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하면서 여행서 코너를 뒤적이는데 손에 잡힌 책이다. 눈에 들어왔다고 해야 하는 건가? @@ 사온 날 바로 여기저기 체크하면서 '여기 가야지' '이곳에 이런게 있었구나 왜 여긴 몰랐지' 하면서 무릎만 줄곧 쳐댔었다. 소개된 여행지가 꽤 많았다. (제목에 48이 들어갔었지 --)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따로 묶어논 팁들이 있다. 대략 깔끔하다. 사진도 맘에 들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도 작은 거 그려 넣었으면 더 편했을 텐데 하는거.. 테마별로 차분하게 정리를 해놓았는데 개인적으로 기차여행이 가장 맘에 든다. 얼른 장항선 기차표 하나 끊어놔야겠다. 물론 아직까지 이렇게 사무실에 앉아 떠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이미 여유로와졌다.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했었는데 벌써 갔다온 기분. 이미 추억하나 만든 것 같은 기분이다. 사진이 좋아서 그런가? 어쨌든 좋은 여행서 한 권은 정말 생각보다 큰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여유롭게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