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그말,,

그래서 난 단순히 학교에 다니고 있다 ,

나도 중학교때와  고1 떄 까지만 하더라구

내 하고싶은 거 했는데.과감하게 시험 볼 때 공부 하나 안 하구,,책만 읽고,한자 공부만 하고,티비만 실컷 보고,아무런 불안감 느끼지 않으며

근데 이제는 못 그러겠다, 나도 다른아이들 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티비도 줄이고,셤 기간엔 셤공부를 하고,그치만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뭔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들은 대단했다..그치만 난 내 방식대로,,내 방식대로,,

 


 

b*****5 2007.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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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런 맛이 있어야지.
"사람은 이런 맛이 있어야지." 내용보기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라고들 한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중 절반정도가 자퇴를 했고, 성적 좋은 모범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꿈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고싶은것을 하며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내가 하고싶은것을 속이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를 다니는것도 어떻게 보면 부모님을 위한 일종의 효도 차원인 셈이다. 나도 굳이 학교를 다
"사람은 이런 맛이 있어야지." 내용보기
우리나라 교육이 문제라고들 한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중 절반정도가 자퇴를 했고, 성적 좋은 모범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꿈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고싶은것을 하며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내가 하고싶은것을 속이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를 다니는것도 어떻게 보면 부모님을 위한 일종의 효도 차원인 셈이다. 나도 굳이 학교를 다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요즘 많은 친구들이 자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내신에 수능, 면접까지 죽음의 삼각형이라 불리는 2008입시와도 관련이 없지 않을텐데,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그런 것과는 약간은 거리가 멀다. 누구보다도 인간적이고, 활발하고, 남을 도울줄 알며, 자신이 하고싶은것을 찾아서 일을 만들어서 한다. 나도 이 책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읽는 내내 이렇게 광활한 에너지가 조그만 책 한권에서 나오리라고는 책을 처음 펴 들때조차 예상할 수 없었다.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라는 청소년기에 한 번쯤은 누구나 겪을 법한 고민을 나도 지금 겪고 있다. 이 사람들을 보면 느끼는 점이 참 많다. 고등학교 1~2학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어른들도 이걸 읽고 뭔가 느껴야 한다.
j*******2 200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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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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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걸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참아라! 이는 중, 고등학생 때 질리도록 들은 말이다. 그래서 대학 때 모든 것을 이루었느냐? 내가 입학한 학교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일수도 있겠으나, 대학 입학이 곧 삶의 단절이나 변혁은 아니었다. 변함없이 하루는 이어졌고, 시험에, 성적 걱정에, 짧지 않은 백수생활을 하며 쌓인 취업 걱정에 흔들리다 보니 이 나이가
"너 행복하니?" 내용보기
 

-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걸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참아라!


이는 중, 고등학생 때 질리도록 들은 말이다. 그래서 대학 때 모든 것을 이루었느냐? 내가 입학한 학교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일수도 있겠으나, 대학 입학이 곧 삶의 단절이나 변혁은 아니었다. 변함없이 하루는 이어졌고, 시험에, 성적 걱정에, 짧지 않은 백수생활을 하며 쌓인 취업 걱정에 흔들리다 보니 이 나이가 되었다. 부끄럽게도 난 여전히 내가 누구인지, 무얼 원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스스로에 대해 묻고 깨달아야 할 나이를 무책임하게 보낸 탓이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와 같을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쌓기엔 경쟁자들이 너무도 많다. 오로지 한 가지 길만 열려 있어 일정한 속도 이상을 내지 않으면 바로 낙오하게 되는, 그게 인생의 법칙이자 진리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아마 지금도 꽤 될 듯하다. 문제는 그런 삶이 반복될수록 인생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또한 축적된다는 점이다. 언제쯤 나는 내 삶에 만족할 수 있을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다가 우린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야 마는 것이다.

세상이 철이 없다 낙인찍은 아이들이다. 절반 가량은 정규 교육 과정으로부터 벗어났다. 스펙이라 일컫는 것을 따지자면 이들은 그다지 주목 받을 수 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소위 명문대를 진학한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그늘이 그들에게까지 뻗진 않았다. 모두가 웃고 있었다. 해외에서 만난 어두운 표정을 한 동양인은 죄다 한국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웃음에 익숙지 않은 우리인지라, 한없이 밝은 아이들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다. 그들은 행복한 것이다. 억지로 행복한 척 하는 것이라면 결코 지을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있는, 난 그들이 부러웠다. 밝음만으로도 충분히 부러웠는데, 책을 읽다 보니 그 이상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제 삶의 진정한 주인이었다. 제법 이른 시기부터 제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굵직한 결정을 내린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좋고 싫음이 분명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향해 줄기차게 나아갈 수 있는 그들의 원동력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일까? 이리 말하자니 조금은 속이 쓰리기도 하나, 정해진 수순을 밟으면서 일정한 틀에 맞게 성장한 나와 그들은 결코 같을 수가 없었다.

주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유형(?)의 아이들이었다. 주변을 보면 불과 10세 안팎에 불과한 아이들이 학교에, 학원에 치이느라 아이답지 못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한글보다 능숙하게 구사하는 그들의 영어를 보며 난 일종의 위기의식마저도 가졌을 정도였다.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또 어떤가. 그들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알지는 못하나, 익명성에 기대어 내뱉는 그들의 언어가 내 심장에 가시마냥 박힌 적이 많았다. 그것은 자신감과는 또 다른 방종이었다. 그런 아이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충분히 자신감에 차 있으면서도 타인을 그리고 세상을 돌볼 줄 아는 아이들. 생각만 하고 망설이는 게 아니라 이내 실천하고 결과적으로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아이들. 행복이 무언지에 눈을 뜬 아이들은 곧 희망이었다.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태생. 나도 그 나이에 속한다. 하지만 과연 내가 그들과 같이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왔던가!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을 못하겠다. 실은 여전히 재미없는 삶을 살고 있는 나이다. 그런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다소 늦은 듯하지만, 이제는 진정 행복해지고 싶다. 난 아직 성장 중이다. 우리 모두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존재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조금 이르고 늦고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행복해져야만 하는 존재이다. 이제 행복을 향해 보자. 타인의 시선이, 제 자신의 마음이 쉽게 열리진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길이 행복이라면 기어코 걷자. ‘너 행복하니?’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는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달의 사락 q*****2 201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