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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포트 폴리오를 짜라 말이 쉽지 포트 폴리오는 뭐 아무나 짜나?
이책은 엑셀로 구체적인 포트 폴리오를 제시한다. 엑셀로 포트 폴리오를 짜보는 것 그래서 자신의 재무상황을 한번 더 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내가 늘상 짜려고 했던것.. 이책에서 시디로 제공했다. 좋다~ |
|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다른 재테크 서적에서 부자가 되려면 엑셀에 능해야 한다고 쓴 구절 때문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은행에서 정기적금을 하나 들더라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이자가 얼마나 붙고 세금을 얼마나 떼이는지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금융지식과 감각을 읽히라는 내용이었죠. 역시 이 책은 그런 기대를 어느 정도는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먼저 책의 앞부분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포함하여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자되기 책들에서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투자이력을 일일이 엑셀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일 양국의 차이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저자들의 '뻥'이 상당히 심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책들의 가치를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책에서나 공통적인 법칙이라는게 발견되기 때문에 부를 축적하는 왕도는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엑셀파일은 셀프 재무설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밸런스 시트라는 것으로 일단 자신의 자산과 부채 현황을 파악하면서 시작됩니다. '잡동사니'가 아닌 자산 비중을 높이고 부채를 하루빨리 없애라고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프 이벤트를 파악할 수 있는 시트도 있어서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의 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알 수도 있구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현재 상황을 파악해 빨리 부채를 없애고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를 시작한다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아무래도 부동산 거품을 겪은 일본인답게 부동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사람들처럼 전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는 것이 특이합니다.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으로만 다루고 있으니까요. 다만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시디로 제공되고 있는 시트들이 일본 경제상황에 맞추어 제작된 것들이라 역자나 출판사에서 나름 수정을 했다고 하지만 어색한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ps.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포트폴리오는 '투자의 심리학'(스마트비즈니스)의 주장과 같습니다. 당장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인 광대역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만 있다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뭔가의 성과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 풀뜯어 먹는 소리겠지만 자본주의란 게 자전거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쓰러지는 체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는 주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믿음만 굳건하다면 말이죠. (2005.01.14. 북코치 권윤구) 인상깊은 구절 : 로버트 기요사키에 따르면 '쥐 경주 rat race' 그룹에서 '경제적 자유' 그룹으로 옮겨가는 방법은 'Be(...한 사람이 되어라) - Do(...을 하라) - Have(...을 가져라)'라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잡동사니'가 아닌 자산을 가져야(Have)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축을 해야(Do) 하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에서 잘못을 저질러 큰집과 좋은 차를 사거나 부잣집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자기 아이들을 보낸다. 사실 그 전에 필요한 것은 'Be(되어라)'다. '부자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라'. 다시 말해 금융 지식과 금융 지능을 몸에 익혀야 한다. 결국 로버트 기요사키 책 내용은 이것이 전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