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로드맵'이라는 말 때문에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굳이 30대가 아니더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봄직한 책입니다. 외국서적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형 경력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아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발로 뛴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할 수있었습니다. 그래.. 나도 뛸 용기는 있었는데, 로드맵이 없었구나! 라는 탄식이 들더군여. 구본형 선생님께서 꼭 실천해보고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하신 그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집어준 것이 매우 인상적으로 남습니다. 제목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역시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곁에 있는 유명인들의 일화를 들어가며 설명한 것이 흥미를 끕니다. 길을 잃고 헤메는 요즘 현대인들이 읽으면 상당히 도움이 됨직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많은 얘기를 풀어놓다 보니, 일부 항목에서는 다소 깊이가 얕다는 것입니다. 자기계발 서적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
| 제목과 주제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실망스럽다. 주제와 내용이 과연 제대로 부합하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내용 곳곳에 어법에 맞지 않거나 오탈자가 상당수 있었다. 제대로 내용 검토를 하지 않고 출판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중간 이후부터는 책의 내용 자체에도 의심이 들었다. 저자 서문에는 상당 기간 정리해서 정성스럽게 출간한 책인 것처럼 적혀 있는데 실상은 이전에 만든 칼럼들을 대출 손봐서 출판한 것 같았다. 책 내용 중 상당부분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요령에 관한 것이었다. 도대체 30대 경력 관리를 위해 이 책을 선택한 사람이 구직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에 대해 그리 자세히 알아야 하는가. 또 많은 부분이 인터뷰 내용을 싣고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유명인이라 할 수 있었지만 상당수(약 2/3 정도?)는 성공한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일반인들이었다. 전직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이라면 모를까 경력 관리에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