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친구를 만나더라도 혹시 말실수는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에 늘 마음이 편치않아 어떻게 하면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은 없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유쾌한 대화법>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자가 대화전문가로 정말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 쉽게 에를 들어 설명하고 촌철살인의 묘를 살려주는 삽화까지 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아무리 친한 친구나 동료라도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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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우리는 무엇으로 소통을 하는가. 그것은 ‘말’이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 사람도 있고 말 때문에 돌을 맞는 사람도 있으며 새와 쥐처럼 남의 말을 엿듣고 천리만리 소문을 내는 사람도 있다. 가족과 친구 심지어 정치권까지 우리는 얼마나 말에서 자유로운가.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 만큼 말은 조심스럽게 써야하고 잘해야 한다는 얘기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서로를 짓누르는 불쾌한 대화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유쾌한 대화로 이끄는 기술이 바로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부끄럽지만 나를 돌아보자.
지난날 나는 상대방에게 따지듯이 말을 하지 않았는가 (1번)
나처럼 되라고 강요하지 않았는가 (8번)
지루하다고 남의 말을 끊지 않았는가 (18번)
모르는 것도 아는 척 하지 않았는가 (29번)
남의 비밀을 아무렇지도 않게 옮겨 곤란을 당하지 않았는가 (43번)
칭찬에 인색하지 않았는가 (184번)
원인은 알려고 하지 않은 채 비난부터 하지 않았는가 (193번)
남의 약점을 농담으로 들춘적은 없는가 (213번)
지난날 내 말의 역사를 되짚어 보니 마음에 와닿는 목차가 있어 몇 개 나열해 보았다.
글도 글이지만 그 상황 상황에 어울리는 유머러스한 삽화도 눈여겨 볼만 하다. 말이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은 만큼 종종 들춰보며 의식적으로 자신의 대화를 점검해 보는 것도 유익한 일이 될 것 같다.
마르틴 부버의 말처럼 만남은 존재의 비약을 가져온다. 그 소중한 비약을 불쾌한 대화로 추락시키지 말고 유쾌한 대화로 함께 상승하는 길을 찾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은 욕망과 실제가 달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그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일이 안 풀리면 마음먹은 대로 조작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실수는 쉽게 용서하면서 남의 실수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자신이 거짓말을 하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남이 거짓말을 하면 악의로 그랬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
|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하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고, 또 친구 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하지만 바쁘게 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도 모르고 시간이 흘러가기도 한다. 무심코 내 뱉은 한 마디 때문에 친구와 의를 상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 쉽게 갈 수 있는 일도 어처구니 없는 수렁에 빠지기도 한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일들 가운데 하나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이 책 <유쾌한 대화법 78>은 상황별로 핵심만을 간단히 정리해 놓아 아주 도움이 되었다. 곁에 두고 거듭 읽어 볼 책이다. 사람으로부터 영원히 떠나 살 수 없는 게 우리들의 삶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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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화술 즉 대화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은 처세서의 한 종류이다.
처세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읽는 순간 무릎을 치며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는 것이고 가장 큰 단점은 처세서를 많이 읽을수록 참신함이 점점 삭아들어 남의 이야기 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실천의 어려움에서 오는 문제일 것이다.그래서 어느 순간은 '처세서는 다 그게 그거지 뭐 실천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 하면서도 신간이 나오면 혹시 새로운게 있나 하고 훓어보는 나를 보게 된다.
이제는 이책을 마지막으로 반복해 읽고 실천할까 한다. 이제 처세서는 그만 봐야지... 무엇보다도 이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다른 처세서와는 달리 아주 편하다는 느낌이다. 이유는 지금 서점에 나와 있는 처세서 대부분이 외국 서적을 번역한 것과 직장내 처세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오는 거리감인 듯 하다. 그리고 단락의 내용들이 짧고 핵심만을 잘 짚어 주어 지루하지 않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반복해서 읽기에는 딱 인것 같다. 그것도 지루하면 전체한번 쭉 읽고 다음부터는 표제어만 읽어도 머리속에 기본 적인 틀이 잡힐 것 같다. 이책 '유쾌한 대화법'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처세서의 고전 '채근담'의 현대판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인상깊은구절] 말보다 침묵이 설득력 있을 때가 많다. 나폴레옹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침묵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작은 키와 억센 코르시카 사투리로도 병사들을 제압하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졌다. 그의 카리스마는 병사들에게 연설을 하기 전 몇 초 동안 침묵하는 데서 나옸다고 한다. |
| 인간은 참으로 다양한 존재여서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도 딱히 정해진 유형이 없기 때문에 늘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 첫 관문이 상대와의 대화다. 자칫 말을 실수해 처음부터 관계가 어그러지면 다시 좋은 관계로 돌이키기란 정말 쉽지 않다. 인간은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지 않고는 많은 난관에 부딪칠 수밖에 없기에 더욱더 유쾌하게 말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이정숙의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은 단순히 대화를 잘하는 방법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주위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점이 시중에 수많은 대화책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굳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
|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그리고 목차와 독자리뷰가 좋아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실망이 큽니다. 목차가 이 책의 전부입니다. 목차는 정말 마음에 와 닿게 잘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유쾌한 대화법을 알려준다면서 정작 그 내용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조금 안좋게 할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 주의를 주면서 그 사람이 죽을 병에 걸렸을 수도 있지 않냐.. 이런 식의 무서운(?) 예를 드는 식입니다. 논리적이거나, 저자의 경험에 바탕을 두었거나, 적어도 설득력있는 내용이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있는 식상한 설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삽화는 또 어떤지요? 삽화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게 하고, 적어도 눈쌀이 찌푸려지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로 되어 있는 삽화가 너무 끔찍한 내용이 많고, 어떤 그림은 스토리가 있는 만화로 되어 있어 책읽기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시중에 이런 류의 목차만 잘 만들어지고, 삽화로 채워져 있는 책이 있다는걸 모르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책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굉장히 대단한 책인양 홍보되고, 올해의 책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구매한 저같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지금 이 책은 저희집 화장실에 있습니다. |
| 목차를 보면서 대화법이 꽤 많구나라고 생각했다.. 난 목차에 있던 한줄 남짓한 대화법보다는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방법을 바랬다. 아주 구체적인 것....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뒤에 더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한 부연 페이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뒤적거려 봤다. 실망이었다. 그냥 이런 대화법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부였다. 나도 그런식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안다. 구체적인 해결책을 바랬던 것이다. 사례를 보여준다던지 예시 문장을 보여준다던지 말이다... 하지만 너무 명료했다. 너무 명료하다는 것이 큰 흠이다. 한마디로 수학문제의 문제와 정답만을 보는 기분이었다. 난 단지 그 중간 풀이과정이 궁금할 따름이었는데... 그래서 결국 중간까지 읽다가 시간낭비인 것 같아서 그만 덮어버리고 눈길한번 안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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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정숙 선생님의 공개 강연회에 참석했다가 이 책의 진가를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말을 정말 잘해서 그 사람이 마치 대화를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사실은 자기 얘기만 할 뿐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 정작 대화를 잘한다고 할 수 없는 경우도 흔하다. 오히려 그 사람의 달변에 눌려 자기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선입견을 버리고 대화의 품격을 높이며 진정 유쾌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항상 어렵기만한 원론 위주의 대화책들과는 달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대화를 잘하는 방법뿐 아니라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나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대화란 어느 한쪽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면 이어지지 않는다. 당신이 말을 독점하고 상대편은 억지로 들어야 하는 관계는 불평등한 관계다. 따라서 반드시 말을 잘한다고 해서 유쾌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말 잘하는 사람도 상대편에게 얼마나 평등한 관계를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대화 품질이 좌우된다. |
| 도서를 선택할 때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저자의 지명도가 있는가? 베스트 작가인가? 아니면 사회적인 지명도나 관심을 끌만한 이력이 있는가? 둘째, 공신력이 있는 출판사에서 출간했는가? 출판사에 따라 편집은 물론이고 내용의 質도 많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셋째, 인쇄를 몇 번째 하는가? 대략 첫 출간 후 6개월 내에 5쇄 이상을 하였다면 대체로 대중성을 검증 받은 것 이리라. 넷째, 현재 베스트셀러인가? 스테디셀러인가? 대략, 이정도 기준이라면 결코 후회는 없으리라. 이번에 읽은 ‘유쾌한 대화법’은 위의 몇가지 기준을 벗어났었다. 그럼에도 제목에서 풍기는 참신성과 ‘예스24’에 올라와 있는 서평의 높은 긍정성이 그것을 무시해도 될 만한 용기를 주었다. 그러나…역쉬….인터넷 홍보 마케팅에 또다시 쉽게 걸려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 책을 50페이지 가량 읽었을 때였다. 참을성을 가지고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좀 더 참신하고 깨우침을 줄만한 대화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 50페이지를 넘기지 않아서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저자가 제시하는 78가지의 노하우 중에서 71가지만 읽고 책을 덮어 버렸다. 시간에 대한 아까움에 입을 쩝쩝 하면서…. 저자는 KBS 아나운서로 20년을 근무하고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국제관계 및 스피치 이론을 수료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을 했다고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78가지의 노하우는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들을 지나치게 늘어놓은 느낌이 들어 화가 날 정도였다. 이 정도의 대화이론을 책으로 내 놓을 정도라면 지면이 아까울 정도였다. 더구나 한 줄 두 줄 만 적어놓고 새로운 챕터로 넘어가는 그 편집의 절묘함. 쌩뚱 맞은 그림 한 컷으로 과감하게 여백의 美를 즐기는 그 무모함… 2005년 1월 14일에 나온 책은 초판 15쇄다. 15쇄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
| 나 역시 내성적이고 말도 많지 않고 내세울 것이 없는 소심한 한 사람이다. 남의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려고 해도 정리가 되지 않아 말하다가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그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게다가 유머감각 또한 없어서 누군가를 웃기지도 못한다. 이런 보잘 것 없는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용기를 북돋아 준 소중한 책이었다. 적은 분량의 글, 한 페이지를 다 차지하는 그림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금방 읽을 수 있었지만 그 내용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유머감각이 없다고 자신을 질책하지 마라, 눈으로 말하라, 가슴에 손을 대고 말하라 등등 내게 적용되는 문장들이 많아 놀라웠고,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부담없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지금껏 못해본 사랑도 할 수 있을 거란 용기도 갖게 만들어 준다. 아~!.. 이것 저것 다 쓰기에는 쓸 것이 너무나 많다. 이 책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작지만 커다란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