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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은 같은 영화를 5번이나 보고, 시사회에도 가 보고, 배우나 감독이랑 얘기도 해 보고, 영화전문가들의 글도 읽어 본 다음에야 쓴다는 걸 나 같은 사람은 잘 모른다. 그래서 남이 써 놓은 영화 감상평을 읽은 다음에는 쓸데없는 자괴감이 들어 괴롭다.
그래서 줄거리나 전체적인 내용이 부담없이 마음에 들면 좋은 영화라 소개한다.
플레이보이의 애정 행각이라 해서 약간 선입감을 가지고 영화를 봤는데, 의외로 볼 만 하더군요.
그냥 누구나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남녀 간의 이야기라 뭐 특별난 건 없는데.
전 애인이 자동차 타고 가면서 전화하다가 머풀러가 차 바퀴에 감겨 죽게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남자가 왜 전에 사귀던 여자들을 찾아 다니면서 자기에 대해서 물어보기 시작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전에 사귀던 여자들을 찾아다니는 설정도 재미있네요 ㅎ
한가지 기억에 남는 건 남자가 요리에 아주 능숙하다는 건데 이게 넘 부러워요.
죽은 여자가 실제로는 자기와 관계를 가진 모든 남자와의 사진을 자기 방 전청 사이에 숨겨 놓은 장면이 나오는데, 아주 정숙하고 사랑에 헌신적인 여자가 실제로는 엄청난 내숭이었다는 ㅎ
여러 가지 우스운 장면 설정들이 많아 걍 재미있게 봤어요. |