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여행. . . 스무살 유럽 자전거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나쁜여행이란 어떤 여행일까? 스무살의 젊은이가 자전거로 유럽을 여행하였다기에 유럽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책을 읽기로 하였다. 유럽은 각 나라가 따로 또 같이. . . 하나로 보여지는 재미있는 곳인데 어째서 나쁜 여행이 되었을까? 유럽여행 하면 비행기로 몇 주만에 몇 개의 국가를 쉽게 여행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구석구석 뒤져보면 뒤져볼수록 재미있는 곳인데, 젊은이는 사서 고생을 하기로 했다.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건만 자전거로 여행을 한다. 그저 돈키호테처럼 달리고 싶었을 뿐이란다. 그의 여행은 예상보다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처음 여행을 시작하며 '여행길 위에서는 꿈이 현실보다 강해진다는 것. 이것이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라고 했다. 그리하여 그는 현실보다 강한 꿈을 이루어낸다. 책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지었다. 어떤 이는 걸어서 여행을 하기도 하고, 비행기를 타고 가볍게 여행을 하기도 하지만 그 절충의 여행 방법인 자전거 여행은 참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기발한 여행이었다. 내가 그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 . 상세한 설명과 함께 곁들인 사진들과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의 이야기, 매일매일의 느낌을 세세히 적어낸 글을 보면서 여행은 이렇게 힘은 들지만 구석구석을 누비는 것이 여행의 참맛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학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친구들이 보면 분명 따라 하고싶어 질 것이다. 내 아들이 스무살이 되어 좀 자유로워진다면(?) 기꺼이 자전거 한 대 실어서 유럽여행을 보내고 싶어졌다. 지금부터 자전거 구입비와 기본 비행기값을 위해 적금을 들어둘까? 아니면 녀석에게 지금부터 자금을 마련하라고 권해볼까? 이번 여름방학의 필독서로 점찍어 뒀다. 아들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해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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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소개한 글을 읽자마자 주문했고, 책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다. 유럽여행의 이모저모를 기록한 여행서는 절대 아니다. 철저히 자신이 가고 싶고 하고싶은 것을 중심으로 계획했고 책 내용은 그에 대한 경험들의 개인적인 고백서에 가깝다. 나 자신 또한 햄릿형보다는 돈키호테형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어서인지 이창수씨의 돈키호테의 여정을 따라가는 여행이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20살에 어울리는 여행을 계획하고, 거기에 따르는 모든 것을 감수하고, 성숙해가는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난 40대 중반의 나이이고 세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지만 많은 공감을 하며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인상깊은구절] 행복은 특별한 행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조용한 자리에 앉아 존재의 무한한 감정을 느낄 때 찾아오는 것이다. 순간을 초월한 이상과 나의 존재가 만들어낸 리듬 속에서 이 세상을 찬미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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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친구가 자전거로 신혼여행을 유럽을 가고 싶다고 하기에....그 말이 자꾸 생각나서 손이 가게되었던 책...결국 손에 들고 여기저기 펼쳐보다가 서서 반 이상을 읽게 된 책...물론 지은이는 전문 작가도 아니고 여행가도 아니다. 평범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색깔이 있고 주장이 강한 요즘 젊은이...그가 스무살 아니면 못 떠날 것 같은 맘에 서둘러 나선 길....한없이 부러웠다...돈키호테가 좋아서 그의 고향부터 가봤다는 말...그리고 자신이 여행하면서 이렇게 꼼꼼하게 일기를 쓰다니... 안에 편집도 정말 재미있다. 독특한 일러스트와 절규하는 서체들... *^^* 나라는 사람도 일기를 쓰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혹은 자기 감정을 하나하나 적지는 못할 듯하다..ㅋㅋ 아무튼 참 재미있는 친구다...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이 코스로 나도 자전거 하나를 친구 삼아 떠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배낭여행과 자전거여행 사이에는 마치 남자와 여자, 딸기 쨈과 땅콩 버터, 맥라이언과 캐서린 제타존스의 차이처럼 거대한 그 차이가 있었다... |
| 이 책은 물론, 전문적인 작가가 쓴 글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꾸밈없이, 당신의 상황을 묘사한 글이다. 화려하고 장활한 문장력을 구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문장이 긴 것도 아니다. 한숨 한숨 쉬면서 넘어갈 수 있는 속도감... 긴 문장이 아니라 그런지 그 안에서 작가의 느낌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고생, 생활, 느낀점 등 다양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일기처럼 적어놓은 책이다. 물론 이걸 일기라고 해도 그다지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일기라고 하기에는 독자들과 공감하기 위해 문장을 다듬은 흔적이 역력하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 자전거를 사들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와 닿는다. 이렇게 자유롭고, 이렇게 아름답고, 이렇게 고생하는 여행을......... 내가 지금 고3이라 그런지 더욱더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언젠가는 꼭 자전거 여행을 하고 말리라는 다짐과 자전거 여행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준다. 또 마지막으로 한가지!! 여기에 소개된 락암링 페스티벌을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가고 싶어서 몸부림쳤다.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열광할 수 있는 락암링 페스티벌.... 우리나라에도 이런 페스티벌이 많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 남자들에게 바라는 한가지.. 얼굴 예쁜 여자들도 락을 사랑하고 미칩니다!!!!!!!!!!!!!!!! 락을 좋아하는 여자를 성격이 이상한 괴물처럼 보는 일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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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청년의 자전거 여행이 너무 부럽다. 이미 그보다 곱절이나 나이를 먹어 버린 내 처지에 그의 무엇이 부럽지 않으랴마는 어느 것 하나 부럽지 않은 것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그저 좋았겠다, 좋은 처지의 청년이구나, 이런 청년이라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무언가 한 몫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의 내 처지가 딱히 모자랄 것은 없다. 다만 우리가 스무 살 때에는 해외여행이라는 것을 쉽게 꿈꿀 수 없었을 시절이고 보면 그저 지나간 시간에 안타까움만 느낄 뿐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시도해 보라고 말들 하겠지만 이미 포기하는 일에 익숙해진 나이로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이 여간 만만하지 않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겠지만 다 읽고 나면 어떤 자극이 생길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지구상에 아주 열심히 살고 있는 또 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므로. |
| 항상 여행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어디론가 뛰쳐 나가고 싶던,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충동을 일으킬 때가 있었다. 어쩌면 현재 내 자신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20살의 한 청년이 ‘로시’라는 이름을 붙인 자전거 하나 달랑 들고 유럽을 헤멘 여행기이다. 얼마나 멋진가! 자전거 하나 달랑 들고 유럽을 횡단하다니.. 어쩌면 그 속에 숨겨진 고통과 어려움보다 나에게는 자유와 편안함이 더 많이 보였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시작해 프로방스와 알프스를 거쳐 록 페스티벌이 열렸던 뉘르부르랑 그리고 베를린과 암스테르담까지 자전거로 주행한 4000여km의 기행문을 장장 써놓았다. 하지만 이 책이 나에게 편하게 다가온 이유는 쉽게 읽게 만들어준 문장과 재미, 사진과 여행속의 작은 에피소드였다. 여행을 하다가 생기는 작은 행복과 재미위주로 자신의 여행기를 펼쳐놓은 것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배꼽을 잡으며 웃어제낀것도 오랜만이었다. 다른 배낭여행에서는 쉽게 보지 못할 길을 자전거 여행에서 탐험해볼 수 있는것도 재미인 것 같다. 저자의 자전거 여행이 문득 해보고 싶어진다. 비록 힘들더라도.. 생각한 것보다 10배는 힘들지만 재미는 100배 더하다는 저자의 말이 새삼 가슴에 와닿는다. 떠나지 못한 나 자신을 자책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